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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린 「크로네 회의를」 혼다 미오 「보고싶어?」

댓글: 3 / 조회: 1300 / 추천: 1



본문 - 01-03, 2021 17:07에 작성됨.

전작 : 시부야 린 「미오의 대타를」 유메미 리아무 「찾고싶어?......그보다 나야!?」


시부야 린 「크로네 회의를」혼다 미오 「보고싶어?」


~사무소~



시부야 린 「음ー......」팔랑


혼다 미오 「안녕, 시부린! 뭐 읽고있어? 기획서......?」


린 「아아, 미오. 안녕. 이거, 다음 프로젝트에 관한 건데......」


미오 「어디어디......”프로젝트 크로네”......?」


린 「그래. 그 멤버로 뽑힌 것 같아서」


미오 「잘됐네 시부린! 게다가 이 기획 발안, 상무가 직접 했다잖아! 역시 시부......리......인?」


린 「......」뚱ー


미오 「시부린?」


린 「그 상무가 벌인 일이라고? 어차피 우리들을 부려먹기만 할 테지......! 하아......」


미오 「아니, 한숨이 나오는 건 이쪽이라고......제발 좀 상무의 상냥함을 알아달라고......」




미오 「멤버는 어떤 사람들이야?」


린 「멤버 리스트는......이 페이지인가」


미오 「어디보자......우와, 시부린 이름 제일 위에 써있잖아! 역시 시부린이 이끌어주는 걸 기대하고 있다니까!」


린 「그럴려나......」


미오 「시부린 말고는......」



찰칵



미오 「응?」


시마무라 우즈키 「안녕하세......후에윽취!!!」


미오 「우왓!? 시, 시마무......?」


우즈키 「으゛으゛......엣취」


린 「우즈키가 그렇게 컨디션 안좋아 보이는 건 처음 봤어......괜찮아?」


미오 「시마무도 감기에 걸리는구나......!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


우즈키 「져도 샤럄이랴규요......흐엑츄!」


미오(아이돌같지 않은 재채기 소리구만)




린 「아프면 푹 쉬는 게 좋아. 저번에는 미오가 감기 걸렸었고, 유행하고 있는 걸지도」


미오 「그렇네......」


린 「아! 미오, 지금『시부린만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는 건 역시 바보는 감기도 안걸린다는 건가』같은 생각 했지!?」


미오 「1미리도 안했는데!?」




우즈키 「푸흐엑-취!!!」


미오 「으아으아, 점점 기침소리가 커지는 듯 한데......」


우즈키 「푸흐후에-크취!!!!!」


린 「잠, 미오 목소리도 안들릴 정도로......」


우즈키 「푸흐으르르에---크취!!!!!」


미오 「시, 시마무!? 잠깐만, 좀 진정」


 「푸흐에엑취!!!!!!!」


 「푸흐에에엑취!!!!!!!!!」


 「프후에에에엑취!!!!!!!!!!!」


린(뭐야......이거......)빙글


미오(아, 아무 소리도 안들......시야가......)빙글


린(서있을......수가......)털썩


미오(시부......나......도......)털썩




~~~~~~~~~~~~~~~


~~~~~~~~~~


~~~~~




~사무소?~




미오 「으......으으......? 여기는......」벌떡


린 「으......미오......?」벌떡


미오 「아, 시부린......윽......뭔가 두통이......」


린 「어라......우즈키가 없어......우리들이 쓰러진 사이에, 어딘가 간 걸까......?」


미오 「으~음......? 시마무, 그럴 때는 곁에서 지켜봐줄 거라고 생각하는데......아니, 몸도 안좋았으니, 있을 수 있나......」


린 「뭐 됐어, 일단, 아까 보던 자료......어라? 자료......는?」


미오 「어? 아까, 저기 책상 위에......없네」


린 「어라......? 누군가 들고 가버린 건가......」


미오 「......뭔가 이상하지 않아?」


린 「응?」


미오 「아니, 뭔가, 물건의 배치 같은게 위화감이 있는 것 같은......」


린 「빈집털이라도 들어온 거 아니야?」


미오 「가벼운 말투로 말하고 있는데 대사건이거든」




미오 「예를 들어 이거, 벽에 걸린 예정표, 항상 뉴제네가 제일 위쪽에 써있지 않았어?」


린 「진짜다. 지금은 트라이어드가 돼있네. 빈집털이라도 들어온 걸려나」


미오 「빈집털이범한테 업무를 맡기지 마」


린 「아, 그러고 보니, 소파의 쿠션도 미묘하게 종류가 다른 것 같아」


미오 「그래도, 건물 자체는 원래 있던 사무소같은데......」


린 「과거나 미래로 날아왔다......라던가!」


미오 「으~음......? 탁상달력은 2020년 10월이니까, 적어도 달은 바뀌지 않은 것 같은데......」


린 「그럼 그거야. 팔랑팔랑 월드!」


미오 「패러렐 월드 말이지. 팔랑팔랑이라는 단어 자체를 연호가 바뀌고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데」




린 「어쨌든, 누군가에게 얘기를 듣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데......」


미오 「뭐, 그렇네. 사무소인 이상 아이돌들이 있을 테니까, 좀 돌아다녀 볼까?」


린 「알겠어」


~~~~~~~~~~


미오 「일단은, 거리가 가까운 회의 플로어에 오긴 했는데......」


린 「닥치는 대로 열어볼까? 미오가」


미오 「싫은데!?」


린 「그치만 봐봐, 미오가 리더니까」


미오 「시부린, 리더를 형편 좋은 희생양으로밖에 생각 안할 때가 있지」


린 「그치만, 어디든 회의중이니까, 여기서 이야기를 듣는 건 어렵겠네」


미오 「그렇네. 사용중, 사용중, 사용중......」


린 「봐봐. 이쪽은, ”프로젝트 크로네 사용중”이래. 아직 발족도 안했는데」


미오 「아하하」


린 「후훗」


미오 「......」


린 「......」


미오 「......」


린 「......」



 「「프로젝트 크로네!?」」



철컥!!!!!





~조금 전:회의실~



미시로 전무 「흠, 전원 다 모인 것 같군. 제국이 되었으니, 프로젝트 크로네 회의를 시작하지」


카미야 나오(건국한 적이 없을텐데?)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국왕! 모반이올시다! 그 목 받아가겠소!!!」


타치바나 아리스(갑작스러운 급전개)


프레데리카 「다들, 프레쨩을 따르라ー!」


전원 「......」쌔-앵


프레데리카 「......회의, 시작할까」축


호죠 카렌(조금 불쌍하네)




전무 「반기를 들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거로군.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승패는 정해져 있다』이건 지금, 내가 생각한 명언이다」


시부야 린(설득력 없네)


사기사와 후미카 「망언을 잘못 말한 걸까요......?」


유이 「다른 명언같은 거 더 있어ー?」


전무 「『Romantic it's 마법의 단어』이건 이노타쿠의 명언이다」


나오 「가사잖아」


카나데 「Hotel Moonside에서 따오지 않은 걸......」


카나데 「......」


카나데 「......」


카나데 「......후회하라고」크왕


아리스 「그렇게 뜸들일 정도의 말인가요?」




전무 「그런 고로, 외출 자제가 해제되어, 회사도 출근 정지를 해제하게 되었다. 그게 기뻐서, 회의의 일정을 잡아두었다」


슈코 「신나서?」


전무 「......」


전무 「......」


전무 「......신나서다」부끄


나오 「아무래도 좋아!」


린 「아까부터 왜 뜸을 들이는 거야」




전무 「아나스타샤가 영화를 보러 갔기 때문에 결석인 것은 좀 아쉽다만......」


카렌(그걸 결석 이유로 보고하는 멘탈이 존경스럽네)


유이 「무슨 영화ー?」


전무 「요즘 보러갈 영화라 하면......」


나오(〇멸의 칼날이겠지......)


전무 「에〇게리온 이겠지......」


나오 「아직 개봉 안했다고」


슈코 「이런 대화, 내년 1월 이후에 읽을 사람들은 헷갈릴 수 있으니까 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슈코쨩은 생각하는데」


후미카 「어차피 1월에 상영할 것도 아니니까요......」


아리스 「그런 말을 하면 안된다구요」


카나데 「뭐가 Q야!!!!!」쾅


나오 「갑자기 뭐야!?」


프레데리카 「9년 만이라서!?」


전무 「미야모토, 시끄럽다」


프레데리카 「네......」축


나오(액일인가)




전무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얼굴을 보기 위해서 불러모은 측면이 강하다. 간단히 상황보고를 하고 해산을......음?」


유이 「밖이 소란스러운데?」


아리스 「정말......회의 플로어니까, 이동할 때에도 조심해 주지 않으면......」


나오 「뭐, 진정하라구......」


전무 「그럼, 신경쓰지 않고......」



철컥ー!!!!!



전무 「음?」


나오 「엑?」


카렌 「......거짓말」


아리스 「무슨......!?」



린(1) 「잠깐! 크로네 벌써 회의 시작했다는 얘기는 못들었는데! 따돌림이야!?」


미오 「으와아아! 시, 시부린! 노크 정도는 하라니까!」


전무 「......」


미오 「봐, 상무도 곤란해 하고 있잖아!」


린(1) 「그치만, 다들 모여있잖아! 유이, 슈코, 카나데, 프레데리카, 후미카, 아리스, 카렌, 나오, 나......나!? 나!?!?!?」


미오 「아니아니, 시부린, 무슨 소리야? 저쪽부터, 유이유이, 슈코항, 하야밍, 프레쨩, 후미후미, 아리스쨩, 카렌, 카미양, 시부린......시부린!? 시, 시부린!?!?!?」


아리스 「텐동이 빠르지 않나요」




전무 「다들, 진정해라. 긴 인생이다. 신주쿠도 니시신주쿠 역과 히가시신주쿠 역이 있겠지. 닛포리역이 서닛포리역이 되더라도 진보쵸역은 진보쵸역이다」


린(2) 「전무가 제일 당황했잖아!?」


미오 「아, 저 시부린은 가짜다! 츳코미를 걸고 있잖아!!!」


린(1) 「맞아. 이쪽이 진짜 시부야 린. 저쪽은 가짜 시부야 린, 줄여서 가짜린」


린(2) 「누가 가짜린이야!」


유이 「자자, 진정해 가짜린쨩!」


카나데 「가짜린답지 않다고?」


프레데리카 「화이팅! 가짜린!」


후미카 「가짜린씨는......이런 일로 꺾일 사람이 아닙니다......」


린(2) 「왜 다들 저쪽에 동의하고 있는거야!? 아까까지 같이 회의했었지!?」




전무 「그런고로, 외부인이라면 내보낼 뿐이다만......그렇게 말할 수도 없겠군. 뒤쪽에 있는 의자를 가져와서, 적당한 위치에 앉아주게. 시나가와, 다이하쓰」


린(1) 「시부야라고」


미오 「혼다라고」


나오(『시부야라고』라는 반응은 똑같네......)


카렌(츳코미가 아니라 평범한 리액션이니까)




전무 「그리고, 아까 나를『상무』라고 불렀던 듯 하다만......」


미오 「어? 틀려?」


린(1) 「설마......상무도 가짜......!? 가쨧무......!?」


아리스 「어떻게 발음하고 있는 건가요 그거」


전무 「나는 이미 전무로 승진했다」


미오 「에엑!? 어느새에!?」


전무 「작품의 투고 기준으로는 1년 반 전이다만, 작중의 시계열은 불명이다」


나오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린(1) 「잘부탁해」


린(2) 「어째서 내 옆에......」


미오 「그럼, 미오쨩은 빈자리에......여기, 누구 자리?」


아리스 「아나스타샤씨입니다」


미오 「오늘은 쉬는거야?」


아리스 「아뇨, 영화를 보러 간 것 같은데」


미오 「그거 땡땡이 아냐!?」


슈코 「의문을 제시해 주는 사람, 오랜만이네」




전무 「그런 고로,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시부야가......아니, 고탄다가 둘로 늘었다」


린(2) 「처음에 제대로 말했잖아」


린(1) 「하지만, 시부야가 언제까지고 번성할거라는 보장은 없잖아?」


린(2) 「관계 있는거야!? 거리가 사라지더라도 나는 시부야라고!?」


린(1) 「『거리가 사라지더라도 나는 시부야』......좋은 말이네. 액자에 표구해서 창고 안에 넣어놓고 싶을 정도야」


린(2) 「표구했으면 장식해 놓으라고!!!」


나오 「린이랑 린이 만담하고 있어......」


유이 「재밌네ー!」키득키득




전무 「그나저나, 일일히 (1)(2)라고 적어넣는 건 효율이 나쁘군......」


카렌 「무슨 얘기야?」


전무 「여기선『시(4)부린』을 분할하도록 하지. 지금부터 너희는 1부린과 3부린이다!」


린(2) 「싫은데!?」


린(1) 「내가 1부린이야!」


린(2) 「딱히 경쟁할 생각도 없어!」


나오(1부린이랑 3부린......1부 디오랑 3부 디오 같네......)


슈코 「선생님ー! 나오쨩이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할 츳코미를 생각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ー!」


나오 「새, 생각을 읽지 마!!!」




아리스 「린씨가 늘어난 건 틀림없지만, 츳코미를 넣는 린씨에게 위화감을 품는 미오씨도, 저희들이 알고있는 미오씨와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게 타당하지 않을까요?」


미오 「아리스쨩은 내가 알고있는 아리스쨩이랑 똑같이, 귀엽고 똑똑하고 츳코미를 잘 넣는데?」


아리스 「노, 놀리지 마세요......」부끄부끄


전원(귀여워)




전무 「걱정할 것 없다. 내 이름을 걸고, 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맹세하지」


후미카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겠습니다......」


프레데리카 「일단 돌아갈까?」


후미카 「마음대로 하시죠......」


프레데리카 「네......」축


미오(후미후미도 이렇게 가시돋히진 않았던 것 같은데)




전무 「어쨌든, 너희들은 다른 세계에서 이 세계로 넘어왔다고 생각해야겠지」


카렌 「믿기 힘들지만......」


카나데 「불가사의한 일도 있는 법이네......」


유이 「어떤 원리일까!」


슈코 「바보가 되어버린 기분이네」


린(1) 「지금 나한테 바보라고 한거야?」


나오 「이 린, 좀 위험하지 않아?」


미오 「위험하지 않은 린을 본 적이 없으니까 노코멘트로」


린(2) 「엑, 그쪽의 시부야 린은 이게 평범한 거야? 어떻게든 못해?」


미오 「하지만 그 시부린, 혼자서 사무소 톱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슈퍼스타니까......」


린(1) 「......」으쓱으쓱


나오 「초대면에 미안하지만, 때리고싶네」




전무 「그쪽 세계에서는, 다른 멤버들은 어떤 느낌이지?」


미오 「보자, 시부린은 보는 대로 엉망이고......」


린(1) 「이의있음!!!」


린(2) 「각하!!!」


아리스 「린씨끼리 발언을 막는 거, 좀 무섭네요」




미오 「카미양이랑 아리스쨩은 언제나 모두에게 츳코미를 넣고, 상당히 고생하고 있네」


나오(똑같은 거냐......)


아리스(똑같은 건가요......)


미오 「후미후미는 좀더......그......차분하고......」


후미카 「저도 차분합니다만......」


슈코 「지금 손에 들고있는 책은?」


후미카 「죠죠 3부입니다......」


나오 「미안하다고!!!」




미오 「카렌은 좀 더 병약했을 거야......항상 다쳐서 입원하고 있었으니까, 거의 만나본 적 없는 수준이고」


카렌 「그쪽의 나, 힘내......!」


미오 「그리고, 이쪽의 프레쨩은 아리스쨩이랑 딱 붙어서, 항상 같이 행동해! 이 회의에서 자리가 떨어져 있어서 깜짝 놀랐어!」


프레데리카 「에ー? 프레쨩은 모두가 전부 좋은걸!」


카나데 「그리고 여기의 모두는 아리스를 좋아하지」


아리스 「마, 말 안해도 되요!」




미오 「여기의 하야밍은 조금 망가진 느낌이......? 우리쪽은 좀 더 뭔가......아니, 그래도 제법 분위기는 잘 타고,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으려나」


카나데 「후후......애초에, 여자라는 건 여러 얼굴을 가진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화장, 의상, 행동거지....... 그자리 그자리에 어울리는 가면을 쓰고, 어떤 수라장도 넘어 보이는....... 그것이야말로 여자의 숙원 이라고, 나는 그렇게 생각해. 이렇게 모두에게 보여주고 있는 내 표정도, 이게 진짜 나라고는 누구도 알 수 없으」


미오 「다음은 슈코항인데」


카나데 「잠깐」




미오 「슈코항이랑 유이유이는 변한게 없다고 생각해! 이쪽도 이런 느낌!」


슈코 「정체불명이란게 특징이니까~」


유이 「그쪽의 유이도 잘부탁해!」


미오 「시부린, 뭔가 보충할 거 있어?」


린(1) 「미안, 화분을 생각하고 있었어」


린(2) 「어째서?」


미오 「화분은 어쩔 수 없지......자주 보이고......」


린(2) 「어째서???」


미오(이쪽에서는 그렇게까지 떨어지지 않는구나......)




전무 「그럼, 우리들은 별로 상관없다만, 너희들은 원래 세계로 돌아가지 않으면 불편하겠지」


미오 「뭐어, 그렇네......」


전무 「너희들도 스케듀......슈케......스케지......스케쥬쥬......」


전무 「......후우」


전무 「예정이 있겠지」


미오 「혀 꼬였어!!!」


카나데 「”언제나”처럼」


미오(혹시 이쪽의 상무......가 아니라, 전무, 허당인가......?)


린(1) 「어떻게 승진한 걸까」


나오 「그런 생각이 들었더라도 말하지 말아줘」




린(1) 「그래도 뭐,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카렌 「응?」


미오 「뭐어, 그렇네......」


아리스 「해결의 실마리가 있는 건가요?」


린(1) 「그게, 우즈키가 일으킨 일이니까」


린(2) 「?」


린(1) 「분명 우즈키가 어떻게든 해 줄 거라고 생각해」


미오 「그건 동의하려나......시마무가 할 수 없는 일은 없으니까」


나오 「에이, 전지전능한 것도 아니잖아」


린(1) 「전지전능한데?」


린(2) 「!?」


미오 「전지전능하네. 아마 미군도 혼자서 이길 수 있을거야」


아리스 「그런 사람인가요!?」


미오 「나도 믿고 싶지 않다고!!!」쾅!!!


나오 「왜 화가 난 거야!?」




전무 「후후......뉴제네의 인연, 훌륭하군. 신뢰할 수 있는 동료가 있는 것은, 멋진 일이다」


카나데 「어머, 나도 이 멤버들을 신뢰하고 있다고?」


전무 「하야미......」


유이 「유이도 다들 좋아해ー!」


전무 「오오츠키......」


프레데리카 「응응! 모두 사이좋아!」


전무 「미야모토......」


후미카 「코ー 호ー......」


전무 「워즈맨......!」


미오 「후미후미 진짜 뭐야!?」




띵동 띵동



전무 「음!?」


슈코 「이건......」


아리스 「재난 상황에서 사용하는, 사무소의 전체방송이에요!」


미오 「에엑!? 이런 때에......」



『지직ー......지지ー익......』



나오 「......?」



『......쨩......지지ー익......』



카렌 「뭔가......말하고......」



『......오쨩......ㄴ쨩......지직ー......』



미오 「이 목소리......」



『미오쨩!!! 린쨩!!! 돌아와 주세요!!!』



린(1) 「우즈키!?」


아리스 「시, 시끄러......」



『미오쨔ーーー앙!!!!!』


『린쨔ーーーー앙!!!!!!!』


『돌아와주세요ーーーーー오!!!!!!!!』



린(1)(이거......또......)빙글


미오(아까랑......똑같이......시야가......)빙글


린(1)(서있을......수가......)털썩


미오(나......도......)털썩




슈우우우우우우......




전무 「사, 사라졌다......!?」


나오 「그런 바보같은......」


카렌 「에엑......?」


아리스 「미, 믿을 수 없어요......」


린 「뭐였던 걸까......」


프레데리카 「깜짝 놀랐네!」


유이 「그렇네ー!」


카나데 「정말로, 뭐에 홀린 기분이야......」


슈코 「그렇네」


후미카 「소금을 뿌려 두도록 하죠......」


아리스 「후미카씨」




~~~~~~~~~~~~~~~


~~~~~~~~~~


~~~~~




~사무소~



미오 「......핫!?」벌떡


린 「......핫!?」벌떡


미오 「여, 여기는......」두리번 두리번


린 「의무실......?」


우즈키 「미오쨩 린쨔ー앙!!!!!」꼬옥


미오 「우왓!? 시마무!」


우즈키 「어서오세요, 둘다!」


린 「우즈키, 이제 몸은 괜찮아?」


우즈키 「네! 이제 괜찮아요! 오늘 아침에는 좀 상태가 나빠서, 재채기를 하다가 이세계의 문을 열어 버려서......」


미오 「......생각하면 지는거야, 시부린」


린 「......그렇네」




우즈키 「두분이 갔던 세계는, 어떤 사무소였나요?」


미오 「응~? 뭐어......」


린 「그렇네......」



 「「지루하지는 않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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