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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퀘스트 EP13-8

댓글: 1 / 조회: 1103 / 추천: 1



본문 - 07-03, 2020 10:28에 작성됨.


섬의 노래편 그8



잠자코 검을 겨눈다.

집중해라。다시……나는 싸운다。

미키는 다시 눈에 보이게 신체강화 마법을 쓰고 있었다.


미키의 거센 공격이 나에게 닥친다。

하기와라씨의 신체 강화는 무시할 수 없지만 나도 자기 노래로 얼마든지 강화할 수 있어。


언젠가 마코토와 이야기한 적이 있다.。

마코토는 모두가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할 때 따위는 기쁜 듯이 반드시 이 말을 한다.。




――동쪽의 극동의 섬나라가 있는데 말야。




――거기서는 용자를”아이돌”이라고 해。



마코토가 언젠가 용자중의 용자、누구나 인정하는”아이돌마스터”가 될 것이다.。

그런 이야기를 떠올리고 있었다.。


미키의 공격을 막아내면서도 나는 크게 숨을 들이마신다.

검이 창백하게 빛난다。좀 더、좀 더、나에게 힘을 빌려줘!



「기본적으로는 외골수지만

 때와 장소에 따라 변덕도 부려」


몇 번이나 쏟아지는 고속의 검격에 나는 즉각 대응한다.

밀어 붙인다. 여기서부터 반격이다.


「뭣、이야기로는 들었지만, 이게 알카디아의 힘인거야!?」


미키의 얼굴은 그 화상흔적을 보이면서 크게 일그러진다。


「하지만、그런건、미키의”오버마스터”에는 이길 수 없는 거야.」


검의 칼날이 바뀐다.

이 공격 방법은……미키 자신의 것도, 내 것도 하루카의 것도 그리고 지금 막 빼앗은 쵸스케의 특징을 조합한 검격


「그런 유연한 적응력을

 잘 살려서 줄타기」


하지만, 조합이 제각각으로 빈틈투성이가 되어 있다.

게다가 큰 몸짓만 하고 있기 때문에 방어가하는건 용이하다. 게다가 개개인의 검의 무게까지는 카피할 수 없다.

서로의 장점을 너무 많이 베끼는 바람에 균형이 크게 깨졌다.

칼놀림에 좋은 점도 있고, 물론 나쁜 부분도 있다.


그 구멍을 메우기 위한 좋은 부분도 있다.

하지만 미크는 전부 좋은 부분만 꺼내서 사용하니까 질철거려지고 거꾸로 열화하고 있다.


본래 미키의 능력인 "오버마스터"는 습득한 후에 더욱 강화된 것을 발휘함으로서 그 진가가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큰 틈을 다시 벌리고 있을 뿐이다.

그렇게 누더기같은 검에 나는 지지않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싱글벙글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도 나름대로

 남에게는 부드럽고 집에서는 큰 소리 사회생활 하나는 능숙」


「그 할아버지로부터 들었는데, 노래를 하는건 처음이 아니지만...... 역시 대단해.......」


바다에서 모두에게 어깨를 빌려주며 올라오는 쵸스케의 목소리를 뒤로 들으면서도 나는 노래를 멈추지 않는다.


「건방진거야건방진거야건방진거야!」


「가장 강한 건 미키가 아니면 직성이 풀리지 않아!」


「그래서 미키는 인간을 초월하는 그 계획에 협력하기로 했는데!」


「어째서 치하야씨는 거기서 방해하는거야!」


미키의 대거 끝에서 불꽃이 방사된다.

마침내 하기와라씨로부터 습득하고 있는 불꽃의 마법도 하기와라씨에게서도 어려운 영창없이 발동에 성공한다.


나도 아무리 부른다고 해도 이를 제대로 먹는 것은 타격이 아니므로 날아서 피한다.


「크아아아아아아악!?」


그러나 내가 회피행동을 취하는 순간에 미키는이미 표적을 내가 아닌 쵸스케에게 향하고 있었다.


「물러! 항상 나 혼자 싸워오니까 잊어버렸어!?」


쵸스케는 부랴부랴 불타는 몸을 끄기 위해 다시 바다로 뛰어들었다.

그렇다 쳐도 그는 잘했어

단 2년만에 용케도 성장했어

하지만 지금은 쵸스케의 걱정을 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아직이다!」


다시 불길이 치솟늘 것을 달리면서 피한다.

불길은 나를 쫓는다.


「외모와 재능만으로는 손쉽게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야 그러니까」


불꽃의 틈을 파고들듯 달려나가 미키가 대거를 쥔 오른손을 베었다.

마법이 잘 성공했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그것에 너무 의지한다.

몇번이든 몇번이든 그 공격이 통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것은 아까 당신 자신이 나에게 증명하고 있었을텐데


「아파아아아아아아아ーーー!?」


크게 뒤로 물러서 거리를 두는 미키는 손을 누르면서 날카롭게 나를 노려본다.


그러나 순식간에 회복 마법을 걸어 회복한다.

역시 첫 전투에서 하기와라씨의 마법을 몇 가지 기억하는건 귀찮다。


미키는 곧바로 신체강화 마법을 다시 걸고 달려온다.

나도 똑같이 파고든다.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노력은 물 위의 백조 그 이상」


「노력따윈……필요없어! 

 미키는 이 재능만으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어!!」


그것이 너의 패인이 될 줄도 모르고

언제까지나 다른 사람의 힘에 의지하고 있으면 돼。


「분명 내가 제일! 그래도 너도 그럭저럭일지도

 그야 나랑 비교하니까 조금 미안한거야」


내 검과 미키의 대거는 몇 번이나 소리를 내며 부딪힌다.

역시 나도 노래를 부르지만 신체능력을 향상시킨 상태인 미키의 스피드를 점점 따라갈 수 없게 되어 여기저기 베이게 된다.


하지만 칼이 부딪힐때마다 미키의 안색은 점점 나빠지고 분노로 일그러진다.


「뭐, 뭐야! 이 힘……! 뺏을 수 없다니!」


「하아하아、바, 반드시 뺏어보일거야……!」


아무리 너의 "오버마스터"가 대단하지만 이것은 혈족의 기술이다.

넌 습득할 수 없어。


「왜냐면 스타트 라인이

 이미 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으아아아아아아아!!!」


미키의 분노에 맡긴 혼신의 일격을 기죽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피한다.

빈틈투성이가 된 미키의 오른팔을 나는 베어버렸다。


대거를 든 채 미키의 오른팔을 허공을 날린다.。


「……으으!!!!」


그러나 미키는 더 이상 기죽지도 아픔에 외치지 않고, 대량의 피가 뿜어져 나오는 오른팔을 내 얼굴에 휘두르면서 피로 눈속임을 해왔다.


하지만 나는 미키가 날린 피가 입에 들어오고 눈에 들어와도 앞이 보이지도 않게 되어도 노래하는 것만은 그만두지 않았다.


「그렇게 간단히는 제칠 수 없는 

 어느 의미로 이미 끝난 레이스인걸」


「어째서……어째서 멈추지 않는 거야아!」


미키는 시력이 저하된 나의 턱을 차올려 비틀거리는 틈을 타다가 대거를 든 오른팔을 집어 들고 그대로 자세를 잡고 파고든다.


미키의 대거는 내가 내민 팔에 꽃힌다.

마지막에 마지막으로 잠깐 보였던 미키의 움직임에 순간 반사되어 팔이 나와 버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이지 않게 된 상대를 파악할 수 있는 호기가 되었다.


「짜고 하는 게 아닌 정정당당……물론」


대거는 내 팔에 깊이 박혔고 미키는 꼼짝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내 검은 미키의 가슴을 크게 관통한다.。


「미, 미키가? ……거짓말……인거야。콜록、우웩」


폐를 관통했기 때문에 미키가 대량으로 피를 토해낸다.

내 손에도 다리에도 얼굴에도 피는 뿌려진다.



「미키가、졌、……다……」


「하아、하아……。너의……패배야」



나는 단숨에 미키한테서 검을 뽑아낸다.。

찔린 부분에서는 폭포처럼 피가 흐르고 미키는 내 팔을 찌른 대거에서도 손을 떼고 그자리에 쓰러진다.


강했다……정말로……。

자신의 기술과 검의 사용법을 차례차례 따라 해 나가는, 그 감각

두번 다시 싸우고 싶지 않아……。


「치하야! 서둘러! 저 선단에서 공격이 그치질않아!」


똑같이 쓰러져 팔에 꽃힌 대거를 간신히 뽑아낸 나에게서 바다에서 올라온 흠뻑 젖은 마코토가 다리를 절며 외친다.


아마 이제 이 섬은 오래가지 않을 거다.


「하아……마코토。지、지금 간다」


검을 땅에 꽂고 지팡이를 대신하여 걷기 시작한다.。


「하아、뭐하는거야 가나하씨、어서……」


내가 돌아보니 가나하씨는 시죠씨를 다시 빼앗긴 것에 대해 이미 끙끙앓으며 침울해 하지 않았다.


하지만, 가나하씨는 가만히 쓰러진 미키를 바라보고 있다.


「미키……」


작게 중얼거린 가나하씨는 이때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나는 이제 그것을 평생 알 수 없었다.


「하아、하아。그、그치만 마코토、배도 아무것도 없는데……어떻게 할 작정이야!?」


「에? 그거 치하야가 뭔가 생각하고 있는거 아냐」


「에? 마코토짱、무슨 말 하는거야……」


「에、나、나도 틀림없이 하나는 남아있을거라고……」


바다에서 올라온 쵸스케는 마술식 연락회선으로 미나세씨에게 연락을 서둘러 취했지만


「안 돼, 섬에 대한 공격이 너무 심해서 배가 이리로 내려올 수 없어!」


「그럼 어떻게 하라고!」


「다들、자신한테 맡겨줘……! 부탁할게、햄조!!」


지면에 손을 대는 가나하씨。

거대한 마법진이 즉석에서 나타나고 안에서 햄조라는 바하무트가 나타난다.

햄조는 상처투성이였다.


햄조는 나를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가만히 이쪽을 노려보고 있다.


「부탁해 햄조……。모두를 데려다줘!」


「햄조는 사람을 태우고 나는걸 싫어하거든……」


「괜찮아. 햄조、이게 마지막 부탁이니까」


햄조는 가나하씨의 의도를 이해했는지 우리를 향해 날카로운 시선을 던지며 쭈그려 앉는다.


나랑 마코토, 하기와라씨、그리고나서 쵸스케는 바하무트의 등에 뛰어오른다。

아무래도 이걸로 비공선의 아래로 날아갈 것 같아


「가나하씨, 당신도 서둘러!」


나는 손을 뻗는다.。








「에헤헤, 역시 중량초과라고」







「무슨말하는……」




「햄조、부탁할게」




햄조는 목에 걸려 있던 금의 문장이 들어간 목걸이가 날아가 버렸다.

그게 무슨 뜻인지 나는 알아 버렸다.

가나하씨는 햄조와의 계약을 해제하고 있던 것이다.


햄조가 날아오르려고 하는 순간, 가나하씨는 천천히 미키의 품으로 걷기 시작한다.




미키의 곁으로。




일어서서 미키의 곁으로。



미키의 상처는 아물기 시작했다.

얼마나 강력한 치유마법을 걸어야 그 상처가 치유될 수 있는거야……!



소름이 끼칠 정도의 살기를 감싼 미키에게 가나하씨는 돌아보지도 않고 걷는다.


직감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안돼. 가나하씨는……。






「치하야. 모두들……!!」






「……고마워」








바하무트는 날개를 크게 움직여 하늘로 날아오른다.

나는 뛰어내리려 했지만 마코토가 잡는다.


「안돼、가나하씨!」


「치하야! 가면 안돼!」


「이거놔 마코토! 가나하씨는! 가나하씨는……윽」


「알아! 안다고!」


마코토는 그 예쁜 눈동자에서 굵은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고 있는 그 모습을 보고 나는 흠칫했다.


하늘을 나는 바하무트의 등 위에서 불타는 섬의 항구에서 격둘하는 두 사람을 본다.

이윽고 그것은 작아져 불의 그림자가 되어 보이지 않게 되었다.


어째서……그런 터무니없는 짓을。

가나하씨。당신이라는 사람은……왜。


누구보다 먼저 마코토는 소리내어 눈물을 흘렸다.

하기와라씨는 조용히 입술을 피가날 정도로 악물고 있었다.


검을 쥔 손은 너무 힘이 들어가 칼이 부러질 정도였다.

나는……눈물이 나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


섬을 하나 태워버리는 사건은 나중에 제국 내에서 반란분자를 낳는 큰 요인이 되었다.

그리고 역사에 다시 이름을 새길 수 있는 사건이 되었다.


바하무트의 등 위에서 가장 사랑하는 친구의 희생을 한탄하는 우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듯 태양은 빛난다.

우리는 비공선에 데려가 갑판에 내려달라고 했다.

그 후 바하무트는 곧 어디론가 날아갔다.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그 모습은 웅장하고 햇빛을 받아 아름다웠다.




우리가 배의 갑판에 내린 것을 보고 안에서 나온 사람은 타카츠키씨와 미나세씨다.

그리고 아즈사씨도였다.


「아, 아즈사씨……?」


「오랜만이야 치하야짱」


「어, 어떻게 된거야? 왜 아즈사씨가 여기에?」


눈을 붉힌 마코토는 뜻하지 않은 인물의 등장에 크게 동요하고 있었다.


「얘기하면 길어질 것 같으니까, 지금은 모두들 휴식이 먼저야.」


그러면서 우리는 배안으로 데려갔다.。

이렇게 우리를 태운 비공선은 며칠에 걸쳐 이동을 반복하고 있었다.


간신히 미키를 쓰러트린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아즈사씨

대체、어떻게 여기에……。





EP13-8 끝




――다음 화、EP13-9。EP13이 드디어 끝、최종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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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사망

히비키 햄조와의 계약을 해제


적장 미키 물리쳤다!!!!

그러나 남은 적은 쿠로이, 하루카, 토우마인데...


여기서 치하야가 부른 노래 "나는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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