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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선배 아이돌과 직접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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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9, 2013 22:04에 작성됨.


1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19:07:21.84 ID:8pwcZbOm0


―――――― 



철컥 


린  「……오늘 레슨 힘들었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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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응? 저건…… 야요이 씨?」 



야요이 「―――아! 린 씨! 수고하셨어요─! 린 씨도 일 갔다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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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수고하셨어요. 아까까지 레슨이었어요. 야요이 씨도 오늘은 일…… 이……」 


야요이 「? 왜 그러세요?」 




이전스레









2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19:08:49.97 ID:8pwcZbOm0


린 「저기…… 야요이 씨. 그, 손에 들고 계신 거……」 

야요이 「……? 평범한 걸레인데요─?」 

린 「그, 그쵸. 근데 왜 걸레를?」 

야요이 「사무소를 청소하고 있어요! 지금, 유리창을 닦으려고 했는데요……」 

린 「무―――」 

야요이 「?」생글생글



린 (어째서 야요이 씨가 청소를…… 이 사무소, 꽤나 넓은데? 거기에 선배들이 있으니까, 돈이 없는 건 아닐테…… 핫!? 설마…… 치히로 씨가…… 아니, 설마. 아무리 치히로 씨라도, 거기까지 심한 일을 하진……) 



야요이 「리, 린 씨?」



3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19:13:01.38 ID:8pwcZbOm0


린 「……핫. ㅈ, 죄송해요. 멍하니……」 


야요이 「……음─ ……설마 ……린 씨가 생각한 거, 왠지 모르게 알아버렸을지도」 


린 「에?」 

야요이 「저, 청소를 돕고 있을 뿐이라구요? 거기에, 이건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니까요!」 

린 「그래요?」 

야요이 「네! 요즘 바빴으니까 별로 하질 못했는데, 오늘은 시간이 있으니까, 오랜만에 해볼까나─ 해서」 

린 「아하……. 대단하시네요, 야요이 씨. 아이돌 활동하는 틈틈이 청소까지」 

야요이 「그렇지 않아요. 이전 건물에 있었을 때도 했었구요!」 

린 「아뇨, 예전하고 지금은 넓이가 전혀 다르……」 


린 「……」



7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19:16:58.20 ID:8pwcZbOm0


린 「야요이 씨. 저도 도와도 될까요?」 

야요이 「엣, 괜찮아요? 린 씨 레슨하고 바로……」 

린 「네. 거기에 저도, 제가 말 꺼낸 거니까, 신경쓰지 않으셔도 돼요」 

야요이 「아…… 에헤헤. 상냥하시네요, 린 씨」 

린 「후후. 야요이 씨 정도는 아니에요」 



린 「……」 꾹꾹 

야요이 「~♪」 


린 「……청소도 잘 하시네요. 야요이 씨」 

린 (신기해. 나이 차이, 그렇게 나지도 않는데…… 엄마같은 느낌이 들어) 

야요이 「정말요? 아, 그래도 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사다리에 올라갈 때라든가, 좀 무서워요…… 에헤헤」 

린 「그러세요? 의외네……」



9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2/03 (日) 19:18:16.07 ID:y6EtYn5L0


나이가 어리더라도 경력이 더 기니까. 그걸로 상하관계가 정해지는 법이지



11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19:20:12.35 ID:8pwcZbOm0


야요이 「여기 창문, 크니까요─. 전 까치발을 들어도 안 닿아요」 

린 「아, 그럼 제가 위로 갈게요. 높은 곳도 아무렇지 않으니까」 

야요이 「엣」 


린 「에─ 그러니까…… 이 사다리, 써도 되죠? 읏샤……」 

야요이 「저, 저기…… 린 씨……」 

린 「네?」 


야요이 「저기저기, 아까도 말씀드리려고 했는데요……」 



야요이 「린 씨, 교복 입은 채로 청소하는 거, 괜찮으세요? 거기에…… 그…… 치마……」 


린 「……」 


린 「……아」



12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19:22:13.32 ID:8pwcZbOm0


P 「―――오─. 여깄었네」 


 「 「!?」」 


P 「찾았다고 린. 도대체 뭘 하고―――」 

린 「!!」휙! 

P 「으븝!?」파악

야요이 「웃우─!!」콰악! 

P 「으븝!? 으읍─! 으으읍─!!」 

야요이 「린 씨! 이 틈에 내려오세요!」 

린 「ㄴ, 네!」



14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19:27:40.56 ID:8pwcZbOm0


P 「……참 나, 너무하네 둘 다. 얼굴에 걸레를 집어던지는 걸로 모자라, 그 위를 꽉 눌러 덮는 건 뭐야」 

린 「프로듀서 잘못이야」 

P 「나!? 왜!? 이상하잖아!?」 


야요이 「프로듀서……」 

P 「……? 야, 야요이……」 



야요이 「……여전히, 섬세하지 못할까나─」 


P 「」 



린 (야요이 씨, 강하네)



16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19:30:18.22 ID:8pwcZbOm0


―――――― 



이오리 「―――참 나, 정말 믿기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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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 

이오리 「또 그냥 어디서 적당히 오렌지 주스 사오 다니. 과즙 100%라고 했잖아. 거기에 뭐야, 린한테는 에너지 드링크라니!? 이걸 린보고 마시라는 거야? 자기가 먹는 거 아냐! 이 나잇대 어린 소녀가 이거를 마시겠냐구!」 


린 (죄송해요. 에너지 드링크는 아마 제 탓이에요) 


이오리 「린도 큰일이야. 저런 쓸모없는 프로듀서랑 항상 같이 다니다니. ……무슨 일 당하면 바로 말해야 해? 뭘 할 지 모른다구, 저 변태」 

린 「그렇죠, 알겠어요. 뭔가 당할 거 같으면, 이오리 씨한테 말한다고 해둘게요」 

이오리「부탁해. ……린도 프로듀서 사용법, 잘 알고 있네. 니히힛♪」



17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19:33:33.31 ID:8pwcZbOm0


린 「……그러고보니 이오리 씨는, 그, 그런 말씀을 하신다는 건, 뭔가 당하신 적 있는 건가요?」 


이오리「……떠올리고 싶질 않아」 


린 「……잘 알겠어요」 


이오리 「뭐 그래도, 저 바보도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니까」 

린 「?」 

이오리 「그 녀석 나름대로 이래저래 생각한 결과인 거 같고. 그치만 결국 말도 안 되는 일을 저지른다든가. 우연이 겹쳐서, 이상하게 일이 꼬인다든가…… 노리고 한 거면 몇십 년 묵은 여우 급이잖아. 뭐, 그럴 리 없지만」 


린 「……후후」 


이오리「? 뭐야?」



18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19:37:05.14 ID:8pwcZbOm0


린 「이오리 씨, 프로듀서를 잘 알고 계시네요. 역시나」 

이오리 「읏!? 그, 그냥 린보다 선배라서 그런 거야! 오래 알고 지냈으니까! 다른 뜻 없이!」 

린 「네, 잘 알겠어요」 

이오리 「정말 아는 거 맞아!? 잠깐―――」 


철컥


P 「미안! 기다렸지……? 왜 그래?」 

이오리 「아…… 아무 것도 아냐, 이 멍청아!」 

P 「……아무리 그래도 그건 나도 슬슬 상처받는다 야……. 뭐 괜찮나. 자, 이번엔 100%」 

이오리 「수고했어」 

P 「린도 같은 거면 돼?」 

린 「응. 고마워」



20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2/03 (日) 19:41:44.63 ID:8pwcZbOm0


P 「그럼 다행이네. 자, 오렌지 주―――」 

덜컥 

P 「스우아아앗!?」휘청

린 「읏!?」덥석

털썩 



P 「……」 


린 「……」 빠안─


P 「……한 마디 해 두겠는데, 일부러 한 거 아냐」 


린 「……」 빠안─


P 「……」



21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19:45:39.54 ID:8pwcZbOm0


린 「……이오리 씨. 덮쳐졌어요」 


이오리「보고 고마워. 근데 희한하네. 나한테도, 그 보고대로의 광경이 보이거든」 

린 「다행이네요. 그럼 이야기가 빠르겠어요」 

이오리「에에」 

P 「저, 저기? 아까도 말했지만 일부러 한 건 아냐. 일부러가 아니라고. 난 프로듀서야. 자기가 담당하는 아이돌한테 그런 요코시마 스러운 생각을 할 리가 없잖아. 아, 아니, 린한테 매력이 없다는 게 아냐. 린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전에도 그랬잖아? 남자라면 다들…… 아니 그게 아니라, 분명 나도 남자지만 일단 프로듀서고―――」 


이오리「변명하기 전에, 당장 비켜 이 변태 프로듀서─!!!」콱!! 


P 「끄아악!?」 

털썩



22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19:46:27.72 ID:8pwcZbOm0


P 「」 


이오리「하아…… 하아…… 정말이지……. 린, 설 수 있어? ……괜찮아? 얼굴 새빨개」 

린 「……아무것도 아니에요」 



린 (이오리 씨, 도움이 되는 사람)



23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19:49:57.86 ID:8pwcZbOm0


―――――― 



린 「그래그래…… 후후. 귀엽네요, 이누미」 


이누미 「zzz……」 


히비키 「오─, 역시 린. 강아지를 다루는 데 능숙한데. 이누미가 완전히 릴랙스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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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다행이다. ……히비키 씨랑은 만날 수 있지만, 이누미랑은 오랜만이니까요」 

히비키 「분명 그렇지─. 아, 린네 하나코도 잘 지내? 전에 한 번 만났으니까─. 또 보고 싶다구」 

린 「음─…… 그럼 프로듀서한테 허락받고, 다음에 데리고 올까요? 아니면 저희 집에 놀러 오셔도 되구요」 

히비키 「정말? 그거 좋겠네! 뭐하면 자신의 맨션에 놀러와도 된다구! 다른 가족도 소개하고 싶고…… 아아, 그치만 하나코가 무서워하려나……」



25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19:51:48.81 ID:8pwcZbOm0


린 「이누미는 무서워하지 않았는데요…… 어떨까나요? 다른 동물 또 뭐 있으세요?」 

히비키 「에─ 그러니까…… 햄스터랑, 뱀이랑, 다람쥐랑, 앵무새랑, 토끼랑, 고양이랑, 악어랑, 돼지랑, 날다람쥐라구!」 

린 「아…… 악어도, 말인가요」 

히비키 「괜찮아! 다들 자신의 가족이니까, 어른스럽다구! 아무 일 없을거야─」 

린 「그럼 괜찮으…… 려나요?」 


린 「근데, 오늘은 왜 이누미가 여기 있나요?」 

히비키 「좀 이따, 이누미랑 같이 촬영 있거든. 그러니까 사무소에서 대기중」 

린 「촬영인가요. 오랜만이네요, 히비키 씨랑 이누미가 같이 TV에 나오는 거」 

히비키 「요즘엔 음악방송이 많았으니까─. 오랜만에 나가는 동물 버라이어티, 기대된다구」 

린 「아하하. ……응? 히비키 씨, 이 상자는?」 

히비키 「상자? 아, 이건 이누미의 의상이라구. 오랜만에 TV에 나가니까, 조금 치장하는 편이 좋을까나 해서」



28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19:54:47.60 ID:8pwcZbOm0


린 「헤에, 의상인가요……」뒤적뒤적

린 「……리본에……옷……에, 신발도 있어…… 그리고, 선글라스하고…… 개목걸이……. 이거 전부 할 건가요?」 

히비키 「설마. 어느게 좋을까나─ 하고 고르던 중이야. 괜찮으면 린도 생각하지 않을래?」 

린 「괜찮지만요…… 어렵네요. 강아지를 코디해본 적은…… 우웅……」뒤적뒤적

린 「아, 이 리본 색깔…… 히비키 씨하고 어울릴지도」 


히비키 「엣, 자신?」 

린 「이거랑 같은 리본을 준비해서, 둘이 세트로 하는 건 어때요」 

히비키 「아하…… 응, 좋을지도! 잠깐 프로듀서한테, 같은 색 리본 없나 물어볼게!」덜컥

린 「아, 히비키 씨 잠깐만요」 

히비키 「앗차차…… ㅇ, 왜 그래?」



30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19:57:18.39 ID:8pwcZbOm0


린 「세트로 할 거라면, 다른 것도 또 좋은 게 없나 고르고 나서 물어보죠? 두 번 세 번 갈 필요 없이, 한꺼번에 하게요」 

히비키 「오오. 듣고보니까 그렇네…… 꽤 하네 린! 린한테 부탁하길 잘 했다구!」 

히비키 「그럼, 다른 건 뭐가 좋을까나? 선글라스? 아니면 신발?」 

린 「그래요…… 뭔가 또 악세사리 없나……」 뒤적뒤적

린 「……아」 

히비키 「오? 뭔가 생각난 거야?」 

린 「저기. 히비키 씨. 이거, 꽤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히비키 「?」 


린 「개목걸이」 


히비키 「」



32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20:00:09.27 ID:8pwcZbOm0


린 「히비키 씨, 그냥 제가 맘대로 생각한 이미지긴 하지만, 개목걸이 정말 어울릴 거 같아요」 팟

히비키 「……ㅇ, 왜 그래 린. 그런 말을 하다니…… 그래서야 꼭…… 프로듀서 같다구」 


린 「에」 


히비키 「……」 


린 「……ㅈ……저……지금……그렇게, 그……변태같은 말, 했어요……?」 

히비키 「……꽤나」 

린 「에……어……어째서……」 

히비키 「프로듀서한테 감염된 거 아닐까나……. 그래도, 지금 여기서 이상하다는 걸 눈치챘으니까 괜찮아.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 쇼크겠지만, 자기 자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구. 린」 

린 「……네……」침울─



33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2/03 (日) 20:02:11.64 ID:6NvtJFeh0


P 이미지 너무해ㅋㅋㅋ


34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20:02:35.45 ID:8pwcZbOm0


철컥


P 「안녕, 히비키. 오, 린도 있었네. 안녕 린」 


린 「……」 빠안─

히비키 「……」빠안─ 


P 「……?」 


 「 「……하아……」」 


P 「……갑자기 한숨이라니 너무한 것도 정도가 있지」 



린 (히비키 씨, 뭐든 이해해주네)



35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20:05:32.30 ID:8pwcZbOm0


―――――― 



린 「……후우. 지쳤어」털썩

린 「……오늘은 사무소에, 치히로 씨밖에 없으려나」 

린 「……응」꿈뻑꿈뻑 

린 「……다음 일까지 시간도 있고, 좀 쉴까……」 

린 「……」 

린 「……」 꾸벅꾸벅


린 「……」zzz 



 「 「……」」 빠안─



아미 「……잠들었습니까, 마미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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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 「……잠들었군요, 아미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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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20:08:13.85 ID:8pwcZbOm0


린 「……」zzz 


아미 「큭큭큭…… 이 소파 뒤에 숨어있는 지도 모르고」 

마미 「큭큭큭…… 우리 자매 앞에서, 무방비한 모습을 보이다니. 목숨이 아깝지 않은 모양이로군……」 


아미 「그럼 마미, 아직 자고 있을 때……」 

마미 「그치. 확 해 버리자→ 응후후~……」 


 「「자아, 쇼타임이다☆」」 팟


린 「……」zzz 


마미 「그럼 일다안─ ……잘 자고 있나 체크도 하는 겸사겸사……」 

아미 「볼을 꼬집어보자→」꾸욱 


린 「……」zzz 


마미 「……안 일어나네」



38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20:12:00.15 ID:8pwcZbOm0


아미 「꽤나 힘 주고 있는데…… 대단해. 미키미키 급으로 잠에 깊게 드네!」 

마미 「확실히……. 뭐, 일단 한 장. 아, 아미 잠깐 옆으로 비켜봐─ ……그쯤 그쯤…… OK!」삐로링♪ 

마미 「……좋아. 확실히 받았습니다☆」 

아미 「사진 찍는 소리에도 반응 없음. 시부린, 지쳤으려나~?」 

마미 「그러나! 우리가 미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이상 좋을 수 없지!」 

아미 「그렇고 말고!」 


마미 「다음 목표는─ ……머리카락! 시부린이 자랑하는 롱헤어, 마음껏 즐겨보자구~!」 

아미 「이의 없소!」



39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20:13:55.76 ID:8pwcZbOm0


아미 「어디어디…… 오오우. 부드러워…… 이건 참을 수 없군요~」 

마미 「엄청 예쁘잖아. 시부린 머리카락. 이건 그야말로, 경국의 미인이란 거지☆」 

아미 「무슨 뜻이야?」 

마미 「몰라─. 그치만 뭔가 엄청날 거 같지 않아?」 

아미 「오오, 분명……」 

아미 「그럼, 그 경국의 롱헤어를……」 


린 「……」zzz 


마미 「별로 본 적 없는 머리모양으로 하고 싶은데. 음─……」 

아미 「! 트윈테일!」 

마미 「그거야!」 

아미 「그러면…… 이걸…… 이렇게…… 여길 이렇게…… 읏샤……」슥슥

아미 「……좋아! 완성!」 


린 「……」zzz



40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20:16:22.54 ID:8pwcZbOm0


마미 「대단해! 모에모에러블리─☆한 시부린의 탄생이야!」 

아미 「내가 생각해도 좋은 일을 했다우─ ……좀 전의, 모에모에큥☆한 치하야 언니한테 필적할 레벨이네…… 셔터 찬스☆」삐로링♪ 

마미 「이 사진, 나중에 모두한테 보내주자」삐로링♪ 

아미 「그치. 이건, 둘만 갖고 있기엔 아까워……」 


마미 「그럼…… 이제 뭐할까, 아미?」 

아미 「우─웅…… 오빠 상대라면, 얼굴에 낙서라도 해 볼텐데…… 시부린한텐, 하고 싶지 않은걸」 

마미 「불쌍하잖아」 

아미 「그치만 그럼…… 우─웅……」 


린 「……」zzz



41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20:19:09.94 ID:8pwcZbOm0


아미 「……」 빠안─ 

마미 「……」 빠안─ 


린 「……」zzz 


아미 「……에잇」휙

마미 「아」 


린 「……」zzz 


아미 「……그르쿤. 시부린은 파란색, 인가」 

마미 「그르쿤……이 아냐 아미. 불쌍하니까 그만해」 

아미 「그치만 신경쓰이자낭? 시부린, 가드 단단하고」 

마미 「뭐…… 분명……」



45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20:21:24.21 ID:8pwcZbOm0


아미 「그치? ……응─ ……생각한 거보다도, 귀여운 느낌이네. 이래서야…… 쿨이라기보단, 큐트지요!」 진지

마미 「여기서 왜 진지해……」 

아미 「마미도 패션이면 패션답게, 좀 더 정열적이고 자극적인 걸로 하지 않음 안 된다구? 살짝 보여주면, 오빠 KO당한다구?」 

마미 「지, 지금 오빠랑은 관계 없잖아!?」 

아미 「뇌살 뇌살~, 응후후~☆」 

마미 「그만 하라니까! 정마알~!」 

린 「저도, 그렇게 자극적인 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마미 「이거 봐─! 시부린도 이렇게 말하잖아─!?」 


마미 「……어라?」 

아미 「아」



46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20:23:32.61 ID:8pwcZbOm0


린 「……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 

린 「……다음엔, 이러지 말아 주세요. ……그, 부끄럽구요」 

아미 「우우…… 아무래도 신경쓰여서」 

마미 「정말 미안해? 시부린」 

린 「……후후. 괜찮아요. 반성하신 거 같고」 

아미 「하─ 다행이다─……」 

린 「……그래서, 그, 치마 속 말고, 얼굴에 낙서같은 건 안 하셨죠?」 

마미 「괜찮아! 그건 안 했어. ……아─, 근데―――」 


철컥 


마미 「아, 오빠야」 

아미 「수고해쪙~」 

린 「수고하셨어요」



47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20:28:03.82 ID:8pwcZbOm0


P 「수고했어. 셋 다 모여서, 대체 뭘 하고―――」덜컥

린 「……왜 그래? 얼굴에 뭐 묻었어?」 

아미 「? ……아」 

마미 「……아」 


P 「……린……엄청 좋네 그거. 이미지 체인지?」 

린 「이미지……? 무슨 말을―――」 

아미 「자」슥 

린 「? 이건, 손거울?」 

마미 「미안. 아직 하나 더, 사과해야 할 게……」 


린 「」 


P 「그 트윈테일, 설마 아미랑 마미 작품이야? 하하. 이 장난은 칭찬해줄 수밖에 없는데. 린의 트윈테일이라니, SR급이잖아」 

린 「―――!!」



48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20:31:46.31 ID:8pwcZbOm0


아미 「아, 사진 있어 오빠야」 

마미 「볼래? 시부린 잘 때 찍은 건데」 


린 「무―――!」휘청! 


P 「진짜? 어디어디……」 

린 「잠깐, 보지 마!」휙

P 「우왓!? 갑자기 달려들지 마―――!?」휘청

린 「왓!?」팍

털썩! 


아미 「아차─……」 

마미 「아차─……」 

P 「……」 

린 「……」



49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20:33:51.02 ID:8pwcZbOm0


철컥 


아미 「엣?」 



야요이 「……」 

이오리 「……」 

히비키 「……」 



마미 「우와아……」 

P 「」



50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20:35:45.16 ID:8pwcZbOm0


린 「……이오리 씨. 덮쳐버렸어요」 

이오리 「보고 고마워. 근데 이거 또 희한하네. 지금 현재, 그 현장을 목격하고 있어」 

히비키 「ㅁ…… 뭐하는 거야 프로듀서!」 

P 「또 내 잘못!? 아니, 이건 구를 뻔한 린을 잡으려고―――」 


야요이 「프로듀서」 

P 「야, 야요이……」 


야요이 「……반성해 주세요─」 


P 「」 


이오리 「판결은 내려진 거 같은데. 각오는 됐어?」 

P 「아니, 조금 더 변명할 기회를!」 

히비키 「린한테 안긴 채로, 변명이고 뭐고 없다고 생각한다구」 


P 「앗」 팟

린 「……」 스윽



51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2/03 (日) 20:36:58.67 ID:dnedIKLo0


P씨, 이적하시는 편이 낫지 않슴까



53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20:40:10.41 ID:8pwcZbOm0


이오리 「린은 무사한 거 같네…… 그럼 히비키. 나머지는 부탁해」 

히비키 「알았다구」슥 


P 「!? 자, 잠깐…… 그건 무슨 자세야…… 뭘 할 생각이야 히비키…… 부탁해…… 부탁이니까, 조금 더 변명할 기회를―――」 


히비키 「얌전히 포기하라구!! 우가아아아아아아────!!!」 

콰아아앙!! 

P 「끄아아아아아아아───────악!!!」 



이오리 「역시나…… 류큐 가라테」 

야요이 「괜찮으세요? 린 씨」 

린 「네. 감사합니다」



54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 [sage] :2013/02/03 (日) 20:41:10.63 ID:8pwcZbOm0


아미 「정말?」 

마미 「얼굴 새빨개 시부린」 

린 「……괜찮아요」 



린 (아미 씨랑 마미 씨, 장난꾸러기) 


린 (역시 선배들, 다 좋은 사람들이네) 


린 (……어라? 그치만 직접대결은…… 대결한 적 없잖아?) 


린 (……) 


린 (……뭐 ……승패는 됐네) 






55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2/03 (日) 20:44:51.26 ID:OX5bDuEG0


수고



63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2/03 (日) 20:58:27.57 ID:/tBhN/vY0


수고수고
매번 좋아.

引用元:凜 「先輩アイドルと直接対決」
http://hayabusa.2ch.net/test/read.cgi/news4vip/1359886041/



────── 역자 후기.

네, 올립니다. 이걸로 제 포인트가 백큿점.

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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