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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사회생의 ST@RT」

댓글: 15 / 조회: 3939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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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8, 2013 21:30에 작성됨.

원본 :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019739.html


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6:26:36.29 ID:JF2Vht8n0



대행 ID:Tj4ck2Hb0




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6:27:49.18 ID:Tj4ck2Hb0



대행 감사합니다.


[ ??? ]

『타카기 …너는 어째서 이 세계에 들어온 거냐』

「…그건…」

「…노력하는 사람을 응원하고 싶다… 옆에서 뒷받침해 주고 싶다…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모두 함께 협력하여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 그게 가장 큰 이유라네」

「내게 어떤 재능이 있다는 건 아니지만 말이지」

「―――그 마음만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생각이네」

―――
――


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6:30:49.79 ID:Tj4ck2Hb0



『…타카기, 너와는, 이제, 여기까지인 것 같군』

「자네는 그릇되었다네」

『…과연 그런 걸지는 이제부터 곧 알게 되겠지』

「…이제 되돌아갈 수는 없는 건가」

『나는 네 그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걸지도 모르겠군』

「……」

『우정, 동료, 유대… 어느 것도 수치화할 수가 없는 비논리적인 것』

「자네는」

『예전에는 조금 생각도 했었다. 그게 필요한 게 아닌가 하고』




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6:34:48.27 ID:Tj4ck2Hb0



「그렇다면―――」

『―――지금에 와서는 이미 내게 필요가 없는 것들이지』

『……그렇지만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나날을』

『…손에서 놓을 수 밖에 없게 된 남은 미래는 네가 어떻게든 하도록 해라』

「…한 가지만 물어도 괜찮겠나」

「혹시… 혹시, 그 미래를 되찾을 수 있는 때가 온다면―――」

「힘을 빌려 주지 않겠는가」

『―――괜찮겠지』

『작별이다, 타카기』




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6:40:14.18 ID:Tj4ck2Hb0



[ 현재 ]

리츠코「자! 모두들 있는 거지!? 그러면 오디션을 치르러 가자!」

미키「…후아암… 리츠코…… 씨, 깨우지 않았으면 좋겠어… 미키, 아직 졸리고 추워」

코토리「이 계절은 춥긴 하지만… 자, 일어나야지? 열심히 하고 오렴」

미키「응… 후아암, 미키, 이제 일어날 거야」

리츠코「…반응이 다르네요」

코토리「그, 그러네요… 어, 어째서일까요…」

리츠코「아, 모두의 오디션이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못하니까…」

리츠코「죄송하지만 보고서 좀 부탁드릴게요」

코토리「괜찮아요, 다녀오세요」

리츠코「네… 잠깐, 이 녀석들아, 달리지 마! 빨리 차에 타! …그러면 다녀올게요!」

타악

사장「…하하하, 모두들 기운이 넘쳐서 정말 좋구먼」

코토리「기운찬 건 좋지만 일손이 부족한 것 같네요, 역시나…」

사장「…그렇구먼」




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6:43:41.35 ID:Tj4ck2Hb0



코토리「하지만…」

코토리「이 보고서를 보기에는… 이번 달도」

사장「…그렇다네」

사장「조그맣기는 해도 사무소를 세워서 여기까지 왔지만… 꽤나 힘겹다네」

코토리「리츠코 씨가 현재 상황을 눈치채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사장「…그렇구먼… 이대로 변화가 없다면… 우리 765 프로덕션은」




사장「도산하게 될지도 모르겠네」




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6:47:37.79 ID:Tj4ck2Hb0



코토리「네… 금고의 돈도 포함해서 짧게 어림해도… 반년」

코토리「길게 어림해도 일 년… 을 채우지 못할 정도겠죠… 매달의 수입도 포함해서요」

사장「……서서히 내 경영 수완도 쇠퇴했음을 느낀다네… 그리운 그날들과는 다르다네」

코토리「그럴 리가요! 사장님은 아직…」

사장「아닐세, 나는 슬슬 현역에서 물러나야만 하네…」

사장「늙은이의 작은 프라이드와 모두가 있을 곳을 천칭에 올려 놓고 비교할 수는 없는 걸세」

사장「나는 혹시나 이 사무소가 도산을 맞이한다고 하더라도 근근이 살아 갈 정도의 돈은 가지고 있지」

사장「물론 오토나시 군을 포함해서 모두의 뒷바라지는 마지막까지 착실하게 할 거라네」




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6:51:20.20 ID:Tj4ck2Hb0



사장「…기나긴 꿈을 꾸었다네… 내 꿈은 틀림없이 누군가가 이어받아 줄 걸세」

사장「게다가 봄은 벌써 돌고 돌아 벌써 코앞까지 왔지」

사장「나는 내년 봄도 여기서 모두와 함께 맞이하고 싶다네」

코토리「……사장님」

사장「이게 사장으로서 그녀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최후의 일일 것 같구먼」

사장「자식과도 같은 모두를 더 이상 불안에 떨게 하고 싶지는 않다네… 자, 시작하도록 하세」



사장「―――기사회생의 스타트다」




1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6:56:37.33 ID:Tj4ck2Hb0



P「기사회생의 ST@RT」




1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6:59:17.73 ID:Tj4ck2Hb0



코토리「금고에 남아 있는 돈도 얼마 없고… 우선 이제부터 어떻게 할까요」

코토리「…인원도 적으니까… 이 이상의 업무는 리츠코 씨도 부담이 되요」

사장「…우선은 내 급여를 최대한까지 삭감하게나」

코토리「그, 그건…」

사장「…말했지 않았나? 살아 갈 정도의 돈은 있으니 신경 쓸 필요는 없다네」

코토리「네… 한계까지 줄이면… 이 정도예요」

사장「…사무소의 장부는 있는가」

코토리「네에… 여기 있어요」덜그럭덜그럭

사장「흐음… 그래, 그러면… 여기를 이쪽으로 돌려서, 그래, 거기를 늘리는 거다」

사장「그 대신에 줄어든 금액을――――」

―――
――





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7:04:45.86 ID:Tj4ck2Hb0



코토리「…의외로 이렇게까지 지출이 굳네요… 리츠코 씨의 금전 관리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사장「하하하, 오래 살다 보면 지혜도 붙는 법이라네… 자 그러면」

코토리「하지만… 매달 이만큼의 금액을 굳힌다고 해도… 현재 상황을 유지하는 게 고작이예요」

사장「…현재 상황을 유지하는 건 하지 않을 거라네」

코토리「…알겠습니다」

사장「아… 오토나시 군, 미안하네만 차를 달여 오지 않겠는가」

코토리「네, 알겠습니다… 금방 올게요」

사장「…자네는… 오토나시 군은 내가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할 건가 신경 쓰이지 않는 건가」

코토리「…후훗, 신경 쓰인다면 쓰이기는 하지만…」

코토리「저는 사장님을 믿고 있으니까요」방긋




1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7:07:40.46 ID:Tj4ck2Hb0



코토리「………」타닥타닥

리츠코「………」타닥타닥

코토리「…후우… 오늘치는 끝났어요…」

사장「…언제나 미안하구먼… 내가 잘 할 수만 있다면」

리츠코「이쪽도 끝났어요… 사장님, 언제나 말씀하시잖아요… 서로 돕는 거다~, 라구요」

사장「하하하… 그랬었던가」

코토리「그러면 오늘은 슬슬」

리츠코「저도 이만… 오늘은 조금 지치네요」

사장「그래, 수고했네… 문단속 정도는 내가 해 둠세」

타악

사장「또 봄이 오는 건가」




1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7:12:57.38 ID:Tj4ck2Hb0



사장「……」

사장「아직 밤바람은 차가운 듯 하구먼」

사장「…아름다운 달도 떠 있고」

사장「오랜만에 찾아가 보도록 할까」

―――
――





1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7:15:23.70 ID:Tj4ck2Hb0



사장「…이보게, 오랜만이구먼」

점원「아… 오랜만입니다」

사장「요새는 오지 않았었지만 변하지 않아서 다행일세」

점원「네에… 항상 드시던 걸로 드릴까요?」

사장「그러게나」

사장「…아직도 저기서 누군가가 노래를 부르고 있구먼」

점원「이 일대의 가게는 대부분 이렇죠」

사장「그렇지」

점원「이전에 사장님이 세 명이서 다니셨다는 그 가게도 그렇겠지요」

사장「……그래」

사장「그리운 이야기를 하는구먼」

점원「오랜만에 오셨으니까요」




2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7:19:11.73 ID:Tj4ck2Hb0



사장「……후우… 이 맛도 오랜만일세」

사장「전에는 네모난 얼음이었는데 지금은 둥글게 되어 있구먼」

점원「…지금은 이게 유행이라는 것 같거든요. 저희 같은 자그마한 가게는 따라가는 게 고작입니다」

사장「시대는 변하는 거구먼」

점원「네」


사장「………」

사장「…저 귀퉁이에 있는 청년은 단골인가?」

점원「…요새 자주 찾아오십니다. 신경이 쓰이시나요?」

사장「그렇다네. 노래하고 있는 사람을 계속 즐거운 듯이 바라보고 있으니 말일세」

점원「저 분은 자주 저러고 계시죠. 누가 노래를 부르든 저러십니다」

사장「그런가… 영락없이 지금 노래하고 있는 사람의 연인 같은 존재일 거라 생각했었다네」

점원「아아,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다른 것 같습니다」

점원「신경 쓰이신다면 말을 걸어 보시는 건 어떤가요? 이런 곳이기에 가능한 일이죠」

사장「그렇게 해 볼까」




2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7:23:03.16 ID:Tj4ck2Hb0



사장「…미안하네, 잠깐 괜찮나?」

『네?』

사장「아아, 뭔가 용건이 있다는 건 아니네만… 조금 이야기를 나눌 상대가 있었으면 해서 말일세」

『아아… 괜찮습니다. 나… 아니, 저라도 좋다면요』

사장「자네는 저 여성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 같네만」

『…네. 저 사람, 정말로 좋네요…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사장「그렇지… 아름다운 노랫소리라고 생각한다네」

『네. 그런 점도 있고… 연주자 분들도 그녀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고 해야 하나…』

『…모두 함께 협력해서… 왠지 부끄러운 소리를 하고 있네요』

사장「아니… 그렇지 않네. 사람의 매력을 솔직하게 칭찬할 수 있다는 건 미덕이라네」

사장「…그건 그렇고 자네는 젊구먼. 이미 일을 하고 있는 건가?」

『그게, 저기… 그』

사장「…미안하네. 내가 무례를 저질렀구먼」

『아뇨… 아, 모처럼이니 조금만 이야기를 들어 주시지 않겠습니까』

사장「그래, 나라도 괜찮다면 상관없다네」




2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7:28:44.16 ID:Tj4ck2Hb0



『그… 제게는 장래의 꿈이라고 할까, 구체적인 목표가 없어서』

『아니… 딱히… 없는 건 아니지만,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드는 거라고 해야 하나』

『대학에서 여러 가지 것들을 배웠지만… 제게는 하고 싶은 일이 없었어요』

『하지만 역시 취직은 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체면이라는 것도 있으니까요』

사장「그렇지」

『여러 곳에 찔러 보았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성실하게 살아왔었어요』

『그래서 몇 군데에 내정을 받았지만… 아직 답장을 못 하고 있습니다』

『아직 다른 곳에 원서를 넣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조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서… 요새 이곳에』

사장「…그렇지만 아무리 보아도 자네는 술로 달래고 있는 걸로 보이지는 않는구먼」

『네… 어느쪽이냐면 노래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러 온 겁니다』

『뭔가 기운을 받을 수 있을 것만 같아서요』

『저런, 뭐라고 할까… 빛나고 있는 사람을 보면 응원하고 싶어진단 말이죠』

사장「…흠」




2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7:31:46.59 ID:Tj4ck2Hb0



사장「자네는…」

사장「자네는 사람을 뒷받침하는 일이 적성에 맞는 게 아닌가 하네만」

『사람을, 뒷받침한다… 라고요』

사장「그렇네‥ 예를 들자면 학교의 선생님, 의사, 비서 같은 직업이 그렇지 않겠나. 거기에…」


사장「아이돌들의 프로듀서, 가」

『…프로듀서…』


사장「…그렇다네」

사장「혹시 자네가 프로듀서가 된다고 한다면」

사장「지금 노래하고 있는 그녀 같은 존재를 가까운 곳에서 뒷받침해 나가게 되는 걸세」

사장「함께 웃고 함께 울면서 성장하고 빛나는 모습을 바로 곁에서 바라볼 수 있다네」

사장「그것이야말로 프로듀서의 특권인 걸지도 모르겠구먼」




2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7:36:02.80 ID:Tj4ck2Hb0



『………특권…』

『…저기』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사장「하하하, 감사의 인사 같은 건…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다네. 이쪽이야말로 고마웠지」

사장「자네의 미래에 대한 도움이 되었다면 영광이라네」

『…하핫』


・ ・ ・

점원「아직도 현역이시네요」

사장「하하하… 이제 나는 그럴 나이가 아니라네」

점원「…그런가요? 제게는 아직 현역 시절과 조금도 변함없는 것처럼 보이는 걸요」

사장「…고맙구먼」




2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7:39:29.78 ID:Tj4ck2Hb0



다음날

사장「좋은 아침이네」

코토리「안녕하세요」

리츠코「안녕하세요!」

사장「오늘은 모두들 레슨인가」

리츠코「네, 평소대로예요… 저는 한 시간 정도 뒤에 점두판매의 사전 회의를 하러 나가요」

사장「알았네, 오늘도 잘 부탁함세」

―――
――


리츠코「그럼 다녀올게요… 서둘러야겠다!」타악

코토리「…슬슬 한계일지도 모르겠어요, 리츠코 씨도」

사장「…결정하겠네」

사장「어떻게 할지를」

사장「나도… 의무를 다해야겠구먼」




2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7:43:25.15 ID:Tj4ck2Hb0



사장「…이보게… 벌써 봄이구먼」

점원「네, 이번에는 빠르네요… 벚꽃도 얼마 남지 않았으려나요」달그락

사장「그렇겠지. 아아, 고맙네… 저번에 있던 그는 와 있는가」

점원「…아뇨, 오늘도」

사장「…그런가…」

점원「무슨 일이 있으신 건가요」




2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7:47:43.47 ID:Tj4ck2Hb0



사장「…내 회사가 영업 부진이라네… 내 탓이네만」

사장「아직 미미하지만 자금은 있지… 하지만 내게는 알 수 없게 되어 버렸다네」

사장「이대로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건가, 아니면 이대로…」

점원「…그러셨나요」

사장「무엇이 그녀들의 행복이 되는 건가… 하고 말일세」

사장「…여기저기에 손을 써 보았지만… 잘 되지는 않았다네」

사장「…나는 스스로가 해 온 일을 부정할 생각은 없네…」

사장「후회를 할 생각도 없네, 하지만」

사장「하지만…」

점원「…뭔가 마음에 걸리는 게 있으신가요?」

사장「그렇다네… 다시 되찾아 주고 싶었다네―――」


사장「―――그녀의, 미래를」




2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7:52:05.13 ID:Tj4ck2Hb0



『……어라?』

사장「…희한한 일도 있구먼… 그에게 뭔가 한 잔 주게나」

점원「네」

『네에… 아, 고맙습니다』

사장「허허… 그 뒤로는… 어떤가」

『…하고 싶은 일은 찾았습니다… 하지만』

사장「……」

『몇 군데를 돌아다녀 보았지만… 채용해 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사장「…그런가…」




3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7:56:22.18 ID:Tj4ck2Hb0



『겨우 찾았는데… 스스로가 하고 싶은 일이… 꿈이, 미래가…』

사장「…세상은 원하는 대로 잘 되지 않는 법이라네」

『네… 열심히 했지만 말이죠… 하핫』

사장「…나도 자네와 만나는 건 이걸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네…」

사장「마지막으로 묻고 싶은게 있네」

사장「자네는 어떤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한 건가?」

『……전에 당신이 말씀하셨던』

『―――'아이돌의 프로듀서가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사장「……」

사장「……그건」

사장「……그건, 어째서…」




3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8:00:58.23 ID:Tj4ck2Hb0



『………』

『설명을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건…』

『…노력하고 있는 사람을 응원하거나 하는 게 좋아서… 옆에서 뒷받침해 주고 싶었거든요』

『…또 모두 함께 무언가 한 가지를 만들어 나가는 건 즐겁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하핫… 특필할 만한 게 스스로에게 있다고 자신을 가지고서 말할 수 있다는 건 아니지만요』

『―――그 마음만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 외에도』

『그 외에도… 저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보다 기운을 주는 사람에게,
그 사람에게 옆에서 기운을 나누어 주고 싶습니다』

『예전에 자주 들었었어요… 침울해졌을 때, 기운을 받고 싶을 때』

『아이돌의 노래나 웃는 얼굴 덕분에 항상 기운을 받았었으니까요』

『이번에는 내… 가 아니라, 제 차례려나~ 하고 생각해서요… 하지만…』




3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8:04:20.69 ID:Tj4ck2Hb0



사장「………」

사장「………하하 …그랬었지… 나도, 그랬었다네… 그래…」

사장「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구먼」

사장「이 감정을」






사장「자네」

사장「―――765 프로덕션이라는 회사를 알고 있는가?」




3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8:09:50.90 ID:Tj4ck2Hb0



・ ・ ・

『……실례하겠습니다』

『……정말로 괜찮은 겁니까?』

사장「이번 달부터 내 급여에서 할애한 금액과 사무소의 자금에서 굳은 금액의 일부를
매달 자네의 급여로 지급하겠네」

사장「오토나시 군은 어찌 되었든 리츠코 군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구먼, 하하하」

『…아뇨, 그런 게 아니라』

사장「이걸로 된 거라네」

사장「자네와 만나서 정말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다네」

사장「후회 같은 건 하고 있지 않네」

『…감사합니다』

사장「이보게, 자네도 오늘부터 우리 회사의 일원 아닌가」

사장「다만 지금은 나와 자네밖에 모르지만 말일세, 하하핫」

사장「…실제로 아이돌들과 접해 보는 게 좋을 걸세」

사장「미리 어느 정도 그녀들의 이야기는 했었지만… 틀림없이 그 편이 더 빨리 친숙해지겠지」

『네!』




3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8:14:54.68 ID:Tj4ck2Hb0



사장「자, 카메라를 들게나… 그렇지, 여기를 이렇게 해서… 그래, 그거네」

사장「그녀들에게는 오늘부터 취재를 위해 카메라맨이 올 거라고 전해 두었네」

사장「뭐, 오토나시 군이나 리츠코 군에게 가까운 시일 내에 인원을 늘리겠다는 사실은 전해 두었으니」

사장「어쩌면 도중에 눈치를 챌지도 모르겠구먼, 하하하」

사장「아아, 하지만 모두에게는 내가 말하기 전까지 자네가 프로듀서라는 사실은 비밀이라네」

『네…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반드시』

『그녀들을, 반드시 톱 아이돌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그게 제 꿈이니까요』

사장「하하하, 역시 내가 필이 꽂힌 사람답구먼」

사장「자네라면 틀림없이 그녀들의 꿈도, 그녀의 미래도…」

사장「기대하고 있겠네」




3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8:19:50.10 ID:Tj4ck2Hb0



사장「…자네는」

사장「자네는 맨 처음으로 그녀들에게 뭐라고 말을 걸 건가?」

사장「나는 그게 신경 쓰여서 견딜 수가 없다네」

『…그러네요… 역시 그녀들에게 가장 묻고 싶은 걸 물어 보려나요』

『그렇게 말은 해도 이미 정해 두었습니다… 그러면 다녀올게요』

사장「그러게」

사장「그러면 잘 부탁하겠네」

사장「새로운 프로듀서 군」

『…네! 그러면 다녀오겠습니다』




4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8:23:53.26 ID:Tj4ck2Hb0





『안녕하세요, 여러분. 갑작스럽지만 질문입니다―――』










『―――――――당신에게「아이돌」이란 무엇입니까?』







--

P「기사회생의 ST@RT」






4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8:28:00.92 ID:Tj4ck2Hb0



캐릭터 붕괴, 호칭의 실수 같은 게 있을지도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어울려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대신 스레를 세워 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4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2/23(土) 08:30:26.35 ID:zVLtT9LgO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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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번역하는 단편입니다.

사장님이 메인인 SS는 드물죠. 보통 비중이 작거나 아예 찬밥 신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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