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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키는 나를 좋아하는걸까나」료「왜 제게 그런 얘길……」2

댓글: 7 / 조회: 3114 / 추천: 1



본문 - 10-26, 2012 00:43에 작성됨.

2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23(火) 20:21:30.24 ID:EMbqBb310


P「――그런 일이 있었어. 얼마 전 얘기지만」 

료「우와……성희롱은 좋지 않아요, 프로듀서씨」 

P「네, 그건 깊히 반성하고 있습니다……그치만, 료군도 이렇게까진 해본적 없지?」 

료「역시 없어요! 저는 꼭 상대의 합의를 얻고나서……」 

P「엣……하, 합의한 후에 한거야……?」 

료「어, 어느쪽이냐하면 당하는 쪽이지만요……유메코쨩에겐 자주 드라마의 연습이라고 키스당하니까」 

P「성희롱도?」 

료「……그런 사람, 업계에 꽤 있잖아요. 그러니까 면역을 기르기 위해서 서로 만지거나……」 

P「호오. 그런 자기수련은 중요하지. 우리 아이돌에게도 본받게 하고싶을 정도네」




2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23(火) 20:27:27.14 ID:EMbqBb310


료「뭐……즉, 키스를 하거나 몸을 만지는건 스킨쉽정도의 감각이예요」 

P「역시 친구라는 감각인가……」 

료「그렇게 생각하면, 같은 이불에서 자는건 평범한걸지도」 

P「……듣고보니 그렇네. 그러고보니 나, 아침에 일어났는데 옆에 미키가 있어도 전혀 놀라지 않았었지」 

료「보세요, 역시 그런거예요」 

P「미키는 나를 특별히 좋아하니까 그런 짓을 한거라고 생각했는데 단순한 착각인가……」 

료「……저도 처음엔 그런 고민을 했었지만, 착각이라고 깨닫고 꽤 기죽었었어요」 

P「아아……응? 료군도 기죽었었다는건……료군은 유메코씨를 좋아하는거야?」 

료「…………그, 그렇게 똑부러지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지금도 좋, 좋아하니까요……」 

P「아니, 거기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말야……실은 나도, 그……」 

료「호시이씨를 좋아하는건 이미 알고 있었어요. 지금 얘기를 듣고도 모른다면 너무 둔감한거죠~」 

P「………………」




2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23(火) 20:33:35.77 ID:EMbqBb310


료「상대가 특별한 호의를 품고있지 않는것에 충격을 받으셨을지도 모르지만……일단, 제 얘기를 해도 될까요?」 

P「음……료군이?」 

료「네. 좀 전에 말한 스킨쉽말인데요. 실은 후일담이 있어서. 어느 날, 제가 좀 착각을 해버려서 말이죠」 

P「착각……」 

료「즉, 유메코쨩은 저를 좋아하는게 아닌게하고 생각해버린거예요」 

P「……그건 딱 지금의 나구나」 

료「그래서, 계속 유메코쨩의 몸을 만지다가 참을 수 없게 된 저는 무심코 그녀를 밀어 쓰러뜨려서……」




2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23(火) 20:36:59.72 ID:EMbqBb310


료「유메코쨩,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였어요.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않고 제 눈을 바라볼 뿐이었어요.」 

P「그거, 화내던게 아니야?」 

료「아마도요. 그래서 황급히 떨어졌는데『바보!!』라고하고 있는 힘껏 얻어맞았어요」

P「위, 위험했다……나도 전철을 밟을뻔했어……」 

료「인기없는 남자의 착각만큼 무서운건 없어요. 프로듀서씨는 지금 그걸 깨달아서 다행이잖아요」 

P「……고마워, 료군. 나를 위해서 그런 괴로운 과거를 얘기해줘서」 

료「아뇨, 괜찮아요」 


P「역시 료군에게 상담해서 다행이야……」 


퍼펙트 커뮤니케이션!




3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0/23(火) 20:43:39.77 ID:oJJ1HAbRO


둔감한 사람끼리 연애상담하는게 이렇게 크레이지할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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