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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이제 바캉스에 질렸어」(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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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3, 2013 01:07에 작성됨.

-- 다음날 아침

삐비비비비비비비비비!!

쵸스케 「으-음...... 오늘은 하지 않아......」 벌떡
이오리 「우우...... 전혀 잘 수 없었어......」
야요이 「안녕」
이오리 「야요이, 손 씻으러 가자」
야요이 「응-?」
이오리 「됐으니까. 손 씻으러 가. 지금. 명령이야」
야요이 「응」

~~ 타카츠키 집에서 보내는 이오링의 바캉스 -4일째- ~~

이오리 「졸려......」
쵸스케 「이오리 누나, 오늘 점심 어떻게 할까? 더 이상 반찬 아무것도 안 남았어」
이오리 「으음...... 소면이라도 먹을까......?」
쵸스케 「소면? 그런거 우리 집에 없어」
이오리 「으음...... 그러면 이걸로 사 와......」 짠
쵸스케 「뭐야 이거? 천앤 주는 거야?」
이오리 「1만엔이야....... 가는 김에 간식이라도 사와......」 끄덕끄덕
쵸스케 「우와...... 0이 하나 더 많다...... 이런 거 처음 봤어......」

-- 슈퍼에서

쵸스케 「위험해 위험해...... 어째서 나 이런 큰 돈 가지고 있는건가......」 두근두근
점원 「자자, 염가 하나마루 슈퍼 오늘의 봉사는 무려 일본소 스테이크!」
쵸스케 「!!」
점원 「오늘 한정 대특가! 150g의 국산 쇠고기가 무려 한 점 500엔!! 500엔으로 봉사입니다!!」
쵸스케 「싸, 싼건가 그건...... 그러니까, 1명 500엔이니까 8명이니까...... 4, 4천엔......!」
점원 「다 떨어지면 끝입니다! 자자 싸요 싸! 타임 서비스에요-!」
쵸스케 「우...... 맛있겠다. 하지만 저걸 사러 온 건 아니고......」
쵸스케 「......」 꼬옥
쵸스케 「...... 바보다. 왜 해매고 있는거야, 난......」 터벅터벅

맴맴맴맴맴......

이오리 「Zzz...... 음」 벌떡
이오리 「우와, 완전히 자 버렸잖아...... 아, 그러고 보면 쵸스케......」
쵸스케 「아, 일어났어? 소면 사 와서 데쳤으니까 먹자」
이오리 「...... 아, 그랬었지. 네가 스스로 만들었어?」
쵸스케 「아니면 누가 만들었겠어......」
이오리 「그 외에 무언가 샀어?」
쵸스케 「......응, 아무튼」
이오리 「뭐?」
쵸스케 「거기의 비닐 안에 있어. 코타로와 누나들 간식 사 왔어. 여기 잔돈」
이오리 「뭐야, 전혀 사용하지 않았잖아」
쵸스케 「살 게 없어」
이오리 「흐-음. 뭐 아무튼 좋지만. 자 그럼 먹자」
쵸스케 「응」

-- 밤

야요이 「다녀왔어-!」
이오리 「어서와」
야요이 「응, 이오......리」
이오리 「? 왜그래?」
코타로 「~~!!」
쵸스케 「크크크큭......!!」 부들부들
코우지 「아하하하!」
카스미 「저, 저기 야요이 언니......」 허둥지둥
이오리 「왠지 조금 전 자다 일어나 보니 모두 상태가 이상해. 무슨 일 있었어?」
야요이 「크큭...... 크흠! 저, 저기 이오리......」
이오리 「왜?」
야요이 「거, 거울 봐봐......! 크큭......!」 샥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쵸스케 「아하하하하하하! 안 안되겠어 더 이상 못 참아!!」
코타로 「아하하하하하하!! 이마에 고기 붙어있다-!」
이오리 「누구야!! 이 이오리의 큐트한 얼굴에 '고기'라고 쓴 괘씸한 자는!!」
카스미 「저기, 주름도 있어」
이오리 「알고 있어! 게다가 물로 안 지워지잖아 이거!! 아이돌의 얼굴에 무얼 하고 있는거야!」
야요이 「정말...... 코우지와 코타로의 짓이겠지. 두 사람 모두 저녁밥 없어!」
코타로 「에-! 한 건 쵸스케 형이야!」
쵸스케 「바, 바보 조용히 해! 나는 고기의 글자를 가르쳐 준 것 뿐......」
이오리 「너도 공범이야!!」
야요이 「세 명 모두 오늘 저녁밥 없어!」
「「「에엑!!」」」

-- 심야, 어린이방

이오리 「휴~, 심한 짓을 당했어」
야요이 「미안, 내가 제대로 말 할 테니까」
이오리 「너를 번거롭게 하고 싶지 않아. 이 이오리가 직접 인도해 줄거야...... 히히히」
야요이 「......」 싱글벙글
이오리 「...... 왜, 왜 싱글벙글 하는 거야. 태클(*)이라도 걸어」
야요이 「으으응. 이오리, 최근 매일 즐거운 것 같아서」
이오리 「뭐, 아무튼 싫증나거나 하진 낳아. 저 애들 덕분에」
야요이 「다행이다. 이오리가 웃어 주고 있으면 나도 기쁘거든~♪」
이오리 「......고마워, 야요이」
야요이 「응?」
이오리 「으으응. 자, 자자. 오늘은 느긋하게 잘 수 있을 것 같아」
야요이 「응!」

~~ 타카츠키 집에서 보내는 이오링의 바캉스 -5일째- ~~

이오리 「우~, 며칠 지나도 이 자명종만은 익숙해지지 않네...... 그럼」
쵸스케 「......」
코타로 「이오리 누나 무서워」
코우지 「무서워」
코우조 「워-」
카스미 「코우조는 여기에 있어-」
이오리 「어제는 잘도 했겠다. 벌로서 오늘은 내가 말하는 걸 들어」
쵸스케 「응......」
코타로 「X?」
코우지 「가위표-」
이오리 「그렇지...... 자, 우선은-」

맴 맴맴맴 매앰......

이오리 「오늘도 덥네...... 저기 쵸스케, 좀 더 확실히 부쳐」
쵸스케 「응」 펄럭펄럭
코타로 「그러니까, 여기가 모두 같이 놀던 강이야-」
이오리 「야요이도 어렸을 적 여기서 놀았어?」
쵸스케 「응. 둘이서 게라든지 송사리라든지 찾았어」
이오리 「손」
쵸스케 「응」 펄럭펄럭
카스미 「우리도 가끔씩 놀러 와. 코우지는 아직 위험하니까 안 되지만」
코우지 「응-!」
이오리 「헤-. 그렇지만 마음이 유혹하네. 조금 강가까지 내려가볼까」

코타로 「채우고 채우고-!」첨벙첨벙
코우지 「우꺄-!」
쵸스케 「아-아 또 신발이 물에 젖었네...... 뭐 괜찮겠지」
이오리 「......손!」
쵸스케 「응」 펄럭펄럭
이오리 「아니야! 손 내밀어!」
쵸스케 「에!? 알, 알았어」
이오리 「제대로 레이디를 잡아 줘?」
쵸스케 「으, 으응」
이오리 「영차...... 힛, 꽤 차갑네. 하지만 기분이 좋잖아! 니히히」

쵸스케 「조심해. 바위라든지 상당히 미끄러우니까」
이오리 「알고 있어. 여기에 정말로 게라든지 있는거야?」
쵸스케 「있을거야. 작지만」
이오리 「흐-응. 아, 이거 송사리?」
쵸스케 「응? 응. 그거」
이오리 「헤- 작네」
쵸스케 「...... 이런 걸로 괜찮아? "어디에든 놀이에 데려가 줘" 라는거」
이오리 「좋잖아. 제대로 놀았고」
쵸스케 「이오리 누나는 이런 곳 시시하다고 하려나 생각했었어」
이오리 「어째서. 오히려 이런 장소야 말로 가고 싶었어. 화려한 관광지는 질렸고」
쵸스케 「그런 거였구나」
이오리 「그런 거였어. 아, 저거 혹시 게 아니야?」

-- 밤

야요이 「읏우-! 다녀왔어!」
이오리 「어서와 야요이! 준비는 해놨어!」
야요이 「호에?」
쵸스케 「어서와 누나. 밥도 벌써 해놨으니까, 나머지는 그거 뿐이야」
야요이 「아, 혹시 이오리 알고 있었어?」
이오리 「당연하잖아. 목요일은 1주일에 한 번 있는......」
「「「숙주나물 축제니까!」」」

야요이 「이에이! 그러면 여러분 기다리고 기다리던 숙주나물 축제를 열겠습니-다!」
「「「「「와-이!!」」」」」
이오리 「정말, 이것만은 입맛 까다로운 나라도 몹시 기다려져!」
야요이 「에헤헤, 타카츠키 가의 명물이니까-!」

이오리 「아-, 잘 먹었다」
야요이 「이오리, 먹자마자 누으면 예의에 어긋나-?」
이오리 「집에서는 속박되고 있으니까 가끔은 괜찮잖아」
코타로 「먹자마자 누으면 소가 되」
코우지 「소-」
이오리 「호- 좋은 말도 있을텐데 하필이면 이 이오리가 소가 된다고? 그런거 하늘이 뒤집혀도 있을리 없잖아」
야요이 「정말로 소가 되어버린다고-? 모두는 이오리 흉내내면 안돼-」
쵸스케 「예-」
카스미 「예-」
이오리 「끄응...... 알았어 알았다고! 야요이, 이것 이대로 그쪽으로 가지고 갈 테니까!」
야요이 「에헤헤, 고마워-」
이오리 「하아,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야요이에게만은 못 이기겠어......」

-- 밤

이오리 「자 그럼, 슬슬 나도 욕실 들어갈까」
쵸스케 「아, 이오리 누나」
이오리 「어머, 쵸스케. 왜, 욕실 들여다 볼 생각?」
쵸스케 「아, 아니야! 숙제 봐 줬으면 해서!」
이오리 「아아, 그렇게 말하면 그때부터 전혀 진행되지 않았지. 스스로 해봤어?」
쵸스케 「아, 아무튼 조금은......」
이오리 「어쩔 수 없네 남매들은......」
쵸스케 「시, 시끄러워」
이오리 「-- 그럼, 어디?」
쵸스케 「......!」
이오리 「? 잘 모르는 부분이 어디야?」
쵸스케 「아, 그, 그그그러니까, 이 페이지의 3번째 문제......」
이오리 「아, 이거. 얼핏 보면 어렵지만 식만 알면 간단해. 이쪽의 예제와 똑같이......」
쵸스케 「(이오리 누나 좋은 냄새......)」

이오리 「그리고, 다음은 이 답을 그대로...... 잠깐, 제대로 듣고 있어?」
쵸스케 「우와? 듣, 듣고있어」
이오리 「정말이지? 자 그럼 이걸로 완성될 것」
쵸스케 「으, 으응. 저기, 그리고......」
야요이 「--이오리 있어-?」
이오리 「야요이? 아직 욕실 안 들어간거야?」
야요이 「응...... 내일 휴가니까, 숙제 하려고」
이오리 「잘 모르는게 있어서 물으러 왔고」
야요이 「에헤헤......」
이오리 「얼마나 닮고 있는 거야 너희들...... 그럼 쵸스케는 이걸로 끝. 다음은 스스로 노력해」
쵸스케 「쳇...... 알았어」
야요이 「쵸스케, 먼저 욕실 들어가도 괜찮아」
쵸스케 「응......」
쵸스케 「(좀 더 공부하고 싶었다)」

틱...... 틱......
이오리 「-- 이렇게 하면 마지막 식과 앞의 식을 붙일 수 있어. 여기까지 하면......」
야요이 「zz......」 끄덕끄덕
이오리 「......휴우. 일 끝나고 나서도 너무 열심히 하잖아 너는. 영차......」
이오리 「......가볍네. 이 몸에 어째서 그토록 기운이 차오르는 거지」
야요이 「음냐...... 쵸스케...... 코우지 봐줘......」
이오리 「가족의 힘, 이라는 걸까. 영차......」
야요이 「음냐......」
이오리 「...... 잘자 야요이. 제대로 쉬어. 몸 망치면 용납하지 않을 거니까」

(*) 원문은 突っ込み(츳코미)


1차 출처: http://hayabusa.2ch.net/test/read.cgi/news4vip/1358928230/
2차 출처: http://blog.livedoor.jp/ssweaver/archives/23318357.html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번역을 이제 와서 다시 끄집어 내 봅니다
절대 아이알람 용 포인트 때문이 아ㄴ

크흠

오늘의 감상 포인트

1) 쵸스케 유혹을 잘 뿌리쳤구나......
2) 아이돌의 얼굴에 낙서라니...... 좀 너무 했다
3) 여전히 계속되는 쵸스케->이오리의 묘한 반응

 

[계획표]

(1/4) 프롤로그~1일차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599
(2/4) 2~3일차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ans&wr_id=1626
(3/4) 4~5일차  <- 지금 여기
(4/4) 6일차~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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