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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루 「축! 토모씨」 치에리 「출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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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4, 2021 00:00에 작성됨.

전작 : 치에리 「호타루쨩의」 토모 「하루?」


호타루 「축! 토모씨」 치에리 「출연 결정!」


―――――사무소로 가는 길―――――



후지이 토모 「~~~♪」또각또각


토모 (이야~, 오늘은 굉장하네! 아침의 운세 전부 1위였어!!!)


토모 (지금까지 TV랑 잡지랑 내가 본 운세가, 몇 개 정도 1위였던 적은 있지만......)


토모 (전부 1위라니 처음이야!)


토모 (이건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날 전조 아닐까나!)





―――――사무소 안―――――



오가타 치에리 「그럼, 작전을 발표할게」


시라기쿠 호타루 「넷!」


치에리 「우선, 토모씨가 들어오면 폭죽을 1인당 4개씩!」


호타루 「넷!」


치에리 「그리고 깜짝 놀란 토모씨에게 레이나씨의 바주카를 2발!」


호타루 「넷!」


치에리 「거기에 또다시 폭죽을 5발!」


호타루 「넷!」


치에리 「마지막으로 행가레 30회!!」


타치바나 아리스 「그거 진짜로 축하 계획 맞나요!?」





치에리 「아, 아리스쨩, 안녕」


아리스 「안녕하세요, 타치바나입니다. 제가 토모씨라면 뭔가 화나게 해버렸다고 생각할 거라고요?」


호타루 「넷!」


아리스 「그리고 호타루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스맨이 된 건가요」





치에리 「어제, 밤새워서 생각했는데......」


아리스 「노력에 걸맞지 않은 사악한 계획이었네요」


호타루 「확실히, 행가레 30번은 좀......」


아리스 「마치 폭죽과 바주카의 연타는 적절하다는 듯한 말투네요......」


치에리 「그럼 50번?」


아리스 「어째서 늘리는 건가요!?」





아리스 「평범하게, “축하합니다!”라고 다같이 말해주고, 한명당 한두발 정도씩만 쏘면 되잖아요」


치에리 「총을!?」


아리스 「흐름상 폭죽이라고 알 수 있잖아요!!! 어째서 다같이 토모씨를 벌집으로 만들어야 하는 건가요!!!」


치에리 「호타루쨩은 벌집이 돼본 적 있어?」


아리스 「그 질문은 대체 뭔가요......」


호타루 「이건 저저번주에 있었던 일인데」


아리스 「있는 건가요!!??」





아리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빨리 준비하지 않으면 토모씨가 와버린다고요!」


치에리 「그치만, 벌써 장식 같은 건 다 끝내놨고......」


아리스 「그럼 됐습니다만......어라? 케이크가 없는데요」


호타루 「케이크라면, 지금 사러 간 참인데......」


아리스 「어!? 지금 간 건가요? 시간에 맞출 수 있나요!?」


호타루 「카코씨가」


아리스 「과, 과연......」


호타루 「물구나무로」


아리스 「어째서!?」





치에리 「그래도 제때 도착할 것 같은 게 굉장하지!」


아리스 「그럴 필요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요」


호타루 「아뇨, 물구나무라면, 만에 하나 토모씨와 마주치더라도 『이거, 개인기 연습이에요~』라고 얼버무릴 수 있으니까......」


아리스 「그 사람은 행운이 특징 아니었던가요」





찰칵

카코 「다녀왔습니다~」


치에리 「아, 수고하셨습니다!」


호타루 「감사합니다」


아리스 (물구나무가 아닙니다만......)


카코 「아까, 복도에서 니나쨩이 『어째서 물구나무를 서고 있는검까? 괜찬은검까???』 라고 진심으로 걱정해 줘서, 뭔가 눈이 뜨였어요......」추욱


아리스 「그건 돌아오는 길이 아니라 가는 도중에 깨달았어야 했는데요」





치에리 「그럼, 남은 건 토모씨를 기다리는 것 뿐이네」


호타루 「네! 뭔가 긴장되네요......」


아리스 「참고로, 언제 올 지는 알고 계신가요?」


호타루 「아뇨, 하지만, 오늘은 천리안을 가진 에스퍼 유코씨랑 전화가 연결되어 있으니까 괜찮아요!」


아리스 「기대치가 밑도끝도 없이 떨어지네요」


치에리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돼! 그거라도 가끔씩은 반대로 맞을 가능성도 있다고요!」


아리스 「치에리씨가 하는 말이 몇십배는 더 신랄하거든요?」





호타루 「유코씨~」


호리 유코 『여보세요! 불려서 날아온 에스퍼 유코! 오늘은 제대로 임무를 완수해 보이겠습니다!』


호타루 「어떤 상황인가요?」


유코 『네! 지금은 사무소에서 약 400미터 지점이네요! 미행은 완벽합니다!』


아리스 「미행이라고 말해버렸잖아요. 사이킥은 어디로 가버렸나요」


유코『이 상태라면, 사무소까지 앞으로 5분 정도일까요!!』

『아, 유코쨩! 안녕~! 사무소 가는거야? 같이 갈래?』

유코『어!? 아! 토모씨!?』


아리스 「들켜버렸어!?」


치에리 「이제 용무는 없네요」삑


아리스 「잘라버리는 속도가 빠르지 않나요!?」





―――――5분후―――――



카코 「그럼 다들, 폭죽은 들었나요?」


치에리・호타루 「「네!」」


아리스 「네」



철컥

토모 「안녕하세요~......어라? 다들 무슨일이야, 이쪽을 보고선......」


치에리 「하나ー둘」


전원 「토모씨(쨩)!! 스테이지 출연 결정!! 축하합니다!!!!」팡!팡!


토모 「우왓!!! 응? 어? 뭐야? 스테이지???」


호타루 「네! 이거, 프로듀서님에게 받은 기획서에요!」


토모 「지, 진짜다......! 내 이름이야......!!」


치에리 「축하드려요!」


토모 「고마워 치에리쨩! 혹시, 이 장식도 나를 위해서......?」


치에리 「따, 딱히 토모씨를 위한 게 아니에요! 조금 지루했을 뿐이에요!」


토모 「어째서 츤데레!?」





아리스 「축하드려요. 이제부터네요」


토모 「아리스쨩도 고마워!」


아리스 「괜찮습니다. 하지만 츳코미 역할은 교대해 주세요. 죽을 것 같아요」


토모 「“적응”과 “포기”라고」


아리스 「어떤 격언보다도 무거운 조언 감사드립니다」





카코 「축하드려요~」고고고고고고고


토모 「엣, 카코씨!? 무서운데요!?」


카코 「후훗, 농담이에요. 운은 돌고 도는 거니까, 다음은 분명 제 차례일 거에요」후후후


토모 (이 사람은 그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치에리 「운이 좋다는 건 대체 뭘까요?」


토모 「질문에서 악의밖에 느껴지지 않아!!!」





호타루 「토모씨......」


토모 「호타루쨩......」


호타루 「저, 계속, 토모씨와 같은 스테이지에 서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토모 「......」


호타루 「저와, 춤춰주실래요?」


토모 「......물론......앞으로도 잘 부탁해」울먹


호타루 「넷!」방긋



치에리 「울렸대요~ 울렸대요~」


아리스 「분위기 좀 읽어요!!!」


카코 「프로듀서씨한테 일러야지~」


아리스 「최연장자!!!」





토모 「우왓! 케이크까지 있잖아!」


치에리 「사실은 직접 만들고 싶었지만......」


호타루 「비축되어 있던 밀가루를 카나코씨와 아이리씨가 전부 사용해 버린 듯 해서......」


토모 「전부」


호타루 「그리고 비축되어 있던 우유도 타마미씨와 아이코씨가 전부 마셔버린 것 같고」


아리스 「눈물이 나오네요」


토모 「미안, 나도 좀 마셨어」데헷


아리스 「토모씨!?」





토모 「그러보 보니, 치에리쨩, 호타루쨩, 아리스쨩은 경험자지? 뭔가 주의할 점 같은 거 있어?」


카코 「저도 듣고 싶어요. “저 이외의” 모두가 출연하시니까요」후후후후후후후후


아리스 「저희들은 어떻게 반응하면 좋은 걸까요」


치에리 「으~음......“공지사항을 잘 봐라”라고 밖에는......」


아리스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호타루 「갑자기 데이터가 사라져도 괜찮도록, 계정을 연동해 두도록 하는 걸까」


아리스 「봐요 벌써 세계관이 붕괴하기 시작했잖아요」


치에리 「We're the friends!는 생각보다 어려워요」


아리스 「그런 팁 같은 걸 말하는 게 아니라요」





치에리 「그리고, 연출로 꽃가루 같은 게 떨어질 때가 있어요」


토모 「헤에~! 그건 예쁠 것 같네! 기대되는데」


호타루 「가끔씩 화분이 떨어질 때도 있어요」


토모 「그건 호타루쨩 한정 아닐까나」


아리스 「실내 스테이지일 텐데 말이죠」





아리스 「뭐 어찌됐든, 앞으로도 열심히 하죠」


토모 「응! 다들 고마워!」


호타루 「그럼 마지막으로, 이 레이나쨩의 바주카로 축하를......」


치에리 「두근두근! (위험하니까 그만두는 편이 좋아!)」


아리스 「치에리씨, 반대에요」




철컥 철컥

호타루 「어라? 안 쏴지네요......」


치에리 「고장인가?」


호타루 「안쪽을 한번 봐볼까요......」


토모 「......아리스쨩, 어떻게 될 지가 보이는데」


아리스 「......우연이네요. 저도에요」


호타루 「안에......뭔가......끼어서......」

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토모 「호타루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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