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치하야「사랑해, 치하야」(1/2)

댓글: 17 / 조회: 3668 / 추천: 0



본문 - 05-09, 2013 23:31에 작성됨.

1: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3:03:05.12 ID:Fjz0rkb80

치하야「에……」

치하야「사랑해」

치하야「프, 프로듀서……정말 또 그런 농담을 하시고…」

치하야「농담따위가 아니야」

치하야「……지, 진심이세요? 거짓말……이 아니라……」

치하야「응……」

치하야「……조금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갑자기 그런 말을 들어도, 저……」

치하야「……알았어. 그럼……내일 보자」

치하야「……네」




하루카(아마미 하루카입니다)

하루카
(말도 안되는 현장과 마주쳐버렸습니다)



4: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3:08:27.05 ID:Fjz0rkb80

하루카(재미있으니까 조금 더 지켜보자……)


치하야「하아……」

치하야「하이사ー이! 어, 어라?」

치하야「아, 가나하……」


하루카(아, 히비키가 등장했나봐)


치하야「무슨 일 있어? 치하야……어쩐지 기운이 없다고」

치하야「……그렇게 보여?」

치하야「응다조(だぞ)」

치하야「사실은……」

치하야「에에!? 프, 프로듀서가!? 그거 놀랍다조(だぞ)」


하루카(틀려어어어어어엇!!!)

하루카(히비키를 평소에 어떤 눈으로 보고 있는 거니!? '응다조'라니 뭐야!?
   히비키는 그런 식으로 말끝에 다조다조(だぞだぞ) 붙이지 않아 치하야!!!)

하루카(──라고 말하고 싶지만……! 지, 지금은 인내 인내……)



7: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3:14:15.70 ID:Fjz0rkb80

치하야「우ー……본인, 그런 건 잘 모르겠는데……」

치하야「……그렇구나. 미안해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꺼내

치하야「하, 하지만 그래도! 치하야랑 프로듀서, 엄청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치하야「에……저, 정말?」

치하야「응다조!」

치하야「……」

치하야「그러니까 본인……」

치하야「……! 가, 가나하……눈이……」

치하야「엣, 어, 어라? 뭐지……갑자기 눈물이 나오고……」

치하야「가나하……혹시 너……」

치하야「미, 미안다조! 에헤헤, 어째설까ー 이상한데!」쓱쓱

치하야「……」


하루카(왠지 드라마틱해졌습니다)



11: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3:19:15.29 ID:Fjz0rkb80

치하야「……가나하, 솔직하게 말해줘」

치하야「에……? 솔직하게라니 무슨 말다조?」

치하야「너 사실은……프로듀서를──


치하야「웃우ー!(가성)」


하루카「프푸우────웁!!」


치하야「……? 뭐지……지금 이상한 소리가」두리번두리번


하루카(치하야가 낸 소리가 훨씬 더 이상해!!)

하루카(우와
아아……방금 거 녹음해둘 걸……!)


치하야「……뭐어 좋아. 계속하자」

치하야「타, 타카츠키!?」

치하야「네ー!(가성)」


하루카(녹음 개시, 얍)삑



15: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3:27:06.74 ID:Fjz0rkb80

치하야「야, 야요이……언제부터 여기 있었던 거다조?」

치하야「엣헤헤ー 방금 전 일이 끝나서 돌아왔어욧!(가성)」

치하야「……그래」

치하야「어라? 근데, 저기요…… 치하야씨, 히비키씨……(가성)」

치하야「……왜 그러니?」

치하야「아
……왠지 기운이 없으신 걸까ー하고켁켁콜록」


하루카(아ー아ー 무리하니깐 그렇지…)


치하야「……에헴. 에ー……그, 그렇지 않아 타카츠키」

치하야「정말요?(가성)」

치하야「으응……」

치하야「마, 맞다고! 설마 프로듀서가 치하야한테 고, 고백했다니 그런 일 없다고!」

치하야「에에에엣!? 프, 프로듀서가!?」


하루카(……후훗. 히비키는 정말, 트러블메이커라니깐)



17: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3:28:37.11 ID:u+i4kzHB0

치하야 너무 귀여워서 뿜었다



20: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3:35:06.20 ID:Fjz0rkb80

치하야「가, 가나하!?」

치하야「에? ……우와아아앗! 보, 본인, 설마 지금 터무니없는 걸 말해버렸어!?」

치하야「고, 고백……프로듀서가……치하야씨한테……」멍ー

치하야「아, 아니야 타카츠키……타카츠키에게는 이런 얘기는 아직 일러」

치하야「……치하야씨!」

치하야「에?」

치하야「저, 저기 좀 부끄럽지만……이런 얘기, 괜찮아욧!!」화앗

치하야「타카츠키……」

치하야「그러니까 저기! 비밀로 하시면 슬플까ー하고……」

치하야「……!」퍼뜩

치하야「야요이…… ……저기, 치하야…」

치하야「……그렇, 구나……」


하루카(다음에는 누가 나오는 걸까?)



23: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3:39:53.85 ID:Fjz0rkb80

치하야「……내가 잘못 생각했어. 그래, 이런 이야기를 하는 데에 늦고 이르고는 관계없어」

치하야「왜냐면(가성)」

치하야「본인들 모두」

치하야「동료인 걸!」

치하야
후후……우후후후……」



하루카(우

하루카(혼자서 이러는 거 태어나서 처음 봐……)

하루카(이렇게 보고있으니 왠지……찡하네ー)



치하야「남자가 정말 좋아요!(가성)」



하루카(그만둬 치하야! 그 말실수 때문에 유키호, 삼 주동안 풀죽어 있었단 말야!)



25: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3:42:37.45 ID:KxCKizy00

치하야가 즐거운 것 같으니 오케이



28: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3:45:12.02 ID:Fjz0rkb80

───
──


하루카(아, 왠지 장면 전환하나보네


치하야「가나하도, 타카츠키도……응원해주겠다고 말했어.
   하지만……정말로 괜찮은 걸까……」

치하야「아라~? 어머 치하야 아니니!」출러엉


하루카(……!?)


치하야「아, 아즈사 씨……」

치하야「우후훗 안녕. 별일이네ー 돌아가는 길에 만나다니……」출렁


하루카(이, 이 출렁하는 소리는 뭐야?)

하루카(어디서 들리는 거야……!!?)



31: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3:50:05.03 ID:8SjgESva0

그건가 트리케라톱스권하고 같은 이치인가




33: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3:52:09.12 ID:Fjz0rkb80

하루카(좀 더 잘 들어보자……)


치하야「아즈사 씨, 퇴근하시는 길인가요?」

치하야「응. 우후훗, 오늘도 대단했어~
   아미하고 이오리가 또 싸움이 나서……」도타풍-


하루카(……)


치하야「싸, 싸움?」

치하야「맞아~ 기어이……출렁」


하루카(……!)


치하야「이오리가 아껴두었던 케이크가 어느새 사라져서……출렁,
   그래서 이오리가『아미가 먹었지!』가 되어버렸어~」

치하야「그랬었나요……출러……아, 지금은 내 차례니까 아니구나」

치하야「우후훗, 사실은 내가 먹었는데~」출러엉


하루카(아와와와와와와……)



34: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3:58:48.35 ID:Fjz0rkb80

하루카(치하야가 아즈사 씨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고있는지는 몰라도 그런 것은 문제도 되지 않을 정도로 굉장해)

하루카(치, 치하야……자기 입으로……)


치하야「후훗, 케이크, 맛있었나요?」

치하야「응, 매우……출렁……큿!」


하루카(자기가 말해놓고 매우 상처받고있어……)

하루카(치하야, 힘내……!)


치하야「……그런데, 치하야?」출러엉

치하야「네……?」

치하야「……후훗. 이렇게 만난 것도 뭔가 인연이니……제안이 있는데…」

치하야「제안이요?」

치하야「응. 오랜만에 같이 목욕탕이라도 가지 않겠니?」

치하야「목욕탕……이요?」


하루카(왜 인간은 스스로 수라의 길을 가는 것일까)



36: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4:01:56.73 ID:8SjgESva0

치쨩 너무 열심이야ㅋㅋㅋ



37: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4:05:52.81 ID:Fjz0rkb80

───
──


치하야「포ー옹」


하루카(목욕탕에 도착했나봐. 후후 치하야도 참, 명연출가라니깐)


치하야「첨벙」

치하야「……휴우~……살 것 같네~」

치하야「……아즈사 씨, 왠지 어르신같아요」

치하야「에엣!? 우우… 나도 참, 안돼겠네……무심코 이런 말이 나와버리고…」

치하야「……하지만」

치하야「응?」

치하야「확실히… 따뜻해서……정말 기분좋아요…… 고민같은 건, 날아가버릴 정도로……」

치하야「……치하야……」


하루카(좋겠다~ 나도 목욕하고 싶어졌어)



40: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4:12:37.22 ID:Fjz0rkb80

치하야「……저기, 치하야」

치하야「네?」


하루카(우리집 근처에 있던 목욕탕, 아직 영업하고 있을까……)


치하야「오랜만이네…… 이렇게 느긋하게 있는 것도」둥둥

치하야「……그렇네요. 최근엔 다들 바빴으니까요」


하루카(저 둥둥이라는 건 분명 아즈사 씨의 왕메론이 탕 위에 떠있는 소리겠네)

하루카(……아ー아 나도 뜨거운 목욕탕에 들어가서 기분 상쾌해져서, 커피우유 마시고 푸하ー 하고싶다

하루카(마지막으로 목욕탕에 간 거, 언제였지……)


치하야「……우후훗. 치하야, 모처럼이니……비밀 얘기, 해볼까?」

치하야「비밀 얘기요?」

치하야「응……사랑의 고민, 안고있는 거지?」

치하야「에……!?」


하루카(……!? 아즈사 씨, 어떻게 그것을……!)



42: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4:21:12.07 ID:Fjz0rkb80

치하야「……아즈사 씨……어떻게……」

치하야「후후, 보면 알 수 있단다. 그야 치하야랑 내 사이잖니」

치하야「……」뽀글뽀글뽀글

치하야「(──정말……아즈사 씨는… 항상 그래……)」


하루카(……!? 이, 이것은……)


치하야「(느긋하게 있는 것처럼 보여도……뜻밖의 부분에서 날카롭고……)」


하루카(마, 마음의 소리인가……!! 입으로 말하고 있으니까 나한테는 전부 들려 치하야……!!)


치하야「(……예전에 같이 살던 시절에도,
   내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곳까지 늘 챙겨주셨지)」


하루카(에? 치하야랑 아즈사 씨, 같이 살고 있었어? 아니면 그것도 망상?)


치하야「(……평소에는 쑥스러워서 말할 수 없었지만……
   나에게 있어서 아즈사 씨는……진짜 언니같은, 소중한 사람……)」


하루카(……뭐, 상관없나)



44: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4:27:27.35 ID:Fjz0rkb80

치하야「……아즈사 씨, 사실은 저──」


하루카(……)


───
──



치하야「……그렇구나. 프로듀서 씨가……」

치하야「……」

치하야「……우후훗. 그래서 어떻게 대답해야 좋을지 망설이고 있었구나?」

치하야「……네」


하루카(……그건 그렇겠네)

하루카(나도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기면……분명 치하야처럼 고민할 것 같아)

하루카(내가……만약……)

하루카「……!」퍼뜩

하루카(아아 아니라고요? 저, 저는 딱히, 프로듀서 씨에게 고백받는다는 상상…
   이 아니라 저는 딱히 프로듀서 씨를 의식한 적은 없어요예요라고요)





48: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4:36:21.37 ID:Fjz0rkb80

치하야「치하야는, 어째서 고민하는 거니?」

치하야「그, 그건……」

치하야「……프로듀서 씨를, 좋아하지?」

치하야「……!」


하루카(……이 표정……치하야는 역시 프로듀서 씨를……
   뭐 이 작은 연극을 하고있는 시점에서 뻔한 거겠지만…)

하루카(……치하야……)


치하야「……네」

치하야「그렇다면…… 치하야의 생각대로 하면 그것이 제일이라고, 나 생각해」

치하야「…………」

치하야「……후훗 ──씨의 운명의 사람은…… 치하야였구나……」

치하야「에……?」

치하야「아, 으,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나도 참 무슨 말을 하는 걸까~……」


하루카(치하야는 이런 질척질척한 전개를 좋아하는 걸까)



49: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3/13(水) 04:43:14.16 ID:Fjz0rkb80

───
──


치하야「……그럼 아즈사 씨, 안녕히가세요」

치하야「응 ……치하야, 힘내」

치하야「……네」


치하야「(……모두, 나를 응원해주고있어)」

치하야「(하지만, 나는……어떡해야만……)」


하루카(……그건 그렇고 치하야, 왜 그렇게 고민하는 걸까. 망상인데……)


치하야「삐삐삐삐」

치하야「……? 하루카에게서 메일……」


하루카(엣? 나, 나!? 드디어 와타 하루카 씨의 등장!? 왓호
이!!)


-----------
계속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