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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것이 너희들의 자이언트 킬링이다」(1/3)

댓글: 4 / 조회: 3155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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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2, 2012 22:29에 작성됨.

원본 : http://ssflash.net/archives/1734102.html


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7(木) 22:14:24.23 ID:LTkkYir70


타카기「새로운 프로듀서가 온다네」

리츠코「………」

코토리「………」




리츠코「………사장님. 매번 그런 말씀을 하셔도」

리츠코「얼마 안 가 포기하고 사표를 쓰는 프로듀서를 저희가 몇 명이나 보아 왔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코토리「작년 봄에 입사했던 프로듀서 씨는 3개월만에 그만 두고…
그 뒤에는 리츠코 씨가 넘겨받아서 프로듀스를 하고 있었지만」

코토리「그 결과가… 이거란 말이죠」팔랑

타카기「이, 이건 전년도의 결산 보고서……」

리츠코「정기 라이브도 아슬아슬하게 흑자, 오디션 승률은 겨우 20%」

리츠코「아이돌에게 따라오는 스폰서도 이런 약소한 사무소에 들어오는 제안 따위는 하나도 없어요」

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7(木) 22:18:24.27 ID:LTkkYir70


리츠코「…확실히, 제 실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있었지만요」

타카기「아니, 리츠코 군도 오토나시 군도 잘 해 주었었다네」

리츠코「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요!!」파앙

타카기「」움찔

코토리「…맞아요. 이대로라면 도산이라구요?」

타카기「그, 그건 곤란하지…… 그렇기에 프로듀서를 스카우트해 온 거라네」

리츠코「하아… 일단 들어는 볼게요. 어떤 사람인가요?」

타카기「내 지인이 경영하고 있는 축구 클럽의 감독이라네」


리츠코「………」

코토리「………」


  「「축구 감독!?」」




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7(木) 22:23:24.47 ID:LTkkYir70


타카기「그렇다네. 실력이 뛰어난 승부사라서 말일세」

타카기「예전에는 프로 선수였네만, 관객을 매료하는 멋진 플레이를 많이 하는 그라운드의 스타였다네」

타카기「감독에 취임하고나서는 약소 클럽이면서도 리그 상위권 경쟁에 끼어들게 만드는 우수한 지휘능력」

타카기「어떤가? 필이 꽂히지 않나!?」



리츠코「……꽂힐 리가 없잖아요!!」

타카기「히익」

리츠코「…사장님. 아무리 저희가 핀치에 몰렸다고는 해도, 스포츠 감독이 뭘 안다고 하시는 거죠!?」

코토리「역시 아이돌 업계를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아무래도……」

타카기「무, 무리인 줄 알면서도 말하고 있는 걸세……
전문지식에 대해서는, 서포트를 자네들 두 사람이 힘써 주었으면 한다네」

타카기「나는 확신했단 말일세! 그에게는 틀림없이 훌륭한 프로듀서가 될 재능이 있다고!」

리츠코「………」

코토리「………」




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7(木) 22:29:55.50 ID:LTkkYir70


리츠코「………그 사람은 언제 오는 거죠?」

코토리「리츠코 씨……?」

리츠코「어찌 되었든 만나 보지도 않은 채로 판단하는 건 좋지 않으니까요」

코토리「………사장님. 765 프로의 운명을 그 사람에게 맡겨도 괜찮다는 건가요?」

타카기「……그렇다네. 나를 믿게나」

코토리「………알겠습니다」

리츠코「………저도요」


타카기「오~, 고맙네, 두 사람 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하잖나. 사실은 이미 오라고 해 두었다네」

리츠코「네!?」

타카기「어~이, 자네! 들어오게나!」




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7(木) 22:36:27.99 ID:LTkkYir70


찰칵


P「반가워」

리츠코「………저」

코토리「젊어…… 감독이라고 하길래 틀림없이 더 나이가 드신 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P「오랜만이네, 타카기 아저씨. 나가타의 아버지가 안부 전해달라고 하던데」

타카기「그런가 그런가」

P「그런데 이 사람들은?」

타카기「아~ 소개가 늦어서 미안하네. 우리 765 프로의 사무원인 오토나시 코토리 군과」

코토리「처음 뵙겠습니다」

타카기「사무원 겸 프로듀서인 아키즈키 리츠코 군이네」

리츠코「잘 부탁드릴게요」

P「……타츠미 타케시, 35세. 애칭은 탓츠미~. 잘 부탁한다」




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7(木) 22:44:18.44 ID:LTkkYir70


타카기「(『탓츠미~』…)」

리츠코「(나잇살 먹고서『탓츠미~』……)」

코토리「35…… 적절하게 연상이네……!」

P「뭐?」

코토리「아, 아뇨, 아무 것도 아니예요」

리츠코「……저기, 축구 팀의 감독이라고 들었는데요」

P「응. ETU… 이스트 도쿄 유나이티드라고 하는데」

코토리「…이름이라면 들어 본 적이 있는데… 죄송해요, 축구는 자세히 알고 있지를 않아서요」

P「아~, 괜찮아 괜찮아. 어짜피 약소 팀이니까」

P「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편이 하기가 더 쉬우니까」




1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7(木) 22:52:18.83 ID:LTkkYir70


타카기「그런 거라네. 그에게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프로듀스 업무를 시작하기를 바라고 있다네」

P「잘 부탁해, 두 사람 다」

코토리「네!잘 부탁드려요!」

리츠코「(코토리 씨… 약간 의욕이 넘치는데?)」

타카기「그리고, 그는 여기에서 살기로 되어 있다네」

리츠코「네?」


리츠코「………네?」

P「감독을 하고 있던 때에는 클럽 하우스에서 살고 있었으니까 집이 없거든」

리츠코「」




2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7(木) 22:57:33.95 ID:LTkkYir70


──────


코토리「정말로 괜찮은 건가요, 프로듀서 씨?
비어있는 방이 이 자료실밖에 없어서 적당히 이불을 깔고 자셔야 하는데요……」

P「괜찮아, 오히려 적절해. …사실은 침대가 좋지만, 여기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 같네」

리츠코「방은 더럽히지 마세요」

P「걱정은 필요 없다니까. …그러고 보니 너, 우리 클럽에 있던 홍보 담당이랑 닮았네」

리츠코「어, 그런가요?」

P「응. 항~상 잔소리를 해대고 지독하게 성실하거든」

리츠코「무슨……」

P「그리고 화내면 엄청 무서워」

리츠코「당신 진짜……!」




2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7(木) 23:04:20.75 ID:LTkkYir70


P「뭐, 클럽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한다는 것도 닮았네」

리츠코「윽………」

P「아~, 그런데 말이지. 내일 만날 아이돌들의 프로필이라거나 과거의 영상 같은 건 없어?」

코토리「네? 있긴 하지만…… 상당한 양이라구요」

P「괜찮아. 전부 꺼내 줘」

리츠코「하지만 이미 퇴근할 시간인데요…… 맞아, 여기가 집인가」

P「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일을 시작할 수도 없으니까 말이지. 조금은 공부를 하고 나서 만나야 겠어」

리츠코「……무리는 하지 마세요」

P「그래」




2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7(木) 23:10:22.05 ID:LTkkYir70


코토리「이게 전부예요」터억

리츠코「여전히 엄청난 양이네… 산처럼 쌓였어」

P「고마워. 나중에 적당히 봐 둘게」

리츠코「내일은 점심 때 집합해요」

P「알았어」

코토리「그럼, 내일 뵈요. 수고하셨어요」타악

P「그래, 내일 보자~………」


P「…자 그럼, 시작할까」




2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7(木) 23:15:18.22 ID:LTkkYir70


──────

P「현재 소속되어 있는 아이돌은 전원 랭크 D 이하…… 약 절반 정도는 랭크 F」


P「……합동 라이브의 영상이 이거고, 프로필을 보는 한 소속 아이돌을 통솔하고 있는 중심인물은………」


P「각자의 자신 있는 어필 분야와, 유행 정보가………」


P「오디션의 전적과 자세한 데이터는……」


P「레슨의 스케줄과………」



P「…………좋아」




3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7(木) 23:22:42.33 ID:LTkkYir70


──────


      ………세요! 일어나!


P「…으음……?」

리츠코「프로듀서! 지금이 몇 시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P「……시끄럽다고~ 유리……」 (나가타 유리)

리츠코「누구예요, 그게!! 됐으니까 빨리 일어낫!」휘익

P「으악!」콰당

리츠코「아」

P「아파라~……」

리츠코「미, 미안해요… 가 아니라! 벌써 모두들 집합해 있다구요!?」

P「…아~ 그럴 시간인가…… 그만 철야를 해 버렸어」

리츠코「철야? ………혹시」


리츠코「어제 건네준 DVD와 자료…… 설마 이걸 전부 다 훑어본 거야? 하룻밤만에……?」




3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7(木) 23:28:37.32 ID:LTkkYir70


P「…오늘 할 일도 이미 정해 두었어. …후아~암…」

P「……자. 바로 갈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리츠코「…알겠어요. 정신 차리세요, 프로듀서」

리츠코「첫날이니까 본보기가 되지 않는 짓은 하지 마세요」타악


P「………뭐, 철야를 한 보람은 있었네」

P「……덕분에 여러 가지를 알았지」히죽




3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7(木) 23:36:24.88 ID:LTkkYir70


──────


이오리「리츠코, 새로운 프로듀서가 온다는 거 오늘 맞지? 아직이야?」

리츠코「그래~, 오긴 왔어. 다만 준비가 필요한 듯 해서…」

이오리「…첫날부터 갑자기 지각? 정말, 앞날이 걱정되네」

아미「어떤 사람일까→」

마미「재미있는 오빠면 좋겠네」

야요이「무섭지 않은 사람이면 좋겠는데……」

아즈사「그러네. 상냥한 사람이면 좋겠어~」

치하야「뭐든지 상관없어. 곧바로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하루카「치하야, 그런 말 하지 말고… 제대로 맞이해 드려야지」




3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7(木) 23:42:31.13 ID:LTkkYir70


유키호「으으… 긴장 돼…」

마코토「……아, 왔나 본데?」

찰칵

타카기「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네, 제군. 갑작스럽지만, 애타게 기다리던 새로운 프로듀서를 소개하겠네」




P「타츠미 타케시, 35세. 오늘부터 너희들의 프로듀서 역할을 하겠습니다」

P「잘 지내보자. 이상」

타카기「그는 작은 클럽 팀을 리그 상위권 경쟁에서 활약하게 만든 훌륭한 감독이다」

타카기「분명히 프로듀서로서도 뛰어난 수완을 발휘해 주겠지」

P「너무 과대평가되는 것도 곤란한데~, 나는 축구가 본업이니까」




3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7(木) 23:47:33.07 ID:LTkkYir70

아미「…오빠라고 하기 보단」

마미「아저씨라는 느낌이네」

마코토「축구 감독이라…… 대단하네~」

유키호「조, 조금 무서워 보여…」

마코토「그래? 좋은 사람일 것 같은데」

하루카「프, 프로듀서 씨! 처음 뵙겠습니다!」

P「오옷?」 

하루카「저, 저는 아마미 하루카 17살이예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야요이「타카츠키 야요이예요! 잘 부탁드려요~!」

P「오~, 잘 부탁해」

하루카「(…어, 엄청 건성건성이야……)」

야요이「(그, 그다지 상냥하지 않을 지도…… 아우우)…」




4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7(木) 23:53:30.19 ID:LTkkYir70


이오리「……사장님. 괜찮은 거야? 이런 걸 프로듀서로 둬서」

타카기「자자, 미나세 군. 그런 말투는……」

P「괜찮아 괜찮아, 아저씨. 처음엔 다 이런 거지」

P「뭐, 예능계 같은 건 아직 잘 모르지만, 지금부터 연구해 나갈 거니까」

P「서로 열심히 하자」

타카기「…그러면, 즉시 업무를 시작하도록 하게나.
얼마간은 거기 있는 리츠코 군과 오토나시 군이 서포트를 해 줄 걸세」

타카기「열심히 하게나」

P「알았어요~」

리츠코「그러면 저는 할 일이 조금 있으니까 그게 끝나면 시작해 나가죠. 잠시동안 아이들을 상대해 주세요」

P「…그래」




4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0:00:56.25 ID:oKe0hDS+0


마미「오빠! 아니, 아저씨?」

P「아? 너는…… 쌍둥이 중에 어느 쪽이지?」

마미「응훗후~, 내가 언니인 마미야」

아미「내가 아미. 빨리 외우라구~?」

P「…오른쪽으로 묶고 있는 게 아미, 왼쪽이 마미…가 맞는 건가?」

아미「맞아 맞아! 오빠, 잘 보고 있잖아→」

마미「앞으로 잘 부탁해→. 오빠랑 아저씨 중에 어느 쪽이 좋아?」

P「……오빠가 더 좋을 것 같네」

마미「알았어, 오빠! 이히힛」

야요이「저, 저기…」

이오리「………」




4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0:07:03.63 ID:oKe0hDS+0


P「너는 아까… 타카츠키인가」

야요이「네, 네에!」

P「거기 있는 건?」

야요이「아, 이오리!」

P「…미나세였던가?」

이오리「……당신에게는 딱히 기대하고 있지 않아. 아무튼 열심히 해봐」총총

P「………」

야요이「…죄, 죄송해요… 이오리는 평소에는 엄청 상냥한 아이인데…」

P「뭐, 나를 환영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어」

P「……그래서, 너희들 세 명이 765 프로의 최연소자 그룹인 거지?」

아미「앚아~. 젊음이 넘치는 팀이야!」

P「마침 잘 됐네. 너희들에게 묻고 싶은 게 있는데 말이지」




5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0:16:12.12 ID:oKe0hDS+0


──────


아미「요즘의 765 프로?」

P「그래. 연소자 그룹인 너희들이 보기에 솔직히 어떻다고 생각해?」

야요이「그러네요~, 뭐라고 할까……」

마미「…솔직히 엉망이라GUE」

야요이「잠깐, 마미…!」

P「괜찮아 괜찮아. 계속해」

마미「으~음…… 작년에 있었던 오빠가 곧바로 그만둬 버려서 말야,
마미네에게 프로듀서가 없었던 시기가 있어」

P「그런가 보더라. 큰일이었어?」

아미「응응. 그래서 얼마 동안은 릿쨩이 그대로 프로듀서가 되어서 했었는데…」

아미「애초에 이런 인원수이기도 하고, 원래부터 전에 있던 오빠랑 둘이서 겨우 돌리던 느낌이었으니까」

아미「릿쨩이 펑크가 나 버렸어. 이제 모두들 너덜너덜해졌어」




5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0:23:08.38 ID:oKe0hDS+0


마미「그러니까 아까 이오링처럼 프로듀서는 이제 믿을 수 없다는 사람도 있어…… 미안해」

P「…과연 그렇구나」

아미「나쁘게 생각하지 마. 이오링도 사실은 그런 식으로 하고 싶지 않을 거라구」

P「괜찮아」

야요이「하, 하지만… 그러던 때에 하루카 씨가, 리츠코 씨가 하고 있는 저희들의 프로듀스를 돕기 시작했어요」

P「……아마미가?」

야요이「그래요. 하루카 씨도 아이돌이면서, 저희들의 레슨을 봐 주신다거나…」

마미「오디션 때도, 같이 전술을 생각해 줬다구!」

P「…호오」




6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0:31:12.12 ID:oKe0hDS+0


아미「응응. 지금 생각하니까, 하루룽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진작 찌부러지지 않았으려나……」

P「그 녀석이 프로듀스를 돕는 데에 그만큼이나 시간을 할애하고 있던 거야?」

마미「그렇다구. 그 때문에 하루룽은 작년에 랭크가 하나 내려가 버렸어……」

아미「역시 이래선 면목이 없다고 생각해서 잠시 동안은 아이돌 일에 집중하라고 했어」

아미「노력해서 한 번 더 랭크 D로 막 올라간 참이야」

P「그래서 지금, 여기 있는 사람 중에 가장 랭크가 높다는 건가」

야요이「네…… 저기, 프로듀서… 이런 작은 사무소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셨나요…?」

마미「어? ………우와아~악! 어떡하지, 안 좋은 걸 너무 많이 말해 버렸어~!!」

아미「오빠는 그만 둔다고 하지 말아 줘~!? 부탁이라구~!!」




6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0:37:07.31 ID:oKe0hDS+0


P「하핫, 안심해라. 그럴 일은 없어」


P「나는 765 프로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온 거다. 이 정도로 약소한 편이 좋은 거라고」

P「땡큐. 도움이 되는 정보였어」

아미「그, 그래…? 이 정도로 뭘」



P「(아마미 하루카……라)」




7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0:54:30.08 ID:oKe0hDS+0


──────



리츠코「프로듀서, 기다리셨죠. 이쪽 일은 다 끝냈어요」

P「그래. ……아키즈키였나?」

리츠코「리츠코라고 불러도 괜찮아요」

P「그래? 그러면, 리츠코. 잘 부탁한다」

리츠코「네. 그리고… 아까는 죄송했어요. 그 아이들이 그런 태도로…
모두들 새로운 프로듀서에게 기대하고 싶은 거겠죠」

P「신경 쓰고 있지 않아. 별의별 녀석들이 다 있구만, 재미있어」

P「하지만, 눈이 그다지 웃고 있지 않던 게 신경 쓰였으려나」

리츠코「………!」

리츠코「죄송해요… 그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사정이」

P「흐~음…… 뭐, 됐나」




7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1:00:26.17 ID:oKe0hDS+0


P「그런데, 일이라는 거 말야. 간단하게 말하면 레슨과 영업이잖아?」

리츠코「네. 그 외의 사무는 저와 코토리 씨가 담당하니까요」

P「오케이. 그러면~…」


P「첫날이기도 하니까, 역시 레슨을 겸해서 미팅을 하고 싶은데 말이지. ……전원이서」

리츠코「어… 전원을요?」

P「그런 연유로, 지금부터 레슨 룸에 집합이라고 전해 둬. 나는 졸리니까 한 시간 정도 낮잠을 자고 올게…」

리츠코「자, 잠깐!!」




7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1:05:18.24 ID:oKe0hDS+0


P「아, 깜빡했네. 내가 가기 전까지는 이걸 하라고 해」팔랑

P「그리고 전원의 컨디션을 간단하게 메모해 줄래? ……그럼」

리츠코「기, 기다려 주세요! 페어리의 세 명은 원정을 가서 오늘은 사무소에 없어요!」

P「알고 있다고. 그럼 나중에」


리츠코「…정말……」

리츠코「………」팔랑

리츠코「……댄스와 표현력 레슨…… 이것뿐이야?」




8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1:15:14.08 ID:oKe0hDS+0


――――――


마코토「…우오~옷, 어쩐지 의욕이 샘솟기 시작했어~!」

유키호「마코토, 진정해… 이제 곧 프로듀서가 오신단 말야?」

마코토「그러니까 불타고 있는 거잖아! 아까 했던 레슨도 의욕 200%라구!」

하루카「마코토! …의욕이 너무 넘치잖아!」

아즈사「어머어머, 그렇게 말하는 하루카도 마찬가지잖니. 후후훗. 후후훗」

하루카「……아즈사 씨도 그렇다구요!」

이오리「맞아.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야요이「이오리, 그런 말을 하면 안 돼…」

이오리「…하지만, 지금까지 여기에 왔었던 프로듀서들을 생각하면」

아미「아미네는 아까 오빠랑 이야기했으니까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지롱→」

마미「있지롱→」




8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1:22:25.89 ID:oKe0hDS+0


찰칵


P「…후아~ 졸려~……」

리츠코「!」


하루카「아이쿠……」

마코토「정말, 프로듀서! 첫 레슨이라구요! 열심히 해요!」

리츠코「……프로듀서. 정신 차리세요」

P「괜찮아, 괜찮아…… 쿨쿨쿨」

리츠코「자지 마!!」

아미「오빠가 졸린가 보네→」

마미「마미네가 깨워 줄까? 응훗후~」

야요이「안 돼, 두 사람 다. …프로듀서, 오늘은 뭘 하는 건가요?」

P「…뭐, 그렇게 말해도 지금부터는 거의 미팅이지만 말이지」




9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1:29:49.74 ID:oKe0hDS+0


P「좋아. 모두 모였으려나~」

이오리「남은 건 당신 뿐이라구, 프로듀서」


코토리「리츠코 씨, 괜찮은 걸까요… 첫날부터 갑자기 전원 합동 레슨이라니」

리츠코「솔직히 걱정이지만… 뭔가 생각이 있는 거겠죠. 힘들 것 같으면 저도 서포트를 할 게요」


P「그럼 말이지, 리츠코. 아까까지 했던 녀석은 메모 해 뒀어?」

리츠코「네, 여기에…… 자요」

P「고마워. …………과연 그렇구만~……」

이오리「……제대로 미팅을 하는 게 맞겠지」

유키호「혼나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어요……」



P「………좋아. OK」




9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1:37:18.22 ID:oKe0hDS+0


P「그럼 슬슬 시작할까. 어제 리츠코에게 들었는데 말이지,
이 사무소는…… 단결이 모토라는 것 같던데. 그렇지, 아마미?」

하루카「아, 네」

P「응응, 좋다고 생각해. 아이돌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 싸우는 세계겠지만,
누군가와 짝이 되는 걸로 인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 할 수 있게 되거나 하지」

P「모처럼 사무소가 팀 플레이 방침을 취하고 있다면, 나도 그에 따라야겠지」

P「그런 이유로, 급작스럽겠지만 새로운 유닛의 결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마코토「유닛이라…… 믿음직스럽네」

아즈사「즐거울 것 같네요~」

P「이 새로운 유닛을 사무소의 중심으로 두면서 전원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하도록 하죠」

P「역시 새로운 것에 계속 도전하기를 바라기도 하니까 말이지」




9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1:42:14.27 ID:oKe0hDS+0


이오리「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지금 시점에 랭크가 높은 사람 중에서 선택이 되려나?」

P「자자, 진정해. 우선 가볍게 팀을 나누자」

P「호명된 녀석은 여기로 오도록. ……후타미 마미」

마미「예~이」

P「후타미 아미」

아미「네~에」

P「타카츠키 야요이」

야요이「네!」

P「키사라기 치하야」

치하야「네」

P「하기와라 유키호」

유키호「네, 네




10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1:47:44.53 ID:oKe0hDS+0


이오리「이거, 랭크 순이야?」

아즈사「그런 것 같네」

마코토「저쪽은 F 랭크 그룹이 중심인데…」



마미「이쪽은 후보 그룹이라는 느낌이네→」

유키호「저쪽은 D인 하루카에 나머지는 모두 E 랭크네」

야요이「이 팀으로 뭘 하는 걸까…?」

치하야「메뉴를 나눠서 레슨을 하는 거려나…」



P「……하핫. 지금 호명된 멤버」


P「축하한다! 너희들은 새로운 유닛의 멤버 후보다!」


「「「「!!??」」」」




11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1:53:31.37 ID:oKe0hDS+0


아미「엣! 아미네가!?」

마미「오빠, 그거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야요이「저, 정말인가요!?」

치하야「…어째서, 또 그런……」

유키호「으으…… 괜찮으려나…?」



하루카「………!?」

이오리「잠깐! 그게 무슨 소리야!?」

아즈사「어머~…」

P「왜 그래. 불만이냐?」

이오리「당연하잖아! 사무소 안에서도 랭크가 낮은 아이돌을 묶어서 뭐할 생각인 거야!」

마코토「맞아요. ……그리고 어째서 하필 D 랭크인 하루카를 제외하는 거죠!?」

하루카「잠깐, 두 사람 다……」




11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1:59:54.19 ID:oKe0hDS+0


P「……과연 그렇군. 랭크가 높은 아이돌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

이오리「그래! 오디션도 이기기 쉽게 되기도 하고……」

아즈사「하루카는 모두를 잘 헤아려 주는 착한 아이니까 유닛을 짠다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하루카「………윽…」


P「하하하, 하지만 천만에 말씀」

P「랭크가 높은 녀석이 이기는 게 아이돌 세계의 전부가 아니잖아?」

마코토「무슨 말씀을…」

P「납득할 수가 없다면 지금부터 보여주도록 하지. …리츠코」

리츠코「네, 네에」

P「15분 후에 모의 오디션을 하겠다.
뭐, 나 같은 녀석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이러쿵저러쿵 말해도 설득력이 없을 테니까」

P「만약 그쪽이 진다면 생각을 바꿔라. 괜찮지?」

이오리「잠깐…!」

P「리츠코. 그쪽의 지휘를 부탁할게」

리츠코「…알겠습니다」




11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2:05:51.12 ID:oKe0hDS+0


――――――

이오리「뭐야, 그 녀석! 리츠코, 정말 저런 걸로 괜찮은 거야!?」

리츠코「진정하렴. 프로듀서도 진심으로 말하고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리츠코「분명 너희들에게 기합을 넣어 줄 생각으로 하고 있는 거야.
평소처럼 임하면 이길 수 없는 상대가 아니잖아」

리츠코「어쨌든 미스를 줄여. 알았지?」

마코토「걱정 안 해도 돼」

하루카「…알겠습니다」

아즈사「열심히 하자」

이오리「……바라던 바라구…!」




12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2:10:36.03 ID:oKe0hDS+0


――――――

P「이길 거다」

마미「에엑!? 하, 하지만」

아미「저쪽은 전부 아미네보다 랭크가 높다구?」

P「……확실히 그렇지. 너희들은」

P「약소 사무소의 최하층」

치하야「…큿」

P「요컨대 아래의 아래. 최저 라인. 아슬아슬하게 아이돌입니다라는 느낌이다」

유키호「으으……」


P「……이대로 괜찮은 거냐?」

마미「………」




12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2:15:34.81 ID:oKe0hDS+0


P「상상해 봐라. 너희들은 하나같이 랭크 F. 하지만 여기서 저쪽의 랭크 D, E에게 이겨서……」

P「사무소에서 가장 잘나가는 유닛의 멤버가 되어서」

마미「!」

P「그리고 오디션을 계속 합격해 나가며……」

P「톱 아이돌이라는 정점에 도달한다」

유키호「………」

P「그리고 그때, 너희들의 처지는 변한다」

P「재미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유키호「…………」

아미「…………새, 생각해!」

치하야「…………그러네요」

야요이「……그렇게 된다면 엄청나다고 생각해요!」

P「거봐」




12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08(金) 02:21:01.25 ID:oKe0hDS+0


P「이건 너희들의 자이언트 킬링의 시작이라고」

치하야「……하지만 프로듀서… 그렇게 간단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P「하기 전부터 기가 죽으면 어떡하냐?」

치하야「………」

P「오디션은 항상 0점부터 시작하잖아? 축구와 같아. 유리함도 불리함도 없지」

P「그리고 너희들은 이길 수 있어. 그 무기를 가지고 있지」



P「어떻게 할래? 내 작전을 따를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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