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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퀘스트 EP 13-6

댓글: 1 / 조회: 1031 / 추천: 1



본문 - 06-19, 2020 08:12에 작성됨.

섬의 노래편 그6




미키는 다시 지팡이를 하늘로 향한다.

아마도 저것이 신호탄 대신이 되어 그것을 노리는 저 함대는 쳐들어오고 있다.

그렇게 둘 것 같냐!


「마코토、3번째 배도 빨리 준비할 필요 없어! 섬사람들을 태우고 출항해!」


「알았어! 하지만 치하야는!」


「난 괜찮아。미키를 막아야지!」


「아핫、말해주는 거야. 치하야씨에게 뒤쳐질 만큼 미키는 약하지 않아」


그런 거 알아

그래서 초조해 하는거 아니야


「치하야! 자신도 싸울거야……! 이번에야말로、질 수 없다고! 미키를 쓰러트리고、제국도 쓸어서、자신은……오빠를 구할거야」


「오빠……? 히비키、그 말 아직도 믿는거야?」


「에?」


「그건 사장이 거짓말하는게 당연한거야」


「……에」


「히비키의 오빠가 아직 살아있을 리가 없잖아. 오래전에 쿠로이 사장에게 살해당했어」


「거짓말……」


「거짓말 아니야」


「그럼……어째서」


「이용할거니까」


「가나하씨! 귀를 기울이면 안 돼!」


가나하씨의 어깨를 잡았을 때는 이미 때는 늦었고

눈은 어딘가 멍해져 있었다.

위험해……。


「오빠는 히비키 때문에 자 신의 양손을 베어버리고 그 손바닥에 있는 마법진을 히비키한테 계승한거야. 그건 사장님한테는 엄청 귀찮았대. 그래서 계승방법도 묻지 않은 채 화가난 사장은 죽여버렸어」


미키는 천천히 말하고 있었다.


「실패했다고 후회한 모양인데, 바로 그 화풀이에 어린 히비키를 미치게 하려고 꾸몄대 히비키는 사장에게 뭐라고 들었어?」


「자, 자신은……오빠는 어둠의 힘에 봉인되어서……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이 힘이 필요하다고……」


가나하씨는 그렇게 중얼거린다.


「그, 그럼、자신은 뭘 위해……제국에」


「아핫、걸작인거야」


나는 미키가 그 말을 끝내기도 전에 베려고했다.

미키는 높이 뒤로 뛰어올라 그것을 피한다

뒤로 물러서변서도 미키는 나를 향해 칼로 쳐낸다.


나는 그것을 칼로 쳐낸다.


「”불꽃”인거야!」


미키는 착지와 동시에 하기와라씨로부터 빼앗았을 화력의 불꽃을 지팡이로 분사한다.

나는 가나하씨에게 달려들어 겨우 함께 피할 수 있었다.


「정신차려! 저것도 거짓말일지도 모르잖아!」


「그, 그치만、자、자신……」


「히비키!」


쇼크를 감추지 못하고 동요하는 가나하씨를 보는 것이 끝내 견딜 수 없게 되어 이쪽으로 달려오는 한 그림자, 그것은 누구도 아닌 내가 찾던 여행을 시작한 최대의 목적이다.


그리고 현시점에서 가장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대적인 물품이다.

현자의 돌、시죠 타카네가 가나하씨를 향해 달려왔다.


「타、타카네……」


시죠씨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정신을 차렸지만 가나하씨는


「타카네、오면 안 돼ーー!」


바로 그렇게 외쳤다.


그 순간 시죠씨의 상반신은 산산조각으로 날아가 버렸다.

미키의 마법에 의해서

그 마법은 아틀리에 리틀버드에서 하기와라씨가 보인 마법……!?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면 날라갔다기보다는 어딘가로 날아가 삼켜졌다.

남겨진 하반신은 무릎부터 무너져 내려 쓰러진다.


「큿……」


가나하씨는 볼 수 없는 비참한 상황을 외면하지만 곧바로 재생을 시작하는 시죠씨의 상반신. 그 몸은 순식간에 원래대로 돌아간다.

돌아온 것은 좋지만 기절한 듯 일어날 기색도 없었다.

어떻게든 옮겨야 해

하지만 미키로부터 눈을 뗄 수가 없다.

그런 짓을 하는 순간에 이번에는 나도 같은 꼴을 당할지도 모른다.……!


「타카네도 안돼……。이쪽으로 오면 안된다고 미키도 주의했는데?」


「정말 지독한 짓을」


「지독해? 치하야씨 무슨 말 하는거야? 이거, 죽지 않는다고?」


전혀 기죽을 기색도 보이지 않고 미키는 담담하게 말하면서 다시 한번 시죠씨의 상반신을 마법으로 날려버렸다.


「그만둬!」


가나하씨는 외친다.

기절하면서 재생을 계속하는 시죠씨를 데려다 달라고 나는 마코토쪽을 힐끗 보지만 아직 모두를 태우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두번째 배는 어떻게는 무사히 올라탔고, 배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술함대도 바로 그곳까지 다가오고 있었다.

비가 쏟아질 듯한 두툼한 구름은 사람들의 불안을 이겨내고 세번째 배도 차례차례 사람이 타는데 아무리 발버둥쳐도 항구에 있는 섬사람이 탈 수 있는 양이 아니다.


그리고 마침내 함대는 섬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대규모 화구가 날아오거나 혹은 번개가 내리거나 하는 등 말이다.

갑자기 건물이 동결되거나 마법이 모두 날아오는 것이다.


그것을 본 사람들 또한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며 배로 달린다.

두번째 배는 그 공격을 피해 빠져나간다.

하지만 거기에 눈을 돌린 미키는 우리에게 싫은 듯 공격을 시작한다.


「배 밑에 구멍이라도 뚫어주는거야。”뇌퇴”인거야!」


「아차……!」


미키의 지팡이에서 전격이 출항하는 배를 향해 달린다.

천둥의 속도를 뛰는 이유도 없이 나는 단지 일의 추이를 응시하고 말핬다.


전격은 배에 닿기 직전에 튕겨나간 것이다.


「뭣……! 누구인거야!」





『전함、하강 개시! 목표는 저 마술함대다! 쳐라아ーーー!』





마법에 의해 확성된 구령에 맞추어 두꺼운 구름속에서 공중에 떠 있는 배들이 차례차례 나타나 마술함대를 향해 포격을 개시한다.


배 앞을 가로막는 것은 나와 마찬가지로 검을 든 한 소년이었다.


본 적이 없는 소년

키는 나랑 비슷하다


하지만 뺨의 반창고는 본 기억이 있는데……。

설마。


「쵸스케……」


「오랜만이야! 빚을 갚으러 왔어!」


하지만、쵸스케……너무 성장하지 않았을까……。

그것보다, 이 상황은 어떻게 된거야!?

어떻게 하늘에 배가!?

왜 구름에서 그렇게 많은 배가 나오고 있는거야!?


하늘을 올려다 본다。

그 배의 하나에서 거리가 멀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저 마빡에서 이 빛은 틀림없이 미나세씨다。


『네 빚을 나도 갚으러 왔다고!』


마법으로 확성된 목소리로 말한다。

미나세씨는 팔짱을 끼면서 부끄러운 듯이 외면하고 있다。

그 옆에는 내가 사랑하는 트윈테일 타카치키씨가 크게 손을 내리고 있었다.。


『치하야씨~! 힘내세요~!』


「맡겨줘!」


「당신 여전하구나……」


타카츠키씨의 목소리에 즉답하는 나를 보고 쵸스케가 힐끗 쳐다보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좋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미키를 쓰러뜨리자」


나는 이 때 너무 기뻤다.

언제나 혼자서 싸우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검을 사용하는 사람과 같이 싸우는 것은 그야말로 하루카 이후였다.


「가나하씨, 당신은 시죠씨를 부탁할게!」


뒤돌아보지도 않고 가나하씨에게 말한다.

가나하씨는 쓰러져 기절한 시죠씨 곁으로 간다.

하지만, 그 순간、가나하씨는 누군가에 의해서 날려갔다。


「크、우갸아아아아아……!」


「……정말이지、모두 성가시다니까」


머리에 두 개의 빨간 리본。


하루카……!

어떻게 여기에!


「최강의 힘을 손에 넣은 나에게는……이제 누구도 당해낼 수 없으니까。보아라。저 마술함대가 섬에 그렇게 가까이 가려면、힘을얻은 나라면 순식간에 이동이 가능한거지」


「그、그만……、타카네를 돌려줘!」

「타카네씨는 원래 제국의 것。돌려달라, 그건 이쪽의 대사다」


하루카는 시죠씨를 멘다

그리고 자신의 눈앞에 시커먼 게이트를 만들어 낸다


「기, 기다려……!」


「곁눈질 같은 건 있을 수 없는 거야!」


「큿、방해하지마 미키!」


하루카 곁으로 달려가지만 곧 미키가 눈앞에 들어온다.

모처럼 현자의 돌을 건질 수 있는 기회였는데!


「자, 잠깐!」


가나하씨가 아까의 일격에 너덜너덜해지면서도 하루카의 발에 매달린다.

하지만 그것을 벌레와 같은 것을 보는 눈으로 깔보고 일축한다.


「누나、빨리 저 녀석한테! 이 금발은 나한테 맡겨!」


쵸스케가 그렇게 외치며 미키와 격렬한 공방을 전개한다.

나는 곧 바로 하루카쪽으로 달려가기 시작한다。


「뭐야 이 꼬마……、미키의 마법을 쳐내다니 건방져」


「이건 쌍둥이 언니에게서 산 대마술용 검이다」


「……그런거, 금방 부러뜨려 주겠다는거야!」


미키는 단검을 한 손에 넣고 온다

쵸스케도 똑같이 대응한다.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는 우리 뒤로는 한 척의 비공선이 내려왔고 세번째 배도 타지 못한 사람들을 태웠다.


마코토와 하기와라씨는 그쪽의 정비를 해주고 있었다.

다행이다. 이것으로 섬주민은 어떻게든 무사하겠네

그렇게 치더라도 하늘에서 온 함대는 도대체 어떤 지휘하에 이렇게 되었을까……。


어둠의 게이트에 발을 들여놓으려는 하루카를 향해 나는 온 힘을 다해 검을 던진다.

하지만 그것도 시간에 맞추지 못하고 하루카는 시죠씨를 안은 채 어둠속으로 사라져가고 내가 던진 칼은 헛소리를 내며 땅에 떨어졌다.


큿, 시간에 맞추지 못했어……!


「……타카네에」


「”뇌퇴”인거야!」


「오라앗!」


쵸스케는 미키가 시전한 마법도 눈 깜짝할 사이에 쳐내 무효화하고 만다.

그리고 검술 솜씨는 나보다 못하지만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역량이 되어 있었다.

아직 위태로운 점은 많았지만 이것도 신도씨 덕분일까


나는 시죠씨를 빼앗긴 것에 대한 분함보다는 마음을 고쳐먹고 곧 검을 집어 미키쪽으로 향한다.。


하늘과 바다의 배가 격돌하는 것을 배경으로 나와 성장한 쵸스케는 검을 미키에게 향한다。




「다시 간다、미키!」


「……정말 건방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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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 오빠 쿠로이에게 살해된 걸로 확인

미나세군 비공정 함대를 이끌고 난입

쵸스케 난입

하루카 타카네를 데리고 사라짐


이제 대결은 치하야, 쵸스케 vs 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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