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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Link 라디오、힘차게 계속 돼」

댓글: 26 / 조회: 4543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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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1, 2013 10:07에 작성됨.

- [장편], [단편] 분류에 맞춰서 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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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Link 라디오、힘차게 계속 돼」


2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19:49:14.96 ID:Sb/rWGnW0

린「Link 라디오 제 7회 。오늘도 힘차게 가보자」

rs1.jpg




4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19:52:14.09 ID:Sb/rWGnW0

린「어젠 오랜만에、유키씨랑 아카네、나기사와 4명이며 외출했어.」

린「스포츠 경기 보러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린「3명 모두 각자 다른 스포츠가 보고 싶어、라고 해서 말이야.」



5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19:52:34.43 ID:anuhGaUe0

오늘은 빠르네



8 : >>5오늘은 좀 길어 질 겁니다:2012/10/27(土) 19:55:22.27 ID:Sb/rWGnW0

린「유키씨는 야구、아카네는 럭비、나기사는 농구」

린「3사람 모두 한치도 양보를 하지 않아서, 참 곤란했어.」

린「스포츠를 대하는 정열이라나 뭐라나? 정열 자체는 확실히 전해졌지만.」

린「하지만, 휴일에는 하나밖에 볼 수 없으니까.」




10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0:02:38.76 ID:Sb/rWGnW0

린「거기서 빼빼로 게임으로 승부를 내자、라는 말이 나왔어」

린「아니, 어째서 그런 이야기가 된건지...」

린「아직도 의문이지만 말이야…」

린「뭐 나는、어차피 나갈거면 아무 스포츠나 보고 오자, 라는 기분이어서」

린「조금은, 무책임하게 적당히 말해 넘겼는지도 몰라.」



12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0:06:30.05 ID:Sb/rWGnW0

린「그때, 누구랑 할지에 대해 의논을 했는데」

린「운 나쁘게도 그 타이밍에 들어온 프로…아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린「가장 짧게 남기고 먹은 사람이 승리、라는 걸로 승부가 시작됐어.」

린「물론, 중간에 부러지면 실격이라는 걸로.」



14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0:13:16.79 ID:Sb/rWGnW0

히노 아카네

Example3.jpg


린「맨 처음은 아카네가 도전했는데」

린「자기가 빼빼로 문 시점에 벌써、덜덜 떨고 있었어.」

린「눈을 꼬옥감고선、그럼 스타트라고 말했는데…」

린「상대방에 한입 먹은 순간에、히와ーー!!하면서 뒤로 넘어졌어」



16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0:19:06.31 ID:Sb/rWGnW0

린「물론, 빼빼로는 두 동강이 나서 실격」

린「긴장하면서 부들부들 떨고 있던 아카네도 귀여웠지만」

린「부끄러워서 홀라당 넘어진 아카네도 귀여웠지.」

린『가가가감기인가요!? 감기인건가요, 이거!? 가,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게 멈추지 않아요!!!』

린「…귀엽네에」



19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0:24:47.14 ID:Sb/rWGnW0

히메카와 유키


Example5.jpg

린「그런 아카네를 보고 유키씨가 폭소하고는 2번째로 도전했는데」

린「어른의 관록이라는 걸까」

린「침착한 모습으로 자리에 앉아서는、빼빼로를 물었어」



24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0:33:19.05 ID:Sb/rWGnW0

린「그리고 눈을 감고는。당황하지 말자, 침착하자라고 하면서 … 엄청 떨고 있었어」

린「빼빼로를、스타트와 동시에 한입 물었어」

린「하지만, 오래 가지 않았지」



27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0:41:25.53 ID:Sb/rWGnW0

린「상대가 한입 베어 문 순간에、움찔、했는데」

린「그렇게까지 놀라진 않았는지、단숨에 한입씩 먹기 시작하는 거야」

린「그리고 3입째、3분의1정도가 되었을 때、갑자기 아무 말 하지 않더니」

린「잘 보니까、긴장 때문에 땀으로 젖어 있었어。언제나 상쾌한 미소를 짓던 사람이…」



28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0:44:48.36 ID:Sb/rWGnW0

린「그런 사이에, 여기까지야! 라고 말하면서 빼빼로에서 입을 뗏는데」

린「거의 먹지도 않고, 절반정도 남아 있었어」

린「얼굴에 불난 채로、물 마시러 도망쳤지…사실 엄청 부끄럼쟁이었던 거구나」



30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0:48:03.71 ID:Sb/rWGnW0

아이노 나기사

nagisa.jpg

린「마지막엔 나기사가 도전했는데」

린『제대~로 보여드릴게요、어른의 빼빼로 게임이라는 것으을!』

린「응、기합 넣는 것 까진 좋았어」

린「근데…기합만 좋았지...」



31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0:51:09.52 ID:knaZiaE/0

FAX보낼 준비 끝났으



32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0:54:18.90 ID:Sb/rWGnW0

린「게임 시작 사인과 동시에 똑똑똑! 하고 호기있게 가는 거야」

린「확실히, 농구부의 주장답긴 했는데」

린「그 박자에、둘 다 순간적으로 감고 있던 눈을 떴어」



33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0:58:25.26 ID:Sb/rWGnW0

린「나기사랑 프로…상대랑 가까운 거리에서 눈이 마주쳤어」

린「갑자기 나기사가、기껏 반까지 먹은 빼빼로를 빼 내고는 도망치더라.」

린「농구부 일변도인데다가、그리고…남자랑 마주볼 기회 같은 거 없었다구웃! 라면서 나중에 본인 이야기를 하더라고」

린「우-응、귀엽네」



37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 [sage] :2012/10/27(土) 21:07:38.33 ID:ehX10QkB0

린짱은 어디까지 갔을까나(히죽



38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1:09:25.32 ID:Sb/rWGnW0

린「그래서, 결국 가장 많이 먹었던 건 나기사였지만」

린「이왕 이렇게 된 김에 나도 한 번 해보기로 했어」

린「뭐, 재미있어 보였으니까」

린「…진짜 그것 뿐」



39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1:12:00.78 ID:dGeU/MeX0

레알 다른 사심은 없었단 말인가요…?




42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1:15:31.04 ID:YYdbW668O

프로뭐시기는 프로방스나 그런 거겠지. P는 아닐 거야



43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1:15:56.62 ID:kYuqMRdf0

프로……상대가 문제가 아니라 4명 모두 사심 만만이구만



47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1:23:05.64 ID:Sb/rWGnW0

린「으응, 결론부터 말한다면」

린「나는 끝까지 다 먹을 수 있었어」

린「그래서 테니스를 보러 갔습니다。끝. 다음 코너 갈게ー」



48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1:24:28.10 ID:JkIFUEkK0

끝까지 다 먹었다……라고……

잠깐 곤약 사러 갔다 올게



49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 [sage] :2012/10/27(土) 21:24:50.79 ID:PeTVarwj0

에…?




에에…??



50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1:25:33.62 ID:ozuFXSUtO

마지막 까지 다 먹은 다음에 프로…상대의 입에 남은 부스러기 까지 깨끗하게 할짝할짝 다 먹은 겁니까…



52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1:28:39.13 ID:Sb/rWGnW0

린「……응? 자세히 말하라구? …왜 스태프 분들이 그렇게 알고 싶어 하는 거야?」

린「그리고 왠지 한 명、스튜디오에서 사라진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55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1:29:45.04 ID:kYuqMRdf0

스태프까지 악의에 물들었어, 안돼ー!



56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 [sage] :2012/10/27(土) 21:29:52.02 ID:ehX10QkB0

프로듀서의 영압이・・・사라졌다・・・!?



58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1:35:29.96 ID:Sb/rWGnW0

린「그러니까… 나는 빼빼로를 조금씩 먹었는데」

린「하지만, 약간 페이스가 빨랐던 것 같아서」

린「아슬아슬하게、정말로 끝까지 다 먹을 뻔 했어」

린「그 3명의 촙이、우리들이 물고 있는 빼빼로를 끊지 않았다면 큰일날 뻔 했지.」



59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1:39:36.82 ID:Sb/rWGnW0

린「이런 식으로、누구에게나 실수는 있잖아」

린「…계산 미스였을 뿐이니까 어쩔 수 없었는 걸.」

린「어쨌든 그래서、남은 빼빼로를 끝까지 다 먹어서」

린「게임에서 1등을 했기 때문에、테니스를 보러 가자는 내 제안이 받아들여졌다는 이야기.」



60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1:42:41.25 ID:Sb/rWGnW0

린「…이만하면 OK?」

린「…네, OK 사인 떴네.」

린「그럼、다음 코너로 가 볼까요.」



62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1:45:55.55 ID:Sb/rWGnW0

린「린의 앵콜 코너。이번화는 이 노래.」

린「플라워 걸。다들 알다시피, 시죠 타카네의 노래야.」



65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1:49:28.32 ID:Sb/rWGnW0

린「나、줄곧 타카네씨에 대해서 오해했던 것 같아.」

린「미스터리어스한 인상과 침착한 성격에 、한편으로는 차가운 분위기를 가진 사람」

린「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린「…이 노래를 접하기 전에는」



66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1:52:22.29 ID:Sb/rWGnW0

린「꽃의 기분은、잘 모르겠지만」

린「꽃과 같은 기분은、왠지 모르게 알 것 같아」

린「분명、이렇게 생각한 거겠지」

린「나도、순진무구한 꽃이 되고 싶어.」

린「…그러면。나비는、꿀을 얻으러 와 주는 걸까?」



68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1:57:59.63 ID:Sb/rWGnW0

린「아하하。조금 아는 척 해봤어」

린「타카네씨의、화려하게 피어나는 매력을、남김없이 느껴보자.」

린「시죠 타카네가 부릅니다, 플라워 걸」



69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2:01:16.49 ID:Sb/rWGnW0

린「…처음 들었을 때는、그 타카네씨가…라고 생각하면서 놀랐어」

린「하지만、왠지 모르게 납득한 것도 사실이야.」

린「그 여자로의 매력이、어디에서 오는지…나중에, 가르쳐달라고 해야지」

린「…맛있는 라면가게、조사해 두자」



71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2:07:54.49 ID:Sb/rWGnW0

후지와라 하지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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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그럼、화원 신데렐라의 시간이야」

린「이번에 함께할 사람은 이 사람。착실한 아이돌, 후지와라 하지메」

린「들어오세요?」

하지메「네。실례하겠습니다、린씨」



72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2:09:16.23 ID:ozuFXSUtO

오우 하지메 팠던 사람들 기뻐해라



74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2:14:21.51 ID:E94LtyiL0

제길 제길!

하지메도 S레어화 했는데 왜!



75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 [sage] :2012/10/27(土) 22:14:54.40 ID:KblWt44l0

>>74 짱미오 진정해



76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2:15:57.62 ID:Sb/rWGnW0

린「아、두건이네。멋있다.」

하지메「감사합니다。프로듀서씨가、출연기념으로 선물해 주신 거에요.」

린「프로듀서가? 그거, 부럽다.」

하지메「후후후。린씨도 뭔가 부탁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린「그렇네… 나도 두건 써 볼까나?」

하지메「으음…이거랑 같은 걸로 해 보실래요? 분명 어울릴 거에요.」



78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2:21:06.08 ID:Sb/rWGnW0

린「하지메는、도예가 가문 출신이었지」

하지메「네。작은 찻잔정도라면、저도 만들 수 있어요」

린「굉장하다…접시 같은 것도、만들 수 있어?」

하지메「못하는 건 아니지만…가끔씩 UFO가 튀어나오곤 해요.」

린「아하하…나라면, 그정도도 못할 거야」



81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2:28:32.64 ID:Sb/rWGnW0

하지메「그런 가요? 린씨는 여로모로 손재주가 좋으니까、금방 잘 할 수 있을 거에요.」

린「그럼、하지메가 가르쳐 줄래?」

하지메「에에、물론이에요。같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프로듀서씨에게 접시를 선물하죠」

린「아마도、그 다음날에 사무소에 UFO가 두 장、놓일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하지메「버, 벌써부터 그런 말 하기 없기에요…」



82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2:32:10.44 ID:Sb/rWGnW0

하지메「린씨는 꽃에 대해 소양이 있으시다고.」

린「응、우리집 꽃집을 하거든.」

하지메「어머나! 멋지네요! 조화 같은 것도 하실 수 있나요?」

린「응。그래봤자 컷팅이랑 포장하는 것 정도 뿐이지만。꽃꽃이까지는, 아무것도 몰라.」

하지메「아깝네요…린씨라면、전통 옷이랑 생화가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83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2:35:19.01 ID:Sb/rWGnW0

린「전통 옷이라…그건、어른이 되면 확실히 입어보고 싶을지도」

하지메「어른이 된다면 말인가요? 그럼 결혼식은 일본식이 좋으신 거네요.」

린「후후。웨딩 드래스도 입어보고 싶지만 말이야?」

하지메「어머나…그럼、다음번에、같이 입어보러 가 볼까요」

린「그렇다면야 나는 좋은데…옷 빌릴 수 있는 거야?」

하지메「사실은、저희 집에 둘 다 준비되어 있거든요」



85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 [sage] :2012/10/27(土) 22:39:17.92 ID:ehX10QkB0

둘이 한꺼번에 시집가면 되잖아?(히죽



86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2:42:26.70 ID:Sb/rWGnW0

린「전통옷이랑 드레스 둘 다? …굉장하네」

하지메「할아버님께서、언제 저를 시집을 보내더라도 괜찮도록、준비해 두고 계셔서요」

린「에…그럼、빌리기 좀 미안한데.」



87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2:45:02.59 ID:Sb/rWGnW0

하지메「괜찮아요? 게다가、어쩌면 미래에、린씨가 입게 될 지도 모르니까요」

린「…하지메 건데도?」

하지메「지금 당장은、진짜로 입을 수 있는 사람 중에 린씨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서…」

린「?」



89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2:49:20.10 ID:UlaWAonc0

처음은 린에게 양보하는 거군요, 잘 압니다



90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2:50:48.75 ID:Sb/rWGnW0

린「그러고 보니、하지메는 가정방문、받았어?」

하지메「가정방문 말인가요? 저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삼자면담 정도…」

린「아, 학교이야기가 아니라、프로듀서 말이야」

하지메「아아、프로듀서 쪽 말이군요。물론、할아버님께서 만나서 이야기 하셨어요.」

린「우리집 같은 경우는 정말 큰일이었어…엄마가 너무 과민반응을 해서」

하지메「후후… 저도 알아요。저희 같은 경우는 할아버님이 그러셨거든요」



91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2:54:16.31 ID:Sb/rWGnW0

린「가업을 이어가 줄 사람이 생겨서 이 엄마는 기쁘단다! 라고 말하는 거 있지」

하지메「우리 손녀가 사윗감을 데려 왔구먼! 라고 말씀하실 줄은 몰랐어요」

린「오늘은 팥밥으로 해야 할까! 아니면 프렌치로! 하아、아침에 햄버그라고 말해 놓고선…」

하지메「저희는, 그 날은 결국、할아버님이 전속 요리사까지 불러서、전통 코스요리가 나왔어요…」

린「그건 참…상상도 못할 일이네」



92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2:54:24.71 ID:WZ33cjAa0

곤약 어딨어



95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2:57:23.63 ID:Sb/rWGnW0

하지메「프로듀서씨는 쓴웃음을 짓긴 하셨는데、그래도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린「응、나도。평소의 식탁에 한 사람이 늘어난 것 만으로도、그렇게 달라지는구나.」

하지메「그렇죠。저도 언젠가는、하나의 가정을 꾸리고 싶어요」

린「동감이야。언젠가、나도 그때의 엄마와 같은 반응을 보일까나」

하지메「전 제 할아버님같이 되는 건, 좀…」



96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2:59:19.91 ID:8yAu5ZLg0

이 P는 어디까지 아이돌에게 사랑받고 있는 거야



97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3:01:49.87 ID:Sb/rWGnW0

린「하지메는、엄한 엄마가 될 것 같네」

하지메「어라라、의외네요。그렇게 보이나요?」

린「할아버지께서 엄하시잖아?」

하지메「분명 엄격하게 대하시긴 했지만…지금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고 말씀하시곤 해요」

린「정말로、야마토 나데시코라는 느낌이네.」



98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3:01:56.22 ID:SPZfD53zO

P는 엄청 남자다운 여자일거야

그렇다고 분명(희망)



99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3:07:23.19 ID:ehX10QkB0

>>98

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절실)



100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3:07:29.98 ID:Sb/rWGnW0

하지메「감사합니다…린씨는、어떤 엄마가 되는 걸까요」

린「나는…나는、상냥한 엄마가 되고 싶어」

하지메「어머니의 표본 말이군요。하지만、남편분에게는 무시무시하게 변한다거나?」

린「윽、그럴리 없잖아。남편에게도 역시 사랑을 담아서 대할거라구?」

하지메「후훗…물론, 그렇게 말씀하실 거라 생각했어요」



101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3:11:47.78 ID:yOKknCdI0

팬에게 P를 허니라고 소개하는 아이돌이 있는 세계

이 정도는 자주 있는 일




102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3:12:39.14 ID:Sb/rWGnW0

린「하지만、지금까지 이야기는 전부、자기 뿐만이 아니라 상대방도 중요한 거겠지」

하지메「그렇죠. 그 말씀대로입니다.」

린「어떤 사람이 남편으로 이상적일까나?」




린「……」

하지메「……」

린「…방금 같은 방향 보지 않았어?」

하지메「…기분 탓이겠죠?」



103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3:13:11.01 ID:E94LtyiL0

분명 치히로씨 쪽이야(부들부들)



110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 [sage] :2012/10/27(土) 23:22:40.97 ID:KblWt44l0

>>103

그런게 이상적이라니, 최악이잖아ー



105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3:16:36.13 ID:Sb/rWGnW0

하지메「하지만、린씨에게는 지금 당장 의미 없는 이야기겠지만요」

린「읏…」


하지메「린씨는 15살이니까요。하지만 저는 16살인걸요。결혼 할 수 있어요」

린「도예가의 느긋함으로 양보해 주는 게 어때?」

하지메「도예가는、원래 자기가 원하는 작품을 가장 먼저 잡으려고 해야 비로소 도예가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린「…그럼, 난 꽃집의 저력을 보여줄거야」



109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3:20:42.69 ID:Sb/rWGnW0

하지메「……」

린「……」

하지메「후、후후훗…」

린「풋、아하하…」

하지메「저희들, 대체 무슨 싸움을 하고 있었던 걸까요?」

린「글쎄? 나도 모르겠어」



111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3:24:34.64 ID:Sb/rWGnW0

린「하지메는 착실한 성격이야」

린「그러니까、좋은 신부감이 되기도 하는 거겠지」

린「…좋아, 안 질거야.」



112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3:26:07.86 ID:06jNtuzcO

연장자팀이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



113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3:30:15.72 ID:Sb/rWGnW0

린「그럼。엽서를 소개하기 전에、오늘부터 새로운 코너를 시작할거야.」

린「이름하여、린의 흉내내자 신데랄라!코너야.」

린「…이거, 다른 프로그램에서 했던 코너 아니야?」

린「…설마、키라리가 연속으로 뽑히지는 않을테니 괜찮을까...」



118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3:39:42.80 ID:Sb/rWGnW0

린「란코같은 애가 뽑혀도 곤란한데…」

린「우즈키나 안즈가 나오기를」

린「좋아、그럼 이 제비 상자로 정하자.」

린「누가 나올까、나…」



123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3:46:31.30 ID:Sb/rWGnW0

린「짜잔、모로보시 키라리!

린「……」

린「……에ー…」

린「글씨가 이상하네. 잘 보니까 시마무라 우즈키였어.」

린「그럼, 하겠습니다。『열심히 할게요!』…네, 끝.」



125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3:48:42.66 ID:anuhGaUe0

우즈키…



133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3:55:41.87 ID:Sb/rWGnW0

린「……스튜디오에서 야유하기 시작했어. 너무해.」

린「알았어요…할게요, 한다구요? … 그러니까 울지 마세요.」

린「왜 프로듀서는、내편 들어주지 않고 그쪽에 있는 건데.」

린「…나중에 두고 봐.」



134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7(土) 23:56:06.73 ID:UlaWAonc0

나중에 뭘 하려는 걸까나……



136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8(日) 00:01:54.27 ID:GhB/kTZj0

린「……」

린「뇨, 뇨와~…☆ 린짱이에염ー…?」

린「린짱의、큥큥파워어ー! …로」

린「해, 피해피…하게 해줄게염~…☆」

린「……우햐아~…☆」



137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8(日) 00:02:55.75 ID:zX1Erz4X0

키라린 파괴력 장난 아니야



142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8(日) 00:08:38.59 ID:GhB/kTZj0

린「저기, 그런 열렬한 박수갈채는 필요 없으니까」

린「이제 됐지。마지막 코너 갈게」

린「응? 한명만 더? 딱 한명만 더 해달라고요?」

린「…진짜 마지막이니까.」



143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8(日) 00:13:39.62 ID:GhB/kTZj0

린「그럼、다음 흉내로 가볼게」

린「…이번엔 평범한 사람이 나오겠지」

린「짜잔…모로보시 키라리!」

린「잠깐, 기다려봐.」



145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 [sage] :2012/10/28(日) 00:17:32.00 ID:p7ZfR2tV0

어찌저찌 1화부터 리얼타임으로 보고 있는데

왜 아직 프로듀서는 살아 있는 걸까・・・



146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8(日) 00:20:19.28 ID:GhB/kTZj0

린「……설마…이거」

린「…헤에ー。요즘 제비라는 거 한 종류만 들어 있는 걸 가지고、제비라고 하는 구나?」

린「키라리 이름밖에 나오지 않네? 이건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린「스태프 여러분。숨길거면、진짜 키라리 부를 거야?」

린「…역시、주범은 프로듀서였네.」



150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8(日) 00:26:46.36 ID:GhB/kTZj0

린「스태프 전원이 배신해버렸네、프로듀서?」

린「이렇게 사람 많은데서 이런 부끄러운 일을 시킬 줄이야…」

린「그렇게 키라리 흉내내는 걸 보고 싶었어?」

린「…다른 사람들 보는 앞에서 하면 부끄럽잖아.」



154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 [sage] :2012/10/28(日) 00:31:04.77 ID:RLCcfpx80

다른 사람들 보는 앞에서는… 이라…



155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8(日) 00:31:53.84 ID:GhB/kTZj0

린「아니、사람이 없으면 좋다는 말이…그건、뭐、응…」

린「…단둘이 있을 때 말이야」

린「……」

린「이런 작위적인 코너는 이제 됐어」

린「이 코너는 여기까지…근데、스태프분들 왜 울고 있는 거야?」



(역자: 아마 방송을 듣고 있는 청취자도 울고 있을 거야...)



156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8(日) 00:38:03.65 ID:wT3jhEmX0

부족해……곤약으론 이제 이 증오심을 다 토해내지 못해……



157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 [sage] :2012/10/28(日) 00:39:31.94 ID:boclXXEM0

그럼、소포상자에 곤약 담는 작업으로 돌아갈까



159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8(日) 00:43:24.08 ID:GhB/kTZj0

린「이제 겨우 엽서 코너네.」

린「처음은 팬 네임、[최고의 록]씨로 부터」

린「린은 완전 록하네요! 그래서 동경해요! 그러니까 같이 록하자구요!」

린「록이란 거 뭐지…나, 그렇게 록 한건가?」

린「그리고 록하자니、기타를 연주하거나 그런 거?」

린「록이라…아、록으로 게슈탈트 붕괴할 거 같아…」



163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8(日) 00:51:31.71 ID:GhB/kTZj0

린「다음 사연은 팬 네임、[도너츠의 사자]씨로부터.」

린「린의 라디오 항상 듣고 있어! 그런데 말이야、도너츠까지 내오면 더 멋질 거라 생각하지 않아?」

린「이거…아무리 생각해봐도…」

린「도너츠를 좋아하는 구나…나도 좋아하긴 하지만、도너츠의 사자씨에겐 질지도 모르겠네」

린「지금 당장은, 도너츠를 가져올 생각은 없지만」



165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8(日) 00:53:09.31 ID:0ge9hlJoO

저 도너츠 덕후는 도너츠에 대해서 한시라도 생각하지 않으면 죽는 병이라도 있는 건가



168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8(日) 01:00:48.09 ID:GhB/kTZj0

린「그럼。팬 네임、[운명의 붉은 실]씨로 부터」



린「빼빼로 게임은 저도 좋아해요오…다음 번엔 저도 꼭 끼워 주세요?」


린「…항상 사연 보내줘서 고마워」



170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8(日) 01:01:53.76 ID:U/zOg8Fr0

마마유・・・



171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8(日) 01:03:21.69 ID:2rGhmn150

지난 번에도 린이 받았던 가디건을 달라고 하거나

붉은 실씨는 린의 열광적인 팬일거야, 분명



172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8(日) 01:04:20.03 ID:OmLvoGo40

역시나 마마유 퀄리티…



173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8(日) 01:08:48.98 ID:GhB/kTZj0

린「빼빼로 게임은 위험하기도 해」

린「…착한 어린이는 하지 않는 게 좋아.」

린「…뭐、사정사정하면서 부탁하면야 끼워 줄지도. 」



174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 [sage] :2012/10/28(日) 01:09:08.56 ID:p7ZfR2tV0

린짱은 지금 자신의 목을 매달고 있다는 걸 자각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175 :시부야 린의 Link 라디오:2012/10/28(日) 01:13:03.81 ID:GhB/kTZj0

린「시간도 딱 맞게 다 됐네」

린「제7회는 어땠어?」

린「오늘은、평소보다 많이 말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린「다음 회도、꼭 들어줬으면 해」

린「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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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일이 있어서 주말에 돼서야 올립니다


이젠 방송에서 대놓고 결혼할 수 있다며 연적동료를 견제하는 아이돌.

부모님과의 상견례 가정방문을 이야기하면서 방송중에 이상적인 남편을 대놓고 바라보는 아이돌

방송중에 다른 사람들 보는 앞에선 부끄럽다며 단둘이 있을 때의 약속을 하는 아이돌

그리고 정말로 불가사의하게 아직도 살아 있는 프로듀서


이것이 바로 신개념 라디오 방송. Link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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