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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문제!」

댓글: 14 / 조회: 2878 / 추천: 0



본문 - 03-31, 2013 20:21에 작성됨.

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3:10:47.12 ID:gXMHlUTl0

히비키「요리에서 ’소금 조금’ 하고 ’소금 약간’, 어느 쪽이 많아?」



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3:15:33.23 ID:gXMHlUTl0

히비키「자자 어느 쪽이라고 생각해 타카네? 자 미키도 일어나봐ー」

타카네「그럼, 어느 쪽일까요?」

미키「응ー・・・둘 다 비슷비슷해・・・」 

히비키「아ー, 제대로 생각해봐ー!」

타카네히비키, 그 문제에 뭔가 특별한 의미라도?」

히비키「아니? 딱히 없다고. 이거

타카네「문득 누군가에게 내고싶어지는 퀴즈 86제?」

3: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3:18:59.65 ID:gXMHlUTl0

히비키「그렇다고! 어제 사무소에 72제 버전이 있었는데, 재미있어서 아까 속편을 사왔다고!」

타카네「그랬군요. 지금부터 뭔가를 만드는 걸까 생각했습니다」

히비키「그런데 이거, 86제라고 적혀있는데 83문제밖에 없어. 왜일까?」

미키「그것도 둘 다 비슷비슷해・・・」

히비키미키ー, 일어나봐ー. 같이 퀴즈 풀자ー」

미키「zzz」



5: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3:28:29.32 ID:gXMHlUTl0


타카네「그럼, 소금 조금과 소금 약간입니까

히비키「으ー응, 어느쪽일까. 요리하니까 소금은 자주 보는데・・・」

타카네「소금・・・좋은 물건입니다・・・」질질

히비키「・・・타카네, 뭔가 다른 걸 생각하지 않았어?」

타카네「아니요, 그런 일은 전혀 없습니다. 파 조금・・・참깨 약간・・・」

히비키「우갸ー! 분명히 라멘 생각하고있다고! 제대로 생각해줘ー!」



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3:39:14.99 ID:gXMHlUTl0

히비키「소금 조금하고 소금 약간! 자아 어느 쪽이라고 생각해! 한 명당 한 번씩 대답해줘!」

타카네「소금 약간・・・이 더 적은 것 같군요

히비키「오, 타카네도 그렇게 생각해? 본인도 그 쪽이라고 생각한다고!」

미키「에ー, 미키는 반대라고 생각해

히비키「에? 어째서? 약간이 더 많단거야?」

미키「왜냐면, '조금(少々)'은 글자 안에 적다(少)가 들어있으니까, 당연히 더 적어」



7: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3:44:44.28 ID:gXMHlUTl0

히비키「으ー응・・・미키라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네・・・」

미키「미키는 언제나 소금 약간인거야!」

히비키「하지만・・・약간이잖아? 집는 거니까, 이렇게, 이렇게해서・・・」

미키「답 보는 쪽이 빠를거라고 생각해」

히비키「잠깐 기다려봐 미키, 조금은・・・」

미키「아ー! 어서 답을 보여줘!」팔락

히비키「앗!?」



8: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3:54:03.53 ID:gXMHlUTl0

A,소금 약간
 소금 조금은,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집은 정도의 양으로 8분의 1컵 정도 됩니다. 반면 소금 약간은 엄지와 검지와 중지 3개로 집은 정도의 양으로 5분의 1컵 정도에 해당합니다.


미키「만세! 정답인거야!」

히비키「이・・・이런・・・근데 어떻게 생각해도 약간이 더 적은 거 같잖아・・・」

타카네「저도 소금 약간이라고 생각했어요」

히비키타카네도 소금 조금 쪽이었잖아ー! 뭘 약삭빠르게 그쪽에 붙은거야ー!」

타카네「그럼, 다음 문제로・・・」팔랑

히비키「타카네에! 얘기 흘려버리려고 하지마!」



10: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3:59:18.36 ID:gXMHlUTl0

타카네「문제, 베개(まくら)는 캄캄한(まっくら) 곳에서 쓰기 때문에 베개(まくら)라고 한다. 맞을까 틀릴까」

미키「베개?」

히비키「우구구・・・왜 이렇게 협조가 안되는거야・・・」

타카네「베개(まくら)・・・캄캄(まっくら)・・・확실히 일리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미키「그치만 미키는 딱히 캄캄하지 않아도 잘 수 있는데?」

히비키미키는 베개가 없어도 잘 수 있잖아



1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4:05:04.46 ID:gXMHlUTl0

미키「아핫☆ 칭찬받아버렸어!」

히비키「칭찬이 아니라고. 본인의 등 위에서 자는 거 이제 그만뒀으면 한다고. 미키가 더 크니까」

미키히비키는 조그매서 귀여워ー」쓰담쓰담

히비키「쓰다듬지마ー! 본인이 더 연상이라고!」

타카네히비키는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쓰담쓰담

히비키「어째서 타카네까지 쓰다듬는거야ー! 그ー만ー해ー!」



1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4:10:06.26 ID:gXMHlUTl0

・・・・・・・・・・・・・・・・・・
・・・・・・・・・

타카네「그럼, 베개입니까」

미키「완전히 잊고있었어」

히비키「우으으・・・어쩐지 엄청 지쳤다고・・・」

미키「미키는 틀리다고 생각해」

타카네「그 이유는?」

미키「왜냐면, 아까도 말한 것처럼 깜깜하지 않아도 미키는 잘 수 있어!」



13: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4:17:45.78 ID:gXMHlUTl0

히비키「그거야 미키는 그럴지도 모르지만・・・일반적으로는 캄캄한 곳에서 사용하니까」

타카네히비키의 말이 일리가 있군요

히비키「그렇지? 그러니까 ○라고 생각하는데ー」

미키「흐ー음. 그렇게 생각하면 ○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 미키는 어느쪽이든 상관없으니까」

히비키「훗, 말했겠다? 바꾸려면 지금 뿐이라고」

미키「그건 이쪽의 대사인거야! 바꾸는 편이 좋을거라고 생각해♪」

히비키「으으으・・・나중에 무슨 말해도 모르니깐! 울어도 모른다고!」팔락

미키「얼마든지 와인거야!」



1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4:24:02.92 ID:gXMHlUTl0

A,×
 무언가를 머리 밑에 베고 잔다는 의미의 동사「マク」(枕)에서, 머리의 틈새를 지탱한다는 의미의「マクラ」(間座), 머리를 둔다고해서「アタマクラ」(頭座), 눈을 두고 쉰다고해서「マクラ」(目座) 등등 여러 설이 있지만, 캄캄하다는 설은 아닌듯 합니다.


미키「아핫☆ 또 다시 정답인거야!」

히비키「어째서・・・왜 ×야・・・」

미키「미키가 말한대로인거야. 얌전히 미키의 말을 듣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히비키「우으으・・・이런」

타카네「저도 엑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히비키「우우으으! 진짜! 다음 문제라고!」팔랑



15: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4:29:33.59 ID:gXMHlUTl0

히비키「문제! 러시아 요리 비프 스트로가노프. ’비프’란 소고기라는 뜻이다! ○일까 ×일까!」

히비키「훗훗후・・・본인, 요리는 자신있으니까 이런 건 간단해ー! 두 사람은 모르겠지!」

미키「비프스트로가노프? 타카네, 먹어본 적 있어?」

타카네「어떠한 요리인 걸까요」

히비키「후후훗 핫핫핫! 진짜 모르겠지! 이겼다! 이겼다고!」



1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4:35:34.95 ID:gXMHlUTl0

미키「미키, 그런 요리 들어본 적 없는데」

히비키「응응, 그렇지 그렇지?」

타카네「북쪽 나라의 요리입니까. 먹어보고싶군요」

히비키「그래 그래! 먹어보고 싶지?! 본인 만든 적 있다고!」

미키「헤ー. 먹어보고싶은데」

히비키「먹어보고싶어? 으ー음 어쩔 수 없지! 나중에 만들어 주겠다고!」

미키「아핫, 히비키는 뭐든지 할 수 있어!」

히비키「그렇지 그렇지! 앗핫핫!」



17: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4:48:44.39 ID:gXMHlUTl0

히비키「그 전에 문제라고! 답을 말하기 전에 비프 스트로가노프란 뭔지 가르쳐줄게!」

타카네「잘 부탁드립니다」

히비키「맡겨줘 타카네! 우선 비프 스트로가노프는 러시아의 가정요리라고! 스튜같은 거지만 감자나 파스타나 그리고 밥에도 뿌려먹는다고!」

히비키「본고장에서야 사워크림 같은 걸 쓰지만 맛이 진한 걸 싫어하는 사람은 생크림이나 우유를 쓰는 게 좋다고!」

미키「미키, 요리 안 하니까 그런 것보단 빨리 답을 알고싶어」

히비키「정말ー, 서두르지마! 재료는 아까 말한 사워크림이랑 양파, 버섯, 버터, 좋아하는 와인!」

히비키「그리고 이제부터가 진짜야! 이 요리, 소! 소를 쓰는거야!」

히비키「이제 알겠어? 응? 몰라? 뭐ー하는 수 없네!」

히비키「소를 영어로 말하면? 맞아! 비프! 그러니까 비프 스트로가노프인거라고!」



18: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4:55:57.64 ID:gXMHlUTl0

히비키「훗훗훗, 뭐든지 알고있는 본인이 너무 두려워!」

히비키「어때, 어때? 두 사람 다! 이 본인처럼 완벽한 추리가!」

타카네「비이푸스트로가노푸・・・」꼬르륵

히비키「앗하하! 그렇게 칭찬하지마 타카네ー! 아무것도 안 나온다고!」

미키「아무 말도 안했다고 생각해」

히비키「그럼 이 문제는 ○라고 대답하고 오픈!」팔락


A,×
 비프 스트로가노프는 19세기 스트로가노프 후작이 만찬회에서 내놓은 요리입니다. 물론 이 요리에는 얇게 썬 쇠고기가 필수적이지만, 이「비프」는 원래 러시아어로「베프」라고 발음하며「~식」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프 스트로가노프는「스트로가노프 식」이라는 의미입니다.


히비키「」



19: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4:59:26.39 ID:gXMHlUTl0

미키「어라? 답 ×인데?」

히비키「」

타카네히비키, 비이푸스트로가노푸라는 것은 소를 사용하는 겁니까?」

히비키「」

미키「무엇무엇 식・・・헤ー. 하지만 미키는 ×라고 생각했는걸. 너무 쉽잖아」

히비키「」

타카네히비키, 소는・・・」

히비키「이제 그만해줘!! 우갸ー!! 어째서 계속 틀리는거야ー!!」



20: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5:02:01.72 ID:gXMHlUTl0

히비키「너무 창피하다고! 보지마! 여기 보지마!」

미키「방금 전까지 굉장히 자신있는 얼굴이었는데」

히비키「우갸아아아아!! 그만해줘어어어어!!」

타카네히비키, 비푸는」

히비키「아아 맞다고! 비프는 소라고! 으아아아아아아앙!!」



2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5:05:36.66 ID:gXMHlUTl0

히비키「우우으으・・・이제 아무 말도 못하겠다고・・・」

미키히비키, 그렇게 우울해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

히비키「훌쩍・・・하지만 미키는 답 알고있었지?」

미키「응」

히비키「으아아아아아아・・・」

미키「그래도 히비키의 얘기를 듣고 비프 스트로가노프란 거 먹어보고 싶어졌는데?」



2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5:12:27.02 ID:gXMHlUTl0

히비키「우으으・・・정말?」

미키「응. 게다가 히비키는 요리를 정말 잘한다는 것도 알고있어? 자신만만한 얼굴로 말했다가 틀렸지만」

히비키미키・・・훌쩍・・・고마워・・・」

미키「그럼 마지막 문제 가자!」

히비키「응!」팔랑



23: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5:17:56.39 ID:gXMHlUTl0

미키「오징어에도 뼈가 있다! ○일까 ×일까!」

타카네「오징어・・・. 좋은 국물이 나옵니다」

히비키「오징어라・・・」

미키「다리는 10개인거야!」

타카네「문어는 분명 8개였지요」

미키「요리할 때 다리를 잡아당기는 거야. 뚝뚝하고」

히비키「그, 그런 식으로 말 안해도 되잖아・・・」



2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5:31:22.70 ID:gXMHlUTl0

미키「저기 히비키, 다리 잡아 당기면 어떻게 돼? 찢어지는 거야?」

히비키「아니? 내장같은 게 같이 나오는데・・・하지만 갑오징어는 등에 칼집을 낸다고」

미키「내고나서 어떻게 해?」

히비키「그러니까ー, 뭔가 딱딱한 걸 꺼내는거야. 그리고 그 다음에 먹물 주머니나 내장같은 걸・・・」

타카네「오징어먹물 라멘・・・기묘한・・・」



2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5:35:36.08 ID:gXMHlUTl0

미키「딱딱한 거?」

히비키「응. 왠지 앏고 길쭉한 거」

미키「헤ー. 그럼 그게 뼈 아닐까?」

히비키「에? 그런거야?」

미키「분명 맞을거야. 몸 속에 있는 단단한 물건은 뼈 말고는 없어! 그러니까 오징어에도 뼈가 있어!」

히비키「으ー음, 그런걸까・・・?」

미키히비키는 틀리다고 생각해?」



27: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5:41:01.79 ID:gXMHlUTl0


히비키「아니, 그다지 분명한 건 아니지만・・・」

히비키「옛날에 오키나와에 있었을 때, 암마(アンマー)가 손질한 오징어를 보여줬을 때 뼈가 아니라고 배운 것 같아」 (アンマー: 오키나와어로 엄마)

미키「헤ー, 그럼 답은 ×구나!」

히비키「잠깐! 하지만 기억이 확실한 게 아니라고・・・꽤 옛날이었으니까」

미키「괜찮아 괜찮아! 어차피 놀이인거야! 아, 그래도 틀리면 주먹밥 줘?」

히비키「에에!? 책임이 막중하잖아!」

미키「주먹밥 주먹밥♪」팔랑

히비키「아앗! 미키!」



28: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5:47:07.34 ID:gXMHlUTl0

A,×
 그것은 뼈가 아니라 갑(甲)이라는 부위입니다. 조개의 패각 부분이 퇴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갑의 형태와 길이는 종류에 따라 다양합니다.


히비키「맞았다・・・」

미키「어라, 맞아버렸어」

히비키타카네미키! 본인 처음으로 정답 맞췄다고!」

타카네「후훗, 참으로 경사스럽습니다」

히비키「해냈다고! 드디어 정답 맞췄다고! 역시 본인은 완벽해ー!」



29: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3/15(金) 15:56:52.66 ID:gXMHlUTl0

미키「에ー이, 주먹밥 먹고싶었는데」

히비키「아하핫!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까 본인이 만들어주겠다고!」

타카네「그것은 진심입니까!?」벌떡

히비키「진심이라고! 주먹밥이든 비프 스트로가노프든 뭐든지 만들어주겠어ー!」

미키「아핫☆ 히비키가 직접 만든 요리인거야!」

타카네「기대되는군요. 히비키의 수제 소금라멘・・・」

히비키「수제 라멘!? 에ー・・・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볼게ー!」

미키「물론, 손 반죽이지?」

히비키「에에!? 그것도 수제인거야!? 역시 그건 무리라고!?」




출처
「問題!」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36332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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