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키사라기퀘스트 EP 13-9

댓글: 2 / 조회: 1041 / 추천: 0



본문 - 07-10, 2020 09:56에 작성됨.

섬의 노래편 그9





………………

…………

……




몇일이 지나고

우리를 태운 하늘을 나는 함대는 어느 낯선 항구에 정박해 있었다.

섬에서 구조된 사람들은 그 전에 항구에서 나온 3척과 같은 항구까지 데려다 준 것 같다.

나는 갑판에 나와 그 하늘을 날고 있던 대선단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섬에 습격 온 함대만큼 수가 있었다.


불길 속, 미키에게 향하는 가나하씨의 뒷모습을 잊을 수 없다.

그 후, 그 섬은 통째로 불타서 섬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있는 것은 폐허만이 되어 버렸다.


생존자의 확인은 되어 있지 않다。




――고마워。



모처럼, 겨우 친구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국왕의 암살에 관여한 그녀의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


하지만, 나는……。

한숨이 나온다. 안타까운 마음이 가슴을 짓누른다。


뒤에 있는 문이 열리고 배안에서 하기와라씨가 나왔다.。



「치하야짱? 여기 있었구나」


「하기와라씨……」


「응, 아즈사씨가 불러」



그 말을 듣고 나는 하기와라씨와 함께 배 안으로 돌아왔다.。

배 안의 어느 선실에 모인 사람은 나、하기와라씨、마코토、미나세씨、타카츠키씨、쵸스케、신도씨、그리고 아즈사씨였다。


「글쎄, 우선은 무엇부터 말할까」


「잠깐、아즈사……괜찮겠어?」


「응、맡겨둬」


아즈사씨는 천천히 말하기 시작했다.。


「실은 나、2년전에 치하야짱들에게 도움을 받았잖아?」


「네」


「천공마을에 돌아온 순간、사실은 다 생각났어」


「……기억을?」


「그래、맞아。생각난 건 정말 돌아가기 직전인데. 나는 천계의 대천사를 하고 있어」


「에?」


대, 대천사……?

우리는 정말 모르고 그런 엄청난 사람을 구출해버린거야?

그리고 아즈사씨는 몰랐던 것을 차례차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내가 그 숲에 있었던 것은 천계를 추방당했기 때문이야. 원래 쿠로이 제국이 우리 신들도 초월한 힘을 가지려고 하고 있는 것을 천계는 염려하고 있었어.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 그걸 저지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천계의 신들의 룰로서 인간계에 직접적인 벌을 주어서는 안 된다. 라고 하는 조금 귀찮을 룰이 있어. 그걸 어이고 나서까지 신들의 지위를 보수하고 싶은 과격파에 대해 난 대항하고 있었어.

 그래서 역겹게 생각되어 천계에서 추방되고 인간계에 시달리고 있는 걸을 너희들에게 구원받은 거야. 내 귀환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하마터면 인류는 천계에 사는 신들과 전면전을 벌일 뻔했지」


맙소사……。

우리는 그런 적당한 아이의 심부름하는 감각으로 있었는데

우리가 한 일의 중대성이 갑자기 덮쳐온다.


「거기서 천계로 돌아간 나는 나를 몰아붙인 사람들을 이번에는 거꾸로 몰아붙이는 데 성공했고 그래서 내 의견이 통하게 된 거야. 우리들, 신들이나 천계는 직접 손을 대는 일은 없지만, 보다 안전한 미래를 만드는 사람에게 도구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돕기로 했어.」


별로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확실히 직접 손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좋을지도 모른다.

아즈사씨가 거기까지 이야기하자 이번에는 미나세씨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래서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큰 힘을 가진 나의 군대에 착안한거야. 나도 아즈사의 경위를 알았을때는 정말 놀랐어. 설마 너랑 연결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거든. 나와의 거래가 있었던 건 남코왕국이 전쟁에 지고 바로였어

 그래서 우리 군대는 아즈사가 준비한 이 하늘을 나는 배로 말 그대로 종적을 감추기로 했어. 조금씩 조금씩 다툼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의 전쟁을 종식시키고 동료들을 모으면서 말야.」


나는 마침내 이야기가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의 여행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저, 저기……신을 초월한다는게 무슨 뜻이죠?」


하기와라씨가 조심조심 손을 들어 아즈사씨에게 질문한다.

아즈사씨는 우리에게 알려주었다. 그 계획을


「우리같은 천사도 일단 분류로 나누면 신이 되는 거야. 그래서 지상에서 일어나는 대개의 일은 알 수 있어. 물론 평소에는 간섭 같은 건 하지 않지만...... 쿠로이 제국이 하려고 하는 일은 아까도 말했듯이 우리에게도 여러가지 귀찮은 일이야.」


그리고 아즈사씨는 제국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국이 계획하고 있던 요정계획-프로젝트 페어리-란 현자의 돌을 사용하여 인류, 모든 것을 요정으로 진화하는 것을 의미해

 요정은 무한대로 마법을 부려, 시간을 초월할 수도 사람을 살릴 수도 모든 것이 가능한 존재야.

 우리 신들도 마법을 물론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그 마법의 규칙은 인간과 같아. 마력의 세기가 다를 정도야.

 하지만 현자의 돌이라는 고차원의 마력을 가진 도구로 만들어진 요정은 그 규칙이 일절 통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요정은 죽는 일은 결코 없어.」


「……그런 계획……무엇을 위해」


「제국의 번영을 항상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해」


「이오리짱의 말대로야. 그리고 현자의 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현자의 돌이라는 개념 자체를 창조한 전투민족 알카디아들의 피가 필요해. 너가 어릴 적에 마을이 습격당한건 그런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야. 치하야, 혹은 너의 동생인 키사라기 유우군을 쫓아 왔어」


계속해서 나에 대해 말해가는 아즈사씨에게 나는 놀라고 있을 겨를도 없다.

마코토도 하기와라씨도 진지하게 듣고 있다.

쵸스케와 신도씨나 다른 모두는 벌써 알고 있는 눈치였다.


「네가 기억이 없을 때쯤 밍고스라는 마을로 옮겨 살았던 건 예전에 살던 마을이 제국군에게 멸망당했기 때문이야. 네가 태어났을때 살고 있던 마을, 집, 그 땅이야말로 진정한 알카디아 그 자체였어.」


「……으」


「치하야의 아빠와 알카디아 남자들은 끝까지 싸웠고, 모두 흩어져버렸어. 하지만 치하야 아빠는 결국 너희 엄마를 알카디아에서 도망치게 하는데 성공했어. 그래서 너의 어머니는 밍고스로 도망가서 숨었어.

 그리고 너는 이미 알고 있을 거야. 너의 어머니가 무슨 마음으로 널 도와주었을거야」


「……네」


하지만 도망간 뒤에 곧 추격군이 왔다.

나와 유우가 언젠가 고지대에서 발견한 그 군대

엄마를 묻은 그 자리에서


제국의 끔찍한 계획이 밝혀진 지금 그 유예는 없었다.


미나세씨가 조금 침착하지 못한 듯 장소를 왔다 갔다 하면서 이야기를 이어간다.


「제국이 소지하고 있는 키사라기 유우 즉 네 동생의 피를 이용해서 하마터면 계획이 실행될 뻔했어. 그걸 히비키가 간발의 차로 성에서 현자의 돌을 데리고 도망쳤어. 제국은 인류 모두를 진화시키는 선구로 쿠로이 제국의 군대를 모두 요정으로 진화시켜 신들도 멸망시키고 전 세계를 점령할 생각이었던 거 같아.

 마치 점령한 남코왕국은 흥미가 없었던 셈이야. 그 앞쪽을 보고 있었어. 그리하여 모든 지배를 끝낸 후에 제국은 인류를 모두 요정으로 진화시킬 생각인거 같아.

 ……그래서 말인데, 전의 누의 섬 전투로 제국군에도 상당한 타격이 있었던 걸로 보여. 허술해진 제도를 보호하기 위해서 본체는 그쪽에 가 있을거야.

 그래서 수는 적어졌지만 왕국군이 일어나 제도로 진군을 시작헀을 때 쯤이야.

 너의 목적이었던 동생이라면......생사의 보장은 없지만, 아마 제도의 성에 있을 거야.

 그리고 제국은 다시 현자의 돌을 손에 넣었어. 이제 계획의 실행까지 시간이 없어」


「그래, 알고 있어.」


유우는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

그 생각을 할때마다 그녀석의 얼굴이 떠오른다.

아마가세 토우마。


그는 도대체 누구인가?

알카디아의 생존자? 반남성에서 같은 능력을 사용했다.

하지만 엄마는 이제 나와 유우만 살아있다고 하셨다.


그럼 정말……그 남자가。

그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나는 가야 한다.


그리고, 제도의 성에 가면 하루카도 확실히 있다.

이제 피할 수 없다……。

그녀와 검을 마주할 각오를 다져야 한다

그 행복했던 날들을, 나의 소중한 추억을 스스로의 손으로 찢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데 너는 앞으로 어떻게 할거야?」


「엑!?」


갑자기 나한테 차이고 깜짝 놀라고 있는데


「뭘 놀라고 그래. 네가 결정해야지」


「어, 어째서 내가……」


「바보아 당연하잖아! 너한테 모인 군이야?」


나한테……? 그런 말을 듣고 순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가, 나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나와 마찬가지로 제국을 멈추고 싶어하는 모두가 모여주었어


「이 천계의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 배도, 너한테 은혜가 있는 아즈사가 준비한 거고 나도 너를 만나고 나서 마음이 바뀌었어. 그건 감사하고 있어……」


「이오리짱……솔직하네」


「시、시끄러워!」


도중부터 우물쭈물 얼굴을 붉히면서 말하는 미나세씨에 대해서 말하는 타카츠키씨。


「게다가……우리군의 무기. 어디서 구한건지 확실히 알고 있겠지?」


분명……우리들은 그것을 위해 미나세씨에게로 왔다.

아니 미나세씨의 정보를 준 것은……。

그래서 우리는 미나세씨 쪽으로 왔다.


「아미랑 마미……」


「네、정갑。그 녀석들도 질리지 않고 장사를 한다니까」


그래……그로부터 아직 그다지 시간은 지나지 않았지만,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다.


「뭐, 어떻게 할건지 물었지만, 선택지는 하나밖에 없어」



그래, 이대로 기다기고 있다 해도 제국의 지배가 시작될 뿐이다.


「알았어……。가자」


구하러 갈것이다. 유우를。

그리고, 세계를。


나는 이제 망설이지 않는다. 혼자가 아니다.

분명 가나하씨도 나를 봐주고 있을 거다.

당신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을게


각오를 한 나에게、미나세씨、신도씨、아즈사씨、타카츠키씨、쵸스케、그리고 하기와라씨와 마코토는 그 시선을 나에게 돌린다.


「그래。그럼、어서 지시를 내려주게」


신도씨, 꽤 늙었지만, 그 때와 같은 눈을 하고 있다.

날카로운 안광이 번뜩이고 있다.。


「키사라기、네가 끊은 망설임...... 그리고, 성장을 보여줘」


아즈사씨는、마지막에 헤어지는 순간에「가호」를 해주었다.

지금이라면 알 수 있다. 그때와 같은 상냥한 얼굴을 하고 있다.


「치하야짱, 답은 분명 다 연결돼 있을거야.」


타카츠키씨는 2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귀여움. 너무 귀엽다.

그래서 나는 이 아가씨의 미소를 위해서라도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치하야씨,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열심히 응원하고 있으니까요!」


쵸스케……。그렇게 녹초가 되었는데.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했어

몇년 있으면 추월당할 것 같아. 정말 믿음직해졌어.


「뭐、누나한테는 나도 있으니까 낙승이야. 빨리 쓰러뜨리자구」



하기와라씨。


「치하야짱、나도 함께니까」



마코토。


「가자、치하야。모든 것을 끝내러 가자.」



…………。



――치하야. 나도 있으니까.




그래 들린다. 나한테는 들린다. 또 다른 동료의 목소리가



이제 나는 혼자가 아니다。


「모두들 고마워」


이 손으로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가자」


더는 망설이지 않는다。


「전군, 남코의 본대와 합류해、쿠로이 제국의 제도로 진군한다!」




우리의 긴 여행과 전쟁은 마침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키사라기퀘스트  EP13  섬의노래편    END




──다음 화、최종장EP14


===========================================

드디어 종장이다. 쿠로이의 뚝배기를 깨부수러갈 차례다.
그리고 추억을 찢는다는건... 과거의 미련을 버리고 하루카와 추억도 버린다는건가?

다음 14화 종장에 올라오는 에피소드
16일에 1,2,3
17일에 4,5,6,7
18일에는 8,9, 마지막화 10

이렇게 하루에 여러개씩 업로드 예정이라고합니다.
그리고 저는 14-1화가 올라온 순간부터 하루에 한편씩 번역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