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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막차를 놓친 리츠코를 집에 재운 결과」(2/2)

댓글: 41 / 조회: 3280 / 추천: 0



본문 - 05-28, 2013 19:10에 작성됨.

108: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1:00:31. 16 ID:Eb9/BLjD0

 ===

 P「…오늘도 일 끝났군, 수고하셨습니다」

 P「일단, 집에 돌아가면 보물들을 우선 솔베이지 해야…응?」

 P「…방 앞에 누군가…있는…설마, 우리 집이 발각당한건가!?」

 P「…쳇…귀찮게 되었는데…에…그러니까」

 리츠코「…수고하셨습니다」

 P「뭐야, 리츠코인가」

 리츠코「뭐야라니 실례네요」

 P「아니아니, 순간적으로 아이돌 중에 누군가 마침내 우리 집에 찾아온건가 해서…」

 리츠코「아무리 그래도 이런걸 소문내지는 않아요?」

 P「아니아니, 그거야 그런 점은 믿고 있지만…그러면 무슨 일로?」

 리츠코「………어제! 쓰레기통 보니까…저기, 편의점 도시락 뿐이라서…」

 리츠코「거, 건강에 안좋으니까요! 오늘은 빨리 끝났으니까요! 제가…그, 요리를…만들어 줄까…해서」

 P「………어?」

 리츠코「건강! 건강을 위해서라구요!? 프로듀서가 쓰러져버리면 저도 곤란해지니까요!」



112: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1:02:41. 60 ID:jA/ZGhuM0

 뭐야 새댁인가



113: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1:02:58. 10 ID:lzje8VJz0

 실로 괘씸하다



116: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1:07:56. 71 ID:Eb9/BLjD0

 P「…그럼 일단 들어올래?」

 리츠코「그렇네요! 옆집에 민폐가 되고!」

 P「으, 응…그거야 뭐, 잘 부탁드립니다」

 리츠코「네, 그러면…실례할게요」

 ===

 P「(그리고, 가끔 리츠코는 나의 방에 찾아왔다)」

 P「(이유는 여러가지)」

 리츠코「옷, 제대로 세탁하고 있나요? 제가 해줄게요!」

 리츠코「목욕탕 청소, 게을리 하고 있죠?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되잖아요!」

 리츠코「어째서 조리 기구가 프라이팬 밖에 없는건가요! 냄비라던가! 계란이라던가!」

 P「(리츠코가 올 때마다, 방이 깨끗하게 되거나 리츠코의 물건이 증가하거나)」

 P「(자고갈 뿐이었던 방이 조금씩 변해가는 느낌이 들었다)」

 리츠코「휴우…오늘도 일이 끝났네요」

 코토리「아, 리츠코씨. 오늘도 곧바로 돌아가나요?」

 리츠코「아, 네. 잠깐 살 물건이 있어서요」



117: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1:11:29. 46 ID:Eb9/BLjD0

 코토리「최근 어쩐지 들떠있으신것 같고…혹시…리츠코씨…」

 리츠코「아아, 그런게 아니니까요, 오토나시씨가 상상하는 것과는 절대로 달라요」

 코토리「…정말인가요!? 저는 틀림없이 앞서나가 있을거라고…」

 리츠코「앞서나간다고 해도, 그런 상대도 없고, 바빠서 그런 시간도 없는걸요」

 코토리「…으읏,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리츠코「…」흘끗

 P「………」

 리츠코「…!」

 P「(오늘, 가도 괜찮습니까? 인건가)」

 P「(…어쩐지 자연스럽게 눈치채버린다…나)」

 P「(괜찮아, 와도 돼)」

 리츠코「…후훗」

 코토리「…역시 리츠코씨 뭔가 숨기고 있는거죠!」

 리츠코「…아무것도 아니어요♪」

 코토리「거짓말이야!!! 우아아앙!!」



121: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1:16:38. 73 ID:Eb9/BLjD0

 리츠코「그러면, 저 돌아갈테니까요, 수고 하셨습니다!」

 코토리「우으…수고하셨습니다…저 싫은거예요, 축의금 담당같은거…우으」

 P「아 그러면 저도 이제…」

 코토리「프로듀서도 최근 곧바로 돌아가시지 않습니까!!」

 P「에, 아니 뭐라고 해야할지」

 코토리「우으으…같이 쓸데없는 잔업해요오—!」

 P「일 다 끝나지 않았습니까! 빨리 돌아가죠!」

 코토리「하지만 외롭잖아요!! 혼자서 방에 돌아가는 것 최근 힘들다구요!!」

 P「애! 애완동물을 기르시죠! 그렇지! 히비키! 애완동물은 좋은거지!!」

 히비키「응! 가족이 증가해 매우 떠들썩하게 된다구!」

 코토리「저는 사람과 말을 주고 받고 싶어요!! 프로듀서씨이!!」

 히비키「…떠들썩하고…사랑스러운데……온데 좋음—…」

 코토리「프로듀우서어씨이이이!!」

 P「아아! 돌아갑니다! 돌아가게 해주세요!」

 이오리「……가요, 아미, 아즈사」



129: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1:22:24. 03 ID:Eb9/BLjD0

 ===

 리츠코「(…나, 치사한 여자네)」

 리츠코「(아무도 모르는, 프로듀서의 집, 나만 알아 버려서)」

 리츠코「(게다가 이것저것 이유를 붙여 밀어닥치고 있어)」

 리츠코「(…모두의 마음도…직접 말하는 아이는 미키 정도지만…알고는 있는데)」

 리츠코「(오늘도, 내쪽에서…밀어닥쳐서)」

 리츠코「(머리로는 알고있어, 이런 일 안 된다는걸, 빨리 그만둬야 한다는 것을)」

 리츠코「(하지만, 즐거운걸, 정말 행복한걸, 좋아하는…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같은 곳에서 자고, 일어나는 것이)」

 리츠코「(…알고 있어, 추월하고 있다는건, 알고 있는걸)」

 리츠코「(알고 있…지만)」

 철컥철컥

 리츠코「아, 그러고보니…열쇠는 가지고 있 않았었지」

 리츠코「…하…아, 아하하!…그러면, 기다려볼까요!」

 리츠코「………알고 있는걸요」

「…저기네요」



130: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1:22:55. 45 ID:DsG0MXLB0

 누구에게 발견된건가



131: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1:22:57. 98 ID:mKx+jBY10

 아, 아수라장인가?



135: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1:27:17. 80 ID:Eb9/BLjD0

 P「하아…하아…출발이 늦어져버렸다…」

 P「(…리츠코, 이미 방에 있으려나…아, 아직 방의 열쇠 건네주지 않았지)」

 P「…아직이 뭐야, 아직이」

 P「(어쩐지 이미…리츠코가 방에 있는 것이 당연해져버린 것 같다)」

 P「(………나, 리츠코 좋아하는걸까)」

 P「이제 슬슬, 제대로…결정해야겠지…」

 P「………응?」

 이오리「응?」

 아즈사「어머나」

 아미「윽!」

 P「너, 너희들 어째서 이런 곳에!?」

 이오리「………그것은, 우리가 할 말인걸?」

 아즈사「저, 저희들은 자암깐 볼일이 있어서~」

 아미「그래그래! 볼일이라GU!」

 P「아니, 이미 늦은 시간이고…일 끝나고 나서 돌아간게 아니었어?」



138: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1:32:13. 24 ID:Eb9/BLjD0

 이오리「…이쪽 방향으로 조금 볼일이 있을 뿐이야」

 이오리「그것보다, 뭐야? 너네 집은 이 근처인거야?」

 P「!? …아니, 방향이 전혀 다른데」

 이오리「흐응, 그렇구나…」

 이오리「…이제 볼일은 끝났어요, 돌아가요, 둘 다」

 아즈사「아, 으응…실례할게요, 프로듀서씨」

 아미「으응~, 뭐! 이오링이 괜찮다면 말이지! 그러면 내일 봐~오빠!」

 P「자, 잠깐 기다려 이오리! 바래다 줄...」

 이오리「너! …최근, 리츠코가 일이 끝나고 어디로 가는 것 같은데…무슨 일인지 몰라?」

 P「!?………나로서는, 짐작가는 곳이 없지만」

 이오리「…아 그래, 이상한 걸 물어버렸네, 그럼 돌아갈테니까. 마중나올 사람이 오니까 걱정하지 말아줘」

 P「…아, 아아…」

 이오리「…그러면」

 P「………」

 P「………하아, 어떻게든 해야하는데…」



142: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1:37:51. 78 ID:Eb9/BLjD0

 1주일 뒤

 리츠코「(…최근, 프로듀서가 집에 오는 것을 거절하고 있네)」

 리츠코「(지금은 그렇게 일이 바쁜 것도 아닌데…이제 미움받은걸까?)」

 리츠코「(역시 너무 밀어닥쳤던 걸까…귀찮았던게 아닐까…)」

 리츠코「(…오늘, 가 보자. 이야기…해봐야지)」

 리츠코「그러면, 퇴근할게요…」

 코토리「아, 수고하셨습니다」

 <스윽

 이오리「…가요」

 아즈사「저, 정말로 가는 거야? 이오리쨩…」

 아미「화, 확실한거YA? 이오링」

 이오리「물증은 필요 없어요, 가보면 아니까」

 이오리「리츠코…너…」

 <슬그머니

 P「………」-전화기를 꺼낸다



144: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1:42:02. 70 ID:Eb9/BLjD0

 리츠코「…결국, 열쇠…받지 못했어…」

 리츠코「아하하, 애초에 미움받았을지도 모르는걸…」

 리츠코「뭐, 기다리고 있으면…되는걸까」

 이오리「누구를 기다는거야?」

 리츠코「이오리!? 어째서 여기에!」

 이오리「나뿐만이 아닌걸」

 아즈사·아미「………」

 리츠코「…너, 너희들…어째서 이런 곳에…」

 이오리「그것은 우리가 할 말이야. 어째서 이런, 낡은 아파트에 있는 거야?」

 리츠코「그, 그건…」

 이오리「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던가?」

 리츠코「!?」

 이오리「예를 들어…프로듀서라든지」

 아미「이오링!」

 이오리「리츠코? 어떤걸까」



145: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1:48:28. 94 ID:Eb9/BLjD0

 리츠코「…무슨 말을, 하는건지…모르겠는걸」

 이오리「…흐응, 시치미를 떼는걸까. 좋아, 그렇다면」스윽

 리츠코「!? 그 열쇠는!」

 이오리「그냥 열쇠인거야? 무슨 일인데?」

 리츠코「기, 기다려! 집주인에게 비밀로 문을 열다니 그런건 좋지 않아!」

 이오리「그렇구나, 하지만 아무래도 좋잖아. 이 열쇠…그냥 주웠을 뿐인걸」

 리츠코「주웠어?」

 이오리「응, 그 바보가 떨어뜨렸어. 우연히 주웠지만…타이밍이 없어서 건네주지 못한걸」

 리츠코「!?」

 이오리「…그저, 이 열쇠로 열릴지 시험할 뿐, 그것뿐이야」

 리츠코「그, 그만둬 이오리…버, 범죄인거야?」

 이오리「어째서? 보통이라면 열릴 리가 없는걸, 어째서 그렇게 두려워하고 있는거야?」

 리츠코「…그, 그만둬…이오리…그만두세요」

 이오리「…그만두지 않아, 이것은 내게 있어서의 확인이기도 하니까…여러가지로」

 이오리「게다가, 리츠코. 네 그 허둥대는 모습…무언가 숨기고 있다고 말하는 거라구?」



147: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1:51:26. 24 ID:Eb9/BLjD0

 리츠코「…그만둬, 이오리」

 이오리「거절해요, 그러면…열게」

 리츠코「이오리!」

 이오리「아즈사!아미! 제압해!」

 리츠코「!? 아즈사씨!? 아미!? 어째서!!」

 아즈사「미안해요…리츠코씨, 우리도…알고 싶은 걸」

 아미「응…왜냐하면, 걱정하고 있으니까!」

 리츠코「걱정!?뭐가!」

 이오리「열렸어」

 <철컥

 리츠코「이오리!!」

 이오리「………아무것도…없네요」

 리츠코「…에?」

 아즈사「…비, 빈 방?」

 아미「그렇네~」



150: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1:55:37. 57 ID:Eb9/BLjD0

 리츠코「…어, 어떻게…된거야?」머엉

 이오리「…내가 묻고싶은 걸」

 아즈사「리츠코씨?」

 아미「어이, 릿쨩! 왜 그러는거야?」

 리츠코「(어째서 빈 방이 되어 있는 거야? 지난 주까지는 확실히 여기에 프로듀서가 살았었는데)」

 리츠코「(…그런, 그런걸…까)」

 리츠코「(나, 이사로 피해버릴정도로 미움받아 버렸구나…)」

 리츠코「(그래서 최근 1주일 동안…집에 들여보내주지 않았던거구나…납득했어)」

 리츠코「…우…으…훌쩍…」

 이오리「리츠코!? 갑자기 왜 울어!」

 아미「우와우와!! 어, 어떻게 해야하는거냐GU!!」

 아즈사「어, 어머나…정말로 어떻게 해야하죠오…」

 리츠코「우…흐윽…」

 P「…너희들 여기서 뭘 하고있는거야」

 이오리「너!? …라는 것은 역시!」



154: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00:36. 82 ID:Eb9/BLjD0

 P「뭐가 역시야?」

 이오리「뭐냐니 정해져 있잖아!! 여기! 네 방이 아니었어!?」

 P「여기는…이 방 말인가?」

 이오리「그래요!! 그래서 리츠코와…그, 사귀고 있다던가 그런거 아니었어!? 몰래 숨어서!!」

 P「어, 그러니까…저기, 이오리. 넌 심각한 착각을 하고 있어」

 이오리「뭐가 착각인거야!! 저번에도 리츠코가 이 방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는걸!!」

 이오리「거기에 너도 그 때 왔었잖아!? 그게 증거가 아니면 뭔데!! 이런 변두리에 볼일도 없이 올 리가 없어!!」

 P「아아, 으음…그거 말인데…그럼 일단 소개해줄게, 이 방의…전 주인, 아키즈키…료 군이다」

 료「아, 안녕하세요…」

 이오리「………누구야 이녀석!」

 P「아니, 그러니까 전 주인 아키즈키 료 군이라니까」

 이오리「그런게 아니잖아!! 너 바보!?」

 아즈사「아키즈키…? 혹시…리츠코씨의 친척인건가요?」

 료「아, 네!아키즈키 리츠코는 나의 누나(姉: 일본에서는 누나, 언니 둘다 같은 발음, 한자를 사용)입니다」

 아미「뭐, 뭐라구YOOOOO!!」



159: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05:47. 25 ID:Eb9/BLjD0

 료「뭐…누나라고 해도 사촌이지만요」

 P「그런 것이다」

 이오리「뭐가!?」

 P「그,러,니,까! 이 방은 료 군의 방이고, 리츠코는 료 군을 기다리고 있었어」

 이오리「………그러면 네가 어째서 저번에 있었어요!? 이상하잖아!!」

 P「이 방을 보면 아는 대로, 이사했어」

 P「아무래도 이 아파트가 말이지…?」

 아즈사「확실히…여자아이가 혼자서 살기에는…조금 무서울지도 모르겠네요…」

 P「풉…아, 아하하…그렇네요, 아무튼 그런 느낌으로, 내가 도와주러 왔었어」

 P「그래도 일 때문에, 밤에 밖에 시간이 나지 않아서…리츠코에 부탁받아서. 그렇지? 리츠코!」

 리츠코「아…아아…네, 그랬었죠」

 이오리「…그, 그런거 이상해!! 여, 여자 아이의 이사에, 변태인 당신이 도와줘!?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잖아!!」

 이오리「어, 업자를 부탁하는 것이 자연스럽잖아!? 이상해! 절대 이상한걸!!」

 P「…저기, 어떻게 하지, 료 군?」



161: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09:35. 15 ID:Eb9/BLjD0

 료「하아…뭐어, 저는 괜찮아요? 765프로덕션의 여러분이라면 신용할 수 있을 것이고…부끄럽지만」

 P「미안, 그럼 부탁해도 괜찮을까?」

 료「네」

 이오리「…뭐야」

 료「에, 그러니까…저기, 실은, 저…남자입니다」

 이오리「…뭐?」

 료「그러니까…저기, 남자에게 도움을 받는 편이 그…여러가지로 다행이라는것도…」

 이오리「말도 안되는 거짓말 하지 말아줘. 너처럼 귀여운 남자가 있을리가 없잖아」

 료「…그…그렇지요…응, 그렇게 말할거라고 생각했어…」

 이오리「거짓말을 할거라면 좀 더 제대로 된 거짓말을 해!」

 료「저기, 한번밖에 보여주지 않을테니까?」

 이오리「응?」

 료「에잇!!」

 펄럭

 이오리「………꺄…꺄아아아아아아앗!!!!!!!!」



165: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10:55. 22 ID:jA/ZGhuM0

 나「꺄아아아아아아아앗(환희)」



172: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12:27. 45 ID:duAHe6iA0

 이 장소에 오토나시씨가 없는 것이 후회된다



199: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43:49. 52 ID:vnVVGl9A0

 >>172
 너 언제부터 피요쨩이 이것을 보지 않을거라고 착각하고 있었어?



175: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14:00. 27 ID:Eb9/BLjD0

 아미「에? 뭐가 있었어? 료…? 군이 스커트를 갑자기 넘겨서 이오링에게 팬티를 보여준 것 같은…」

 이오리「이잇!  이상한 것 보이지 말란 말야!! 이 변태!!」

 퍽!

 료「컥!!」

 P「oh…」

 아미「우와…지금 제대로 들어갔는데…혹시…그, 그런거야?」

 P「…그런거야」

 아즈사「어, 어머나아~///」

 이오리「돌아가요!!아즈사!!아미!!」

 아즈사「아, 기다려 이오리쨩! …아, 프로듀서?」

 P「네, 무엇이지요?」

 아즈사「이오리는 제가 잘 말해둘테니까…리츠코씨, 잘 부탁드려요?」

 P「…네」

 아미「아하, 역시 그렇구NA…하지만, 오빠라면 안심이려나?」

 아미「그럼 아미도 돌아갈게! 기다려!! 이오링!!」



180: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18:44. 31 ID:Eb9/BLjD0

 <믿을수 없어!! 변태! 변태! 왕변태!

 P「…괘, 괜찮은가…료 군…」

 료「괘, 괜찮지 않아요…이오리씨, 진심으로 찼어요…」

 P「미, 미안…그 괴로움은 잘 알지만…아무튼, 도와줘서 고맙다」

 료「아, 아뇨…이걸로 두 사람의 관계를 지킬 수 있었다면…바라던 바입니다…」

 료「그러면, 이제…저 돌아갈게요? 아파파파…」

 P「돌아갈 수 있어?」

 료「괘, 괜찮습니다…이런 일도 있을지 몰라서 친구를 불러놨으니까요…」

 <료 씨!! 아-직인가요-!!!

 P「…상당히 목소리가 큰 친구구나」

 료「나중에 타일러둘게요…그, 그러면…」

 P「아, 고마워…다음에 또 보자」

 료「네…」

 P「………」

 리츠코「…프로듀서? 어떻게 된 일이죠?」



184: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25:10. 10 ID:Eb9/BLjD0

 P「…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하려나」

 리츠코「…저, 싫어진게 아닌건가요?」

 P「뭐?」

 리츠코「싫어졌으니까!! …이사까지…했잖아요…」

 P「어째서 그렇게 비약하는거야」

 리츠코「사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잖아요!! 제가 일방적으로 밀어닥치고 있었지만 프로듀서도 거절하지 않았고!!」

 리츠코「조금이라도 마음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어쩐지 거부당했고! 와보니까 방은 텅텅!!」

 리츠코「어떻게 생각해도 제가 번거롭고 귀찮고 싫어져서가 아닌가요!! 싫다면 그렇게 말하면 되는걸!!」

 리츠코「이런…이런것…너무해요…우…우으으…」

 P「오늘의 리츠코는 잘 우는걸…」

 리츠코「하…하지만!!」

 P「자, 여기」슥

 리츠코「…훌쩍……? …이것…열쇠?」

 P「그러고보니, 건네주지 않았었지?」

 리츠코「그렇지만…왜냐하면 집은…」



187: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31:43. 02 ID:Eb9/BLjD0

 P「뭐, 이사한 것은 확실히 이사했지만, 나 말하지 않던가? 이사할까 생각했다고」

 리츠코「…말하고 있었던일지도 모릅니다」

 P「아무래도 낡고…독신 생활이라도 좁으니, 둘이서 쓰기에는 조금」

 리츠코「………」

 P「게다가, 요즘 리츠코, 이오리들에게 의심받고 있었잖아? 일 끝나고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고 있다고」

 P「아마…리츠코가 걱정이었게 아닐까? 뭐랄까…나쁜 일이 아니지만, 리츠코가 말이지…?」

 리츠코「…얼마나 신용이 없는건가요, 저」

 P「아니아니, 그저 걱정이었을거야! 이오리는 잔걱정이 많은 성격이니까」

 P「그래서, 우리 집도 발각되는 것이 시간문제가 아닐까 해서…작업도 조금 안정되었고, 그러면 이사할까 해서」

 리츠코「…료는」

 P「이야기를 맞춰준거지, 그러면 이 방을 얼버무릴 수 있고…아무튼, 노팬■로 거기까지 해버리게 한건…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리츠코「…그러면, 프로듀서는, 저…싫어진게 아니죠?」

 P「…물론, 싫어하지 않아. 오히려…뭐랄까, 저기」

 리츠코「…?」

 P「…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나! …막차 끊겼겠는걸!」



188: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32:09. 60 ID:duAHe6iA0

 노팬■라면…



192: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35:13. 13 ID:Eb9/BLjD0

 리츠코「그렇네요」

 P「…내일도 일찍 출근해야하고…어떻게 하지! 아! 그러고보니 나 이 근처에 이사했어! 역 한정거장 정도!」

 리츠코「…그런가요, 몰랐어요」

 P「…지금부터 돌아가도 잘 시간 없는데! ……그렇다! …저기, 리츠코가 괜찮다면…」

 P「…리츠코, 우리 집에…자고 가지 않을래?」

 리츠코「………부탁, 드릴게요」

 P「…아, 그럼 이쪽이니까」

 리츠코「…중간에, 편의점 있나요?」

 P「…가지 않아도 괜찮아」

 리츠코「엣?」

 P「…필요한 것은, 전부 있어」

 리츠코「…그건」

 P「…전부, 있으니까」

 리츠코「…네」



194: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38:37. 50 ID:G9b9F6pg0

 릿쨩 사랑스럽다



195: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39:22. 00 ID:Eb9/BLjD0

 ===

 리츠코「…욕실, 고마워요」

 P「아, 어땠어?」

 리츠코「확실히 저번보다는 넓네요」

 P「그거야 뭐, 둘이서 살 정도의 맨션이니까」

 리츠코「…저기, 그…프로듀서는?」

 P「…오늘은, 이제 자고 싶은데…괜찮을까?」

 리츠코「………네」

 P「아! 이번에는…침대, 절반으로 나눠도…좁지 않으니까! 더블 사이즈고!」

 리츠코「…비, 비좁을 정도가…싫지 않지만요…」

 P「그러면, 이제…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잘까」

 리츠코「아, 네…저기」

 P「침대…반 써줘…」

 리츠코「………네」



196: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40:28. 11 ID:SHLqRoDY0

 침대 절반이라는게 어쩐지 좋다



198: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43:29. 47 ID:Eb9/BLjD0

 째깍, 째깍, 째깍, 째깍


 P「…아, 아하하…저번에도 이런 때가 있었지」

 리츠코「그렇네요, 처음 자고갔었을 때였죠」

 P「그때부터 몇번…리츠코가 자고 갔었지?」

 리츠코「…솔직히 기억이 안나는걸요」

 P「…나도 그래…하지만, 첫날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

 리츠코「저도 기억해요, 이런 식으로…」꼭

 P「…그랬던, 뒤에서 꼭 껴안겼지」

 리츠코「…」

 P「…」

 리츠코「…프로듀서, 오늘 밤은…그」

 P「…리츠코씨!」

 리츠코「네!!」

 P「그러한, 기분으로 권유했습니다!」

 리츠코「그, 그런가요…」



201: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48:57. 43 ID:Eb9/BLjD0

 P「…그, 저기… 나는…리, 리츠코가…」

 리츠코「………」

 P「…둘, 둘이서 생활하기 위해서! 이사할 정도로…싫지 않습니다…」

 리츠코「…헤타레」

 P「미, 미안…」

 리츠코「아아! 이제 됐어요! 제가 먼저 말할게요!!」

 P「응?」

 리츠코「좋아해요! 프로듀서가 좋아요! 정말 좋아해요! 그날부터! 아니, 그 전부터!」

 리츠코「그 날도…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었어요」

 리츠코「여, 여자가…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의 집에…자고 가거나…하지 않으니까요」

 리츠코「그러니까…그, 저도…그, 그러한 기분이니까요」

 P「…리, 리츠코…」

 리츠코「………상냥하게, 해주세요?」

 P「뭐, 맡았다!!리츠코!!」

 리츠코「꺄앗!」



203: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52:10. 57 ID:lzje8VJz0

 콘■! 콘■의 차례다!



205: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52:42. 21 ID:Eb9/BLjD0

 <짹! 짹짹! 삐약삐약!! 삐약삐약!

 리츠코「…아침…이네」

 P「Zzzzz…」

 리츠코「………아침이에요, 프로듀서씨」

 P「Zzzzzz…」

 리츠코「………일어나지 않으면…키스…할거에요…」

 P「……………」

 리츠코「………일어나고 있으면서」

 P「들킨건가」

 리츠코「다 보이고 있어요」

 P「조금만 더 리츠코랑 키…우앗!!」

 리츠코「프로듀서?」

 P「옷! 옷을 입으세요 리츠코씨!」

 리츠코「아…………색골」

 P「사고다!! 불의의 사고다!!」



211: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55:49. 47 ID:Eb9/BLjD0

 ===

 P「네, 잘 먹었습니다」

 리츠코「별말씀을」

 P「자, 출근할까—!!」

 리츠코「그렇네요……아파파」

 P「리츠코?」

 리츠코「어제의 후유증이…」

 P「…아, 아아…그거야…」

 리츠코「괜찮아요, 특권이니까」

 P「특권?」

 리츠코「아무것도 아니에요」

 P「흐음…아, 그렇지. 리츠코」

 리츠코「뭔가요?」

 P「…오늘도, 자러 올래?」

 리츠코「…당연하잖아요. 저는, 막차를 놓치면 자러 갈 정도로…프로듀서, 싫지 않으니까!」



213: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56:42. 56 ID:Eb9/BLjD0

 마지막



214: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57:11. 93 ID:G9b9F6pg0

 수고
 매우 좋았다



218: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2:58:04. 40 ID:GzXGe2TtP

 수고수고



223: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3:02:08. 54 ID:Eb9/BLjD0

 P「잠깐!! 늦었나…」

 코토리「막차…없어져 버렸습니다…어디엔가 묵고 싶은데—」흘긋흘긋

 P「잠깐! 포기하는 것은 아직 빨라요!
   23:56발의 상행 보통 열차를 사용해 두 정거장 정도 가면
   0:07발의 내리막 급행에 시간이 맞습니다!
   평소라면 늦었지만 오늘은 9753M 이라는 임시 열차가 달리고 있으니 시간표가 어긋납니다!
   자, 이 시각표를 봐 주세요.
   쓰여 있지 않지만 23:36에 화물열차가 있으니까 9753M을 계산에 넣으면
   후속의 673M가 2분 늦어요! 그러니까」

 코토리「그렇게 저를 집에 데려가고 싶지 않은건가요오!! 우아아아아앙!!」대시!

 P「늦지는 않지만 귀찮으니까 우리 집에 자러 오지 않겠습니까… 어? 오토나시씨!!」

 P「어디에 가버린겁니까!! 오토나시씨!!!」

 코토리「우아아아아앙!!」


 정말로 끝
 다음에는 코토리편 같은걸 써 보고 싶어요



224: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3:03:05. 46 ID:NN3W4RuG0

 >>223
 수고
 코토리편 몹시 보고 싶다




◆이하, 덤(소재료)이 됩니다.



처음으로 귀엽다고 생각했다


7: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19:23:58. 69 ID:jA/ZGhuM0

 우선 지원의 뜻을 표명

8d526562.jpg

(이하 그림의 텍스트 번역 - 오른쪽 위에서부터)
빙글~하고 의자를 돌려보는 릿쨩 귀여워!
「정말…」하고 말해주는 릿쨩 귀여워!
부끄러움에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이야기하는 릿쨩 귀여워!
아이돌 시절의 릿쨩? 지금이라도 현역이잖아!
열받은 리츠코에게 꾸중들었다!
겸연쩍어하는 릿쨩 귀여워!


-1:이하, 역자가 올리겠습니다:2013/05/25(토) 00:06:41
릿쨩 하악하악



235: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5(토) 00:06:41. 26 ID:h3Ag64ZXT

 >>7
 처음으로 귀엽다고 생각했다



너희들은 프로듀서의 아파트가 어떤 거라고 상상해?

54: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0:17:18. 01 ID:WhdmA+XxO

 너희들은 프로듀서의 아파트가 어떤 거라고 상상해?
 맨션같은 깔끔한 것?


 나는 지은지 몇년 된 레벨의 2층 짜리 옛날식 원룸 아파트가 생각나는데
 어째설까



61: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0:20:19. 58 ID:S7nOXm9PP

 >>54
 이런 느낌의 2층이나 3층

f5722fea.jpg




67: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0:23:35. 38 ID:WhdmA+XxO

 >>61
 나의 상상은 더 옛날거

 계단이 철제로 녹슬어있는 물건



70: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0:25:48. 56 ID:S7nOXm9PP

 >>67
 이런 느낌인가?

d9f63049.jpg




72:이하, 무명을 대신해서 VIP가 올리겠습니다:2013/05/24(금) 20:28:07. 09 ID:WhdmA+XxO

 >>70
 그래그래 그런 느낌

 왠지 프로듀서의 집이라고 하면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
 불가사의


                                                                                   


이로써 P와 리츠코는 결혼해서 잘먹고 잘살았습니다. 와아 짝짝짝(어이)

이런 발번역이 아닌 원문을 보고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링크를 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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