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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이제 바캉스에 질렸어」(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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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5, 2013 09:50에 작성됨.

-- 다음날 아침

삐비비비비비비비비비!!

이오리 「에이이이이이이잇!!」쾅!
이오리 「일어나 너희들-!!」
쵸스케 「으아아아아악!!」

~~ 타카츠키 집에서 보내는 이오링의 바캉스 -6일째- ~~

야요이 「읏우-! 오늘은 나도 휴가야-!」
이오리 「아 그렇구나. 오랜만에 쉴 수 있겠네」
야요이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아-」
이오리 「?」
야요이 「당분간 집을 청소하지 않았으니까, 오늘은 청소를 해야돼!
         저녁 먹을 때 까지 끝내지 않으면 안 되니까 서둘러야-」
이오리 「어째서 저녁 먹을 때 까지 청소하지 않으면 안 돼?」
야요이 「그야, 오늘로 이오리의 숙박은 마지막이잖아-?
         모처럼이니까, 모두 느긋하게 같이 식사하고 싶을까나- 하고......」
이오리 「야요이...... 그렇구나. 그러면 나도 오늘은 의욕 만땅으로 도울게!」
야요이 「읏우-! 그럼 이오리, 하나, 둘, 하이 터-치!」
「「이에이!!」」

위이이이이이잉

코타로 「우와- 청소기다!」
코우지 「댜-!」
이오리 「예이 예이 위험하니까 물러나」
카스미 「이오리 언니, 여기에 있는 빨래 테이블에 놓을게」
이오리 「고마워 카스미」
야요이 「쵸스케-? 2층에 이불 널어났어-?」
쵸스케 「널어놨어-」
야요이 「그럼 물통에 물 받아서 2층의 창 닦아줄래-?」
쵸스케 「응」
이오리 「이 집은 모두가 일꾼...... 우리 집의 가정부들도 매일 이렇게 힘내고 있는 거구나」
야요이 「이오리, 아래가 끝나면 2층도 부탁할게-」
이오리 「알았어-」

-- 몇시간 후

이오리 「휴~ 겨우 끝났네!」
야요이 「휴. 집안 청소하는 것은 상당히 고생이지만, 이오리가 있어 줘서 빨리 끝났어」
이오리 「모두 열심히 노력했으니까」
코타로 「노력했다!」
코우지 「다!」
코우조 「다-」
카스미 「열심히 했습니다!」
쵸스케 「지쳤다......」
야요이 「나도 조금 지쳤을까나...... 어깨가 아플지도-」
이오리 「...... 그러면, 오늘은 밖에서 먹을까」
야요이 「에에? 어째서?」
이오리 「그야 지금부터 쇼핑 가면 늦어질거고, 야요이도 그러면 늦어버리잖아?」
야요이 「우-, 하지만 돈이......」
이오리 「그럼 내가 쏠게. 1주일 간 신세를 진 답례로. 덧붙여서 이건 이미 결정했으니까,
         이론은 인정하지 않을거야? 니히힛」
쵸스케 「에, 밥 먹으러 가는거야?」
코타로 「소고기 덮밥?」
이오리 「그런 구두쇠짓 하지 않아. 아무튼 너무 비싸면 모두가 신경쓰이니까,
         서민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에 갈 거야」
야요이 「정, 정말로 괜찮아?」
이오리 「가끔씩은 내게 맛있는 거 만들어줘. 그 정도라도 너희들에게는 감사하고 있으니까」
카스미 「고마워 이오리 언니!」
이오리 「이 정도 가지고 뭘」
야요이 「에헤헤...... 조금, 기대될지도」

-- 모 페밀리 레스토랑

딸랑딸랑......
점원 「어서오세요. 몇 분 이십니까?」
이오리 「그러니까, 7명이고, 아이는 4명이에요. 비어있는 곳 있나요?」
점원 「네, 그럼 창가의 자리에 오세요」
코타로 「우와~ 레스토랑이다!」
코우지 「와-이!」
카스미 「두 사람 너무 떠들면 안 돼. 사람이 많이 있으니까」
코우조 「다-」
쵸스케 「코우조도」
이오리 「자, 오늘은 사양하지 말고 좋아하는 것 먹어도 괜찮아. 어차피 패밀리 레스토랑이고」
야요이 「우와-...... 어쩐지 이런 곳 대단히 오래간만일지도~」

이오리 「야요이도 이런 곳에 온 적 없어?」
야요이 「응...... 어렸을 적에, 한 번 아빠와 엄마와 온 적 있었어」 두리번 두리번
이오리 「(야요이까지 반응이 신선하네......)」
이오리 「뭐, 오늘은 야요이도 사양하지 말고 좋아하는 걸로 해. 가끔씩은 자신의 처지를 잊어도 벌을 받지는 않아」
야요이 「으, 응. 그렇구나...... 에헤헤」 두근두근
코타로 「나 아드님 런치-!」
코우지 「런치-!」
카스미 「나는 오무라이스!」
쵸스케 「그러니까...... 나, 나는 이거...... 아니, 음, 그래도......」
이오리 「가격으로 고민하지 말고. 먹고 싶은거 먹어」
쵸스케 「괜, 괜찮아? ...... 그러면, 스, 스테이크 세트」
이오리 「좋은 쵸이스잖아. 야요이는?」
야요이 「음...... 나는 이것으로 할까나- 하고」
이오리 「...... 치킨라이스? 뭐야, 제일 싼 녀석이잖아. 사양하지 않아도 괜찮아?」
야요이 「으으응, 이걸 먹고 싶은 거야. 내가 처음 레스토랑에 따라왔을 때
         먹은 것이 이것이니까...... 그립구나- 라고」
쵸스케 「......」
이오리 「그래...... 뭐, 그것이 좋으면 상관없지만. 그럼 이대로 주문할게-?」

-- 수십분후

점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등심 스테이크 세트 입니다」
쵸스케 「우와...... 좋은 냄새」
점원 「주문은 이걸로 괜찮습니까?」
이오리 「네. 고마워요」
코우지 「우꺄-♪」
코타로 「맛있겠다-! 잘먹겠습니다-!」
카스미 「와-이!」
이오리 「정말, 모두 대단한 기세네」 큭
쵸스케 「맛...... 맛있다......! 이것이 고기네......」 우물우물
야요이 「다행이야 쵸스케-!」
이오리 「야요이 그거, 맛있어?」
야요이 「응, 맛있어! 대단히 그리운 맛이 나~」
이오리 「흐-응...... 그런 걸까」
쵸스케 「...... 이거, 야요이 누나도 한 입 먹어」
야요이 「에? 괜찮아, 모처럼이니까 쵸스케가 먹어!」
쵸스케 「됐으니까, 맛있으니까 먹어 보라고」
야요이 「정말...... 우물우물」
쵸스케 「그렇지? 맛있지?」
야요이 「......으, 응. 맛있네」 뚝뚝
이오리 「!? 잠깐, 야요이 그렇게 울 만큼?」
야요이 「으으응...... 맛있는데...... 이렇게 맛있는 것을 나눠주는 쵸스케가,
         대단히 상냥하구나- 라고...... 우우~」 뚝뚝
쵸스케 「바, 바보 울지마! 맛있으면 기뻐하면 되잖아!」
야요이 「응...... 그렇네. 고마워 쵸스케」
카스미 「언니, 내 것도 먹어봐-?」
코타로 「모두- 준다-!」
코우지 「준다!」
이오리 「어머어머. 정말, 그렇게 말하면 야요이의 치킨 라이스가 짜게 되버리잖아」
야요이 「우우-...... 모두 고마워~」 뚝뚝
이오리 「(하여튼...... 정말 좋은 가족이야. 군말없이)」

-- 밤

이오리 「...... 모두 돌아오자마자 자 버렸네. 상당히 배 가득 먹었으려나」
야요이 「그런것 같아. 오늘은 정말로 고마워 이오리」
이오리 「이쪽이야말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가득 받았어.
         야요이가 짠 치킨 라이스밖에 먹을 수 없었던 것은 유감이지만.」
야요이 「우~ 그야 어쩔 수 없었는걸~」
이오리 「우는 방법이 야요이 답구나 했어. 니히힛」
야요이 「...... 내일이면 이오리도 돌아가버리는구나-」
이오리 「그다지 말 그대로의 작별은 아니잖아. 언제라도 사무소에서 만날 수 있잖아」
야요이 「우-, 그런 게 아니고......」
이오리 「너가 말하고 싶은 것 정도는 알고 있어...... 이 1주일간, 대단히 즐거웠어.
         온 세상의 어떤 곳에 가도, 여기보다 멋진 장소는 없을 정도로 말이야」
야요이 「이오리가 즐겨 줘서 정말로 다행이야. 나도 정-말로 즐거웠어!」
이오리 「뭐, 언제까지고 실례할 수도 없고. 떨어져 있어도, 나는 야요이의...... 가족이니까. 이것은 사실」
야요이 「응...... 그렇네」
이오리 「...... 또 와도 괜찮아?」
야요이 「에헤헤, 매주 와도 괜찮아?」
이오리 「그럼 목요일에」
야요이 「숙주나물 축제구나」
이오리 「야요이와 함께 먹지 않으면 의미 없는걸. 꼭 갈게」
야요이 「기다리고 있을께. 언제라도」
이오리 「응」
야요이 「...... 잘자 이오리」 꼬옥
이오리 「응. 잘자」

-- 다음 날 아침

삐비비비비비비비비비비

이오리 「마지막 일투!!」 쾅!
이오리 「발리 일어나 너희들-!!」 샥
쵸스케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이오리 「..... 어머, 야요이는?」
\이오리 아침밥 다 됐어-/
이오리 「빠, 빠르네......」

이오리 「그러면 오랫동안 신세를 졌습니다」 생긋
야요이아버지 「전혀 얼굴을 보지 못해서 미안해. 또 와」
야요이어머니 「우리 집 아이들도 신세를 진 것 같아. 시끄러웠지요」
이오리 「그렇지 않습니다! 매우...... 즐거웠습니다」

~~ 타카츠키 집에서 보내는 이오링의 바캉스 -마지막날- ~~

이오리 「그러면, 돌아가는 도중에 야요이를 사무소까지 배웅할게」
카스미 「바이바이 이오리 언니!」
코우조 「다이아이」
코타로 「또 와-!」
코우지 「와-!」
쵸스케 「...... 또, 와 주는 거야?」
이오리 「걱정하지 않아도, 또 곧바로 만날 수 있어」
쵸스케 「응?」
이오리 「그럼, 너희들 감기 걸리지 말고 이오리를 응원해 줘! 니히힛」
야요이 「그러면 다녀오겠습니다-!」

부르르르르릉......

쵸스케 「......휴, 언제 만날 수 있을까나. 빨리 만나고 싶다」
코타로 「형 울적하구나」
쵸스케 「시꺼-!」

-- 리무진 차 안

야요이 「저기 이오리, 쵸스케에게도 곧 만날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오리 「응, 곧 만날 수 있어. 야요이의 가족 모두 다」
야요이 「무슨 이야기야??」
이오리 「너, 확실히 모레부터 3일간 휴가겠지?」
야요이 「으, 응. 그러긴 한데」
이오리 「니히힛. 이번에는 너희들을 미나세가에 초대 해 줄거야. 기대해 줘」
야요이 「에엑! 그래도 괜찮아?」
이오리 「당연하잖아. 왜냐하면--」
야요이 「아--」
이오리 「우리들, 모두 이제 가족이니까!」
야요이 「...... 에헤헷, 그렇구나! 그러면, 이오리!」
야요이오리 「「하이, 터-치! 이에이!」」 짝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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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출처: http://hayabusa.2ch.net/test/read.cgi/news4vip/1358928230/
2차 출처: http://blog.livedoor.jp/ssweaver/archives/23318357.html

감상 포인트

1) 이 타이밍에 치킨 라이스는 반칙이야!!!!!! 으흐흐흐흑
2) 백년 지나도 야요이오리

(1/4) 프롤로그~1일차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9
(2/4) 2~3일차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626
(3/4) 4~5일차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2513
(4/4) 6일차~에필로그 <- 지금 여기

 나도 저 집에서 1주일 동안 머물러도 괜찮을까나-

 

 

차회 예고

야요이 「원더-랜드! 오-케스트라♪」
http://ssimas.blog.fc2.com/blog-entry-1725.html

765+876+(?) 전원이 유원지를 하룻동안 빌려서 깽판(!!)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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