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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SNS를 시작해 보았습니다.」1

댓글: 19 / 조회: 3136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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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0, 2013 22:31에 작성됨.

1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3:12:16.13 ID:pnn6dIKM0

    코토리 「흥미는 없었는데…친구로부터 초대되어버려서. 막 시작한거지만요.」

    P 「헤, 그건 의외네요.」

    코토리 「뭐, 사실 젊은 아이가 하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긴 하죠…….」

    P 「아니오, 지금까지 하지 않았다는 거 말이에요. 그래서 어딘가요? 역시 mixi입니까.」

    코토리 「아뇨……그 곳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부담스러워서, 별로 유명하지 않은 사이트에요.」

    P 「그러네요, 저기는 학생이 많으니까…….」

    코토리 「네………그래서, 조속히 오늘부터 일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P 「저는 볼 수 없지만, 작심삼일이 되지 않길.」

    코토리 「노, 노력하겠습니다.」



-1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3/03/09(토) 21:45:00.00 ID:tRC2w3o4N

    mixi는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로 우리나라 싸이월드와 비슷한 곳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인트 영멘 6권에서 베드로가 잭을 마지막으로 출입금지 시켰던 그 사이트입니다.



3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3:19:42.55 ID:pnn6dIKM0

    ──────

    코토리 「…………말할 수 없어.」



    코토리 「18세 이상 밖에 등록할 수 없는 성인 SNS이라고 죽어도 말할 수 없어……!!」

    코토리 「하, 하지만 mixi라든지는, 우리 사무소 아이도 하기도 하니까……발견되면 창피한 걸…….」

    코토리 「……그, 그렇지만! 여기에서라면 마음껏 자신을 드러낼 수 있어요!!」


    코토리 「……무, 물론!? 그런 야한 일 같은 것을 할 생각은 아니지만………….」


    코토리 「……어쨌든, 시작한 이상 뭐라도 하지 않으면…『일기 쓰기』…같은 것으로 괜찮은 건가.」

    코토리 「……음-, 뭐라고 써야 하지…….」

    코토리 「…………에-그러니까……」타닥타닥



5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3:26:15.58 ID:pnn6dIKM0

    피요피요 씨의 일기

    타이틀 : 처음 뵙겠습니다.
    2011년 O월 X일 21 : 36

    본문 :
    친구에게 소개 받아서 시작해 보았습니다.♪
    무엇을 하면 좋은지 잘 모르겠지만…일단 일기를 써 볼까합니다.
    도내에서 사무의 일을 하고 있는 20대의 OL입니다. 괜찮으시면 모두 사이좋게 지내 주세요!



    코토리 「뭐, 뭐 이러면 되겠죠. 딱히 그렇고 그런 목적으로 사용해야 된다는 것도 아니고…….」

    코토리 「실제로, 보통으로 이용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으니까……괜찮을 거야.」


    코토리 「………아, 벌써 코멘트가.」클릭



8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3:30:08.50 ID:pnn6dIKM0

    코멘트
    1 : 폰타 O월 X일 21 : 38
    처음 뵙겠습니다~. 괜찮으시면 사이좋게 지내 주세요.^^

    2 : 타츠야 O월 X일 21 : 38
    안녕하세요! 사는 곳이 가깝네요.♪ 사이좋게 지내 주세요.


    코토리 「……헤에. 이렇게나 빨리 보고 가는 사람이 생기네…….」



    3 : 토모코 O월 X일 21 : 45
    곧바로 일기 썼네.ㅋ 열심히 프렌드 늘려.~(^o^)/


    코토리 「프렌드……그러고 보면 프렌드에 한 명 등록되어 있지만, 이것은 소개해 준 친구인가…….」


    4 : 잉포코 O월 X일 21 : 48
    안녕하세요.〜(바나나) 잘 붕탁드립니다. 웃음.


    코토리 「」



11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3:37:48.41 ID:pnn6dIKM0

    코토리 「………오타 난걸까…….」


    5 : のこ助 O월 X일 21 : 53
    OL은 동경하게 되지요! 괜찮으면 만나지 않겠습니까? 차 있어요.^^


    코토리 「…………그, 그렇게 갑자기 만날 리가 없잖아……차 있다고 말해도…….」


    6 : 야마타 O월 X일 21 : 57
    초M입니다.><괜찮으면 괴롭혀주세요…….


    코토리 「」

    코토리 「………조금 심하게 노골적인 거 아닌가…아무리 그래도 거기까지 남자에 굶주리지 않았는데, 나도…….」

    코토리 「……뭐 18세 이상 대상이고, 그런 사용법 하는 남자도 많겠지…….」딸깍딸깍


    ※프렌드 신청이 도착했습니다!

    신청자 : 요로로롱 O월 X일 21 : 59
    메시지 : 5만으로 어떻습니까? 만족 시켜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첨부 화상 : skytree.jpg


    코토리 「꺄아아아아!!!?!?」화들짝



-2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3/03/09(토) 21:50:00.00 ID:tRC2w3o4N

    のこ助 이 닉네임은 어떻게 읽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12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3:46:30.92 ID:pnn6dIKM0

    코토리 「뭐……뭐야 이거!? 갑자기 이런 사진은 보내고……실례에도 정도가 있어!!」

    코토리 「승낙할 리 없잖아! 신청 거부!」클릭

    코토리 「………….」

    코토리 「벌써부터 계속할 자신 없어졌어요………. 하아…….」

    웅…웅…

    코토리 「아, 메일?」


    2011/XX/XX 22:03
    From : 토모코
    제목 : 어때?
    본문 : 이상한 남자 많으니까, 조심해. (웃음)


    코토리 「…………조심해, 가 아니잖아.」

    코토리 「……아- 정말! 이런 줄 알았으면 하지 않는 건데……어머.」


    코멘트
    7 : 피돌이 O월 X일
    처음 뵙겠습니다.
    여성은 이런 장소에서 지나치게 인기 있어서 활동하기 힘드시겠지만 (웃음) 열심히 계속해 보세요.



-3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3/03/09(토) 22:20:00.00 ID:tRC2w3o4N

    위에서 메일은 문자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일본은 전화하고 문자가 주소가 나뉘어져 있고 메일이라고 부르죠.



13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3:52:55.62 ID:pnn6dIKM0

    코토리 「…………뭐, 보통 남성도 있네요.」

    코토리 「…………이상한 사람도 많지만, 어찌됐든 사용하기 나름인 건가.」타닥타닥


    코토리 「………오늘은 이정도만 해둘까.」


    ──────


    P 「안녕하세-요.」

    코토리 「아, 안녕하세요.」

    P 「코토리 씨, 어제 말한 거 어떻게 되었습니까?」

    코토리 「어? 아아, 그거 말인가요? 일단은 짧게 일기만 써 보았습니다.」

    P 「왜인지 저런 곳은 기분 나쁜 남자가 많지요. 정○뇌라든가 하는 것 같지만.」

    코토리 「저, 정○뇌인가요……. 확실히, 갑자기 만나자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만…….」



14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3:57:56.25 ID:pnn6dIKM0

    P 「설마 저런 것에 걸리는 사람은 아니지요?」

    코토리 「바, 바보취급 하지 말아 주세요! 저도 상식은 있어요!」

    P 「그러네요. 아하하, 미안합니다.」

    코토리 「우선, 오늘도 무엇인가 써 볼 생각이에요!」

    P 「그렇습니까.」

    코토리 「네. 그럼, 오늘 하루도 노력해볼까요.」


    ──────


    피요피요 씨의 일기

    타이틀 : 수고 하셨습니다.
    2011년 O월 X일 23 : 06

    본문 :
    오늘은 조금 잔업이 길어졌습니다……후, 지쳤다-.
    그렇지만, 동료가 도와 준 덕분에 조금은 빨리 정리되었을지도?
    내일 간단한 답례라도 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일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만, 피로를 확실히 풀고 내일도 노력합시다!


    코토리 「……의외로 쓸게 없네…….」



15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4:04:13.23 ID:pnn6dIKM0

    코멘트
    1 : 마사무네 O월 X일 23 : 10
    수고하셨습니다!

    2 : 고추요리사 O월 X일 23 : 16
    나도 지쳤습니다……. 몸을 풀려면 역시 그거겠죠. (후~와)

    3 : 백탁 맨 O월 X일 23 : 21
    피요피요 씨는 어떻게 몸을 풉니까? 알려줬으면 좋겠다.^^


    코토리 「………우, 여전히…….」딸깍딸깍

    코토리 「이 사람들 정말, 이런 생각밖에 못하는 걸까…….」딸깍딸깍



16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4:06:16.97 ID:pnn6dIKM0

    4 : 토모코 O월 X일 23 : 25
    수고ー(。・ω・)ノ゙ 늦었는데 괜찮아?


    코토리 「우우……유일하게 착실한 코멘트는 친구뿐…….」딸깍딸깍


    5 : 로리팝 O월 X일 23 : 33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침실||Ю o(▽` o) =3 =3 =3

    6 : 피돌이 O월 X일 23 : 40
    수고 하셨습니다. 저도 방금 귀가하니 지쳤습니다……. 내일도 노력합시다.


    코토리 「……힘든 것은 나뿐만이 아니구나.」

    코토리 「………자아, 자야지……후아암…….」



19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4:12:36.81 ID:pnn6dIKM0

    ──────

    코토리 「………왠지 아침에 일어나니 프렌드 신청이 15건이나…….」딸깍딸깍

    코토리 「게다가 전부 만남 목적………하아….」딸깍딸깍

    코토리 「………일괄 거부!」클릭

    코토리 「……그렇지만, 일기만 써서는 안 되겠지……어떻게 해야 하나.」


    P 「안녕하세요.」

    코토리 「아, 프로듀서 씨. 안녕하세요.」

    P 「이야-, 어제는 큰일이었죠. 나도 귀가시간이 11시 반경이었어요.」

    코토리 「아, 그 때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답례라기에는 간소하지만…….」

    P 「신경 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이것은 쿠키?」

    코토리 「일단, 신세를 졌으므로…….」

    P 「뭘 이런 것을 다. 감사합니다. 이 가게 음식은 좋아해요.」



22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4:23:07.53 ID:pnn6dIKM0

    코토리 「아니, 손수 만들어서 가져오는 하루카 짱에는 필적하지 않지만…….」

    P 「그렇지 않아요. 점심시간 때 잘 먹겠습니다.」

    코토리 「원하시는 대로!」

    P 「…좋았으. 오늘도 열심히 해볼까!」

    코토리 「네!」


    ──────


    코토리 「………그런데, SNS를 즐기려면 친구를 늘려라……라는 것 같으니까.」

    코토리 「빨리 퇴근한 오늘은, 노력해서 이것저것 해봅시다!」


    코토리 「친구를 늘리려면, 다양한 커뮤니티에 참가해 커뮤니케이션의 장소를 늘릴 것……흠흠.」

    코토리 「커뮤니티인가……어떤 것이 있을까…….」딸깍딸깍


    코토리 「우와……몇 천 개나 있네……. 어, 어느 것에 참가하는 게 좋을까…….」

    코토리 「………그건 그렇고, 커뮤니티의 반이 『에로』카테고리야…….」

    코토리 「…………『관동에서 만남 찾기』……핫!!」붕붕



23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4:29:30.85 ID:pnn6dIKM0

    코토리 「벼, 별로 만남을 찾는 것이 아니니까 패스야 패스……여, 여기는…….」딸깍딸깍

    코토리 「 『ㅅㅔOㅍㅡ 만들어 기분 좋아지자.』……꿀꺽……핫!!」붕붕

    코토리 「그, 그런 불순한 것은 안돼요, 코토리! 그래, 이럴 때는 무난하게…….」

    코토리 「 『관동인 모여라-!』 여기라면 괜찮겠네……. 참가자 수도 그 나름대로 많고…….」

    코토리 「뭐, 우선 여기에 참가 하죠!」클릭

    코토리 「……어, 그러니까 『자기소개 토픽』에 인사를….」타닥타닥


    510 : 피요피요 O월 X일 20 : 11
    최근 등록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괜찮으시면 사이좋게 지내 주세요.♪


    코토리 「……이러면 될까. 그리고 다음은 일기를…….」타닥타닥

    코토리 「…………무엇을 쓸까?」

    코토리 「……음-, 오늘 한 일이……일뿐이잖아……우우읏…….」

    코토리 「……아, 그래, 이러쿵저러쿵해서, 프로듀서 씨와 같이 점심 먹었다.」타닥타닥



25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4:37:18.84 ID:pnn6dIKM0

    피요피요 씨의 일기

    타이틀 : 답례의 답례
    2011년 O월 X일 20 : 50

    본문 :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어제 잔업을 도와 준 동료에게 답례로 유명한 가게의 쿠키를 주었습니다만,
    그랬더니 답례로 도시락의 반찬인 소시지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웃음
    남성분이지만, 오늘은 우연히 도시락 만들어 온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느긋한 점심시간이었습니다. 내일도 힘내겠습니다.


    코토리 「이러면 되겠지………….」

    코토리 「………함께 점심 먹었다 같은 거 밖에 일기 재료가 없다니……우울하다…….」



26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4:40:02.24 ID:pnn6dIKM0

    코멘트
    1 : 욘타마 O월 X일 21 : 01
    나의 소시지도 먹었으면 좋겠다. ><

    2 : 우이하루땅 O월 X일 21 : 04
    사소한 행복이라는 것은 좋지요.

    3 : 진흙탕해리 O월 X일 21 : 09
    수고 하셨습니다. 기뻐해 주셨다니 좋으셨겠네요.

    4 : 파파야 스키모토 O월 X일 21 : 11
    ※1 네놈 것은 포크 비츠겠지.


    코토리 「……사소한 행복인가…….」


    5 : 피돌이 O월 X일
    안녕하세요. 실은 저도 회사의 동료와 점심식사를 같이 했어요.
    바쁜 가운데 쉴 수 있는 시간은 좋지요. 그러한 것은 소중히 하고 싶네요.


    코토리 「과연……그렇게 생각하면 럭키였을지도…….」



-4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3/03/10(일) 00:05:00.00 ID:tRC2w3o4N

    포크 비츠는 아래 링크로 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대강 보면 시판에 파는 비엔나소시지 2~3개를 붙여놓은 것 같은 크기군요.
    http://stat001.ameba.jp/user_images/20090322/15/sentakuo/73/0a/j/o0308040010155567625.jpg



27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4:47:39.08 ID:pnn6dIKM0

    코토리 「………오늘은 나, 편의점이었고……가끔씩은 스스로 도시락 만들어 볼까.」

    코토리 「…………일인분으로 괜찮아요, 물론.」


    코토리 「……………」달그락 달그락


    코토리 「…………좋아.」탁

    코토리 「좋아, 생생함까!? 2시간 스페셜의 녹화 보고 나서 자자.」



    6 : 피요피요 O월 X일 21 : 20
    피돌이 씨
    그러네요! 소중히 하고 싶습니다.

    7 : 얀 마마 O월 X일 21 : 39
    동료분하고 좋은 느낌이군요.(* ̄∇ ̄)



31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4:55:12.84 ID:pnn6dIKM0

    ──────

    코토리 「안녕하세-요.」

    P 「안녕하세요.」

    코토리 「프로듀서 씨! 3일 연속으로 일기 썼어요!」엣헴

    P 「네? 아, 얼마 전에 말하던 거 말인가요.」

    코토리 「우선 작심삼일은 막았습니다!」

    P 「아니 아니, 지금부터죠. 게다가, 그렇게 매일 쓸게 있습니까?」

    코토리 「네? 아니, 조금 어렵긴 하지만……재료는 찾으면 얼마든지 있고, 만들 수 있습니다!」

    P 「어제는 무엇을 썼습니까?」

    코토리 「비밀인 것이 당연하지요! 후후후.」

    P 「……뭐, 열심히 해보세요. 프렌드도 늘었나요?」

    코토리 「아니요, 그것이 전혀……일단 커뮤니티라든가 하는 데는 들어갔습니다만.」

    P 「뭐, 단순히 가입만 해서는 증가하지 않겠지요.」

    코토리 「그러네요. 신청은 매일 같이 오지만요……무작정 신청은 조금.」



34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5:02:12.86 ID:pnn6dIKM0

    P 「그거야 여성이니까요. 대다수가 단순한 만남 목적일 테니까, 무시해도 되지 않을까요?」

    코토리 「그러네요……그런 것만 오고.」

    P 「뭐 친구가 있다면 몰라도, SNS에 등록하는 남자는 상당수가 그런 존재들이에요.」

    코토리 「그렇지요-……보통으로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은데…….」

    P 「노력해 착실한 사람을 찾을 수밖에 없겠네요. 아니면 여성 한정으로 찾던가.」

    코토리 「……프로듀서 씨, 잘 아시네요.」

    P 「저도 등록만 해놓고, 한가할 때 가끔씩 보거든요.」

    코토리 「헤. mixi인가요?」

    P 「아니오, 다른 사이트입니다.」

    코토리 「헤, 그렇군요.」

    P 「뭐. ……아, 어제는 쿠키 감사했습니다.」

    코토리 「에? 아니오, 이쪽이야말로……일부러 반찬까지 나누어 주시고.」

    P 「그렇게 대단할 거 없어요. 조금 도시락 만드는 것이 즐거워져서, 오늘도 만들어 와 버렸습니다. 아하하.」



35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5:11:01.70 ID:pnn6dIKM0

    코토리 「어머나, 우연이네요. 저도 오늘은 만들어 왔습니다.」

    P 「헤. 요리 잘하시나요?」

    코토리 「……음, 보통 정도로.」

    P 「하하하.」

    코토리 「…어째선지, 점심이 많이 기대되네요.」

    P 「그렇죠. 압니다, 그거.」

    코토리 「…저……점심은 여기서?」

    P 「에-……아마 그럴 겁니다. 네.」

    코토리 「그, 그런가요…….」

    P 「예.」

    코토리 「그렇군요………….」

    P 「…………?」

    코토리 「………….」



36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5:13:48.84 ID:pnn6dIKM0

    P 「……저, 괜찮으시다면, 같이.」

    코토리 「……괜찮을까요?」

    P 「먹고 싶은 반찬이 있나요?」

    코토리 「그, 그다지 많이 먹고 싶어서 말한 게 아니에요!?」

    P 「알고 있어요. 자 어제는 조금 나누어 드렸으니까, 오늘은 코토리 씨가 조금 나누어 주세요.」

    코토리 「……좋, 좋아요!!」

    P 「……오예! 기대되네요. 그러면, 일을 시작해볼까요.」

    코토리 「……네!」



37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5:21:07.21 ID:pnn6dIKM0

    ──────

    코토리 「좋았어, 오늘도 일기 써야지.」딸깍딸깍

    코토리 「……♪」타닥타닥


    피요피요 씨의 일기

    타이틀 : 도시락
    2011년 O월 X일 21 : 13

    본문 : 아침 일찍 일어나 노력해서 도시락을 만들고 회사에 가니,
    어제 반찬을 나누어 준 동료도 만들어 오고 있어서…….
    함께 반찬 교환하면서 먹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전개.
    그렇지만, 즐거웠고 좋았지.

    내일도 만들어 보자.
    안녕히 주무십시오.


    코토리 「………응. 이걸로 OK.」클릭



39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5:28:18.88 ID:pnn6dIKM0

    코멘트
    1 : 토모코 O월 X일 21 : 20
    뭐? 남자친구야!? 그런 소리 듣지 못했어, 나! ヾ(。`Д´。)ノ

    2 : 두근두근 씨 O월 X일 21 : 22
    즐거워 보이니 다행이네요! 다음엔 도시락을 만들어 주면? 웃음


    코토리 「여, 연인 같은 게 아니라니까…정말…….」


    3 : MR. 베이션 O월 X일 21 : 30
    손수 만든 도시락 좋네요.♪ 피요피요 씨와 함께 먹고 싶다 z

    4 : 녹아내린 버터 O월 X일 21 : 34
    그래서, 밤에는 먹혔습니까? 그걸 좀 자세하게.


    코토리 「………….」


    5 : 피돌이 O월 X일 21 : 41
    안녕하세요. 즐거우셨다니 다행이네요.
    그 사람도 반드시 기뻐했다고 생각합니다.


    코토리 「……그러면 좋을 텐데.」

    코토리 「……어라? 그러고 보니 이 사람……기억에 있는데…….」



41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이 보내 드립니다 : 2012/09/09(일) 05:35:30.81 ID:pnn6dIKM0

    코토리 「……어머나, 그러고 보니 매번 코멘트 해주시는 분이네.」딸깍딸깍

    코토리 「어떤 사람일까……?」클릭



    피돌이 씨의 프로필

    연령 2X세
    성별 남
    현주소 도쿄
    에로도 보통

    자기소개 :
    회사원입니다. 일이 바빠서 좀처럼 사적으로 충실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매일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코토리 「……의외로 깔끔하네…….」

    코토리 「……일기도 몇 개 정도 쓰여 있는데……꽤 옛날 거네. 최근에는 쓰지 않는 걸까…?」딸깍딸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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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어중간한데서 끊겼는데 이 이상을 번역해서 올리려 하면 올리는 것이 더 늦어질 것 같아서 이정도로 올립니다.
코멘트로 저질 농담이 약간씩 들어가기는 하는데 이정도면 그냥 올려도 되겠죠?

PS1. 번역 중에 이것은 한국어치고는 표현이 이상하다.
       일본식 표현이 너무 강하다는 부분을 가차 없이 지적해주세요.
       일단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바꾸려고 하지만 너무 번역체에 물들어 있어서
       지적 안 해주시면 눈치 못 채는 부분이 있을 테니까요.
       그 외에서도 이상한 부분이 있으면 가차 없이 지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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