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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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18(水) 23:11:11.79 :fowVUK4Z0
-사무소・모바P 컴퓨터 작업 중-
P「……」타닥타닥타닥
모기「윙ー……」
P「……」타닥타닥
모기「위ー잉」
P「…………」철컥철컥
모기「사푼」
P「……」톡톡
모기「푹♪」
P「!」찰싹
모기「쉬리릭♪」
P「!?」
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11:45.30 :fowVUK4Z0
모기「위ー잉♪」
P「젠장、물려버렸네…… 이번 여름엔 이게 첫번째구만」
P「그나저나 벌써 이런 계절이 왔구나。달이 지나가는 건 정말 눈 깜짝할 새라니까」
P「…………」먼산
P「엇차、감상에 젖어 있을 때가 아니지。우선 모기향을 피워야겠다」
P「분명 이쪽 서랍 안에 작년에 썼던 게…… 있다있어」
P「도자기에 넣어서…… 이걸로 일단 됐으려나」
P「경비도 세워놨으니、슬슬 다시 일해야겠군」
3: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12:18.38 :fowVUK4Z0
달캉
??「우~……」근질근질
P「……」타닥타닥
??「아、프로듀서씨……」
P「음? 어、아이리구나。수고했어」
아이리「다녀왔어요ー……우ー응」근질근질
P「아이리、기운이 없네。레슨이 꽤 힘들었나봐?」
아이리「앗、아뇨、레슨은 언제나랑 다를 게 없었지만요……」
P「지만?」
아이리「몸 여기저기를 모기한테 물려버린 것 같아요」근질근질
P「진짜냐。하긴 사무소 안에도 있었으니까」
아이리「그런 계절이니까요。어쩔 수 없지만서도…… 가려워서 정말이지」
P「그렇게 많이 물렸어?」
아이리「네에…… 팔이랑 다리랑…… 그리구 여기 좀 보세요。이런 곳까지 물었다구요!」스윽
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12:46.91 :fowVUK4Z0
P「부왓!?」
아이리「여기、빨개져 버렸잖아요。이런 곳까지 무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P「음、그 뭐냐、그러니까…… 아이리의 가슴은 왠지 분홍빛이 돌고 있잖아」
P「맛있어보여서 그랬던 게 아닐까나。음분명그럴거야」
아이리「그래두 일부러 이런 데를…… 가려워어ー」문질문질
5: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13:12.74 :fowVUK4Z0
달캉
??「아ー아、싫다아……」긁적
P「음?」
아이리「앗、미나미짱ー」
미나미「아、아이리。그리고 프로듀서씨도。수고하시네요」꾸벅
P「안녕、미나미」
미나미「……아응~」움찔움찔
P「왜 그러냐。레슨 끝나자마자 요염한 목소리를 내고」
아이리「앗、혹시 미나미짱도」
미나미「……?」
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13:42.57 :fowVUK4Z0
아이리「미나미짱도 여기저기 모기에 물리지 않았어?」
미나미「어머、아이리도 그래? 응、아마 레슨중、아니면 옷 갈아입는 도중에……」문질문질
P「절조없는 모기구만。부러ㅇ…… 아니 안되겠군。용서못해」
아이리「미나미짱도 봐봐。나는 이런 데까지 물려버렸어!」보용
미나미「꺗。가、가슴에…… 아이리의 가슴、모기한테도 인기구나……」소근소근
P「세간의 남성들은 모기와 같은 레벨이었단 말인가」
아이리「미나미짱은 이상한 데 물리지 않았어?」
미나미「엣、나? 나、나는 딱히…… 팔이나 다리、등에도…… 정도려나?」문질문질
7: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14:11.22 :fowVUK4Z0
아이리「그렇구나…… 그치만 미나미짱、아까부터 어딜 긁고 있는 거야?」
미나미「엣?」움찔
P(나에게는 아무리 봐도 사타구니 주변을 만지는 걸로밖에 안보이지만)
P「아、아무튼 말야。두 사람 다 너무 물린 데를 긁지는 마」
P「상처라도 나면 큰일이니까」
아이리「네ー에」
미나미「그러네요。약을 바르는 게 낫겠어요。아이리、같이 가자」
아이리「알겠어ー」
통통……
8: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14:40.59 :fowVUK4Z0
P「아직 초여름인데도 벌써 모기가 이렇게나」
P「나야 뭐 적당히 긁으면 된다 쳐도、아이돌들이 너무 많이 물리는 건 안 좋겠는걸」
P「모기향을 풀가동시킬까……」
달칵
??「요옵ー。안냥ー」
P「우선은、지금 사무소 안에 있는 녀석들부터 확실히 없애버릴까……」
??「……」
P「두리번두리번」
??「어쩐지 나、엄청 수상스런 혼잣말을 들어버린 거 아냐? 설마 나부터 죽인다거나?」
P「음、뭐야 슈코냐。언제 왔어」
슈코「어쩐지ー 무척 위험한 소리를 하던데。무슨 일?」
9: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15:07.32 :fowVUK4Z0
P「……」지ー
슈코「……엣、뭐야? 얼굴 무섭다구ー? 혹시 진짜로 비상사태?」
P「슈코는 찔리지 않은 것 같구나。다행이다」휴
슈코「찌、찔린다고? 그건 농담으로 못 넘기잖아」움찔
P「으음。사무소엔 이미 피해자가 나왔어。나랑、아이리와 미나미도 당했지」
슈코「당했다니!?」
P「어어。나는 아직 별 거 아니지만。미나미는 등을 당했고、아이리는 가슴이라구 가슴」
슈코「등!? 가슴!? 찔렸단 말야!?」
P「그치만 둘 다 약을 바르러 갔으니까」
슈코「약으로 해결되는 거야!?」
10: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15:36.29 :fowVUK4Z0
P「뭐 괜찮겠지」
슈코「P씨! 왜 그렇게 여유만만인데!」지릿
P「왜냐니…… 일단 향도 많이 피워놨으니까」
슈코「햐、향이라니……?」
P「이젠 시간문제일거야」훗
슈코「!!」
슈코「……P씨는 최악이네。응 진짜 저질이야」
P「엥?」
슈코「『엥?』이 아니잖아…… 너무 갑작스런 사태에 머리가 이상해진 거 아냐?」
1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16:05.81 :fowVUK4Z0
P「사태라고 할까ー…… 사무소 상태야 ㅁ(꾸욱
슈코「그런 말장난은 됐다고」꾹
P「슈、슈코 가까워! 가깝다니까! 라기보다 이 팔힘 뭐여! 진정해봐봐!」
슈코「나는 아주 침착하거든。안 어울린다는 건 알지만」
P「그치。답지 않다구。것보다、숨막혀……」
슈코「그렇겠네。그치만 등을 찔린 것보다는 낫잖아」
P「……?」
슈코「가슴을 찔린 아이리짱은、분명 훨씬 더 괴로울거야」
1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16:41.95 :fowVUK4Z0
아이리「제가 뭐가요오?」뿅
슈코・P「!?」
미나미「그보다도、이 상황은 대체……」힐끔
아이리「프로듀서씨와 슈코가?」물끄러미
아이리「찰싹……?」
슈코「……」슥
P「……어험」착착
미・아「?」
P「그것보다 둘다、물파스는 잘 발랐을까나!? 물파스 말야!」
슈코「」
아이리「물론이죠。바른 데가 지잉ー해요」
미나미「이 싸르르한 느낌이 버릇이 될 것 같아요……」머엉
아이리「아참참、프로듀서씨도 들어보세요。미나미짱이 있죠」
P「그렇구나 미나미는 그런 데를 모기에 찔려버렸단 말이네 정말이지 부러운 모기녀석이구만ー 안그래 슈코 씨!?」
슈코「~~~~~~~~///」
13: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17:12.74 :fowVUK4Z0
P「www」
아이리「ww」
미나미「ww」
슈코「정말ー、뭐야ー。애초에 P씨가 헷갈리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던 게 나쁘잖아ー///」
P「wwwww」
슈코「원흉이 너무 웃는다고ー!」짜악!
P「히데부」
아이리「좋은 소리네요」
미나미「저도 시원해졌어요」
P「슈、슈코에게 손바닥으로 맞다니…… 아니 이 레어한 경험은 오히려 포상인가」문질문질
슈코「한대 더 때려주고 싶지만…… 손이 저릿저릿해ー」팔랑팔랑
1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17:44.92 :fowVUK4Z0
아이리「그치만 슈코가。우리들을 생각해서 P씨에게 달려들다니…… 조금 의외에요」
미나미「착각이긴 했지만…… 어쩐지 기쁜걸요」
슈코「그、그런강ー?」
미나미「이렇게 말하는 것도 뭐하지만…… 다른 사람을 생각해서 화낸다、그런 이미지가 없었거든요」
슈코「나야 언제나 적당적당인걸ー」
미나미「아、그런 뜻이 아니라…… 그치만 지금껏、쿨하고 드라이한 이미지를 멋대로 만들고 있었으니까」
아이리「그런 것만도 아닌 새로운 슈코를 발견해서、어쩐지 즐거워」
슈코「아ー///」
P「왠일로 슈코가 다 부끄러워하네」
슈코「이、이제 이 얘기는 끝ー! 나 이런 거 어색해」
15: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18:14.40 :fowVUK4Z0
슈코「모기 얘기하자구! 모기!」
P「모기?」
아・미「모기 말인가요?」
슈코「그래그래ー! 모기! 짜증나ー지ー 모기!」
P「완전 억지구만」
아이리「슈코도 물렸어?」
슈코「아ー 아니、나는 전혀。나는 어쩐지、모기가 좋아하질 않더라고」
미나미「그랬었나요?」
슈코「어릴 적 부터 그랬어。왠진 모르겠지만。뭐 좋은 거지、모기한테 헌혈하는 취미는 없고」
P「혈액형에 따라 물리기 쉽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1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18:49.37 :fowVUK4Z0
슈코「그거 진짜 그래?」
P「성격설이나 그거나 엉터리 얘기지 뭐。슈코는 그거 아냐? 신진대사라던가」
아이리「대사?」
슈코「나는 땀이 거의 안 나거든。체온도 낮은 편이고」
미나미「아、그건 들어봤어요。운동한 후 몸이 뜨거워졌을 때 더 잘 물린다고 하더라구요」
슈코「레슨해도 그다지 땀 안 나니까 말야ー」
아이리「부러워…… 슈코도 이것 좀 봐。나는 이런 곳까지 물린단 말야」보잉
슈코「와오ー 대박력」
아이리「미나미짱은 있지「아이리、나는 됐어///」
17: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19:25.62 :fowVUK4Z0
P「그나저나、아이리랑 미나미는 모기에 물리기 쉽다 치고…… 다른 아이들은 어떠려나」
슈코「우ー음……」
아이리「아카네짱은 굉장할 것 같아」
미나미「그러네」
슈코「납득」
P「확실히、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달려들 것 같아……」
슈코「그다지 신경쓰지도 않을 것 같은데」
아이리「토모카짱도」
미나미「에에」
슈코「다시 납득」
P「자기를 빨고 있는 모기를 응원한다거나…… 설마 아니겠지」
슈코「그건 좀 호러」
18: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19:55.28 :fowVUK4Z0
미나미「패션에 있는 분들은、어쩐지 모기가 좋아할 것 같네요……」
슈코「반대로 패션 중에서 모기가 안 끌릴 것 같은 아이라면?」
P「……쇼코?」띵동
미나미「어머」
슈코「딱이네」
<엣취후힛
아이리「어라? 지금 누가 재채기하지 않았어요?」
19: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20:27.56 :fowVUK4Z0
달캉
??「안녕하세요」
??「……안녕」
P「옷、린。그리고 유키미도」
아이리「안녕ー」
린「안녕、근데、어쩐지 사람이 많네」
유키미「……아이리、미나미、슈코、P…… 안녕……」꾸벅
미나미「그래、유키미짱。예의도 바르구나」
슈코「안냥ー。나도 조금은 본받아야 할려나ー」
20: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21:05.89 :fowVUK4Z0
린「음、이 향기…… 모기향이구나」
유키미「안에…… 모기、있어……?」
P「응응。벌써 슈코 말고는 다 물렸어」
아이리「……」므ー
린「엣、왜?」
유키미「……?」
아이리「린짱이랑 유키미짱…… 둘다 모기가 좋아할 것 같아」
슈코「나도 동감」
린「엑、어째서?」
유키미「…………」문질문질
아이리「어머? 유키미짱?」
유키미「……밖에서…… 물렸어……」
2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21:38.98 :fowVUK4Z0
슈코「어라。정말로?」
유키미「…정말…… 간지러……」긁적
P「유、유키미 긁지 마! 금방 물파스 발라줄게! 발라주겠습니다!」
슈코「네네ーP씨는 저리가세요。유키미짱 내가 발라줄게ー」퍽퍽
P「차지 마!」
슈코「자ー 유키미짱、슈코 언니한테 보여줘」
유키미「……안… 아파……?」
슈코「음ー、조금 쓰릴지도。살짝 시린 느낌일까나」
유키미「……쓰려…… 아프면………… 싫어……」
2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22:08.93 :fowVUK4Z0
슈코「괜찮아ー 괜찮아요。자 유키미 짱、저 세 명을 보고 있어」
유키미「……?」
아・미・린(우리들 말인가)
슈코「지금부터 엄청 재밌는 이야기를 해준대요ー」
아・미・린(!?)
유키미「……」
슈코「해준대요ー」
유키미「……」빠안
23: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22:41.35 :fowVUK4Z0
아・미・린(……할 수밖에 없어)
아이리「미、미나미짱! 이게 무슨 색으로 보일까나ー」
미나미「그、그러니까ー……『파랑』일까?」
린「아냐、『파랑』이라기보단、『푸름』이 아닐까」
아이리「그런가ー 그랬구나!『푸름』이구나ー!」
유키미「……」
아・미・린(새로운 고문일까)
2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23:13.73 :fowVUK4Z0
유키미「……?」
슈코「유키미짱 끝ー」
유키미「……? …… 아프지………… 않았어……」
슈코「저기 세 사람이 재밌는 이야기를 해 준 덕분이네」쿡쿡
유키미「응……。아이리、미나미、린、……고마워……」꾸벅
아・미・린(미소가 아파)
25: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23:46.99 :fowVUK4Z0
유키미「약…… 스ー스ー거려……」
미나미「정말、버릇들 것 같네요……」하아
아이리「어쩐지 기분 좋지」
슈코「뭐 그런 거니까」
린「그런데、무슨 얘기 하고 있었어?」
슈코「응? 모기」
린「모기?」
슈코「응」
린「모기라면 벌레? 날아다니는 거?」
슈코「맞아ー맞아ー」
2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24:26.08 :fowVUK4Z0
린「……그걸로 얘기가 되려나」
슈코「그거야 물론。그치ー 모두」
아이리「뜨거웠어요」
P「바로 옆에 있으니까 말야。지구 반대편의 공놀이보다 훨씬 달아오른다고」
린「거짓말…… 뭐 분명 와닿는 문제긴 한데」
미나미「린짱은 잘 안 물리는 편인가요?」
린「음ー、어떠려나。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올해는 아직이지만」
아이리「어라、그렇구나」
슈코「유키미도 그렇고、척 봐선 알기 어렵네ー」
유키미「나는………… 멍하니 있을 때가…… 자주…… 그래서……」
슈코「물기 좋다는 거네」
27: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25:04.06 :fowVUK4Z0
린「물리기 쉽다거나 어렵다거나、그렇게 다른 걸까?」
아이리「읏。린짱도 봐봐。나는 이렇게나 물렸는걸」스윽
린「노왓」움찔
아이리「너무하지? 오늘만해도 여기저기……」
린「그、그러네。아이리는 물리기 쉬운 체질이구나」
슈코「아이리짱은 일단 보여주는구나ー。박력이 느껴지는 볼륨감이 무서워」
P「압박감조차 느낄 레벨이지…… 것보다」
28: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25:40.72 :fowVUK4Z0
미나미「왜 그러시나요?」
P「이렇게 떠드는 와중에、한 군데 더 물린 것 같아」긁적긁적
슈코「어라라ー」
아이리「모기향을 피우고 있는데요ー」
린「……」
P「우선 파스부터……슈코 발라ㅈ「스스로 하세요ー」
린「모기향이란 거」
아이리「?」
린「정말로 효과가 있을까?」
29: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26:11.15 :fowVUK4Z0
슈코「라고 하면?」
린「……우리 집도 여름에는 모기향을 피우곤 하는데」
린「연기가 나고 있는데도 그냥저냥 물리는 듯한 느낌이야」
미나미「지금도 프로듀서씨가 물렸고 말이죠」
린「그치。효과가 있긴 한지 궁금하지 않아?」
P「그치만 일본의 여름이라면 모기향은 빼놓을 수 없잖아」치덕치덕
슈코「고작 그거?」
P「툇마루。유카타。풍경。수박。모기향。이상적인 일본풍 여름이지」치덕치덕
슈코「음ー 뭔 소린지 모르겠어。것보다 파스 너무 많이 바르잖아」
30: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26:57.39 :fowVUK4Z0
린「그런 문화적인 얘기가 아니잖아。실제 효과 말야」흥
슈코「이 시각차、남녀의 차이 같은 걸까나」
미나미「효과가 나려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효험은 분명 있답니다」
미나미「점점 움직임이 둔해지면서、휙 하고 떨어져버려요」
린「헤에、그렇구나」
미나미「어느 순간 힘이 빠져서 바닥에 떨어져 버리니까、그다지 효과를 실감할 수가 없죠」
슈코「모기가 폭팔이라도 해 주면 한눈에 알아볼 텐데ー」
3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27:30.58 :fowVUK4Z0
아이리「그건 그다지 보고 싶지 않을지도…」웅ー
린「……보고 싶어」
아이리「엣」
슈코「모기가 폭팔하는 걸?」
P「린、너 요즘 힘들구나……」치덕치덕
미나미「프로듀서씨、너무 많이 바르세요…… 제가 바를 게 없어져버려요……」안절부절
3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28:05.69 :fowVUK4Z0
린「그、그거 말구。모기향이 모기의 숨통을 끊는 순간 말야」
아이리「엣」
슈코「모기의?」
P「『숨통을 끊는』?」
린「맞아」
전원「…………」
33: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28:41.53 :fowVUK4Z0
P(어떻게 생각해? 모기향이 모기의『숨통을 끊다』라는 거)
아이리(『숨통을 끊다』라니、『먹잇감의 숨통을 끊다』같은 말에나 쓰이는 기분이 들어요)
슈코(모기향과 모기 레벨에서 쓰는 어휘가 아니지ー。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미나미(지금의 흐름이라면『떨어트리다』정도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저도 이제 어찌됐든 모르겠어요)
린「다들 갑자기 왜 그래」
P「아、암것도 아냐。린은 어리고 귀엽구나 하는 얘기를 한 것 뿐이야」
린「가、갑자기 그게 뭐야。바보같아」부끄부끄
슈코(너무 쉬운 거 아냐?)
3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29:29.75 :fowVUK4Z0
린「그런데」
P「왜、왜 그래?」
린「……나도 물린 것 같아」문질문질
슈코「아챠ー 피해자가 늘어만 가네」
린「올해 처음이야……」
아이리「물파스의 출동이네요」
린「스、스스로 바를래」
미나미「모기향이 제 역할을 못하네요……」
P「이렇게 되면」
P「찾아내서 잡을 수 밖에 없군」
35: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30:27.20 :fowVUK4Z0
린「그건 안 돼」찌릿
다들「!?」
린「보고 싶다구。모기향이 모기의 숨통을 끊는 거」
P(또 그러기냐)
아이리(린 짱은 고집이 있네)
린「미나미가 효과는 분명 있다고 말했지만。그래도 나는 아직 납득할 수 없어」
미나미(괜한 말을 해버린 걸까요……)
슈코(린짱은 고집스럽고 귀엽다、랄까)
3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30:56.17 :fowVUK4Z0
린「그러니까。모기를 봐도 잡지 말아줘」반짝
모두「……」
P「……알겠다구」
P「사실、나도 조금 궁금하긴 했어。그 뭐냐…… 모기향이 모기 숨통을 끊는 거」
린「프로듀서……」
P「자자、그런 거니까 말야。다들 좀 도와주지 않을래?」
37: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31:24.14 :fowVUK4Z0
아이리「아、네ー엣」
미나미「제가 괜한 소리를 한 탓인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요……」
슈코「어쩔ー수 없지?」
린「다들…… 고마워」
38: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32:03.79 :fowVUK4Z0
P「모기향을 하나 늘려볼까」탁탁
아이리「놓을 장소도 잘 생각하는 게 좋을지도 몰라요」통통
미나미「저희들은 물리기 쉬우니까 옆에 있어보면 어떨까요」
슈코「나는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적당히 기다릴래」낼름낼름
린「나는 카메라를 돌려야지」지잉ー
39: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SSL):2014/06/18(水) 23:32:33.52 :fowVUK4Z0
유키미「…………」멍ー
유키미「다들…… 즐거워……」
유키미「……」빠안ー
유키미「……아…………」
유키미「모기…… 떨어졌어……」
유키미「……」
유키미「향… 모기…… 잡았어………?」
유키미「……」
유키미「모기향 씨 …… 올해도………… 잘 부탁해……」빙긋
40: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18(水) 23:33:40.62 :fowVUK4Z0
끗끗
4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06/18(水) 23:36:12.83 :PmovYYA3o
수거수거
그래서、미나미는 어디를 물린 ㄱ
야한 것은 없는데
나의 눈엔 음란마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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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ω^)
⊃모기⊂
( ^ω^)이렇게
=≡⊃⊂≡=
( ^ω^)....…
≡⊃ ⊂≡ 〜모기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_,._ ミ∩彡⊃
(#´°Д°`)彡三彡三⊃〜모기
/_つ⊂彡川⊂彡川ミ⊃
그리고 대박력!!!
정말 여름 모기는 골치 아픈 존재죠. 특히 자는데 귓전에서 앵앵거리는거...
저는 시부린 허벅지를 물게요
그리고 슈코 귀엽네요
그나저나 슈코 이렇게 밍가지다니 ㅋㅋ
그래도 저좋다고 따라다니는 여자니까요. 유부녀지만.
이럴땐 모기가 되고싶...
고로 아이돌을 위해 그녀들을 핥겠습니다.
좋잖아!!!
그나저나 모기네타라니 생각도 못했습니다..
와카루와! 유키미는 천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