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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키는 나를 좋아하는걸까나」료「왜 제게 그런 얘길……」3

댓글: 10 / 조회: 3124 / 추천: 1



본문 - 10-26, 2012 00:43에 작성됨.

3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23(火) 20:45:03.92 ID:EMbqBb310


리츠코「배드 커뮤니케이션이예요!」 

P「우앗! 리, 리츠코!?」 

료「리츠코 누나, 어째서 여기……」 

리츠코「사무소에서 프로듀서가 너랑 전화하는걸 들었어. 그러니까 잠깐 미행해본거야」 

P「아니, 일을 하라고」 

리츠코「오늘 업무량은 이미 정리해놨어요. 몰래 들어봤는데 아무래도 좋지 않은 얘기인 모양이라」 

료「좋지 않은 얘기라니……」 

리츠코「둔감남 둘이서 연애상담이라니, 대화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갈꺼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P「그렇지는 않지~?」 

료「네에. 평소의 호시이씨의 태도는 친구감각에서 나오는 스킨쉽이라는 결론이 나온 참이니까요」 

리츠코「그런 모양이네. 예상을 배반하지 않는 결과라서 오히려 안심했어」




3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23(火) 20:46:51.94 ID:HywaPjTDO


P의 안경 반쪽으로 쪼개서 울리고싶어




3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23(火) 20:52:27.18 ID:EMbqBb310


수일수―― 


료「그래서말이죠. 다음 날『우물쭈물하지말고 다가가봐!』라고 리츠코 누나한테 한소리 들어서」 

료「잘 생각해보니, 저는 자신의 마음을 유메코쨩에게 전한 적은 없었다는걸 깨달았어요」 

료「……그래서, 리츠코 누나에게 들은대로 유메코쨩을 불러서말이죠」 

료「뭐……그 뒤는 대충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유메코쨩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료「잔뜩 울려버렸지만……」 

P「그……그게 무슨소리야! 이 결과를 예상하고 있던거라면, 리츠코는 대체 어떤 녀석인거냐……!」 

료「다음은, 프로듀서씨 차례네요! 잘 되기를 기도할께요!」 

P「잘될리가 없잖아아아아!」 

료「저는 지금부터 유메코쨩과 데이트가 있어서, 그럼 이만」탁탁 

P「젠장! 배신자녀석! 리얼충 폭발해라! 아~무리무리무리무리, 절대로 무리라고……」




3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23(火) 20:56:35.23 ID:EMbqBb310


사무소―― 


P「아~ 어떻하지. 하지만 료군이 잘 됐으니까, 왠지 나도 잘 될거라고 착각할거같아……」 

미키「허니, 왜 그래?」 

P「우왓」깜짝 

미키「…………?」 

P「까, 깜짝이야……갑자기 뒤에서 말걸지 말아달라고」 

미키「? 미안해인거야. 그것보다 오늘도 함께 돌아갈꺼지? 저녁밥은 뭐가 먹고싶어?」 


P「…………이게 나에 대한 애정표현이라고 말하는거냐……」




3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23(火) 21:02:47.25 ID:EMbqBb310


P「……하루카」 

하루카「네? 부르셨어요, 프로듀서씨」 

P「내가 지금 하루카에게, 오늘은 내 저녁밥을 만들고 그 후엔 내 방에서 자고가라고 부탁한다면, 어떻게할래?」 

하루카「……엣!? 가, 갑자기 그러시면, 마음의 준비가……///」 

P「안되나~」 

하루카「되요! 언제나 웰컴이예요///」 

P「……하루카가 받아들여준다는건, 누구라도 OK라는거겠지. 역시 그냥 친구감각이었다는건가……」




4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23(火) 21:08:46.87 ID:EMbqBb310


미키「허니……대체 뭐야……?」 

P「엣」 

미키「……미키 앞에서, 하루카를 꼬시다니……너무, 해……」훌쩍 

P「!? 우, 울지마! 뭐가 그렇게 슬픈데!?」 

미키「미키……미키는, 허니의……훌쩍……여자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찰칵


리츠코「안녕하세요~. 프로듀서, 미키와는 잘……」 

P「………………」 

미키「읏……우에에에에……」뚝뚝 

P「아니야」 

리츠코「뭐가?」




4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23(火) 21:13:53.24 ID:EMbqBb310


수십분후―― 


치하야「미키, 진정됐어?」 

미키「응……」 

리츠코「내 해석으로는, 프로듀서는 예상 이상의 쓰레기라는 결론이 나오는데요」 

치하야「나는 옆에서 보고있었는데, 그 인식으로 딱히 틀리지 않았다고 봐」 

P「어, 어라? 치하야씨, 화내고 계세요?」 

치하야「……사람은 정말 큰 분노를 느꼈을 때는 오히려 조용해지는군요. 처음 알았어요」 

리츠코「료도 푼수였지만 프로듀서도 상당하네요」 

P「아니, 그치만……중학생인 미키한테『좋아해! 사귀어줘!』라고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미키「…………엣?」




4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23(火) 21:19:47.65 ID:EMbqBb310


P「그런 말을 했다간『로리콘 ㅅㄱ』라는 소리를 듣고 내일부터 아무도 나랑 말 안할거아냐……」 

리츠코「그래도 괜찮잖아요」 

치하야「미키는 진심이예요. 가능하다면 그녀의 마음을 헤아려주세요」 

P「으음……」 

리츠코「프로듀서, 따로 좋아하는 사람도 없잖아요. 게다가, 미키에게 아무 감정도 없는건 아니잖아요?」 

미키「…………허니」 

P「……그야 함께 있으면 기쁘고, 행복한 기분이 들고, 키스했을 때는 좋아서 쓰러질뻔도 했지만……」 

미키「그게 정말이야? 허니!」 

P「거, 거짓말이 아냐. 솔직히 사귀고 싶고……」 

리츠코「로리콘 ㅅㄱ」




5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23(火) 21:27:08.94 ID:EMbqBb310


미키「아핫, 다행이야! 허니, 뭘 해도 무뚝뚝하니까 실은 폐를 끼치는게 아닐까 생각도 했어」 

P「네가 달라붙어 있으면 긴장해서 말을 할 수가 없다고……하지만, 함께 있고싶기는해……」 

리츠코「귀찮은 성격이네요……」 

미키「그러면, 앞으로 매일 밥만들어 가도 되?」 

P「응」 

미키「무릎베개할때, 몰래 키스해도 되?」 

P「응……괜찮은건가?」 

미키「해낸거야! 왠지 드디어 허니에게 마음이 닿았다는 기분이 드는거야!」 

P「뭐, 실제로 그렇잖아. 료군과 유메코씨가 성공하지 않았더라면, 네 마음을 눈치채지 못한 채였을꺼야」 

미키「결과가 좋으면 모두 좋다고 미키는 생각해. 미키, 허니가 정말 좋은거야!」 

P「……나도 사랑해, 미키. 오늘 밤은 한 이불에서 자자」 

미키「응!」 


위험한 냄새가 풍기지만, 끝.




5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23(火) 21:29:44.60 ID:avb7ubb00


ㅅㄱ




5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23(火) 21:30:25.07 ID:H7jmzHW00


ㅅㄱ
후일담 언넝




SS속의 프로듀서들은 전부 둔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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