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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와 씨가 오타쿠화 된 것은 내 탓이 아니다. 7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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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5, 2020 20:25에 작성됨.


70


잠입 수사


 겨울방학은 대체로 고등학생이 대학생 보다 길다. 그래서 그 기간을 이용해서 나는 3명의 첩보부원을 소집했다.


 장소는 스벅. 혼자서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는데, 하야미와 미무라씨와 시마무라씨가 나타났다. 내 앞자리에 앉는 세 사람에게 내가 말했다.


 


"…왔군, 동포여"


"누가 동포야, 너 죽여버린다?"


"…그래, 타카미야군. 우리 이래뵈도 꽤 바쁜데."


"아, 아하하……"


"...죄송합니다.일부러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과하자 세 사람은 어이없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2명에게는 긴히 부탁이 있다. 아니, 진짜 진짜 부탁이야."


"뭐야? 듣기만 들어줄게"


"아, 사실은 성인식 날……"


"그렇구나. 성인식 날 후미카가 대학 친구들과 술 마시러 간다고 하니까 그 남자 멤버를 알아보겠다는 거구나?"


"어떻게 알아⁉"


".....당신에 대해서는 후미카 다음으로 잘 알고 있을 거야."


 


 에, 그건.......


 


"미안해……나 양다리 걸칠 생각은 없으니까……하야미의 기분에는 대답할 줄 수 없어……"


"돌아갈게."


"거짓말입니다죄송합니다!"


"정말……너는……"


 


 농담일 뿐이었는데…


 그러자, 조금 전까지 쓴 웃음을 띄우고 있던 미무라씨가 질문했다.


 


"하지만……조사한다는 건 어떤 식으로?"


"구체적으로는, 대학을 견학하고 있는 모양새로 움직인다. 뭐, 이 시기에 오픈캠퍼스는 하지 않으니까. 그래서 이 멤버를 둘로 나눈다."


"보, 본격적이네요……"


 


 시마무라씨가 불안한 듯 중얼거려도 신경쓰지 않고 계속했다.


 


"미무라, 시마무라반은 연극부를 돌아보게 한다. 표적은 연극부 남자. 말을 걸어도 내숭을 떠는 것이 보이니까, 가능한 한 뒤에서 따라가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관찰해 주었으면 한다. 부디 정체는 드러나지 않게 해 줘."


"응. 알았는데……"


"연극부의 사람은 어느 누구인지가...."


"괜찮아. 대부분은 파악해 놓았거든."


 


 지난번 문화제 때 나온 남자들 얼굴이 기억나서 그 대학 연극부 홈페이지를 알아보고 거기서 얼굴을 출력한 사진을 L○NE에서 두 사람에게 보냈다.


 


"그것들이 표적"


"...치, 치아키군 너무 진심이에요……"


"시마무라씨, 그녀를 위해서라면 진심을 낼 수 있는 것이 남자친구라는 것입니다."


"싸울 때마다 내게 매달리는 사람이 누굴까?"


 


 네, 접니다.죄송했습니다.


 그러자 시마무라씨가 불안한 얼굴로 물었다.


 


"하지만, 그……대학에 마음대로 들어가도 좋은 걸까요……?"


"코난 영화에도 많이 들어갔고 괜찮겠죠"


 


 아마.


 


"…알겠습니다. 열심히 해볼게요"


"응. 타카미야군의 부탁이잖아."


 


 시마무라씨와 미무라씨는 미소를 지으며 승낙해 주었다. 정말 이 사람들 천사구나. 

귀엽고 상냥하다던가, 후미카랑 사귀지 않았다면 반했을 정도야.


 


"나는 어떻게 해야되?"


 


 하야미 씨가 말참견해 왔다.


 


"하야미는 나와 후미카와 합류해 줬으면 좋겠어."


"엣? 후미카랑 합류해버리는 거야?"


"응, 구린게 게 없다는 걸 부여주기 위해서 말이야."



 사실은 귀가 이상하게 좋은 후미카에서 숨기면서 대학 탐색은 무리이기 때문이다.나랑 같이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어떤 의미에서는 후미카도 기뻐할 것 같기도 하고.


 


"...그거, 나 필요해? 방해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


"있어. 하야미가 없으면 나와 후미카의 관계가 탄로날지도 모르잖아"


"하지만 내가 있어도 마찬가지 아닐까?"


"변장하면 아무렇지도 않잖아. 후미카도 기본은 변장했을 거고."


"만약 들킨다면?"


"그때는 내가 하야미의 동생이 되기로 했습니다."


"뭐?"


 


 생각보다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는 반응이군. 뭐, 그렇게 되겠지.


 


"후미카에게는 미리 "학교 견학하고 싶다"고 전해놓고 설정 같은 것도 전해놓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누나가 학교 견학 간다고 해서 동생도 따라가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하는거야."


"…기다려. 나와 네가 남매는 무리지?"


"어떻게 생각해? 시마무라씨, 미무라씨"


 

 그러자 두 사람은 가만히 나와 하야미를 비교했다.


 


"...무리는 아닌 것 같아"


"응. 카나데씨 멋지고."


"엣, 그, 그래……?"


 


 응응. 분명히 이 녀석은 고등학생으로는 보이지 않으니까. 최대라면 24세로 보이…….


 


"...지금 실례되는 걸 생각하고 있지?"


"생각하지 않았어. 미안합니다."


"생각도 안 했는데 왜 사과해?"


 


 응, 혼나기 전에 말을 돌리자. 셋한테 제일 중요한 얘기가 빠지면 안되니까.


 


"셋에겐 물론 보상도 준다."


 


 말하면서 나는 스마트폰을 스와이프하고, 화면을 보여줬다. 콜렉트 파일의☆13 무기가 비춰져 있다.


 


"이놈의 입수 도와주기"


""콜""


 


 좋아, 작전 개시야.


 


 ××××××××××××


 


 바로 후미카의 대학으로 왔다 .시마무라 씨와 미무라 씨에게는 수시로 서로의 위치를 보고하기로 했다.


 하야미와 둘이서 후미카와 합류했다. 후미카에게는 학교를 견학하고 싶다고 했더니 흔쾌히 수락해 주었다. 결혼하자.


 문 앞이라면 시마무라씨나 미무라씨와 함께 있는 곳이 보여서, 어느 학교에나 있을 도서실로 갔다. 하지만……


 


"...빨랏....누나,여기 어디야?"


"…당신 알고 걸었던거 아니야?"


 


 길 잃어버렸다. 벌써 약속시간을 5분 넘겼어. 이대로라면 점심시간이 끝나버려. 뭐, 후미카는 수업도 없는 것 같고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하지만.


 


"누나(오네쨩) 어떡하지?"


"일일이 누나라고 부르지 않아도 되니까."


"그럼, 카나데?"


"...동생(역) 에게 이름으로 불리는건 짜증나"


"…카나누나"


"...조금 귀여워서 짜증나"


"어쩌라는거야?"


"도서실을 찾아와."


"부르는 방법의 이야기 아니었냐……"


 


 돌아다니는데 핸드폰이 떨리네. 후미카다.


 


 후미후미"지금어디에요?"


 


 아아……그야 오겠지. 스와이프해 톡 화면을 열고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후밋……후미카 누나(오네쨩)?"


"누나⁉︎……아, 그런가. 카나데씨의 남동생 설정, 이었지요…….……누나, 에헤헤"


 


 고1 동생이 누나친구한테 누나(오네쨩)을 붙이는건 이상하려나? 


 


"아니, 사기사와 씨가 더 자연스러우려나."


『…………』


"너 말이야……"


"어? 뭐야?"


"아무것도 아냐. 빨리 길을 가르쳐줘. 점심시간이 끝나버려."


"네네. 사기사와 씨? 헤맸는데……도서실이어디죠?"


"........ 적어도 후미카 씨로 해주세요. 왠지 서먹서먹해서 싫어요"


"어, 근데 고1 동생이 누나 친구를 이름으로 부르는 건 허들이..."


"아니면 말 안할거에요. 평생"


"일생 ⁉".


 


 어, 그건 역시 싫다…….아니, 역시 아니어도 싫다.


 게다가 나도 후미카에게 갑자기 타카미야군이라고 불리면 쇼크일테고....


 


"알았어, 후미카짱으로 해도 돼?"


"짱……⁉︎앗, 새로워…….에헤헷"


"…조금 부끄럽네 이거"


"............이제부터 그렇게 불러주셔도 되요....?"


"...생각해 둘게"


"야, 꽁냥대지 말고 빨리빨리 해 줄래?"



하야미의 화가 난 목소리가 들렸는지라, 궤도 수정했다. 뭐랄까, 후미카의 목소리는 이 사람에게 들리지 않지 않아? 어디까지 추리 하는거야 셜록 이냐고.


 


"그런고로 도서관까지 길을 가르쳐 줄래?"


『..문제 없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이에, 치아키의 목소리를 따라서 지금 이동하고 있으니까 』


"네?"


 


직후 하야미 씨가 놀란 듯한 얼굴을 하고 내 뒤를 보고 있었다. 뭐,라고 생각하고 뒤를 돌아보니, 뺨을 무니르 살짝 찔렸다.


 


"......찾-았다♪"


 


…………좀 무서운데. 이 사람 뭐야? 어떤 의미 절대 음감 이상이다.


 


"………안녕하세요. 치아키. 카나데씨"


"아, 안녕. 후미카. 어떻게 우리 위치를 알았어?"


"……어떻게 라니......목소리로 찾았는데요?"


"예?"


"읏?"


"좋아, 후미카. 견학시키줘"


 


이야기를 돌리자 후미카는 웃으면서"네 ♪"이라고 답했다. 왠지 기분 좋아보이네. 어떻게 된 거야 이 아이.


나와 같은 것을 생각했는지, 하야미가 후미카에게 물었다.


 


"후, 후미카? 뭔가 기분 좋네"


"......네. 치아키와 카나데 씨와 같은 교사 내를 걷는다니 생각해 보지 못해서"


"......나도?"


"..당연하잖아요. 카나데씨는 나의 소중한 친구니까"


""후, 후미카..""


 


하야미뿐만 아니라 나까지 큥 해버렸다. 정신이 들면 둘이서 후미카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뭐, 뭐에요? 왜 둘이서 머리를 쓰다듬나요?"


""아니, 착하고 귀엽워서 그만......""


"......내가 가장 연상입니다만......"


 


후미카의 뒤를 이어 학교 안에서 걸었다. 후미카에 보이지 않도록 시마무라 씨와 미무라 씨에 현재 위치를 연락 하고 우선 복도를 돌아다녔다. 후미카가 대학의 책자를 집었다.


 


"..여기를 보세요. 지금 걷고 있는 것이 본 교사에서 일호관입니다"


"아니, 설명은 괜찮아. 종이만 받을게"


"에..?"


"게임 하는 만큼 지도 파악은 빠르니까, 나"


"........"


 


내 몫은 후미카를 잘 유도하고, 시마무라 씨와 미무라 씨가 쫓는 상황과 마주쳐지 않는다, 다르다면 무엇을 해도 문제 없다.


.…… 하지만 왠지 후미카는 언짢은 듯이 있다.


 


"..... 엣, 왜 화났어?"


"......치아키를 안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


 


그런 얼굴 하면 의지하는 길 외에는 없어지잖아요...


 


".....저기, 역시 나 있으면 방해 아니야?"


"카나데 누나, 나, 누나와 함께 학교 돌아보고 싶어☆"


"알았으니까  기분 나쁜 그 어조 그만 해"


"! 아, 아무리 카나데 씨라도 치아키의 누나의 자리를 못 줘요!"


"......여자친구가 아니라?"


 


질척질척해 졌구만. 뭐, 이제 뭐든지 좋지만. 하지만 진짜로 시마무라 씨와 미무라 씨에게 감사하지 않겠다고..아마, 스토킹 하는 기분으로 좋은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고.


 


시마무라 우즈키[연극반 수색대]『 죄송해요, 들켰어요-』


미무라 카나코[연극반 수색대]『 맛있으니까 괜찮아 』


 


까닭 모를 글에 나는 한숨을 내쉰 뒤 하야미 씨에게 귀엣말로 중얼거린다.


 


"하야미……누나, 여기는 잘 부탁해"


"에? 자, 잠깐, 기다"


 


대답을 듣지 않고 복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식당의 위치를 파악하며.


 


××××××××××××


 


식당에서 남자들에 둘러쌓여있는 시마무라 씨와 미무라 씨를 데리고 탈출했다. 지금은 정원의 벤치에 앉아 있다.


 


"......여기까지 오면 괜찮아……"


"미, 미안……. 타카미야군......"


" 죄송해요. 저 때문에 "


"아니, 부탁하는 입장이고, 별로 괜찮아요 "


 


그 이상으로, 필요한 얘기를 듣고 싶다.


 


"에서 어땠어? 어떤 사람이었어?"


" 좋은 사람이었어?"


 


미무라 씨의 그것은 "아무래도 좋은 사람"인지 "괜찮은 사람" 인지……뭐, 어느 쪽도 좋지만.


 


"뭐든지 괜찮은 사람 이라고?"


"아까, 케이크를 사줬으니까?"


"...... 좋은 사람의 레벨 낮은데"


" 맛있으니까 괜찮아"


 


..즉, 여자한테 자신의 이미지를 좋게 보이기 위해 열심히하는 인간들? 

별로 좋은 놈들이 아니야.


 


"시마무라 씨는?"


" 좋은 사람이었어요?"


"너희들은 천사냐"


"처, 천사라니……"


"에헤헤......"


 


비꼴 생각이었는데.....


 


" 그거 말고, 인상이나 "


"얘기했던 느낌은 다정한 사람이었어요.…… 그래도 뭐랄까, 우리랑 말하기 전과 남자 친구와 있던 때와는 말투가 달랐어요"


 


역신가. 뭐, 남자는 그런 것이다.


거기다 말하기 어려운 일인지 시마무라 씨는 나의 귓가에 이동해 나직이 말했다.


 


"......그리고 그……가끔이지만 카나코쨩의…….가, 가슴을 힐끔 힐끔 보던거 같아요......"


"......그렇군, 고마워요"


 


이해했다. 더 이상은 무리야.


 


"그래, 고마워. 이제 둘 다 대학을 나가는게 좋겠어"


"호 엣?왜?"


"내가 개입함으로써 정보 수집되었다고 생각되는 가능성도 있으니까. 스토킹 하고 있는 가능성도 고려해서 일단 사무소를 경유해서 돌아가는 게 좋아"


"그래도 이런걸로 ☆ 13무기를 얻게 해주는 거야……?"


"부족하지 않으면, 선불 카드라도 좋아"


"이, 아니 아니! 괜찮아 정말!"


 


도움이 되었다. 일단 역시 그 근처의 남자 대학생보다 상놈인 것은 잘 알았다.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그럼 우리는 이만 갈게"


"수고하셨습니다"


"아, 정말 고맙습니다"


"그래도 타카미야군"


"?"


 


미무라씨가 말했다. 조금 전까지 행복한 얼굴과 달리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제대로 후미카씨를 의지 해줘"


"?"


"후미카 씨도 아마 그것을 원할테니까"


 


그렇게 말해도……. 적어도 후미카가 한잔 하자고 하는 남자를 알아보고 있다니, 후미카에게 말할 수는 없다. 아아, 뭐랄까……내가 후미카보다 무거울지도 모르지.


두 사람은 출구로 향했다. 안심 하고 한숨 돌리고, 일단 후미카와 합류 하고자 본 건물로 들어서자 마침 후미카와 하야미와 맞닥뜨리닸다.


 


"아"


"…… 여기 있었군요"


 


되게 혼 났지만 일단 화장실이라고 해서 속였다.


———————————————————————————————————————————


70화 까지 왔군요.

전에 번역하던 "미후네씨를 크리스마스에 주웠다" 가 

사라져 버렸네요... 미리 해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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