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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 퀘스트 EP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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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6, 2020 11:48에 작성됨.

Last Episode

알카디아편 그1




나, 키사라기 치하야는 여행을 시작한지 벌써 3년 이상 경과하고 있다.

엄마로부터 그 몸을 지키기 위해 먼 마을의 이름 없는 인물에게 팔려가 잠시동안 노예로서 생활。……할 터였다.。


그러나, 그 도중에 현자의 돌 발동 조건인 알카디아 출신의 피를 노리는 쿠로이 제국의 군대에 의해 동생 유우와 생이별을 하게 된다.

나는 반드시 유우를 되찾고 말겠다고 맹세했다.


고통을 견디는 나날이었지만, 거기서 나타난 수수께끼의 인물 하루카에 의해 구출되어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그 중에서 나는 살아남기 위해 강해지면서 하루카에게 검을 배웠다.

하루카와 여행을 하면서 나는 남코 왕국을 목표로 했는데, 그 왕국의 적국 쿠로이 제국의 군대를 마주쳤다.


제국군은 왕국으로 기습을 가하려 하였으나 왕국이 눈치채고 그 땅은 단숨에 전쟁터로 변한다.

우리는 그 전쟁이 현자의 돌을 쟁취한 후의 대전을 끌고 일어난 것인지도 모르고 말렸지만 실패.

거기서 하루카는 나를 지키고 목숨을 잃게 되었다.

슬픔에 잠긴 가운데 전장에서 만난 왕국의 대신 아키즈키 리츠코가 알려준 왕국의 용사 모집에 응하게 된다.


그곳에서 왕이 직접 내린 명령은 우리의 싸움을 틈타 빼앗긴 왕국의 공주라고 표명이 되어 있는 현자의 돌, 시죠 타카네의 탈환이 목적이었다.


나는 그 보수로 동생의 수색을 의뢰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여행중에 만난 키쿠치 마코토, 가나하 히비키, 하기와라 유키호를 동료로 해서 교회에 속고 있는 마을을 구하거나 국경 부근의 분쟁 지대에서 최애 타카츠키 야요이의 남동생인 타카츠키 쵸스케와 만나 함께 수면 아래에서 행해지려던 미나세 이오리의 계획을 저지했다.


국경을 넘었다가 숲 속에서 만난 천계에서 추방된 미우라 아즈사와 조우해 대전을 종전까지 몰고 간 실력자 오토나시 코토리도 만났다.


기억이 없는 아즈사씨를 천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제국령 미발전지여에 있는 마을에 가서 치햐, 마코치, 하루카씨, 타카냐, 미우라씨 등 작은 종족을 만났다.


전송 마법을 특기로 하는 미우라씨의 도움을 받아 아즈사씨를 천계로 돌려보내고 우리는 수도의 위기로 남코왕국의 수도 반남으로 날아간다.


거기서 대신이었던 아키즈키 리츠코가 쿠로이 제국의 앞잡이에 의해 조종되어 반란을 일으키고 있었던 것이었다.

반란을 거둘 수 있도록 제국의 대간부인 아마가세 토우마, 호시이 미키와 격돌하는데 여기서 가나하씨가 적대하는 쿠로이 제국의 간부 중 한명이었다는 것을 동시에 알았다.


그리고 왕인 타카기 쥰지로는 목숨을 잃게 되었다.


사람의 죽음을 눈앞에 둔 충격과 몸에 입은 상처가 원인이 되어 나는 2년간이나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그 사이 전쟁에 패배한 남코 왕국은 대부분의 영토를 빼앗기고 말았다.


마법으로 나를 위해 개발하고 마코토와 협력한 하기와라씨는 나를 깨워주었다.


왕이 없는 지금 왕의 자리를 물려받은 리츠코를 만나 성의 도서관 아래 숨겨진 방에 있는 시죠씨를 붙잡고 있던 장소를 찾는 것이 계기가 되어 우리는 시죠씨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동시에 그 현자의 돌의 동력원인 내가 가진 알카디아의 피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알카디아란 무엇인가를 알 수 있도록 살아 있는 엄마가 있고 내가 자란 마을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을 다시 시작했다.


마을은 나를 놓쳤을 때의 돈으로 산 무기로 제국군과 싸웠지만 패배하고 그 후로는 계속 제국령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 지배권을 가지고 있는 미타라이 쇼타를 토벌하지만 죽었을 하루카와도 재회한다.

그리고 또 다시 나는 엄마를 잃어버렸다.


슬픔을 딛고 제도를 향하기로 한 우리는 길거리에서 언제나 무기와 도구를 팔아주는 행상인 아미마미의 아미쪽을 만나게 된다.


거기서 아미와 마미의 과거를 알고 살고 있는 마을을 돕기 위해 그 마을을 통치하고 있는 제국 간부 중 한 명

이쥬인 호쿠토를 격퇴하고 감옥에 가두는데 성공한다.

아미와 마미로부터는 분쟁지대 전투의 집결을 목적으로 만들고 유지해온 군대가 위험에 처해 있다는 정보를 얻어 그 군대가 숨어있는 제국 내 유일한 섬으로 이동한다.


거기서 나는 현자의 돌을 사용해 제국군 그 자체를 신과 같거나 그 이상의 존재로 만들어 전세계를 점령하려고 하는 계획, 요정계획-프로젝트 페어리-의 전모를 알고 현자의 돌, 시죠씨를 데리고 도망친 가나하씨와 조우한다.


현자의 돌은 섬에 가다가 미키에게 빼앗겨 버렸기 때문에 섬에서 미키와 시죠씨 그리고 미나세씨의 군대를 수색하게 된다.


제국의 결정으로 섬마다 지워지게 되자 우리는 섬을 태워 버리는 업화속에서 미키와의 전쟁에 종지부를 찍는다.


섬을 공격하는 제국의 마술함대에 대해 속수무책인 우리앞에 하늘에서 나는 선단을 지휘하는 미나세씨가 등장한다. 끈질기게 살아남는 미키의 앞에 가나하씨는 섬에 남아 그 최후를 미키와 함께 했다.


하늘을 나는 함대는 천계에서 힘을 되찾은 아즈사씨의 지원 아래 얻은 것이었다.


미나세씨의 군에 의한 공격으로 제국군은 매우 큰 피해를 쫓은 것을 빈틈없이 느낀 리츠코는 직접 군대를 이끌고 제도로 향한다.


그리고 우리는 왕국의 본군과 합류해서 마침내 제도로 직접 가는 향하고있다.






하늘을 나는 배는 갑판으로 나가면 바람도 세고 이동하기도 힘들었다.


다행히 배의 구조는 그런 곳도 잘 고려되어 안에서만 전부 이동이 가능하다.

미나세씨는 추가되어 들어간 우리에 대해서도 대우해주고, 방을 한 사람씩 마련해 주지만 아무래도 불안한 우리는

조금 큰 방으로 배정받아 셋이 있는 것이었다.


배인데 방마다 창문이 많이 붙어 있어서 바깥 경치를 볼 수 있었다.

창문에 찰싹 달라붙는 마코토는


「구름 위에는 이렇게 있구나」


하고 차를 마시며 한숨 돌리고 있는 하기와라씨에게 말한다.


나는 마코토와 하기와라씨가 무리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같이 여행온 동료가……。


아니, 어두운 얼굴 하지 말자.

왜냐면 가나하씨는 아직 죽은 건 아니다.

생존자는 제로 였다는 소식이 들려와도 나는 믿고 기다려야 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방문이 열렸다.


「저기, 실례합니다.」


「타카츠키씨!?」


뜻밖의 손님에게 나는 의자에서 소리를 내며 일어나 버렸다.

그런 내 옆에 앉아 있던 하기와라씨는 깜짝 놀라고 있었지만


「무슨일이야?」


「저기」


「뭐 됐어。자、들어와」


나는 지체없이 타카츠키씨를 방안에 들여놓고 문을 닫기 전에 방 앞 근처에 사랍이 없는 것을 확인하면서 문을 닫았다.

나는 바로 방 한가운데에 있는 테이블의 의자를 당겨주고 타카츠키씨를 앉힌다.

하기와라씨에게는 아이컨택으로 차를 대접하게 한다.

찻잔은 남은 걸로 준비하고 타카츠키씨에게 내놓는다.


「가, 감사합니다.」


에헤헤, 하고 웃는 타카츠키씨는 지금까지 본 인류의 미소속에서 한층 더 빛나고 있었다.


「그래서, 무슨일이야? 야요이짱」


나를 보다 못한 하기와라씨가 말을 건다.


「아직 제도에는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서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으니까, 조금 이야기하고 싶어서」


「진짜!? 기뻐. 나도 타카츠키씨가 드디어 우리와 함께와주길 바라고 있었으니까」


「치하야. 아니거든」


마코토가 내 어깨를 잡으며 고개를 젓는다.

뭐야, 방해하지말라고


「그리고 2년 전에 더 제대로 감사드리고 싶어서. 저기....... 그땐 정말 감사했습니다.」


타카츠키씨는 의자에서 일어나 머리를 깊이 숙였다.

하지만 난 그 모습이 기쁘다고는 생각못했다.


「괜찮아……。결국 우리는 전쟁을 멈추는것도 실패하고 너희 마을도 제국영토가 되어버렸고」


「아니, 그렇지 않아요! 그거랑 이건 또 달라요!」


「다르다……」


「네! 왜냐면 치하야씨들은 굉장히 열심히 해줬잖아요!」


열심히……내가。

타카츠키씨에게 감사받고 있는데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사람도 도울 수 없었다.

솔직히 기뻐할 수는 없었다.


「……고마워」


나는 그렇게 말하고 방에서 나왔다.

뒤에서 타카츠키씨가 무슨 재미없는 말을 했나 하고 걱정스러운 듯 마코토쪽을 보고는 나를 대신해서 대변해 주고 있었다.


마코토도 같은 기분일텐데, 항상 이럴 때만큼은 도망가서 마코토에게 떠넘기곤 한다.

그것도 알고 나는 다시 안타까운 기분이 들었다.


배는 나아가고 다시 우리는 수집하고 있었다.

곧 도착하니 출격할 준비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작전은 나와 마코토, 하기와라씨를 전력으로 지원하는 형태를 미나세씨의 군에서 취하는 것으로


「보이기 시작했어……」


「자, 모두들, 이 지도를 다시 보자.」


테이블 한가운데 놓인 지도를 둘러보면서 미나세씨가 설명을 시작한다.


「이 성은 해자에 둘러싸여 있어서 성 안으로 침입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야」


「해자 외에도 많은 수의 군사를 거느리고 있을 거야.」


「우리는 구름 위에서 기습하는건 이미 발각되었을테니까 여기는 굳이 구름위에서 가는 건 우리가 타고 있는 한 척으로 좁혀」


「다른 배는 왕국군과 합류하고 정면에서 공격을 가하게 되었어. 우리를 위해 전군을 미끼로 쓸거야. 나, 아즈사, 야요이 그리고 쵸스케 이외의 다른 형제들은 가장 안쪽의 출격하지 않는 배로 앞으로 이동하기로 되어 있어.」


미나세씨는 지도 위에 많은 배의 모형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알았어? 지금 우리가 타고 있는 배는 이거야」


라고 하면서 각각이 있거나 이동하는 배의 대체적인 위치를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일단 구름위에 있으니까 안전하지만 습경당해도 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쵸스케가 설정해놨으니까 괜찮아」


「그럼 쵸스케도 같이 간다는 거야?」


「아니, 틀려。나도 밑으로 내려가 할아버지들과 같이 싸울거야」


「바로 연락이 닿도록 가족간의 염화정도의 마법은 누나랑 같이 공부했어」


「그래……그럼 좋겠지만」


염화라고 하는 것은 가족간으로만 한정인것 같다.

무엇보다 마법은 피가 관련된 것이 많아 같은 피가 통하는 형제라면 더욱 쉽게 연결된다는것


「그럼, 치하야。이 작전은 구름위에서 기습하는 한 척에 크게 맡겨져 있어. 행운을 빌어」


「그래, 고마워」


「치하야씨……」


타카츠키씨가 걱정스러운 눈으로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

나는 타카츠키씨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이 전엔 미안해……。고마워、타카츠키씨。나、덕분에 조금 더 분발할 수 있어.」


「……으! 네!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확하고 타카츠키씨는 나에게 안겨와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꼭 돌아와 주세요.」


「그래, 맡겨둬.」


그 모습을 보고 아즈사씨가 이쪽으로 다가온다.


「치하야짱。나는 이제 이 이상은 직접 손을 내리는 건 룰 위반이 되는것 때문에 아무것도 가르쳐 줄 수 없지만, 네가 믿는 길을...... 똑바로 나아가줘」


「네, 감사합니다. 아즈사씨」


그렇게 말하고 아즈사씨와 타카츠키씨는 방에서 나갔다.


그렇게 조금 소란스러웠던 배 안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그녀들은 벌써 다른 배로 옮겼을때 쯤일까?




EP14-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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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최종장이 시작되었군요.

아즈사는 이탈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치하야들이라면 이 전쟁에서 승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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