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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이 토모・타치바나 아리스・혼다 미오의 피해자 동맹

댓글: 4 / 조회: 1338 / 추천: 3



본문 - 01-05, 2021 15:29에 작성됨.

★읽으시기 전에 타치바나 아리스 「가전 아이돌 프레데리카?」시부야 린「뭔가 새로운 것이」혼다 미오「하고 싶어?」시라기쿠 호타루 「게스트는 후지이 토모씨와 오가타 치에리씨입니다!」 까지의 각 시리즈들을 읽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후지이 토모・타치바나 아리스・혼다 미오의 피해자 동맹


―――――프로덕션 내부・카페―――――



후지이 토모 「......」팔랑...


타치바나 아리스 (......!......저건......)뚜벅뚜벅


아리스 「토모씨. 안녕하세요」


토모 「어, 아리스쨩! 안녕!」


아리스 「여기, 앉아도 될까요?」


토모 「물론! 오후 스케쥴까지 시간이 비었는데 마침 잘됐네~. 얘기나 좀 할까?」


아리스 「우연이네요. 저도 레슨까지 시간이 비어버렸거든요. ......아, 밀크티로, 네, 부탁드립니다」





아리스 「그거, 잡지인가요?」


토모 「응! 운세 잡지! 마침 잘됐네, 아리스쨩 운세도 봐줄게!」


아리스 「네, 감사합니다」


토모 「가장 좋아하는 관절은?」


아리스 「처음부터 그런 건가요!?」





아리스 「보통은 좋아하는 음식이나 색깔 아닌가요......」


토모 「됐으니까!」


아리스 「그럼......팔꿈치로......」


토모 「아~! 팔꿈치는 없는데! 그거 말고!」


아리스 「없는 건가요!? 제일 메이저한 관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토모 「됐으니까!」


아리스 「이젠 놀리는 것 처럼 들리는데요」





아리스 「그럼......」


혼다 미오 「오른손 약지의 제 2관절!!!」


아리스 「우왓!! 미, 미오씨!? 가, 갑자기 나오셔서 큰 소리로 외치지 말아주세요!」


미오 「헤헤~, 뭔가 재밌어 보이는 걸 하고있네~ 싶어서!」


아리스 「게다가 엄청 마이너한 관절이잖아요!」


토모 「오른손 약지의 제 2관절을 고른 당신은 초 럭키~!」


아리스 「있나요!?」





미오 「이야~, 일하러 갈 때까지 시간이 좀 비어서 말이야! 여기, 앉아도 돼?」


아리스 「자기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데자뷰가......」


토모 「좋아! 얘기라도 하자!」


미오 「역시 토모토모! 말이 통하네!......아, 캐러멜 소스 헤이즐넛 시럽 초콜릿 칩 엑스트라 휩으로 에스프레소 쇼트 한 잔을 추가한 화이트 초콜렛 모카 프라푸치노 그란데로!」


토모 「여자력!!!」


아리스 「그거 다른 쨩미오가 했던 거죠!?」





토모 「그럼, 무난하게 혈액형×별자리 운세라도 봐줄게」


미오 「오! 그거 좋네~!」


아리스 「그런 무난한 게 좋다구요」


토모 「보자......아!」


미오 「?」


토모 「미오쨩은 11위고, 아리스쨩은 18위야! 대단한데!」


미오 「응?」


아리스 「뭐 48개 패턴 중에 그 순위면 높은 편이긴 합니다만......」


미오 「응, 딱히 대단할 건......」


토모 「앗! 미안 미안. 항상 보고있는 호타루쨩이 43주 연속으로 48위여서 그 이외의 순위가 신기해서......」


미오&아리스 「43주 연속!?!?」


아리스 「편집부에 싸움이라도 거셨나요!?」


미오 「엄청 오래 팔리는 음반 기록같이 돼버렸잖아!!!」





토모 「아니, 나도 10주 연속 최하위일 때 까지는 그런 반응이었는데」


미오 「너무 익숙해졌잖아......」


아리스 「참고로 44주 전에는」


토모 「47위」


아리스 「그렇겠죠」





토모 「어? 혹시 두사람은......화분이 떨어져 내린 적 없어!?」


아리스 「그 질문은 대체 뭔가요!?」


미오 「토모토모의 일상은 대체 어떻게 돼있는거야!?」


토모 「다행이다~~~!!! 호타루쨩도 치에리쨩도 『화분은 떨어지는 물건이다』라는 전제로 지내고 있으니까, 내가 이상한 건 줄......」


미오 「이상한 건 그 둘의 일반상식이지......?」


아리스 「어느샌가 치에리씨마저 그렇게!?」





토모 「아니 그래도, 평소에 지내는 상대에 따라서 인식이나 상식 같은 건 변하는 거 같네!」


아리스 「아뇨......아무래도 그정도는......」


미오 「응응, 너무 극단적이라니까」


토모 「그런 거려나......?」


아리스 「그렇네요」


미오 「아! 전혀 다른 얘기기는 한데......」


토모 「?」


미오 「두사람은, 바베큐 검정 몇 급 가지고 있어?」


토모&아리스 「바베큐 검정!?!?」





미오 「어! 몰라!?」


아리스 「살면서 처음 들어 보는데요!?」


토모 「봐봐! 상식 어긋나 있잖아! 보라고!」


미오 「에에!? 시부린이랑 시마무가 당연하다는 듯이 화제로 꺼내니까, 다들 알고 있을 거라고만......」


아리스 「무슨 전개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건가요!?」


미오 「아니, 시부린이 『일의 폭을 넓히고 싶다』라고......」


토모 「왜 거기서 처음 나온 게 바베큐 검정을 따는거야!?」


미오 「어, 듣고보니 확실히......!」





아리스 「거기에 편승하는 우즈키씨도 문제네요......」


미오 「그렇다고......시마무까지 알고 있으면 내가 소수파가 되니까......」


토모 「역시 이상해진다니까~」


아리스 「뭐, 저는 그럴 일 없지만요」


미오 「에에~?」


토모 「그렇게 말하지 말고~!」


아리스 「정말이지....... 아,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요」


미오 「?」


아리스 「두 분이 탔을 때의 택시 프레데리카의 기본요금은 얼마였나요?」


미오&토모 「택시 프레데리카!?!?」





미오 「잠깐 잠깐! 이해할 시간 좀 줘!!」


아리스 「엣? 엣? 타신 적 없으신가요!?」


토모 「뭐야 그게!? 프레쨩은 택시였어!?」


아리스 「다들 상식인 것 처럼 받아들이길래......상식인 줄......」


토모 「역시 어긋나 있다고!!!」





아리스 「......」


토모 「......」


미오 「......」


3명 (이거, 생각보다 부끄럽네......)※갑자기 냉정해졌다





토모 (어라~? 나는 어긋나 있는 건가......?호타루쨩이 화분 5개째를 맞고도 멀쩡한 건 이상한 일인가......?)


미오 (나, 어긋나 있었어!?......시마무가 TOEIC960점이라던가, 시부린이 상무의 자택에 침입한다던가, 평범하게 받아들였는데 이상한 일인가......?)


아리스 (위험하네요......저는 어긋나 있는 걸지도 몰라요....... 혹시, 프레데리카씨에게 어부바 하고 있는 상무라던가, 술에 취한 소리밖에 나오지 않는 프린터는 이상한 걸지도 몰라요......)


3명 (......새로운 화제를 꺼낼 용기가 나지 않아......!!!)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다들~? 얼굴을 찌푸리고선 뭐하고 있어~?」


아리스 「우왓! 프레데리카씨!」


프레데리카 「야호ー♪」


아리스 「......소개할게요, 만악의 근원입니다」


프레데리카 「너무해!!!」쿠-웅





아리스 「정말이지! 프레데리카씨 때문에 부끄러운 꼴을 당했다구요!」


프레데리카 「???」


프레데리카 「그럼, 밥이라도 사줄게!」


아리스 「그럴 때마다 제 상식이 어긋나고 있다고요!」


미오&토모 (사이 좋네......)훈훈





시마무라 우즈키 「미오쨩!」


시부야 린 「미오?」


미오 「오! 시마무! 시부린!」


린 「뭔가 좀 우울해 보이는데?」


우즈키 「괴로운 일이 있으면 뭐든 말해주세요!」


미오 (너희들 때문이라고!)





린 「그럼, 어떻게 상무 입에서 갸흥 소리가 나오게 할지에 대해서인데......」


미오 「이제 포기하라고!!!」


우즈키 「최근에, 눈찌르기의 정밀도가 올라가고 있어요!」


미오 「미소지으면서 말할 게 아니잖아!? 그리고 대체 어디서 연습하고 있는거야!?」


토모&아리스 (사이 좋네......)훈훈





휘잉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쨍그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앙!!!!!!!!


토모 「아, 호타루쨩!」


미오 「화분이 떨어지는 소리만으로!?」


시라기쿠 호타루 「안녕하세요, 토모씨」타박타박


아리스 (게다가 맞췄어!?)


오가타 치에리 「호타루쨩이 옆에 있어주면, 전부 호타루쨩한테 날아가니까 편하네......」타박타박


토모 「치에리쨩!!!」





호타루 「다음 편의 회의를, 시간이 있으시면 해 두고 싶은데요......」


토모 「아! 괜찮아」


치에리 「다음에는 이라크에서 촬영이야!」


토모 「갑자기 위험해지지 않았어!?」


호타루 「카코씨의 부적이 있다면......」


토모 「너무 만능이잖아!?」


미오&아리스 (사이 좋네......)훈훈





3명 「......」


미오 「토모토모, 아리스쨩, 제안이 있는데......」


아리스 「우연이네요......저도 제안이 있습니다......」


토모 「응, 나도」


미오 「앞으로」


아리스 「정기적으로 모여서」


토모 「상식의 어긋남을 바로잡자」



~피해자 동맹, 여기서 설립~





프레데리카 「이렇게 8명이서 밥먹으러 가면 즐거울 것 같네ー♪」


미오 「우리들을!」


토모 「죽일 셈!!」


아리스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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