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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코토리씨 무너트리기!」(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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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4, 2013 21:25에 작성됨.

- [장편], [단편] 분류에 맞춰서 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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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코토리씨 무너트리기!」

1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8:06:36.99 ID:sZFWzjLE0

맛깔나게 한편 써서 올려본다

P「다녀왔습니다~」

코토리「다녀왔습니다」

리츠코「수고하셨어요. 두분이서 점심 드신건가요?」

코토리「예. 오늘은 프로듀서씨가 한턱 쏴주셨어요~」

P「그게 코토리씨에게는 언제나 신세만 지고 있으니까요.」

코토리「그러고보니 리츠코씨가 더 일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리츠코씨에게도 한턱 쏴야겠네요.」

P「그, 그렇네요. 리츠코. 다음에 밥 한번 먹으러 가자.」

리츠코「예예. 다음에는 꼭.」

P「코토리씨, 다음에도 같이 가주실 수 있겠습니까?」

코토리「예. 물론이죠. 하지만 다음에는 제가 사게 해주세요.」

P「그런 일은 할 수 없어요. 왜냐면 제, 제가 좋...」

코토리「프로듀서씨. 감사해요. 이제 저 일하러 가볼게요.」

P「도...와드릴까요?」

코토리「아뇨. 이건 근무태만인 제 탓이니까요.」

P「코토리씨...」

2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8:10:46.92 ID:sZFWzjLE0

리츠코「점심 먹으러 가자고 꼬실 수 있게 되다니. 엄청난 성과네요」

P「티안나게 좋아한다고 이야기해봤지만...」

리츠코「목소리가 작잖아요. 그러면 못 알아듣는다구요.」

P「하아... 코토리씨 앞에서는 마음대로 안되는데...」

P「코토리씨, 미인에 성격도 좋고」

P「약간의 게으름이나 망상벽도 있지만...」

P「그게 너무나 귀엽고...」

P「거기에 그 손으로 쓰담쓰담해주면...」

리츠코「(안되겠네 이건)」

3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8:13:08.45 ID:sZFWzjLE0

P「아, 리츠코. 오늘 전화 당번해줘서 고마워. 리츠코의 협력이 없었으면 고맙다고 말하는게 고작이었을거다.」

리츠코「별로 상관없는데요. 그래도 아까의 점심식사 건은 잊지 말아주세요.」

P「아아, 물론이다.」

리츠코「코토리씨가 멋있다는건 알겠는데, 아무리 그래도 일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표출해주세요.」

P「그래야겠지... 리츠코도 코토리씨에게 쓰담쓰담 당해봐. 세계가 바뀔걸.」

리츠코「그런걸로 세계는 안바뀌거든요?」

하루카「...」

4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8:16:11.13 ID:sZFWzjLE0

하루카「전원 집-합!」

마코토「하루카, 무슨 일이야?」

하루카「저걸 보고 너희들은 무슨 생각이 들어?」

유키호「저거라면... 프로듀서랑 코토리씨의 일?」

하루카「그거 말고 뭐?」

미키「하루카는 프로듀서를 좋아하는걸~」

이오리「너... 코토리한테 홀딱 빠진 프로듀서의 관심을 돌려놓는거 무리란거 알고 있잖아」

하루카「나는 아직 포기 안했다고!아직 두 사람은 사귀는것도 아니잖아!」

치하야「그래서 하루카는 어떻게 하고 싶은데?」

하루카「예!코토리씨를 괴롭힐겁니다!」

5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8:19:03.53 ID:sZFWzjLE0

아미「하루룽-.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마미「괴롭히는건 안되는거야-」

히비키「하루카가 거기까지 코토리를 싫어한다는 거는 알겠네」

하루카「에?」

아즈사「하루카, 그런거는 찬성할 수 없어」

하루카「다, 달라요. 프로듀서는 말했다구요. 코토리씨가 너무나 귀엽다고.」

하루카「그렇다면, 더욱더 귀여운 모습이라던가를 보여줄거라구요!」

하루카「그것 말고도 화났다던가 울고 있는 모습이라던가를 보여주기를 원한다구요!」

이오리「코토리가 그렇게 간단하게 그런 표정을 보여줄까?」

치하야「그래서 하루카, 진짜는?」

하루카「뭔가 분하니까」

6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8:24:07.78 ID:sZFWzjLE0

아즈사「오토나시씨가 당황해하는 모습 정도는 자주 볼 수 있지 않아~?」

아미「피요짱이 화난 모습이라던가 본 적 있어, 마미?」

마미「릿짱이 화난 건 잔뜩 봤지. 아미.」

히비키「피요코는 당황하는 모습이 어울리지.」

마코토「확실히 사무실에만 있다보니 다른 표정을 볼 일이 적네.」

하루카「그렇게 해서, 코토리씨를 조금 곤란하게 만들어서, 표정을 조금 무너트려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루카「화난 얼굴이나 우는 얼굴이 제격이라고 생각하지만, 활짝 웃는 모습도 의외로 드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치하야「그렇네... 웃는 얼굴이 좋다면 그걸로 해도 괜찮겠네」

히비키「그런 치하야도 웃는 얼굴은 거의 안 보여준다구.」

하루카「치하야은 가끔 보여 주는 게 좋다고?」

7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8:26:59.75 ID:sZFWzjLE0

유키호「그래도 그건 조금 심한게...」

야요이「...저, 하겠어요」

이오리「야, 야요이?」

타카네「야요이?」

치하야「타카츠키씨?」

야요이「전부터 오토나시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하겠어요.」

하루카「(아, 뭔가 이상한 스위치가 켜져버린 것 같은데)」

이오리「야, 야요이가 그렇게 말한다면...」

히비키「자신도 야요이가 한다고 하면 피요코 정도 괴롭힐거라구」

미키「미키는 재미없어 보이니까 패스할거야~」

하루카「미키, 주먹밥 먹을래?」

미키「코토리정도는 너덜너덜하게 해주겠단거야!」

유키호「마코토짱, 어떻게 할래?」

마코토「거절할 분위기가 아닌데...」

8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8:29:57.04 ID:sZFWzjLE0

치하야「...결국, 모두가 한다는거네」

리츠코「어째서 나까지...」

P「지금부터 나는 밖에 일하러 갈테니까 뒤를 부탁할게」

P「너무 심한 짓은 하지 말아주라...」

하루카「예!맡겨만 주세요!」

하루카「자, 1번으로 아즈사씨 부탁합니다!」

아즈사「그렇네... 술을 마시면 가끔 우는 얼굴을 볼 수 있으니, 오늘은 화내는 얼굴로 해야겠네...」

하루카「지금부터 코토리씨 무너트리기 시작!」

9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8:34:09.11 ID:sZFWzjLE0

아즈사「오토나시씨, 바쁘신 와중에 죄송하지만 지금 시간 괜찮으세요?」

코토리「나는 괜찮으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아즈사「조금 말하기 거북할지도 모르겠지만, 오토나시씨 요즘 살찐거 같으신데...?」

코토리「엑!?그, 그렇게 보여요?」

아즈사「예. 과자라던가 많이 드시는 것 같은데... 조금 주의하셔야겠네요.」

코토리「피요... 이제부터 주의할게요... 토호호」

아즈사「아니요, 그래서 어제 오토나시씨가 산 케이크, 제가 먹어버렸어요.」

코토리「」

10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8:38:47.09 ID:sZFWzjLE0

코토리「...맛있었나요?」

아즈사「예, 그건 정말로 맛있었어요」

코토리「......」

코토리「사실은 그거, 아즈사씨에게 줄 예정이었어요.」

아즈사「예?」

코토리「마음에 드셔서 다행이네요」

아즈사「에... 저기... 오토나시씨가 드시려고 사신거 아닌가요?」

코토리「아뇨, 아즈사씨랑 같이 먹으려고 산거에요」

코토리「둘이서 먹으려고 한거기 때문에 만족했다면 다행인거에요?」

아즈사「...화나신 것 아니에요?」

코토리「아즈사씨도 이제 어른이에요. 하지만, 저는 아즈사씨보다 언니이니까 응석부려도 괜찮아요.」쓰담쓰담

코토리「저는 아즈사씨가 과자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좋아요」쓰담쓰담

코토리「아, 그래도 아이돌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먹도록 주의하세요.」쓰담쓰담

아즈사「(...기분좋아)」

아즈사「오토나시씨... 죄송합니다」

11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8:42:34.64 ID:sZFWzjLE0

하루카「...」

이오리「어, 어떻게 된거야 이거...」

미키「저런거, 코토리가 아닌거야...」

마코토「한방에 승부가 나버린 것 같은데...」

유키호「바, 반격한다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어요오」

치하야「수고하셨습니다. 미우라씨」

아즈사「그... 오늘부터 코토리언니라고 불러도 되려나?」

히비키「자신, 그런 언니 가지고 싶은데...」

마코토「아즈사씨... 거기에 히비키도...」

리츠코「다음은... 나네」

이오리「리츠코, 괜찮겠어?」

리츠코「조금 놀랐지만 그렇다면 나도 조금은 진심으로 해야겠지.」

12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8:46:09.78 ID:sZFWzjLE0

코토리「으으... 케이크... 그래도 아즈사씨의 그런 귀중한 미소를 보았으니까... 그걸로 좋잖아, 코토리!」

리츠코「코토리씨」

코토리「아, 예, 리츠코씨. 어라, 평소와는 다른 진지한 얼굴을 하고... 죄송합니다」

리츠코「아뇨, 화나서 온게 아니에요. 이걸 받아 주세요. 제 솔직한 기분이에요」

코토리「편지, 입니까?」

리츠코「편지가 가장 기분을 전달하기에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코토리「....에, 저기. 해고통지라던가 그런건 아니죠?」

리츠코「그런 짓 안해요. 제가 드리는 감사의 편지입니다」

코토리「감사합니다. 그래도 어째서 이리 갑자기...」

리츠코「류구 코마치의 드라마에서 편지 이야기가 나왔길래, 가끔은 이런것도 좋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13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8:56:10.45 ID:sZFWzjLE0

코토리「기뻐요. 그러면 돌아가서 기쁜 마음으로 읽어볼게요」

리츠코「지금 읽어주지 않습니까?」

코토리「리츠코씨, 일하는 중이잖아요?」

리츠코「코토리씨가 그런 말을 하기입니까?」

코토리「에, 지금 제가 이걸 읽어버리면 분명 울어버려서 일이 손에 제대로 안잡힐거에요」

코토리「오늘 하루도 힘내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미안해요.」

코토리「그러니까 집에서 읽을게요. 괜찮죠?」

리츠코「...알겠습니다.」

코토리「에이, 그렇게 낙담하지 말아요」쓰담쓰담

코토리「그럼...쓱쓱쓱... 자, 저도 리츠코씨에게 편지에요」

리츠코「에... 고, 고맙습니다.」

코토리「편지교환은 정말로 오랜만에 해보는거네요」

14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9:01:12.03 ID:sZFWzjLE0

아미「뭐......」

마미「라고......」

타카네「리츠코소저가 조금 우는 것 같이 보이는데...」

하루카「수고했어요 리츠코씨. 뭐가 써있나요?」

리츠코「안-돼. 이건 아무에게도 안 보여줄거야.」

하루카「에ー」

리츠코「별로 거창한 내용은 아닐거야. 나랑 똑같이, 나한테 고맙다는 말 정도 쓰여있겠지」

하루카「그렇다면 보여줘도... 리츠코씨?」

리츠코「계, 계속해도 상관없어. 나는, 조금 밖에 있다가 올테니까...」

하루카「울 것 같으니까 나가버렸어...」

이오리「저기... 역으로 이쪽이 무너져버린거 아냐?」

유키호「...딸꾹」

하루카「다음은 타카네씨, 부탁드립니다!」

15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9:06:59.46 ID:sZFWzjLE0

코토리「리츠코씨에게 편지라니 기쁘네. 내용이 신경쓰이지만 일단 일해야지... 토호호」

타카네「코토리소저. 옆에 앉아도 괜찮겠습니까?」

코토리「아, 잘됐네. 타카네짱한테 소포가 와 있어」

타카네「저에게... 말씀이십니까?」

코토리「팬레터하고 같이 각지의 특산물 같은게 배달되어 왔어」

코토리「이영차. 3박스 정도 있으니까, 마음껏 먹어」

타카네「패애앤분들에게 감사해야겠네요. 후후」

코토리「그런데 나에게 무슨 용무?」

타카네「오늘, 점심을 저하고 같이 먹어주셨으면 하고 청하러 왔습니다」

코토리「우... 미안해. 아까 프로듀서씨하고 같이 먹어버렸는걸.」

타카네「그렇습니까... 오늘은 제발 코토리소저와 같이 먹기를 바랬었는데...」

코토리「모처럼 타카네짱이 부탁해줬는데... 우우...」

16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9:10:07.22 ID:sZFWzjLE0

코토리「그, 그렇지! 지금 도시락이 있는데... 먹을래?」

타카네「도시락 말입니까?」

코토리「사실 오늘 먹으려고 만들어왔는데, 밖에서 먹어버려서 남아버렸어」

코토리「타카네짱이 괜찮다면... 어때?」

타카네「모처럼 말해주시니... 그럼」

코토리「별로 다른 사람에게 대접한 적은 없어서 말이지. 맛이 없다면 미안해.」

타카네「그렇다면. 잘 먹겠습니다... 와구와구」

코토리「어때...?」

타카네「...」

코토리「...」

타카네「잘먹었습니다」

코토리「빨라!」

17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9:14:15.85 ID:sZFWzjLE0

코토리「역시 타카네짱에게는 양이 적었나?」

타카네「아니요, 충분히 만족하였습니다」

코토리「그, 그래?」

타카네「최근, 이런 수제 도시락을 먹을 기회가 적어져서 정말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타카네「수제라고 한다면 정말로 마음이 요동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코토리「이, 일단 내가 먹으려고 만든거지만... 말이지」

타카네「이 도시락은 정말로 따뜻하고,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타카네「코토리소저는, 혹시 저에게 이런 기분을 생각나게 해주려고 그러셨던 것이옵니까?」

코토리「에... 으, 응. 그런데?」

타카네「후후... 거짓말은 좋지 않습니다. 그럼... 답례를」

코토리「도시락이니까 없어도 돼. 다음에 부탁할게」쓰담쓰담

타카네「....코토리소저는 짓궃군요」

코토리「에ー」

18 : VIP를 대신해 NIPPER가 보내드립니다 [sage saga] :2013/05/12(日) 19:19:07.20 ID:sZFWzjLE0

이오리「왜 그렇게 충분히 만족을 한 표정으로 돌아오는거야」

타카네「히비키」

히비키「왜?」

타카네「오늘 같이 요리해보지 않겠습니까?」

히비키「좋은데ー。타카네랑 같이 음식 만드는거, 오랜만인데」

타카네「저는 지금부터 도시락에 관한 책을 사러 가야하므로,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하루카「...」

치하야「하루카, 왜 그래?」

하루카「타카네씨, 전혀 공격하지 못했잖아ー」

하루카「뭐 됐어. 마코토, 화이팅!!」

마코토「자, 그럼 내가 코토리씨를 기쁘게 해볼까나」

유키호「마코토짱의 턱시도...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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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씨에게서 연상의 향기가 나는 팬픽입니다,

이거 뒤로 갈수록 골때리는 내용이 많아요

후후. 코토리씨도 이런 마성의 여자가 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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