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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코토리 씨와의 결혼식」

댓글: 19 / 조회: 4019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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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9, 2013 21:25에 작성됨.

원본 : http://ssimas.blog.fc2.com/blog-entry-1404.html


1 : 忍法帖【Lv=13,xxxPT】 :2013/01/14(月) 00:43:36.73 ID:5yDLacPd0



거울 속의 자신을 보며 조금 웃는다.

P「내가 생각하기에도 이 슈트는 꽤나 어울리구만」

의상 담당 분이 준비해 주신 슈트는 말쑥한 모양새여서 자연스럽게 마음도 조여진다.
역시 사장님, 센스가 좋다.

P「자 그러면… 슬슬…」

똑똑

P「누구지? 이런 타이밍에…」

뭐, 아직 결혼식까지는 여유가 있으니까 괜찮으려나.

하루카「에헤헤, 프로듀서 씨, 한 발 먼저 축하드리러 왔어요!」

P「오~, 하루카냐, 일부러 와 줘서 고맙다」

하루카「아뇨… 아, 결혼식 시작하기 전에, 이거 만들어 왔는데 어떠신가요?」

내민 손에 있는 건 아마쇼쿠(단과). 응, 고마운 마음이 든다. 마침 당분이 당기던 참이었다.






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0:47:25.93 ID:5yDLacPd0



P「오~, 감사히 받을게. 잘 먹겠습니다~」덥석

하루카「씨익」

P「부후우우우웁!!!?」콜록

하루카「어라~? 왜 그러세요~?」

P「이거, 엄청, 짜, 것보다 소금덩어리잖아아아아아!!!」콜록콜록!!!

하루카「에~, 짜나요? …아, 그렇구나, 설탕이랑 소금을 헷갈린 거네~, 에헷!」

P「너, 아마쇼쿠인데 소금 같은 걸 넣으면 절망적이잖아…! 그것보다 너, 축하해 줄 생각 없는 거지…!」콜록콜록

하루카「네에~? 축하드리고 있는걸요~」の_の

P「아… 그래… 축하할 마음이 없구나, 미안하다」

P「잠깐, 앗! 벌써 시간이 없잖아! 젠장~ 기억하고 있어라, 하루카!!」타닥

하루카「후후… 무사히… 끝이 난다면 다행이겠네요」씨익



 



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0:52:44.81 ID:5yDLacPd0


타다다닥

P「코토리 씨!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해요… 오오! 웨딩 드레스를 입은 코토리 씨는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특히 허리까지 내려오는 금발이…」

코토리「당연한 거야! 아핫, 허니도 멋있어☆」

P「하하하, 코토리 씨에게는 당해낼 수가 없는걸요」

코토리「에헤헤, 그럼 미키와 함께 피로연에 가자~!!」

P「네에! …잠깐」

P「너 바보냐!!」

미키「허, 허니!? 어어어어떻게 안 거야!?」

P「보면 알잖아!! 내 코토리 씨는 녹색 머리카락이다!! …그것보다 시간…!」

꽈악


 



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0:57:30.19 ID:5yDLacPd0


P「!? 하, 하루카아아아아!!!」

하루카「괜찮잖아요, 그런 건… 그것보다 저희들과 즐거운 걸 해요… 후후…」

미키「크크크… 오셀로도 트럼프도 장기도 있어…」

P「으, 으아아아아!!」

하루카「아하~앙」스윽스윽

미키「으흐~응」부비부비

P「큭… 옷차림을 신경 쓰고 있을까 보냐!!」

P「사추우우울!!!」쑤욱

하루카「옷을!?」

미키「희생했어!?」

P「자, 기다리고 계세요, 코토리 씨!!」

미키「이 팬티는 미키 거야~!!」쭈욱쭈욱

하루카「미키에게는 아직 일러~!!」쭈욱쭈욱


 



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1:03:19.14 ID:5yDLacPd0


타다다닥…

P「하아~… 늦지 않았다…」

코토리「아, 프로듀서 씨… 알몸!!?」

P「그게, 오는 도중에 미키와 하루카가…」

코토리「아아, 그렇군요」

아빠새「피요피요」

P「아, 자, 장인어른!!」

아빠새「피요피요」

P「아… 아뇨아뇨, 괜찮습니다!」

아빠새「피요피요」

P「아하하하하」

이어서~ 신랑의~

코토리「앗! 차례가 되었나 봐요!」

P「아! 그러면 다녀올게요!!」


 



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1:09:13.50 ID:5yDLacPd0


P「후우… 어떻게든 일단락되었네요…」

코토리「네에… 그건 그렇고 맹세의 키스를 할 때에 혀를…///」

P「코토리 씨가 너무 귀여운게 잘못이라구요///」

코토리「정말…/// 아, 아즈사 씨의 스피치가 시작될 시간이예요!」

P「오, 기대되네~」

아즈사「오늘은 두 사람 다 축하드려요~」

아즈사「그러니까~, 저는 말하는 게 서투르니까~ 두 사람에게 노래를 선물할까 해요…」

P「하하, 아즈사 씨답네요…」

삐익~ 삐익~ 역시 아이돌이랑께~

아즈사「그러면 들어 주세요… 뮤직 컴 온」

ー♪

P「(응? 이 반주는…)」

아즈사「스읍…」
아즈사「하늘에 안겨~ 구름이 흘러가고 있어요~…」 (미우라 아즈사 - 隣に…)

P「(선곡이 이상하지 않은 걸까~ 하는데)」


 



1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1:14:51.33 ID:5yDLacPd0


ー♪

아즈사「…거짓말쟁이네요~?」힐끔

P「(아니… 저를 보면서 그런 말을 하셔도… 그것보다 눈빛이 무서워…)」

ー♪


 



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1:24:55.49 ID:LLtX00Y00


이거이거 여러분 눈에 빛이 없네요.


 



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1:27:17.84 ID:5yDLacPd0


아즈사「감사했습니다~」

삐익~ 삐익~ 역시 아이돌이랑께~

P「(oh... )」

코토리「정화되었네요!」

P「어… 그, 그런가요…?」

코토리「아, 다음은 마코토예요! 기대된다~」

P「그, 그러네요. 마코토는… 응!?」

마코토「저기~,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기원하며 저는…」

마코토「기왓장 깨기를 하겠습니다!」

코토리「우와… 대단하다!」

P「오오…! 자, 잠깐 기다려, 어째서 기와가 하트 모양인 건데」


 



1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1:33:09.73 ID:5yDLacPd0


마코토「네, 저도 이 장수는 조금 불안하긴 해요」

P「아니, 장수 문제가 아니라 모양이」

마코토「핫!!! 후웃!!!」파밧

P「아니, 연습 같은 건 됐으니까」

마코토「…좋았어!」

P「아니, '좋았어'가 아니잖아. 저기, 뭘 깰 생각인 거니? 기왓장과 함께 뭘 깰 생각인 거니?」

마코토「아뇨, 단순한 기왓장 깨기니까요」

P「뭔가의 저주가 아니라?」

마코토「에이잇!!」와장창

P「그니까아아아아아아아!!」

마코토「(헤헤, 앗싸~!) 두 사람의 하트를 박살냈다…! 」

P「어이, 다 들린다고」

코토리「마코토 멋있네요~」

P「코토리 씨는 태연하게 흘려 넘기는 스킬이 높으시네요」


 



1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1:38:50.86 ID:5yDLacPd0




P「다음은 치하야인가…」

코토리「우후후, 기대되요~」

P「네, 네에…」

치하야「그러면 저는 아이돌 대표로서 축사를…」출렁~

P「」



P「가… 가슴이 신경 쓰여서 집중할 수가 없었다… 가장 정상적이었는데…」

코토리「치하야는 좋은 말도 할 줄 하네요… 훌쩍」

P「코토리 씨…(이제 아무 말도 안 할래…)」

코토리「아, 이제 스피치도 마지막이네요…」


 



2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1:43:50.88 ID:5yDLacPd0


P「유감스러워 할 이유를 모르겠는데 말이죠…」

사장「에~, 엇흠. 그러면 나는 사장으로서 두 사람의 사랑의 궤적을 소개하도록 하겠네」

코토리「어머…///」

P「부, 부끄럽네요…///」

사장「우선 가까워지게 된 계기 말이네만… 그건 눈이 조용히 내리는 매우 추운 날이었네…」

사장「그런 얼어붙을 것 같은 날에 나는 공원에서 건포마찰을 하고 있는 그를 보았지」

사장「거기서 나는 번쩍! 필이 왔던 거라네…」

사장「이게 그때의 사진일세」팟

오오~ 크레이지~


 



2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1:52:31.49 ID:5yDLacPd0


사장「그리고 처음으로 그가 사무소에 온 날, 그는 아이돌 후보생들을 보고서 이렇게 말했지」

사장「It's my first stage」 (하기와라 유키호 - First Stage)

사장「나는 그를 스카우트한 게 정답이라고 생각했다네. 나는 무심코 그를 끌어안고 말았지」

사장「이게 그때의 사진일세」팟

오오~ 크레이지~


 



2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1:57:56.48 ID:5yDLacPd0


사장「그때부터 나와 그는 손과 손을 잡고서 아이돌의 길을 달려 나갔지」

사장「하지만 때로는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앉는 일도 있었네」

사장「버섯죽순 전쟁(きのこたけのこ論争) 때에는 아주 백열화되었었지」 (국내 블로그 글 / 니코대백과 글)

사장「물론 나는 버섯 파일세? 그러나 그는 죽순 파였네」

사장「그 뒤로 아무리 해도 의논이 평행선을 달리기에 서로를 마주하기로 했지」

사장「그랬더니 어떤가? 과연, 죽순 모양이라는 것도 꽤나 아름답지 않은가.
그도 같은 것을 생각했는지 결국 그대로 교제하게 되었다네」

사장「이게 그때의 사진일세」팟

우홋


 



2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2:04:04.91 ID:5yDLacPd0


사장「그리고 나와 그가」

P「이야압!!」쉬익

쿠웅!!!

사장「아니!? 겨우 도입 부분이 끝났는데 이건 너무하지 않은가, 자네!? 아직 수많은 사진이…」

P「날조된 것투성이잖아요! 연예인 합성사진(アイコラ) 같은 건 오랜만에 봤다구요!!!」

사장「아니, 하지만 나와 자네의 사랑의 궤적이…」

P「누구의 결혼식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P「허억… 허억…」

코토리「후후, 엄청난 기세였네요」

P「네에… 적어도 사장님이셔서 처음에는 참고 있었지만 말이죠…」

코토리「자자, 케이크 커팅이 끝나면 남은 건 끝이 나니까요…」

P「그, 그러네요…」

코토리「아! 케이크가 왔어요!!」

P「오오! 이건… 어째서 마미가 올라타고 있는 걸까요…」


 



3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2:08:55.65 ID:5yDLacPd0


마미「…」

P「야, 마미. 어째서 케이크 위에 올라타고 있는 거냐 」

마미「…오빠가 피요쨩 게 될 바에야…」

마미「나를 커팅하게 하겠어!!!」휘익

P「뭐엇」

코토리「사나이답잖아!?」

마미「두 사람이 처음으로 하는 공동 작업은…」

마미「나를 커팅하는 거라GU!!!!!」두☆둥

P「」


 



3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2:13:57.75 ID:5yDLacPd0


아미「마미의 각오, 잘 지켜보았다GU …」불쑥

P「케이크에서 아미가!!?」

아미「마미… 아미가 뒤에서 목을 쳐 줄게!!!」 (介錯, 할복한 사람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뒤에서 목을 치는 사람)

마미「아미이이이이!!!」

꽈악

아미마미「어?」

리츠코「으랴아! 뒤로 던지기!」

아미마미「으허어어어어어억!!!!!!」

마미「리, 릿쨩, 배신하는 거야!!?」

리츠코「배신이라니 너희들 말야…」


 



3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2:17:24.61 ID:5yDLacPd0


아미마미「릿쨩!!!」

리츠코「하여간, 너희들, 모처럼의 결혼식이잖니? 축하해 드려야지…」

P「리츠코…」

코토리「리츠코 씨…」

아미「그럼 릿쨩은 아무렇지도 않은 거야!?」

마미「맞아! 평범한 사무원에게 오빠가 먹혀 버리는 거라구!?」

리츠코「나는 아무렇지도 않아. 왜냐면 나랑 프로듀서 님은… 그렇죠?」윙크

코토리「!?」

P「어, 잠깐 기다려. 방금 했던 의미심장한 윙크는 뭐냐」

리츠코「후후, 그러고 보니 비밀이었네요」방긋

코토리「프, 프로듀서 씨…」

P「네가 가장 악질이구만. 괜찮아요, 코토리 씨. 리츠코는 아마 선택지로서 가장 말이 안 되니까요」


 



3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2:22:42.52 ID:5yDLacPd0




P「아~ …정말 뭐였던 건지…」

코토리「아미마미는 여전히 떠들썩하네요~」

P「떠들썩하다는 레벨이 아니지만 말이죠」

타카네「결혼 축하드립니다… 귀하…」

P「그래, 다음은 타카네냐. 고맙다」

타카네「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만 조금 전에 접수처에서 축의를 받아주지 않았기에… 직접 건네드리러…」스윽

P「어? 일부러? 이야~, 고맙구나, 타카… 네?」

타카네「무슨 일이십니까?」

P「그게, 타카네. 봉투에는 축의(ご祝儀)라고 적는 거야. 자, 잘 봐라? 주의(ご呪儀)라고 적혀 있지?
저주의 의식(呪いの儀式) 같은 그런 거니? 어째 부적 같은 게 들어있을 것 같… 아, 들어있었네, 부적」

타카네「제 마음입니다… 방긋」

P「웃는 얼굴이 무섭구나~」


 



3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2:23:13.60 ID:86TMEPCT0


>리츠코는 아마 선택지로서 가장 말이 안 되니까요.
네놈은 나를 화나게 했… 아니, 먼저 화낼 만한 짓을 한 건 리츠코인가.


 



3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2:26:10.86 ID:5yDLacPd0


타카네「후후, 그러면 저는 이만」스윽

P「응, 고마워~」

P「…그래서, 이건 어떻게 하죠…?」

코토리「귀신 퇴치용으로 쓰도록 해요!」

P「반대로 귀신을 불러들일 것 같은데요…」


 



3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2:29:55.23 ID:5yDLacPd0


히비키「으으… 프로듀서…」콜록콜록

P「오우, 히비키!?? 너, 인플루엔자에 걸렸는데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거야!!」

히비키「두 사람의 중요한 날이잖아~, 콜록. 쉬는 건 안 되지~… 훌쩍…」콜록콜록

코토리「히비키… 그렇게까지 우리들을…!!」찌잉

P「아니, 와 준 건 기쁘지만 내게 기침하는 건 그만두지 않을래?」

히비키「콜록콜록콜록콜록콜록콜록」

P「으악! 야, 너! 그만…!」

히비키「콜록콜록콜록콜록콜록콜록콜록콜록콜록」

P「우와악!! 아! 가만 보니 너, 내게 옮길 셈이구나!!? 첫날밤을 엉망으로 만들려고…
잠깐, 우왁 미안 요리에 기침하지 마!!! 안 돼애애애애애애애애!!」



 



4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2:35:38.88 ID:5yDLacPd0


P「…」의기소침

코토리「히비키는 그런 상태인데도 축하하러 와 준 거네요… 훌쩍…」

P「(나중에 자양 강장제를 마셔 두자…)」

유키호「저기, 프로듀서…?」

P「오~, 유키호냐!」

유키호「저, 저기… 이번에 안 좋은 일을 당하셔서 얼마나 애통하신가요…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려요…」

P「하하하, 유키호, 인삿말이 틀렸는데?」

유키호「네에!? 틀렸나요!? 하지만 장례식에서는 이런 인사를 하라고…」

P「유키호, 그건 장례식의 인… 어라?」


 



4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2:42:23.23 ID:5yDLacPd0


유키호「그게… 자?」

우르르르르르르

우락부락한 사람들「「「찌릿」」」

P「히익」

유키호「저를 선택해 주지 않으신 프로듀서? 유감이지만 이곳은 장례식장으로 바뀌게 될 거예요

P「」


 



4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2:48:20.45 ID:5yDLacPd0


우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검은 옷 무리「「「처억」」」

우락부락한 사람들「「「!?」」」

P「이, 이건!?」

이오리「생기 없는 얼굴을 하고 있네~, 너…」

P「이, 이오리!!!」

이오리「유키호? 여긴 그런 장소가 아닐 텐데?」

유키호「이오리…」

이오리「지금은 나를 봐서 물러나 주지 않을래… 응?」

검은 옷 무리「「「불끈」」」

우락부락한 사람들「「「우홋」」」

유키호「으으~… 이오리가 그렇게 말한다면… 어쩔 수 없네요… 지금은 물러날게요… 큿…」스윽


 



4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2:49:46.44 ID:/WYAsLD50


이제는 전장이야…


 



4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2:55:01.14 ID:5yDLacPd0


P「이오리… 도와줘서 고맙다…」

이오리「모처럼의 결혼식이니까 더 기뻐하란 말야… 그리고 결혼 축하해」

P「이오리는 축하해 주는 거냐!?」스윽

이오리「우와! 가까워, 가깝다고! 그, 그야 동료의 결혼이니까 축하해 주는 거잖아…」

P「고마워, 이오리… 모두들 내게 원한을 품고 있는 것 같아서 말이지…」

이오리「하아… 네가 섣불리 마음이 있는 것 같다는 기색을 보이니까… 나도…」

이오리「뭐, 됐어. 축의는 끝내 두었으니까 반액 답례 잘 부탁할게」총총
(받은 금품의 반액에 해당하는 금품을 답례로서 돌려주는 일본의 관혼상제 관습)

P「아아… 이오링은 천사였어…」

유키호「(이, 이오리…!)」소곤소곤

이오리「(괜찮아, 유키호. 이 내가 그냥 끝낼 리가 없잖아)」소곤소곤

코토리「크, 큰일이예요, 프로듀서 씨!」

P「왜 그러세요?」

코토리「지금 막 접수처에 있는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었는데요…!
미나세 명의로 들어온 축의가 도서상품권 천만 엔어치래요!!」

P「What!?」


 



5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3:04:19.13 ID:5yDLacPd0


P「바, 반액 답례를 하려면… 오백만씩이나 준비할 수도 없고…
책을 오백만 엔어치 사는 것도 물리적으로 무리고…
받은 걸 그대로 절반만큼 돌려주는 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결례인데…」

코토리「프로듀서 씨…!」

P「그 녀석… 잔머리를 굴렸구나!!!」

야요이「웃우~! 프로듀서, 축하드려요~!!」

P「야요이…! (칫, 이오리에 대해서는 나중에 생각하자…!) 야요이는 축하해 주는 거니…?」

야요이「몰론이예요!! 프로듀서! 프로듀서의 행복은 제 행복이예요!!」

코토리「야요이…///」

P「훌쩍… 처음으로 축복을 받았어… 어, 쵸스케네도 와 주었구나!」


 



6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3:17:39.01 ID:5yDLacPd0


카스미「저기, 언니. 이 사람은 오빠가 되어 주는 게 아니었어?」

P「!!?」

쵸스케「이러니저러니 해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야…」

P「!!!??」

카스미「오빠가 되어 주길 바랬는데…」

P「아… 아아…」부들부들 덜덜

야요이「씨익」


 



6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3:20:44.60 ID:piM4JqDy0


니고화되어 있구만…… (안의 사람 네타)


 



6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3:22:17.71 ID:5yDLacPd0


야요이「억지 부리면 안 돼!! 하, 하지만… 저도 프로듀서가 모두의 오빠가 되어 주었으면~… 했는데… 중얼」

P「야, 야요이…!!」

야요이「아와와! 아무 것도 아니예요~!!」홰액

P「야요이… 응? 뭔가 떨어트렸는데?」휘익

야요이「아앗!!!」

P「어디 보자~ "NTR 대작전"… 어?」

야요이「어버버버버버버」

P「그, 그러니까… 뭐… 응… 야, 야요이는 아는 게 많구나~!!」

야요이「우, 웃우~! 감사합니다~!!
그럼 다시 요리를 밀폐 용기에 채워 넣는 작업을 하러 돌아갈게요~! 웃우~!!」타닥

P「oh...」

쵸스케「저, 저기, P 씨…」

P「어이쿠, 아, 아직 있었던 거냐」


 



6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3:26:46.01 ID:5yDLacPd0


쵸스케「저어,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려요」

P「그, 그래…」

쵸스케「아까는 실례했습니다…. 단지… 누나도 그만큼 필사적이었다는 거니까 용서해 주실 수 없으신가요…?
그리고 저기… 뻔뻔한 이야기지만 가끔씩이라도 좋으니 저희 집에 인사라도 하러 오시지 않겠어요?
언제라도 환영할게요. 앗… 이건 대본에 적힌 게 아니라구요?」

P「…알았어! 언제라도 가도록 할게. 고맙다, 쵸스케」

쵸스케「…! 네, 저야말로요!」타닥

P「쵸스케…」

코토리「좋은 이야기네요~… 훌쩍」

P「…첫날밤은 야요이네 집에서 치르도록 하죠!」

코토리「네에!」

코토리「아, 슬슬 클라이맥스네요… 오늘은 즐거웠어요~…」

P「하, 하아… 뭐, 코토리 씨가 즐거우셨다면 그걸로 됐어요!」


 



7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3:29:55.45 ID:+39F/9xW0


>P「…첫날밤은 야요이네 집에서 치르도록 하죠!」

어이


 



7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3:33:01.21 ID:5yDLacPd0


버진 로드에서

문을 열도록 할게요~

끼이익

모두들「축하해요~!!!」파바바바바방!!! (폭죽)

코토리「얘들아…!」

P「야! 그만, 이쪽으로 돌리지 마! 모두들 폭죽 이쪽으로 돌리지 마!! 우왁, 무섭다니까!! 히이익!!!」

코토리「그럼 슬슬 부케를 던질게요~」

P「」의기소침


 



7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3:41:04.57 ID:5yDLacPd0


코토리「에잇~」휘익~

쿠로이「지금이다아아아아!!!」처억

토우마「리시브!!!!」토옥!!!

쇼타「토스!!!!」슈웅!!!

호쿠토「스파이크~!!!!」파아앙!!!

퍼어어어어억!!!

P「」


 



7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3:47:02.80 ID:5yDLacPd0


코토리「프로듀서 씨의 얼굴에!」

타다다다다다닥 토옥

쿠로이「리바운드다!!!!」파아앙!!!

퍼어어어어억!!!

P「」


 



7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3:54:34.60 ID:5yDLacPd0


쿠로이「하~핫핫!! 누가 네놈 따위를 축하할까 보냐!!!」

코토리「쿠로이 사장님!!!?」

토우미「미안하구만, 사무원. 우리 사장님은 아직도 당신을 좋…」

쿠로이「토우마!!!! 목적은 달성했다. 빨리 가자!!!」

위~, 위, 위, 위!!!

P「…. …자 그러면~! 야요이네 집으로 가죠!!」

코토리「네~에!! (아, 없었던 일로 취급했다!)」

P「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

코토리「네에!!」

happy end


 



7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3:55:29.36 ID:liukWCDU0


트집 잡을 게 없을 정도로 해피 엔드였다.


 



7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3:55:50.53 ID:2gzGhp1f0


이 무슨 흘려 넘기기 스킬인가.


 



8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3:57:07.52 ID:5yDLacPd0




차 안에서

코토리「저기… 프로듀서 씨?」

P「네? 무슨 일이시죠, 진지한 얼굴을 하시고선…」

코토리「프로듀서 씨는 정말 저로 괜찮은 건가요…? 조금 불안해져서요…」

P「 …잘 들으세요, 코토리 씨? 발효되지 않은 홍어회는 단순한 사체예요.
사람도 말이죠, 발효되고 나서야 겨우 음식이 될 수 있는 거라구요.
아이돌들은… 그렇지, 말하자면 홍어의 사체와 같아요. 홍어 사체는 먹을 수 없다구요, 하하하 」

코토리「프로듀서 씨! 기뻐요!」꼬옥

발효 end


 



8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3:57:29.13 ID:+39F/9xW0


이걸로 코토리 씨가 레알 천사라는 게 증명되고 만 건가.


 



8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3:58:11.70 ID:/WYAsLD50


야요이네 집에서 벌어지는 일도 알고 싶은데~


 



8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3:59:06.82 ID:86TMEPCT0


결국 천사는 코토리 씨와 쵸스케뿐이었네.
수고.


 



8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4:02:27.29 ID:5yDLacPd0


왠지 미안・・
요새 코토리 씨가 보답받지 못하는 SS가 늘었길래 어떻게 해서든・・


 



8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3/01/14(月) 04:03:19.41 ID:jq5mygpI0


코토리 씨가 P와 사귀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이 정도의 흘려 넘기기 스킬을 몸에 익히게 되기까지
사무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지를 상상하니 등골이 오싹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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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단편 하나 잡았습니다.

마지막 덤은 '코토리 씨 = 부녀자 = 부패' 라는 의미죠.......

아이돌들이 다 나왔길래 이제 끝인가 했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961 프로에서 빵 터졌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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