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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데레한 리츠코라니 상상할 수 없구나」

댓글: 21 / 조회: 3291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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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5, 2013 14:44에 작성됨.

 

리츠코 「.....하아?」

P 「아니, 리츠코는 성실하고. 꽤나 딱딱하게 교제하지 않을까 해서」

리츠코 「아아, 데레라니 그런..... 갑자기 뭘 말하기 시작할까 생각했더니」

P 「갑자기 생각났으니까 어쩔 수 없어」

리츠코 「있잖아요, 프로듀서? 나라도 일단은, 적령기의 여성입니다만」

P 「그건 확실히, 응」

리츠코 「연애의 가치관도, 보통으로.....하지만, 응.....」

P 「?」

리츠코 「그렇지만, 그렇게 듣고 보니.... 누군가와 교제하고 있는 자신이라니, 상상할 수 없을지도」

P 「그런가」

리츠코 「그렇지만, 그다지 흥미가 전혀 없는 건 아니니까요?」

P 「그거야 그래」

리츠코 「그렇지만 뭐, 적어도」

P 「응?」

리츠코 「세간에서 자주 말하는, 바보커플? 저런 것이 될 리는 없네요.」

P 「아아, 확실히 리츠코는 그런 느낌은 아닐 것 같네」

리츠코 「그래요, 남의 눈도 거리낌 없이 러브러브 러브러브... 좀 더 절도 있는 교제는 할 수 없는 것인지...」

P 「다양하게 맹목적이게 되어 버리는 사람도 있겠지」

리츠코 「뭐, 저는 그런 타입이 아니지만요」

P 「리츠코는 성실하니까」

리츠코 「예예, 수다는 여기까지로 하고 일을 진행해 주세요.」

P 「아-..... 정말로 성실하구나.」

 


.
.
.

P 「...............」

P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도 반년전인가」

P 「저런 것을 말했었는데, 지금은......」


덜컥.


P 「좋은 아침~」

리츠코 「앗」

P 「오우 리츠코, 빠르구나.」

리츠코 「네! 좋은 아침입니다, 달링♪」

P 「......이런 거야」

 

 


리츠코 「왜 그러신가요?」

P 「아니, 아무것도..... 그것보다 리츠코」

리츠코 「네」

P 「사무소에서, 그.....다, 달링은, 없음이라고 말했겠지?」

리츠코 「아니요, 아이돌의 앞에서는 자중하자고 말했을 뿐입니다.」

P 「뭐 확실히, 아직 아이돌들은 아무도 온 게 아니지만」

리츠코 「그렇다면 상관없겠지요? 후훗」 큐웃

P 「오토나시씨가 있지만....」

리츠코 「그렇지만, 신경 쓰지 않아도 좋다고 말해 줬어요?」

P 「거기에 비하면, 눈의 초점이 맞지 않은 것 같이 보이는데...」

 


코토리 「.......새해가 되자마자.... 새해가 되자마자......」 달그락 달그락

 

P 「어, 어쨌든, 사무소에서는 좀 더 자중하자, 응?」

리츠코 「뭐, 당신이 그렇게 말한다면.....」

P 「그러니까...... 오토나시씨, 안녕하세요.」

코토리 「네 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P 「......저기 오토나시씨? 나는 여기에요?」

코토리 「죄송합니다, 그 쪽에 눈을 돌리면 핑크색 독기에 눈이 멀 것 같아서」

P 「어느 정도로 내성이 없습니까...」

리츠코 「아, 달ㄹ.... 프로듀서, 오늘 점심은 어떻게 합니까?」

P 「응? 음, 오늘은..... 오전부터 레코딩에 동행하니까, 행선지에서 먹게 될까」

리츠코 「그러면, 지금 여기에서 건네 두네요.」

P 「오, 오우.... 언제나 미안하구나」

리츠코 「아니요, 좋아해서 하고 있는 거니까.... 네, 부디♪」

P 「수제 도시락.......!」 움찔움찔

 

덜컹

 

하루카 「안녕하세요」

치하야 「안녕하세요」

타카네 「좋은 아침입니다.」

히비키 「하이사-이!」

P 「오우, 안녕..... 히비키, 사무소라고 해도 제대로 말하세요.」

히비키 「농담이야-...... 안녕하세요.」

P 「응, 안녕」

리츠코 「안녕, 모두들」

치하야 「리츠코, 오늘도 빠르네」

리츠코 「있잖아, 나도 프로듀서야? 아이돌보다 늦게 출근하면 어떻게 해」

하루카 「또 또-, 이유는 그것만도 아니면서」

리츠코 「당신들보다 빨리 오지 않으면 프로듀서에 달라붙지 못하니까」

히비키 (그걸 말해버리면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데...)


하루카 「그렇다고는 해도, 또 이 멤버로 게로게로키친에 불리다니-」

P 「그 프로그램에서 같은 아이돌을 2번 섭외하다니 드문 일이니까」

리츠코 「디렉터가, 당신들을 마음에 들어해 준 것 같구나.」

하루카 「힘내자, 치하야 짱!」

치하야 「에에, 그렇네」

히비키 「좋아, 이번에도지지 않아-!」

타카네 「저기, 오늘도 그 기이한 옷은...」

P 「안심해라, 라고 할까 메인은 그 쪽이 아니니까?」

타카네 「알고 있사옵니다.」

P 「그렇다면 좋지만」

타카네 「게로파」

P 「..............」

 

 

P 「그러면, 슬슬 출발할까」

코토리 「방송국으로의 연락은 제가 해 둘 테니까」

P 「감사합니다.....좋아, 그러면」

리츠코 「아, 프로듀서」

P 「응?」

리츠코 「넥타이, 흐트러져 있어요.」 슥

P 「응? 아아, 고마워」

리츠코 「잊어버린 물건은 없습니까? 오늘은 날씨가 변덕스러운 것 같으니, 접는 우산을 가지고 가는 편이 좋아요.」

P 「아-, 만일의 경우에는 택시가 있으니」

리츠코 「영수증, 제대로 받아 와 주세요?」

P 「오, 오우... 리츠코는 재치가 있구나.」

리츠코 「후훗, 그렇지 않아요?」


하루카 「완벽하게 출근 전의 신혼 이야기지요......」

히비키 「자신, 레코딩 전부터 배가 가득해질 것 같아...」

 


D 「그렇다면 이번에도, @#%@^@#%@#%@! 라는 느낌으로! 잘 부탁해!」

하루카 「ㄴ, 넷!」

치하야 (저번의 경험이 없었으면, 이번에도 뭘 말하는지 몰랐네....)

히비키 「설명,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타카네 「프로듀서, 이 인형은」

P 「이번에도 가지고 갈 수 없으니까!」

타카네 「게로파.....」


P 「에? 벌써 레코딩 마지막?」

하루카 「일의 사정이에요, 일의 사정!」

P 「뭐야 그건.... 뭐 원래, 그렇게 긴 프로그램도 아니지만」

치하야 「지금부터 어떻게 합니까? 사무소로 돌아갑니까?」

P 「아니, 로케도 있고. 오늘은 그렇게 스케줄도 빡빡하지 않으니까, 좀 더 쉬고 나서도 좋아」

히비키 「다행이다-, 자신 배고프고 있었어!」

타카네 「진실로, 음식을 앞에 두고 빈속은 괴로운 것입니다.」

P 「뭐, 이 프로그램은, 심사원 밖에 먹을 수 없으니... 그 만큼, 로케에서는 분발해 뒀으니까!」

히비키 「과연 프로듀서, 배짱이 커!」

 

P 「그러면 나는 저쪽에서...」

하루카 「에? 프로듀서씨, 밥 먹지 않습니까?」

P 「아니, 먹지만」

치하야 「분장실 이외에 먹는 곳이?」

P 「......아니, 없지만」

히비키 「모처럼 리츠코가 만들어 줬는데, 먹지 않을 거야?」

P 「.......아니, 먹어, 그런데 말이야.....」

타카네 「식사는 혀와 마음으로 즐기는 것, 방구석에서 혼자서 먹는 건....」

P 「아-정말! 알았으니까, 먹으니까!」

 

달그락

 

P 「............」


하루카 (우와아, 핑크.....)

치하야 (핑크군요.....)

히비키 (정말로 하트가 써 있는 도시락은 처음으로 봤다고....)

타카네 (색감이 다채로워 맛있어 보이는군요)


P 「......자, 잘 먹겠습니다.....」

 

.
.
.
.

P 「다녀왔습니다.」

코토리 「수고하셨습니다, 프로듀서 씨」

리츠코 「아, 어서오세요♪」

P 「.......이, 있잖아, 리츠코」

리츠코 「네?」

P 「그 도시락에 대해선데」

리츠코 「아아......후훗, 오늘은 특별히 의욕에 넘쳐서 만들었습니다.」

P 「아니, 만들어 주고 있는 사람에게, 뻔뻔스럽다고 생각하지만」

리츠코 「......엣」

P 「그, 뭐라고 말할까」

리츠코 「.....마, 맛있지, 않았습니까?」

P 「아, 아니 그! 맛에 불만이 있다든지가 아니고!」

코토리 「.............」 피요오

 

리츠코 「...........」

P 「아, 맛이 아니고, 그......」

리츠코 「.......ㅁ, 무엇입니까.....?」

P 「이, 이번에는 샌드위치라든지 먹고 싶구나-, 그래! 응!」

리츠코 「! ㄴ, 넷! 노력해서 만드네요!」

P (좋은 미소구나....)

코토리 (완전히 사랑하는 소녀의 얼굴이네요....)

리츠코 「~♪」

P (......아-정말, 귀엽구나)

코토리 (귀여워..... 그렇다고는 해도 프로듀서 씨, 능숙하게 속였군요.)

 

덜컹


미키 「다녀온거야-....꾸벅-」

마코토 「다녀왔습니다-!」

P 「오우, 두 명 모두 수고했어...... 어이 미키, 걸으면서 반은 자지 마」

미키 「우우-.....마코토군의 페이스에 맞추면, 미키 마른 생선이 돼 버리는 거야」

P 「미키는 평소부터 마이 페이스니까, 조금 정도는 하드하게 하지 않으면 곧 질려버리겠지?」

마코토 「뭐, 약간 하드하게 해도 따라온다는 게 미키의 대단한 점이지만」

미키 「이제 지쳐서 걸을 수 없는 거야-..... 어부바나 안아주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거야」

P 「아아 정말, 어리광을 말하지 않는 거야」

미키 「그럼 이대로 자는 거야.... 아후...」

마코토 「정말로 잘 것 같네, 이건.....」

 

P 「어쩔 수 없구나-.....어부바로 좋아?」

미키 「우응!」

리츠코 「응, 이 아니야! 그렇게 건강하게 대답할 수 있으면, 소파까지 걸을 수 있겠죠!」

미키 「에에- 리츠코......씨, 무서운 거야」

리츠코 「뭔가 말했어?」

미키 「아, 아무것도 말하지 않은 거야....」

마코토 「자 미키, 짐 들어줄 테니까」

리츠코 「..........」 휘익

P 「.......뭐, 뭐야?」

리츠코 「별로, 아무것도 아니지만?」

P 「그, 그런가」

리츠코 「오늘 밤, 어울려 주는군요.」

P 「........네」

 


리츠코 「......정말이지 정말로, 언제나 미키한테 무르니까」

P 「아니, 나 나름대로 그 녀석의 모티베이션 관리를.....」

리츠코 「일에는 한도라는 게 있습니다!」

P 「그, 그것보다 리츠코」

리츠코 「뭡니까?」

P 「20살이 됐던 바로 직후라고 해도, 왜 이렇게 술집만....」

리츠코 「하지만, 달링이 술 마시는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하니까」

P 「........그, 그런가」

리츠코 「네네, 이야기를 딴 데로 돌리지 말고」

P 「미안해」

 

리츠코 「모두들 다양한 적령기입니다, 좀 더 이성과의 거리감을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돼요.」

P 「무슨 이유를 대든 모두 확실히 하고 있고, 괜찮지 않은가?」

리츠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합니까?」

P 「동년대라면 몰라도, 연상의 프로듀서겠지? 그런 연애 소식으로는....」

리츠코 「옛날, 같은 것을 말하고 있었던 동료가 없었습니까?」

P 「......읏」

리츠코 「후훗」

P 「.......정말로, 설마 이렇게 될 줄은」

리츠코 「어머나, 불만입니까?」

P 「설마」

리츠코 「정말로, 그 때는 이렇게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P 「불만?」

리츠코 「설마. 정말로 행복해요?」

P 「그런가?」


리츠코 「솔직히, 그 무렵의 나는..... 그다지, 당신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인지도」

P 「뭐 확실히, 처음에는 어느 정도 부딪쳤었구나」

리츠코 「그래요, 어디까지나 류구의 서포트, 라는 얘기였는데」

P 「깨달으면 리츠코의 프로듀서에 말참견만 하고 있었구나, 나」

리츠코 「그 때는, 류구의 아이들을 제일 이해하고 있는 건 나다, 라고.... 약간, 오만했을지도」

P 「지금까지의 시행착오도 있었어도, 그건 잘못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리츠코 「그렇지만, 분명 이대로는, 머지 않아 어디선가 실패하고 있었으니까요.」

P 「...........」

리츠코 「그러니까, 감사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P 「그렇지만, 류구가 IU에서 우승할 수 있던 건......」

리츠코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군요?」

P 「오우」

리츠코 「......후훗, 추억 이야기를 하고 있면 저도 마시고 싶어져 버렸습니다. 여기요~!」

P 「약하니까, 적당히」

 


리츠코 「후훗, 달링♪」

P 「오, 오우」

리츠코 「아무것도 아닙니다. 에헤헷」

P 「저, 저기 리츠코, 과음이 아닌가?」

리츠코 「소용 없어요, 리츠코가 아니에요-」

P 「읏.......」

리츠코 「사무소 밖에서, 아무도 보이지 않을 때는?」

P 「......너, 너무 과음하지 마, 릿짱」

리츠코 「알고 있으니까, 달링♪」 싱글벙글

P 「............」

리츠코 「새빨간 달링도 귀엽네요-.....우후훗」

P 「리, 릿짱도 카와이이데스요」

 

리츠코 「네에, 아-앙♪」

P 「......정말로, 설마 리츠코가 이렇게 응석꾸러기라고는」

리츠코 「괜찮아요, 아무도 보고 있지 않으니까!」

P 「아니, 여기 술집......」

리츠코 「네, 아-앙♪」

P 「아, 아-앙.....」

리츠코 「후훗.....내일의 도시락, 즐겁게 기대하고 있어 주세요?」

P 「리츠코의 요리는 자꾸자꾸 능숙해지니까, 기다려져」

리츠코 「사랑이에요, 사랑」

P 「그런가, 사랑인가」

리츠코 「달링, 이번에는 나에게도-」

P 「......아, 아앙」

리츠코 「응-♪」

 


.
.
.


리츠코 「우우......」

P 「그래서, 이렇게 되어 버린 건가」

리츠코 「죄, 죄송합니다.....」

P 「괜찮다고. 뭐, 술에 익숙하지 않은 동안에는 자주 있는 일이야.」

리츠코 「.......달링의 등 뒤, 커」

P 「리츠코는 작고 가볍구나」

리츠코 「자, 작다는 건 필요 없어요.」

P 「칭찬하고 있어」

리츠코 「치, 칭찬한다면, 좀 더 다른 칭찬하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P 「리츠코는 작고 가볍고 귀엽구나」

리츠코 「또, 또 작다고.... 정말!」

P 「.............」

리츠코 「정말로.......후훗♪」

P 「그런데, 택시가 1대도 다니지 않는구나.」

리츠코 「시간이 시간이니까요-.....」

P 「좀 더 넓은 대로에.....라니, 어부바 한 채로는」

리츠코 「그렇네요.......」

P 「전화로 부를 수 밖에 없나? 리츠코.....릿짱, 내 핸드폰」

리츠코 「그렇네요......」

P 「......혹시, 졸려?」

리츠코 「........약간」

P 「......그럼, 좀 더 걸을까」

리츠코 「응-」 큐웃

 


P 「달이 아름답구나」

리츠코 「프로포즈입니까?」

P 「이제 와서겠지」

리츠코 「후훗, 그렇네요.」

P (......반년 전의 내게 말하고 싶구나)

리츠코 「응, 달링」

P 「응?」

리츠코 「.......후훗, 불러 봤을 뿐이에요.」

P 「.......응, 그런가」

P (사람의 겉모습에 속지 말라는 건)

P (릿짱은 귀여워요, 라는 것을)

 

P 「정말로, 릿짱은 귀엽구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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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제 최애캐 1순위 릿짱을 잡아 봤습니다.

아아 릿짱 귀여워요.

네잎부치가 멘붕을 제공한다면 저는 치유물을 바치겠어요~

다음 번에는 뭘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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