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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것이 너희들의 자이언트 킬링이다」(2/3)

댓글: 5 / 조회: 2488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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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2, 2012 22:33에 작성됨.

12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2:25:21.33 ID:oKe0hDS+0


──────


P「준비는 되었나~?」

리츠코「이쪽은 언제라도 상관없어요」

P「오디션의 룰은 SP를 따르도록 하지. 두 팀을 심사하는 거니까 최하위 패널티도 없고」 (아이마스 SP)

리츠코「(오디션의 룰까지 머릿속에 넣어 왔다는 거네……)」

P「아~, 그리고 추억 어필 말인데」

P「네 번까지로 하지 않을래?」

리츠코「네 번이요? 어째서…」

P「뭐, 특별 룰이라는 걸로 말이지. 그쪽 멤버가 불만이 없다면 말이지만」

P「물론 너희들이 사용할 수 있는 횟수도 같다」

이오리「괜찮아, 딱히. 한 번 더 늘린다고 해서 변하는 건 없어」

리츠코「…그렇다고 하니, 그러도록 하죠」




13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2:32:36.61 ID:oKe0hDS+0


P「좋아. 결정이네」

리츠코「………」

이오리「(빤히 다 보인다구. 그쪽이 추억을 사용해 온다면 이쪽도 대응하면 되는 거니까)」

하루카「………」

마코토「하루카, 왜 그래?」

하루카「…으응, 아무 것도 아냐」

마코토「기운이 없어?」

하루카「괘, 괜찮아! ……이기자!」

마코토「…응!」

아즈사「나도 준비 OK예요~」

이오리「리츠코, 지시 부탁해」

리츠코「알았어」


P「그럼 슬슬 시작할까~」




13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2:38:18.24 ID:oKe0hDS+0


──────

코토리「프로듀서 씨…… 승산은 있는 건가요?」

P「물론. 뭐하면 여기서 보고 갈래?」


♪~


리츠코「시작되었어……」


・첫 번째 심사


P「좋~아…… 키사라기!」

치하야「……윽!」


──치하야(Vo.)  추억 어필  Failure!!──


하루카「……!?」Vo.↑




14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2:43:50.61 ID:oKe0hDS+0


리츠코「……치하야가 미스를 했어…」

P「이런~」

코토리「치하야, 갑자기… 혹시 긴장이라도 하고 있는 거려나……」


마미「(오빠, 이거 정말로 이길 수 있는 거 맞는 거지…!)」Vi.↑

이오리「(뭐야, 치하야 녀석. 빨리도 저지른 거야?)」Vi.↑

아미「(지면 용서하지 않을 거라구…!)」Vi.↑

마코토「(좋아, 일단 안심이네……)」Da.↑


리츠코「저쪽은 익숙하지 않은 상태야. 이쪽은 기본에 충실하게 공격하겠어!」




14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2:48:30.20 ID:oKe0hDS+0


유키호「(………!)」Vo.↑

하루카「(치하야……)」Vo.↑

치하야「(………)」Vo.↑

마코토「(할 수 있어… 이길 수 있어…!)」Da.↑

야요이「(………)」Vi.↑

아즈사「(…어떻게든 될 것 같네~)」Vo.↑

유키호「(………좋아…)」Vi.↑

아즈사「(……이걸로 네 번…)」Vo.↑

아미「(………)」Vi.↑

이오리「(절대로 지지 않아…)」Vi.↑

치하야「(………)」Vo.↑

마코토「(………!)」Da.↑




14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2:53:26.98 ID:oKe0hDS+0


리츠코「……좋아…」



・첫 번째 심사 결과 … P 팀

Vo.2nd   Da.2nd   Vi.1st★★


・첫 번째 심사 결과 … 리츠코 팀

Vo.1st★★★★★   Da.1st★★★   Vi.2nd


이오리「(칫, 비주얼을 놓쳤잖아… 다음엔 전부 다 이겨야겠어)」

리츠코「그 기세야! 이대로 가면 이길 수 있어!」

이오리「(알고 있다구…!)」




14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2:59:35.62 ID:oKe0hDS+0


P「우리 팀은 말이지」

코토리「?」

P「얼핏 보면 이미지 레벨도 낮고, 전원의 능력도 평범하지」

코토리「하아…… 확실히 치하야는 Vo.가 특출하지만… 나머지는 모두들 전부 그저 그렇다는 느낌이죠」

P「뭐 그렇지. 그에 비해서 저쪽은… Vo.의 미우라, Da.의 키쿠치, Vi.의 미나세」

P「그리고 밸런스형의 하루카. 리츠코도 그걸 이해하고 있겠지.
제대로 역할을 할당해서 계속 어필을 시키고 있는 것 같네」

P「거기에다 아마도 정석적인 공격… 견실한 전법이다」

코토리「…그렇다면 이쪽의 대응책은요……? 이대로라면 진다구요?」

P「자자, 진정하라니까. 이길 거야」

코토리「…!?」


P「이쪽이 이기야 한단 말이다. 765 프로를 위해서 말이지」




15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3:04:14.74 ID:oKe0hDS+0


・두 번째 심사


P「키사라기!」

치하야「큿……!」


──치하야(Vo.)  추억 어필  Failure!!──


P「………」


하루카「(또!?)」Vo.↑


리츠코「(………치하야, 틀림없어. 평소의 컨디션이 나오지 않고 있네… 이건 이길 수 있어!)」


아미「(……이거, 순조로운 건가…)」Vo.↑

아즈사「(……윽)」Vo.↑

마미「(……믿을 수밖에 없네)」Da.↑

마코토「(이크…!)」Da.↑




15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3:04:18.62 ID:iM/fQ0xKO


DS를 한 시간 정도 플레이했을 뿐인 나에게는 룰을 20% 정도밖에 이해할 수가 없어.




16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3:17:40.94 ID:pyKCkryM0


>>152
심사원이 엄청나게 적당적당함.





15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3:11:20.72 ID:oKe0hDS+0


유키호「(나도 열심히 해야 해…!)」Da.↑

이오리「(……사정을 봐주거나 하지는 않아)」Vi.↑

야요이「(잘 되고 있는 거면 좋겠는데…)」Vo.↑

하루카「(………)」Vo.↑

치하야「(다음 지시는……)」Da.↑

아즈사「(……어떻게든 될 것 같네…)」Vo.↑

아미「(………)」Vi.↑

마코토「(……어쩐지 저쪽…)」Da.↑

마미「(슬슬…… 오려나…?)」Vo.↑

마코토「(…어째서 저렇게나 자신이 있는 거지…?)」Da.↑

유키호「(……이제 곧……)」Da.↑

이오리「(………이상하네…)」Vi.↑




16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3:19:20.14 ID:oKe0hDS+0


・두 번째 심사 결과 … P 팀

Vo.2nd   Da.1st★★★   Vi.2nd


・두 번째 심사 결과 … 리츠코 팀

Vo.1st★★★★★   Da.2nd   Vi.1st★★




마코토「(거짓말!? 댄스에서 진 거야!?)」

이오리「(뭐 하고 있는 거야, 놓칠 만한 상대가 아니잖아…!)」


리츠코「………?」



P「정석적인 공격이 안정되고 강한 건 말이지」

P「대전 상대도 어필을 똑같이 하면서, 그와 동시에 전체적인 힘이 상대보다 앞설 때에 그런 거다」

코토리「…그러네요……」

P「하지만 우리는 달라」




16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3:23:31.29 ID:oKe0hDS+0


P「첫 번째에는 Vo.와 Vi.에, 두 번째에는 Vo.와 Da.에 포인트를 지나치게 많이 할당했어」

P「그러니까 전체적인 힘이 아래이더라도, 조금이긴 하지만 우선 ★을 획득할 수 있었지」

P「저 녀석들은 이상하게 여기고 있을 거다.
시작부터 키사라기가 추억 어필을 실패했는데 어째서? 라고 말이지」

P「그리고, 이렇게도 생각할 거다. 격이 낮은 상대니까 이왕이면 ★을 전부 따서 이기고 싶다고」

코토리「…확실히 그러겠네요」

P「그렇게 되면 다음 번에 포인트를 어떻게 배분할지 잠깐이긴 하지만 망설일 거다. Da.일지 Vi.일지, 아니면 이번에는 Vo. …어느 것을 많이 배분하는게 좋을까」

P「혹은 다소의 리스크가 있는 추억 어필을 사용해서 차이를 크게 벌릴까」

코토리「………」

P「그렇게 되면 말이지. 저쪽의 판단에 틈이 생기는 거다」

P「뭐, 보고 있어. 이제부터라고」


P「……너희들, 준비는 되었냐」




P「슬슬 시작하자」




17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3:29:38.78 ID:oKe0hDS+0


・세 번째 심사


치하야「(여기는 평범하게…)」Vo.↑

아즈사「(추억은 사용하지 않는 거네…)」Vo.↑


리츠코「………」



P「내가 리츠코에게 부탁한 컨디션에 관한 데이터로 알고 싶었던 건 말이지」

P「베짱이 얼마나 되는지다」

코토리「…네?」

P「갑자기 새로운 프로듀서가 한 시간 뒤에 보러 온다고 알고서 임하는 레슨……」

P「누구든지 다소는 긴장감을 가지겠지」

코토리「……즉, 레슨에서의 컨디션이 평소보다 좋은 상태였던 아이들을 선택했다는 건가요?」

P「아니. 내가 본 건 말이지」

P「평소와 변함없는 컨디션으로 레슨을 했는 지다」




17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3:33:27.66 ID:oKe0hDS+0


야요이「(언제… 언제인 거죠? 프로듀서)」Vi.↑

이오리「(………)」Vi.↑

마미「(온다구… 온다구…!)」Da.↑

마코토「(………)」Da.↑

유키호「(………자아…)」Vo.↑

하루카「(……?)」Vo.↑

야요이「(……!)」Vi.↑

마코토「(……설마)」Da.↑

아미「(……오빠)」Da.↑

아즈사「(………)」Vo.↑




17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3:38:42.64 ID:oKe0hDS+0


P「모티베이션을 올리기 위해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P「순간적인 상황에서 평소와 변함없이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다……」

P「본방에 강한 녀석이라는 건 그런 녀석이다」

코토리「……!」

P「즉, 마지막 순간에 하는 추억 어필도 확실하게 성공시키는 인간이라는 거지」


P「그런 녀석들이 이쪽에 모여있는 거다」



리츠코「!……위험해, 이대로라면…!」


P「좋아. 걸려들었다」




17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3:43:06.35 ID:oKe0hDS+0


야요이「(…프로듀서!)」Vi.↑


리츠코「하루카! 추억 어필!!」


하루카「네엣!? 그, 그러니까」


──하루카(Vo.)  추억 어필  Failure!!──


하루카「아차……!」


리츠코「앗……!」


이오리「뭐 하고 있는 거야, 하루카…!」



P「………」스윽…

코토리「!!」

코토리「(프로듀서 씨가 움직였다……!)」




17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3:44:03.58 ID:LRzrEbVGP


아이마스의 룰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하는 건 어렵네.

여섯 개의 유닛이 비주얼, 보컬, 댄스의 포인트 경쟁을 해서 각 장르 1위라면 ☆을 받을 수 있음.
유행이라는 게 있어서 유행 1위인 장르는 ☆ 다섯 개, 2위는 세 개, 3위는 두 개를 받을 수 있음.
절대치가 아니라 상대적인 평가이므로 상대가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읽을 필요가 있음.
그걸 세 번 해서 가장 ☆이 많은 유닛이 승리.
추억은 폭탄이라고 불리는데, 부스트 같은 것임. 단번에 포인트가 확 올라간다.

음, 안 되겠다. wiki를 봐 줘.




18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3:47:33.37 ID:oKe0hDS+0


P「왔구만, 예상대로의 제노사이드. 보기 좋게 정신을 빼앗겨 주었구나, 리츠코」




P「하기와라! 가라!!」


유키호「네!!」



──유키호(Da.)  추억 어필  Success!!──




18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3:52:35.16 ID:oKe0hDS+0


코토리「해냈어, 유키호!」

리츠코「!」


마코토「(유키호가 추억 어필을……!?)」Da.↑



P「…다음! 타카츠키!!」


야요이「네에!!!」



──야요이(Vi.)  추억 어필  Success!!──
 



19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3:58:32.67 ID:oKe0hDS+0


코토리「대단해……! …하지만, 유키호도 야요이도 평상심을 유지하는 타입이 아닌 것 같은데요……?」

P「저 꼬맹이 트리오와는 아까 이야기를 하면서 꽤나 마음을 터놓았으니까,
타카츠키도 어쩐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

P「키사라기 같은 경우는 본 순간에 마이페이스형이라는 걸 알았고. 데이터도 그대로였지」

P「뭐, 그 녀석은 다른 방향으로 사용했지만 말이지」


P「(……하지만, 한 사람…… 나는 어째서 그 녀석을 선택했던 걸까)」

P「…뭐, 성공했으니까 됐나」

코토리「?」



이오리「(…당했어… 윽!)」


──이오리(Vi.)  추억 어필  Success!!──




19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4:05:00.21 ID:oKe0hDS+0


P「순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해도 이미 늦었어. 심사는 끝」

리츠코「…윽……!」

P「……좋아. 잘 했다」



・세 번째 심사 결과 … P 팀

×Vo.-(제노사이드)   Da.1st★★★   Vi.1st★★


・세 번째 심사 결과 … 리츠코 팀

×Vo.-(제노사이드)   Da.2nd   Vi.2nd
 


・합계

P 팀 … ★×10

리츠코 팀 … ★×5




19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4:10:45.82 ID:oKe0hDS+0


아미「……이,」

아미「이겼어……?」

야요이「…정말로……?」

마미「이겼다! 이겼어! 오빠!!」

아미「작전대로라구!! 쩐다→!!」

P「하하하. 자~알 했다, 너희들」

유키호「……믿을 수가 없어…」

야요이「유키호 씨! 대단해요! 저희들이 해냈어요!」




19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4:15:18.24 ID:oKe0hDS+0


코토리「(…………겨우 하룻밤만에 이렇게까지 대담한 작전을 세워서……)」

코토리「(그리고 정말로 이기다니…… 이 사람……)」

코토리「(뭐 하는 사람인 거야………!?)」



하루카「………」

마코토「……우와~, 져 버렸네……」

이오리「…이, 이런 게 뭐 어떻다는 거야……! 무효라구, 이런 건…!」

아즈사「어머~… 방심해 버렸네요, 리츠코 씨. 유감이예요…」

리츠코「………」




20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4:21:24.08 ID:oKe0hDS+0


치하야「프로듀서… 일부러 실패를 하는 건 오히려 더 어려운데요」

P「너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어. 그 랭크임에도 실력이 뛰어나니까 말이지」

치하야「…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셨던 건가요?」

P「그래. 이긴 건 너의 공로가 크다, 키사라기」

치하야「…감사합니다」


리츠코「처음부터 제노사이드를 사용할 생각이었던 거네. 그래서 치하야가 두 번이나 미스를……」

리츠코「……감쪽같이 속았어」




20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4:28:14.67 ID:oKe0hDS+0


P「하하하, 통쾌하네」

P「동료라고는 해도, 약한 녀석이 강한 녀석을 뭉개 버린 순간이라는 건…… 축구도 오디션도 같다」

유키호「…!」


P「(그건 그렇고……… 그때의 추억 어필)」

P「(어쩐지 보통이 아닌 오라 같은 걸 느꼈는데…)」힐끔


유키호「………이게,」


P「하기와라 유키호, 라………」

P「어쩐지 닮았구만…… 그 녀석과」



유키호「자이언트 킬링…………」




20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4:33:50.82 ID:oKe0hDS+0


이오리「……돌아갈래」

리츠코「…! 잠깐, 이오리…」

타악

야요이「……이오리…」

코토리「……어쩌죠…」

하루카「………」


P「(나머지는……… 조금씩 어떻게든 해나가는 수밖에 없네)」

P「(이 사무소에 남아 있는 문제는 아직 산더미처럼 많아)」


P「(정말로 이길 수 있는 아이돌을 키우기 위해서는 조금 더 개선이 필요하겠어)」




20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4:41:27.62 ID:oKe0hDS+0


――――――


하루카「………하아……」


P「이런 곳에 있었던 거냐. 찾았었다고」

하루카「!!」

P「흐~음…… 조그만 빌딩이긴 해도 옥상에서 바라보니 나름대로 괜찮은 경치네」

하루카「프, 프로듀서 씨……」

P「뭐, 오늘은 일단 수고했어」

하루카「………」

P「하지만 나는 칭찬하러 온 게 아냐. 너와 이야기를 하고 싶었거든」

하루카「저랑요…?」

P「765 프로의 중심인물. 12명의 아이돌을 이끌어 가고 있는 리더와 말이지」




20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4:48:36.24 ID:oKe0hDS+0


하루카「……아뇨, 저는 딱히……」

P「……어째서 우리들이 이길 수 있었는지 알고 있냐?」

하루카「……네…?」

P「…확실하게 말하마. 나는 이기기 위해서 너를 이용했다」

하루카「…!?」



P「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어」

P「너, 지금까지 꽤나 고생해 왔다는 것 같더라.
전임 프로듀서가 그만 두고 나서 리츠코가 힘겨워하던 때에는」

P「네가 레슨 메뉴나 오디션의 전술을 생각했다든지」

P「바쁠 때에는 다른 멤버의 레슨도 보아 주었다는 것 같던데?… 자기 일은 나중으로 미루고서」

하루카「………」

P「뭐, 그 집단이라면 리더에 맞는 녀석도 딱히 없는 것도 같고,
네가 자연스럽게 그런 역할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수긍할 수 있어」




21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4:53:48.63 ID:oKe0hDS+0


P「765 프로를 통솔해야만 해」

P「사무소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노력해야만 해……」

P「765 프로의 중심은 자신이다. …그런 생각이 네 안에 생겨났던 거겠지」

하루카「………」

P「그래서 오늘, 새로운 유닛의 멤버를 정하려고 했을 때 일부러 너나 상위 랭크의 인간을 제외하고」

P「랭크 F만 모았다」

하루카「………」

P「완벽하게 걸려 주었더구만. 너는 그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었지. 틀렸나?」

하루카「윽……」

P「그리고, 과거의 데이터를 보는 한……」


P「너는 텐션이 낮을 때 오디션에서 추억 어필을 성공한 적이 없다」




21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5:00:39.65 ID:oKe0hDS+0


하루카「…………거기까지 조사했던 거네요……」

P「나쁘게 생각하지 마라. 이건 필요한 일이었어」

P「765 프로를 바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든 우선 너희들이 져야만 했어」


하루카「……그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하루카「…프로듀서 씨가 말하는 대로예요」

하루카「이전의 프로듀서 씨는…… 확실히 매우 좋은 사람이었어요」

하루카「짧은 기간이었지만…… 모두들 즐겁게 지낼 수 있었어요」

하루카「……하지만, 3개월만에 그만 두고 난 이후에는 상황이 심각해져서」

하루카「저도 모두를 위해서 노력했어요……… 하지만 저에게 프로듀서로서의 재능은 제로인 것 같아요」

하루카「모두들 저를 믿어 주었지만, 결국 대단한 결과는 남길 수가 없었죠……」

P「작년의 오디션 승률이 2할이던 것 같더구만」




22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6:07:55.35 ID:oKe0hDS+0


하루카「………한심하네요」

하루카「저, 결국 모두의 도움이 되지 못했어요…… 그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랭크까지 떨어뜨리고……」

P「………」

하루카「……이런 저는 아이돌 실격이라고 하시는 건가요……!?」



하루카「이제 막 왔을 뿐인 프로듀서 씨가 뭘 안다는 거죠…!!」

하루카「저는! 계속 지금까지, 사무소를 위해서…… 모두를 위해서……!!」

하루카「여러 가지 것들을 희생하면서까지 해왔어요…!!」

하루카「……모두가 더욱더 힘을 낼 수 있도록……!」

하루카「765 프로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하루카「…그런데…… 그런데… 윽……」

하루카「……한번은 아이돌의 꿈조차 버리려고 했던 제 기분을 프로듀서 씨가 안다는 건가요!!!」




22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6:14:54.29 ID:oKe0hDS+0


P「그래. 알고 있다고, 네 기분은」

하루카「!?」


P「그러니까, 이제 리더 같은 건 그만 두라고 말하는 거다」


하루카「………」

P「사무소의 사정…… 오디션의 전술……」

P「그런 것까지 네가 같이 끌어안을 필요는 없어」

P「겨우 D 랭크인 주제에 리더인 척 하기에는 너무 빠르단 말이다」

하루카「무슨…!」

P「내가 한 마디 하자면」


P「너도, 리츠코도… 그저 좋은 프로듀서를 만나지 못했을 뿐이다」

하루카「!」




22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6:20:14.65 ID:oKe0hDS+0


P「너는 뭐, 홍백전 같은 거였다고는 해도 F 랭크 그룹에게도 졌고」 (홍백전은 NHK의 홍백가합전)

P「게다가 D 랭크이면서 생각보다 이미지 레벨도 높지 않아」


P「하지만, 지금부터는……」



P「그러더라도 이길 수 있는 자신의 무기를 죽을 각오로 찾아라」


P「그 대신, 네가 떠맡았던 것들은」


P「지금부터 내가 목숨을 걸고 짊어져 주마」




23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6:28:05.04 ID:oKe0hDS+0


──────

P「…아이돌 얼티메이트?」

타카기「자네는 아직 이 업계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지 않으니까 설명해 두려고 생각해서 말이네」

타카기「리츠코 군, 부탁해도 되는가?」

리츠코「사장님이 설명하는 게 아닌 건가요…… 에헴. 프로듀서, 잘 들어 주세요」


리츠코「아이돌 얼티메이트… 통칭 IU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돌들을 위해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리츠코「그 해의 톱 아이돌을 정하는 토너먼트 방식의 대회예요」

P「…흐음~」




23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6:34:30.15 ID:oKe0hDS+0


리츠코「765 프로에서는 예전에 타카네가 2차 예선까지 진출했던 게 최고기록이죠」

P「페어리인가 하는 3인 그룹이던가?」

리츠코「네. 이제까지대로라면 출장 기회는 한 번밖에 없었지만… 금년도부터 룰이 바뀌었어요」

리츠코「우선, 참가조건은 데뷔 3년 이내」

코토리「이건 모두들 조건에 맞네요」

리츠코「그리고 중학생, 고등학생, 시니어(18세 이상)부문, 이렇게 세 부문으로 나뉘는 것 같아요.
그룹 참가도 허용된다고 하구요」

P「……헤~…」

코토리「애초에 주목도는 높았는데, 갑자기 이런 대규모 대회가 되다니……」




23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6:43:06.15 ID:oKe0hDS+0


타카기「이렇게까지 규모가 커지면 당연히 응모자의 숫자도 늘어나지.
지금까지보다 더욱 격렬한 싸움이 될 걸세」

P「……과연 그렇구만~. 그래서」

P「참가하는 거야?」

리츠코「물론 그러고 싶죠, 모처럼 찬스가 왔으니까요. 하지만……」

타카기「패배한 자에게는 패자의 오명만이 남지…… 대부분은 그대로 은퇴를 하는 케이스가 많다네」

P「………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리츠코「네………?」




23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6:47:34.45 ID:oKe0hDS+0


P「그게 말이지, 애초에 예능계에서 가장 아래인 녀석들이 모여 있는 게 이 사무소잖아?」

타카기「으윽…… 대놓고 그런 말을 들으면 항변할 수가 없구먼…… 그 말 그대로네」

P「그렇다면 이야기는 빠르지.
어짜피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녀석들이 되는 거잖아」

P「하는 것 이외의 선택지는 없구만」

코토리「……그렇긴 한데요」

P「하는 김에 말이지, 목표는 크게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리츠코「……목표?」

P「상상해 보라고. 지금까지 대단한 실적도 없던 작은 사무소 출신 아이돌들이……」



P「형식이 막 바뀐 IU의 세 부문을 제패한다는 걸 말이다」




23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6:54:07.85 ID:oKe0hDS+0


리츠코「무슨……!?」

타카기「자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그건……!」

코토리「……그렇게 된다면 업계의 역사에 남는다구요……!」


P「남기면 되는 거잖아」

P「아저씨. 언제까지나 이런 초라한 사무소인 채로 괜찮은 거야?」

타카기「그, 그건…………」

리츠코「하, 하지만, 라이벌들은 지금까지보다 더욱 높은 레벨로 승부를 걸어 올 거라구요!?」

리츠코「세 부문 제패라니…… 아무리 그래도 승산이……!」

P「그러니까 좋은 거잖아」




23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7:00:00.48 ID:oKe0hDS+0


P「아이돌에 대해서도, 오디션에 대해서도 아직은 잘 모르지만 말이다………」



P「약한 녀석들이 강한 녀석들을 쓰러뜨린다……… 승부사에게 있어서 이렇게 즐거운 게 또 있겠냐」

P「……765 프로는 팀으로 단결하는 게 강점이잖아?」


P「그렇다면 우리들이 변하지 않고서 어떡할 건데」

타카기「……………」



P「지금부터 일으켜 보이자고」



P「자이언트 킬링을」




계속?




24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7:39:43.38 ID:8leCjuvB0


수고
다음 회를 기대하고 있을게.




24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7:42:56.63 ID:x+HqSTlDO


지금 발견했는데 이미 끝난 건가.
수고, 아직 도중까지 읽었지만 재미있어! 또 적어 줘.




24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7:45:54.14 ID:oKe0hDS+0


또 글쓰기 제한을 먹었어…
(2ch에서는 빈번하게 레스를 쓰게 되면 잠시동안 글쓰기가 차단됨. 猿食らう라는 용어를 사용하죠)

우선 여기까지

미키 왕자는 적어보고 싶지만 다음 이야기를 쓸 수 있을지는 미묘. (루이지 요시다)

이 아래는 코토리 씨에 의한 SP 오디션의 보충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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