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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네 「귀하와 라면탐방」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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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6, 2012 01:10에 작성됨.
24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5:43:46.98ID:hls4V63S0
타카네「프로듀서, 저번 회에, 제 기억이 확실하다면 '깔끔한 맛' 쪽의 라면을 선택한다, 라고 하셨지요」
P 「오오, 그렇지. 다음에 갈 곳은, 내가 추천하는 깔끔한 라면이다. 지친 몸에 스며든다고」
타카네「흠, 약 라면일까요…」
P 「그리고, 이번 게스트는, 이 사람이지」
치하야「저… 안녕하세요, 키사라기 치하야입니다」
타카네「아아, 치하야였습니까」
P 「뭔가 있어?」
타카네「분명 치하야는, 딱히 라면을 좋아하지 않는 게 아닙니까?」
P 「그렇지.
그러니까, 이번 녹화에서 라면을 좋아하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획을 잡아본 거야」
치하야「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요…」
24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5:51:04.09ID:hls4V63S0
P 「그런 걸로, 이번 회는 라면 화두산(らぁめん火頭山 : 실제로는 산두화)에 들렀습니다」
타카네「매울 것만 같은 이름이군요」
P 「아니아니. 어느 쪽이냐 하면 최고로 Cool하다고」
치하야「…」
P 「저기, 치하야
치하야는 어째서 라면을 싫어하는거야?」
치하야「싫어하지 않아요!
단지, 라면은… 라면 특유의 자극적인 맛이 좀…
거기에, 입에 들어가면 뭐든 똑같잖아요」
P 「흠, 알았어, 치하야
그야말로 화두산의 라면은 치하야에게 딱인데!」
타카네 「도대체 어떤 약초라면이 나올지, 흥미가 생기는군요」
치하야「하아…」
24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5:59:47.23ID:hls4V63S0
타카네「라면 화두산에서는, 어떤 라면이 나올지요」
P 「그렇지. 한 마디로 하면, 순한 라면이다」
치하야「순한 라면?」
P 「그 이상 말하지는 않을게. 실제로 먹고 확인해봐. 덧붙여 추천하는 건 소금라면.」
타카네「그럼, 전 추천하신 소금라면으로 부탁합니다」
치하야「저도 그걸로…」
P 「세 명 다 소금라면이란 거지」
24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6:11:27.56ID:hls4V63S0
타카네「슬슬 오는 것 같군요」
P 「그런 것 같은데」
타카네「프로듀서」
P 「뭔데?」
타카네 「조금 양이 작은 것 같습니다만」
치하야「저한테는 보통으로 보이는데요」
P 「즉, 그런 겁니다」
타카네「기이한…」
P 「낙담하지 말라고, 맛은 일품이니까. 그 쪽으로는 아쉬워할 일 없다고」
24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6:21:10.34ID:hls4V63S0
참고 이미지 （메뉴판）：http://www.santouka.co.jp/menu/index.html
타카네「멘마에 목이버섯, 소용돌이 어묵에 파…」
치하야「부드러워보이는 챠슈에, 가운데에 빨간 앵두」
타카네「이건, 눈에도 보기 좋은 아름다움이로군요.
먹기 아깝다는 것은, 그야말로 이것에 할 말이옵니다」
P 「하지만, 라면은 먹는 거지. 치하야, 먹을 수 있겠어? 무리는 하지 마」
치하야「저, 이 라면이라면… 시죠 씨, 프로듀서, 저, 먹어볼게요」
타카네「고기는 먹으실 수 없다면 받아가겠습니다」
P 「타카네, 말은 잘 골라가면서 하라고」
25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6:27:48.59ID:hls4V63S0
치하야「…꿀꺽 …하음」
P 「…」
타카네「…」
치하야「어라? 자극이 없어…」
타카네「…프로듀서, 저도 먹어도 되겠사옵니까」
P 「좋아」
타카네「우물꿀꺽 우물꿀꺽」
치하야「하음, 우물우물」
타카네「무슨! 이것은, 이 얼마나 순한!」
치하야「뭐야 이거… 맛있어…
대단해…소름 돋을 거 같아」
타카네「전혀 뒷맛이 없고, 돼지뼈 베이스라는 것조차 잊게 할 만한 맛!
오히려 그 자체가 이 라면의 뒷맛이로군요!」
P 「아아, 그게 홋카이도 초유의 순한 라면이다」
25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6:36:58.09ID:hls4V63S0
타카네「순한 데다, 전혀 뒷맛 없는 깔끔한 라면…
그 깔끔함과 조화하듯, 가운데에 장식된 앵두」
P 「외견뿐 아니라, 맛마저도 훌륭하지. 전혀 질리지 않는, 훌륭한 맛이다」
치하야「꿀꺽꿀꺽…」
P 「치하야?! 국물까지 먹은거야?!」
치하야「프로듀서… 맛있어요. 저, 라면은 다 같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라면을 먹고… 전…」
타카네「치하야…」
P 「치하야를 여기 불러서 다행이었지. 설마 울 정도라니, 예상도 못 했는데」
치하야「저, 안 울… 어라, 이상하네요…」
타카네「치하야… 잠시 얼굴을 씻으러 가죠」
25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6:44:14.01ID:hls4V63S0
P 「치하야, 진정했어」
치하야「네, 중간에 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P 「아니, 치하야가 괜찮다면 다행이지.
치하야가 라면을 좋아하게 됐다면」
치하야「프로듀서…
하나 묻고 싶은 게 있는데, 그건 정말로 라면이었나요? 제가 알고 있던 라면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 같은데요」
P 「…글쎄, 어떨까. 타카네는 어떻게 생각해?」
타카네「전, 라면이라 생각하옵니다」
P 「그래」
치하야「저기… 만일 괜찮으시다면, 다음에 또 화두산에 데려와 주시겠어요?」
타카네「상관 없사옵니다」
P 「아아, 나도 문제 없지」
25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6:53:01.52ID:hls4V63S0
타카네「치하야, 프로듀서, 여기」
치하야「고마워」
P 「으음─, 이번엔 필요없지 않겠어?」
타카네「그것도 그렇군요」
P 「미안한데 치하야, 갖고 가 줄래」
치하야「네. 토리이선의 흑우롱차, 저도 마시고 있어요!」
P 「그러면, 이번 게스트는 가창력의 여왕, 키사라기 치하야 씨였습니다」
타카네「또 라면을 먹으러 같이 오도록 하지요」
치하야「부디! 잘 부탁드려요!」
25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7:02:24.66ID:hls4V63S0
라면 화두산
영업시간 점포에 따라 다름
공휴일 위와 동일
메뉴 소금라면
된장라면
간장라면
특선 볼살라면
매운 된장라면
챠슈면
(각종 라면 모두 곱빼기 있음)
특기사항
관서지방보다 서쪽에는 점포가 없음
해외에 점포를 늘리고 있으니, 해외에 나갈 때도 안심
26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7:12:04.93ID:hls4V63S0
타카네「화두산은, 그야말로 순한 라면이었습니다」
P 「아마, 저런 게 여성들에겐 먹히겠지」
타카네「양도 그리 많지 않고, 여성을 공략한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다음 라면은 무엇인지요」
P 「다음 라면을 찾기 전에, 게스트를 소개하지. 자, 여기!」
히비키 「모두들 안녕! 이 몸, 가나하 히비키라고!」
타카네「히비키였사옵니까!」
히비키 「타카네! 만나고 싶었어!」
P 「천진난만 오키나와 출신 건강계, 도전 정신 왕성한 가나하 히비키 군이지」
히비키 「그렇지! 도전 정신의 덩어리라고!」
26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7:18:49.63ID:hls4V63S0
참고이미지
P 「네, 그래서, 이번엔 몽골식 탄멘 중졸로 와 봤습니다」
타카네「몽고 탄멘? 라면이 아닌 것이옵니까」
P 「라면 비슷한 거라고 생각해. 라고 할까 아마 라면이지」
히비키 「평범한 라면?」
P 「히비키를 불렀단 건, 평범한 라면이 아니란 거지」
히비키 「무슨 소리야?」
P 「뭐라고 할까, "辛"이라는 글자로 표현해주지」
타카네「프로듀서. "맵다"는 것인지 "힘들다"는 것인지 알 수 없사옵니다」
P 「양쪽 다야. 이럴 땐 역시 한자가 좋다니까」
26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7:24:20.98ID:hls4V63S0
P 「히비키눈, 매운 건 못 먹어?」
히비키 「완전 괜찮아─! 이 몸, 댄스란 걸 하는걸!」
타카네「후후, 믿음직스럽군요.」
P 「그 말을 기다렸다고! 돌발! 히비키 챌린지! 다른 방송국 편!」
히비키 「오오─! 챌린지야! 두근두근해졌다고─!」
P 「중졸은 라면의 종류에 따라서, 0부터 10까지의 레벨이 있지.
덧붙여서 매운 걸 못 먹는 사람을 위해서, 레벨 없음도 선택 가능하지」
히비키 「나는 10레벨! 기대되는데!」
타카네「히비키가 즐거워 보여서 다행이옵니다」
27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7:34:19.83ID:hls4V63S0
P 「라는 건, 10 레벨 차가운 미소라면이네」
히비키 「이건, 츠케멘?」
P 「그렇지, 조금 식혀뒀으니까, 매운 맛은 조금 잡혀있을 거야.
덧붙여 따뜻한 라면들 중 제일 매운 건, 9레벨의 북극 라면이지」
타카네「전, 그다지 매운 것은 잘 못 먹으니, 여기선 몽골 탄멘을 먹도록 하겠사옵니다」
P 「오, 역시 타카네로군. 처음 온 사람은 그게 제일이야」
타카네「라면 선택은 마스터했사옵니다」
P 「그런데 히비키, 말하는 걸 잊었는데…
차가운 된장라면은, 맵기를 5배로 할 수 있거든」
히비키 「히익！」
P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는데… 챌린지 할 거야?」
히비키 「우우… 하, 할 거야! 이 몸은 완벽하니까, 10레벨의 5배라도 아무 걱정 없다고─!」
P 「그럼 난, 보통 차가운 된장라면이라도 주문해둘까」
27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7:46:10.60ID:hls4V63S0
타카네「제 몽골 탄멘이 온 모양이군요」
참고 이미지:
히비키 「우와─, 매워보이는데」
P 「음, 실제로도 맵지.
하지만, 이 매운 정도도 두세번 먹다보면 금방 익숙해진다고
오, 내 거 온 모양이네」
참고 이미지:
히비키 「…빨간데」
타카네「빨갛습니다」
P 「빨갛네… 오우, 히비키 것도 온 모양이다」
참고 이미지:
히비키 「뭐야, 이건! 어떻게 하면 되냐고?!」
28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7:53:07.05ID:hls4V63S0
P 「힘쓰지 마
아무리 노력해봐도, 어차피 지옥이니까」
타카네「전 히비키를 믿고 있사옵니다」
히비키 「아니, 이건…」
타카네「제 몽골식 탄멘은, 확실히 맵긴 합니다만 그것뿐 아니라, 상쾌한 맛도 있사옵니다.
분명 이 끈적한 무언가도, 상쾌함이 있겠지요」
P 「뭐 한입만이라도 먹어봐. 의외로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히비키 「우우… 한 입만이라고…」하움
히비키 「으갸──!」
P 「뭐 그리 되겠지」
28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8:01:52.99ID:hls4V63S0
히비키 「입이이이─! 으갸아아아아아─!」
타카네 「히비키! 정신을 차리세요!」
P 「자, 히비키! 요구르트라고! 먹어!」
타카네「요구르트는 매운 맛을 느끼는 미뢰를 보호해서, 매운 맛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사옵니다」
히비키 「꺄아──! 으갸아아아──!!」
------
히비키 「하아, 하아… 지친다고」
P 「매운 줄은 알겠는데, 너무 날뛴 거 아냐」
히비키 「미안하다고, 프로듀서」
타카네「이 붉은 수수께끼의 액체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려나요」
P 「남기는 건 용서할 수 없다… 좋아, 내가 먹지.
다행히도 요구르트는 많이 준비했고.
대신, 히비키는 이 보통 식힌 된장라면을 먹고 있어」
히비키 「아, 알았다고! 그 정도라면!」
타카네「그럼…」
29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8:09:19.24ID:hls4V63S0
P 「스읍─ 하아─… 우물」
히비키 「주루루룩… 콜록콜록」
타카네「우물꿀꺽 우물꿀꺽」
P 「히비키, 땀 엄청 흘리는데, 괜찮아?」
히비키 「프로듀서야말로… 어라? 전혀 땀이 안 흘러」
P 「아마, 한계를 돌파하면… 땀은… 안 나와」
타카네 「참으로, 맛있었습니다」
히비키「우우, 타카네 먹는 거 빠르다고」
P 「익숙해졌어」
29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8:19:11.49ID:hls4V63S0
타카네「히비키, 처음으로 식힌 된장라면을 먹고, 뭔가 감상은 있사옵니까」
히비키「없다고」
타카네「그 마음, 잘 알겠사옵니다」
히비키「덧붙여 말하면, 라면이 아니라고!」
타카네「제가 먹은 몽골식 탄멘은, 매운 맛과 맛의 밸런스가 제대로 되어 있어 결코 보통 라면에 뒤처질만한 것이 아니었사옵니다」
P 「이번엔 고른 라면이 나빴네」
히비키「다음엔, 챌린지 없이 그냥 먹고 싶다고─!」
P 「그렇지, 다음엔 3레벨로 먹자고」
29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8:27:08.32ID:hls4V63S0
타카네「히비키, 프로듀서, 여기 있사옵니다」
히비키「우우, 고맙지마안…」
P 「아마, 먹었다간, 죽어」
타카네「흐음, 그 정도로 매우신 건가요」
P 「토리이선에겐 미안하지만, 흑우롱차는 집에 가져가서 먹도록 하겠습니다!」
히비키「밥 먹고 하나! 흑우롱차라고!」
타카네「이상, 이번 회 게스트, 가나하 히비키 양이었사옵니다」
히비키「또 보자고오─!」
29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8:39:07.49ID:hls4V63S0
몽골식 탄멘 중졸
영업시간 점포에 따라 다름
정기휴일 위와 동일
메뉴 (일부 발췌)
된장 탄멘 ：750엔 3레벨 거의 맵지 않음
몽골 탄멘 ：770엔 5레벨 미소탄멘과 마파두부의 만남
북극라면 ：800엔 9레벨 따뜻한 라면 중에서는 가장 매움
식힌 된장라면：770엔 10레벨 이미 라면이 아님
몽골식 덮밥 ：800엔 5레벨 몽골식 탄멘 국물에 밥을 넣어봤습니다
특기사항：매운 메뉴를 먹은 뒤엔, 뱃속 사정 및 화장실에 주의
30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8:47:49.69ID:hls4V63S0
타카네「그러면, 오늘의 목표 3 점포는 다 채웠사옵니다. 어떠셨습니까, 히비키?」
히비키「이제 매운 건 질려버렸다고!」
타카네「프로듀서는, 너무도 매운 걸 먹은 영향으로 쓰러졌습니다」
히비키 「희생이 된 거다!」
타카네「오늘은 니쥬로우, 화두산, 몽골식 탄멘 중졸을 돌았습니다만, 각각 다른 방향을 목표로, 서로서로 다른 라면이었사옵니다」
히비키「이미 돌파해버렸다는 거야─!」
타카네「다음 회엔 대체 어떤 만남이 있을지요」
히비키 「프로듀서에게서 전언이라고! 다음 회엔 이상한 종류의 라면을 준비해둔다, 라고!」
타카네「흐음, 이상한 종류는 어떤 것일지요.
그러면, 다음 회에도 새로운 만남이 있을 거라 믿으며, 이번 주엔 일단 작별이옵니다」
30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8:54:46.60ID:hls4V63S0
히비키「방송에의 의견이나 감상이 있으면, 망설임 없이 이 번호로 연락하라고!」
타카네「메일, 전화, 엽서 등으로 연락 기다리고 있겠사옵니다」
히비키「마지막 회는, 다음 주 월요일, 오후 7시! 지금 이 채널에서 방송한다고!」
타카네 「여러분, 괜찮으시다면 다음 주에도 어울려 주시옵소서」
히비키「그럼, 타카네와 히비키의 라면 탐방!」
타카네「또 다음 주, 만나도록 합시다」
감독「좋아, 컷」
30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9:02:41.09ID:hls4V63S0
감독「이야─ 히비키 군! 기운 좋은데에!
좋은 그림이 잡혔다고 이건!」
히비키「헤헷, 이 몸은 완벽하니까, 저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타카네「감독, 그래서 프로듀서의 용태는, 어떻사옵니까」
감독「그거에 관해서인데, 지금 가장 힘든 상황이라는데.
난 아무것도 못하지만, 고비를 넘길 때까지, 적어도 지켜봐 주라고」
타카네「네, 알겠사옵니다」
히비키 「우우, 프로듀서! 힘내라고─!」
P 「배가… 우어어?!
아파… 끄아아?!」
31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9:13:34.30ID:hls4V63S0
～본방송 후～
리츠코「프로듀서 씨? 짐이에요─」
P 「보자마자 너무한 거 아냐?」
리츠코「아뇨, 프로듀서 씨 앞으로 소포가 왔거든요」
P 「뭘까… 하아? 요구르트?」
리츠코「이전에 방송했을 때 마신 요구르트, 그게 설인유업의 요구르트였다는 것 같아서요.
그 방송 영향때문에 요구르트 붐이 일어났다는 것 같아요」
P 「진짜냐…
저기, 흑우롱차는 안 왔어?」
리츠코「공짜 너무 바라면 머리 벗겨져요?
덧붙여서, 흑우롱차는 타카네가 가지고 갔어요」
P 「뭣!」
31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9:20:56.05ID:hls4V63S0
～같은 날 모 사무소～
？「후후후… 하─하하핫!
드디어! 드디어 발견했다 765프로덕션!」
토우마「갑자기 돌아온다 싶더니, 텐션 높구만」
？「뭐냐, 라세츠로군」
토우마「라세츠가 아─니─라─고!
그것보다도, 쥬피터끼리 라면 먹고 왔어」
？「시시하군, 그런 거냐.
그것보다도, 더 재밌는 정보가 있다.
무엇이냐 하면, 그 증오스러운 765프로의 프로듀서가, 데이트하는 현장을 발견해낸 것이다!」
토우마「하아?! 어이어이, 그 둔감남이 데이트?!」
？「이 유명인사에게 불가능은 없지.
그리고 오늘부터, 사무소에 파파라치를 붙여두도록 한다.
자, 그럼 며칠만에 765프로의 가면이 벗겨질까나?
하─앗핫핫하! 하─앗핫핫핫핫핫하!」
31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9:29:39.19ID:hls4V63S0
～녹화날 당일 아침～
마코토 「좋은 아침입니다!!!!!」
P 「좋은 아침! 마코토!」
마코토 「오오, 오늘은 기운 좋으신데요!」
P 「뭔가 운동을 하기 시작했더니, 요즘 아침에 기분이 좋다고.
다 마코토 덕인데」
마코토 「그렇다구요!
운동을 하면 풀죽은 기분도 괜찮아지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에요!」
P 「좋아, 그럼 오늘도 기합넣고 달릴까!」
마코토 「그렇군요… 프로듀서도 요즘 체력이 붙으셨고, 모처럼이니 구기운동이라도 해 볼까요?」
P 「그렇지… 오, 저런 데에 테니스 코트가 있다고」
마코토 「프로듀서… 제게 테니스로 도전하시다니, 용기가 가상하시군요
전 한 때 테니스의 프린스라고 불렸다구요!」
P 「그건 다행이네, 초짜들끼리 저질 테니스 안 해도 되니까」
하코토 「헤헷, 각오해 주세요! 프로듀서!」
31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9:39:10.85ID:hls4V63S0
3/3일차 카나가와현 츠루미
타카네 「타카네와」
P 「프로듀서의」
P・타카네「라면 탐방!」
타카네 「여러분, 평안하셨나요. 시죠 타카네이옵니다」
P 「타카네의 프로듀서입니다」
리츠코「여러분 안녕하세요. 류구코마치의 프로듀서 겸 전직 아이돌, 765프로덕션의 논리파, 아키즈키 리츠코에요」
타카네「오늘은 카나가와현, 츠루미에서 녹화하고 있사옵니다」
리츠코「그래서, 프로듀서 씨? 어째서 아이돌도 아닌 제가 불린 건가요?」
P 「그런 건, 감독님한테 물어보라고. 아이돌 할 때 팬이셨다던데」
타카네「설마, 그걸 위해서 이 기획을 OK하신 게…」
P 「자아, 세세한 건 제쳐두고 녹화하자고 녹화!」
31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9:48:49.30ID:hls4V63S0
타카네「그러고보니 리츠코 양은, 행약원에서 무엇을 주문하셨사옵니까」
리츠코「분명, 된장 채소라면이었지.
응? 그걸 물어본다는 건, 설마 된장 채소라면계 가게?」
P 「아아, 니쥬로우지」
리츠코 「니쥬로우인가요─ 거기엔 된장은 없지만 채소가 많이 들어서,
된장 채소라면하고 통하는 게…
랄까 임마아아아!」
타카네「이게 그 시간차 태클, 이로군요」
P 「아아, 기억해 두라고.
나중에 필요할지도 몰라」
리츠코「그럴 필요 나중에도 이전에도 없어요!
자 빨리! 이번 녹화장소에 데려가 주세요!」
32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19:57:35.75ID:hls4V63S0
P 「그렇게 돼서, 여기가 니쥬로우 츠루미점이지」
리츠코「말도 안 되는 곳에서 영업하고 있네─
주위는 도로에, 사람이 모일 곳도 전혀 없잖아
음식점은, 사람들 많이 다니는 데에서 영업하는 게 철칙이라고?」
타카네「확실히 리츠코 양의 말씀대로이옵니다.
단, 니쥬로우는 평범한 음식점이 아니옵니다!」
리츠코「무슨 말이야?」
P 「니쥬로우엔 말이지, 멀리 있어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듯한 마력이 있거든
사람이 있으니까 니쥬로우가 있는 게 아냐. 니쥬로우가 있으니까 사람이 모이는 거다!」
리츠코「아항, 그러니까 예상 밖으로 사람이 온다 이거지.
즉, 니쥬로우는 거기 존재하는 것만으로 랜드마크가 된다, 라는 걸까」
타카네「저희들도, 언젠간 그런 존재가 되고 싶은 것이어요」
P 「아아, 우리들이라면 가능해…」
리츠코「둘 모두… 미력하게나마, 나도 협력할게」
타카네「…하나─ 둘」
P・리츠코・타카네「아이돌 마스터─!」
32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20:05:37.92ID:hls4V63S0
P 「자, 그럼 바로 주문해보자고」
타카네「전 돼지 대 더블로 부탁드리옵니다」
P 「우음─, 사실 여기선 돼지 대 더블은 추천하고 싶지 않아」
타카네「기이한…」
리츠코「뭔가 이유라도 있나요?」
P 「그렇지… 모처럼이고, 주문해볼래? 타카네」
타카네「아니, 왜 제가 선택된 것이온지요」
리츠코「모처럼이니, 세 명이서 돼지 대 더블이란 걸 주문하자구요」
P 「뭐가 모처럼이야…」
32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20:13:18.10ID:hls4V63S0
타카네「프로듀서, 저 현수막을 봐 주세요」
P 「좋은 타이밍에 발견했네, 타카네」
리츠코「뭐뭐? 채소 많이많이는 양해 바랍니다?」
P 「그래, 츠루미 점에선 채소 많이많이는 안 돼.
채소 많이까지는 가능하지」
타카네「흐음, 뭔가 이유라도 있을지요」
P 「기본적으로 채소라는 건 무료 토핑이니까.
무료 토핑이 많이 나가면 많이 나갈수록, 경영이 어려워지거든」
리츠코「하지만, 콩나물은 싸니까 많이많이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P 「츠루미점에서는 말야, 콩나물하고 양배추의 비율이 3:7이야」
타카네「이 무슨! 7:3이 아니라!」
P 「아아, 양배추 쪽이 7」
타카네「그건 또… 빨리 먹고 싶어졌사옵니다!」
32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20:22:24.17ID:hls4V63S0
주인「가장 오른쪽 분」
타카네「채소 많이 기름」
주인「가운데 분」
리츠코「마늘 부탁드려요」
주인「왼쪽 분」
P 「마늘 많이」
P 「뭐야, 리츠코 콜할 수 있네?」
리츠코「에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연습해 왔으니까요」
타카네「그래서, 프로듀서는 어째서 채소 많이를 주문하시지 않으신 것이옵니까?」
P 「슬슬 알게 돼」
33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20:37:37.07ID:hls4V63S0
주인「자 여기요」쨘 쨘 쨔안
P 「다들, 기립」
리츠코「엣, 네에」
P 「일어선 상태에서, 그릇을 손에 이동시키는 거야」
타카네「프로듀서, 비상사태이옵니다.
국물이 지금 당장에라도 넘칠 듯하옵니다」
리츠코「아니, 지금 이미 넘치고 있지 않아?」
P 「그런 거야.
어쩔 수 없지, 모범답안을 보여줄게
일단, 그릇을 손가락끝만 써서 잡고
아, 뜨거」
리츠코「저건, 어떻게 해도 넘친다고」
P 「후우─, 어떻게든 손바닥으로 받쳤는데」
타카네「프로듀서! 국물이 점점 흘러넘치옵니다!」
P 「아아, 어째선지 모르지만 츠루미 점은 식탁이 기울어져 있지.
덧붙여서, 의자도 갑자기 기울어지면서 쓰러지는 경우도 있어」
33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20:43:05.58ID:FQqNFD6k0
>>332
자주 가는데 의자 쓰러지는거냐
33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20:43:07.45ID:hls4V63S0
리츠코「프로듀서 씨! 넘친 국물이 의자에 스며들려고 해요!」
P 「아아, 그러니까 서라고 한 거야.
이럴 땐 말이지… 테이블 위의 냅킨으로, 제방을 만든다!」
타카네「기이한…」
P 「이걸 조금 하다보면, 국물이 넘치는 것도 멈추고 차분히 먹을 수 있게 되지」
타카네 「리츠코 양, 우리들도 해 보는 것이어요」
리츠코「에에, 프로듀서 씨만 멋진 모습 보이게 할 순 없어!」
P 「덧붙여 넘친 국물은 왼쪽으로 흐르니까, 즉 전부 내 쪽으로 온다는 거지」
타카네「기이한! 냅킨이 기름덩어리가!」
P 「난, 츠루미점의 냅킨이 기름으로 번들번들하지 않을 때란 걸 모르는 남자야」
34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20:52:03.80ID:hls4V63S0
리츠코「심한 꼴을 당했어요」
P 「라면 소를 고르거나, 고기를 시키지 않거나, 둘 중 하나를 고르면 국물은 넘치지 않아」
타카네「소를 고르면, 그릇이 작아지니 역으로 흐르기 쉽지 않사옵니까?」
P 「아쉽지만, 츠루미 점에서는 그릇은 한 종류밖에 없어」
리츠코「즉, 대를 골라도 그릇 크기가 안 변하니까…」
P 「허용 용량을 넘어서 넘치게 된다 이거지」
타카네「먹을 의지가 넘치면, 심한 꼴을 당한다는 건가요」
P 「실제로 그러니까 곤란하지」
34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20:59:08.18ID:hls4V63S0
리츠코 「이래저래 힘든데, 이 츠루미점이란 곳」
P 「아아, 하지만 이런 어트랙션을 위해서 츠루미점을 고른 게 아니라고」
타카네「아아, 프로듀서는 츠루미 점의 맛이 대단하다고 말씀하시고 싶은 거군요」
P 「그런 거지. 뭐 진정하고 먹어봐」
리츠코「우물우물 후루룩」
타카네「우물꿀꺽 우물꿀꺽」
P 「어때?」
리츠코「상상하고 있던 니쥬로우의 맛하고는 다르게 부드럽고 맛있네요」
타카네「맛 뿐이라면, 오오미야의 신 니쥬로우 때보다도 뒤지지 않을 거라 생각하옵니다」
P 「그렇지, 어째선지 맛은 좋단 말야.
유화시킨 걸까? 그건 잘 모르겠지만」
타카네「면이 조금 단단했다면, 최고의 니쥬로우인 것이어요」
리츠코「난 이걸로 만족이야, 면도 이 정도면 최고」
34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21:08:40.78ID:hls4V63S0
타카네 「리츠코 양, 오늘 니쥬로우에서 드시고, 소감은 있으시옵니까」
리츠코「맨 처음 이래저래 사고도 있고 했지만, 맛있는 라면이 있다는 건 좋은 거야.
하지만, 국물이 넘치는 거랑 냅킨이 번들번들해지는 건 글러먹었네.
그걸 어떻게든 하면, 더 번성할텐데, 아깝단 말야」
P 「확실히, 츠루미에 온 사람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지」
타카네「맛은 참으로, 맛있었사옵니다만」
리츠코 「니쥬로우라는 브랜드 파워하고, 이 라면의 맛이 있으니까 손님들이 오고 있어요.
그릇이나 냅킨이 번들번들한 건 별 것 아닌 문제일지도 모르겠네요」
P 「하지만, 그걸 경험한 손님이 불쾌하게 생각하는 것도 사실이지」
타카네「맛있는 라면을 먹은 뒤엔, 빠르게 귀가하고 싶은 것이어요」
리츠코「그런데 프로듀서 씨? 어디 손 씻을 곳 없으려나요」
P 「바깥에 편의점 있으니까, 화장실이라도 빌리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35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21:16:28.54ID:hls4V63S0
타카네 「리츠코 양, 프로듀서, 여기 있사옵니다」
리츠코「고마워」
P 「오우, 고마워」
리츠코「꿀꺽꿀꺽… 와! 맛있어!」
타카네「그 얼굴을 보는 것도, 니쥬로우를 추천할 때의 즐거움 중 하나인 것이어요」
P 「토리이선의 흑우롱차는 니쥬로우하고 딱인데」
리츠코「그러면 프로듀서 씨, 타카네, 오늘은 고마워요」
타카네「저희야말로, 게스트로 나와주셔서 감사드리는 것이어요」
P 「그러면, 게스트인 아키즈키 리츠코 씨였습니다」
리츠코「여러분! 류구코마치, 류구코마치를 부디 잘 부탁드려요─!」
P 「프로듀서 근성인데 저건」
35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21:26:22.64ID:hls4V63S0
P 「꽤나 북쪽으로 이동했는데」
타카네「네, 저희는 지금, 도치기 현 우츠노미야 시를 향해 가고 있사옵니다」
P 「아직 관동지방이라고는 해도 추운데」
타카네 「도치기 현은 분지니까요…
그래서, 저번 회에 프로듀서께서 특이한 라면을 준비했다, 라고 하셨사옵니다만,
어떤 라면이옵니까?」
P 「아아, 말해두자면, 보고 즐기는 라면이지.
그리고, 그 전에, 게스트를 소개하자고. 어─이」
미키「네─인거야─ 허니~♪」
감독「커어어엇!」
35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21:32:33.51ID:hls4V63S0
점포 정보를 쓰는 걸 잊어버렸습니다.
라면 니쥬로우 츠루미 점
영업시간 평일 11:30～14:15 18:00～24:15
주말 및 공휴일 11:30～15:00 18:00～24:15
※비가 오면 휴일일 가능성 높음
메뉴 라면소：600엔
라면소 돼지：700엔
라면소 돼지 더블：800엔
라면대：700엔
라면대 돼지：790엔
라면대 돼지 더블：900엔
맥주：500엔
특이사항
・단번에 12인분정도 만들기 때문에, 줄이 느리게 사라짐
・대 돼지 더블을 시키면, 국물이 넘칠 가능성 높음
・채소 많이많이 불가능 (많이는 가능)
35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0/13(土) 21:33:20.67ID:hUtTkZQT0
미키편 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
────── 역자 후기.
일단 여기까지 해 두겠습니다. 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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