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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야 나오 「미워할 수 없는 상무와 아냐의 생일」

댓글: 4 / 조회: 1462 / 추천: 1



본문 - 04-18, 2020 16:53에 작성됨.

카미야 나오 「미워할 수 없는 상무와 아냐의 생일」 


1: ◆5AkoLefT7E 2017/09/19(火) 01:46:03.93 ID:c121YCsh0



전작

카미야 나오 「올해도 상무는 미워할 수 없다」 




2: ◆5AkoLefT7E 2017/09/19(火) 01:46:31.33 ID:c121YCsh0



미시로 상무 「흠, 전원 다 모인 것 같군. 잠시 공백기가 있었다만, 프로젝트 크로네 회의를 시작하지」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어째서 공백기가 있었건 거야~?」 


상무 「코미케에 다녀왔다」 


카미야 나오 (과하게 솔직하잖아) 


시부야 린 (그것 때문에 업무를 미룬건가) 


사기사와 후미카 「상무의 얇은책......」 


후미카 「......」 


후미카 「......」 


후미카 「두껍게 되었습니다......!」 꽈악


타치바나 아리스 「어째서 모으신 건가요」 





 



 


3: ◆5AkoLefT7E 2017/09/19(火) 01:46:57.58 ID:c121YCsh0



상무 「요즘 날씨의 변화가 심하군. 다들, 몸 관리는 잘 하고 있나?」 


호죠 카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상냥하단 말이지) 


상무 「특히 죽을 것 같은 아이돌의 필두인 호죠」 


카렌 「전언철회」 


오오츠키 유이 「카렌쨩 컨디션 안좋은 거야!?」 


린 (아무도 그런 얘기는 안했지만) 


하야미 카나데 「구급차는 불러뒀어」 


나오 (일단 저지르고 말하지 말라고) 


시오미 슈코 「카렌이라면 수술실까지 얼굴만 보고 통과시켜 주려나」 


카렌 「멋대로 말하는게 과하지 않아!?」 





4: ◆5AkoLefT7E 2017/09/19(火) 01:47:29.26 ID:c121YCsh0



상무 「걱정할 것 없다. 우리 회사의 보험에 들어 있다면, 어떤 고액의 슈슐......」 


전원 「......」 


상무 「슈우......슈......」 


전원 「......」 


상무 「슈......수......슈울......」 


전원 「......」 


상무 「......후우」 


상무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지」 


린나오카렌 (포기했다!!!!!) 





5: ◆5AkoLefT7E 2017/09/19(火) 01:48:01.76 ID:c121YCsh0



상무 「뭔가 질문은 있나?」 


프레데리카 「네~에!」 


상무 「좋은 질문이다」 


나오 (들은 다음에 말하라고) 


프레데리카 「아냐쨩은~?」 


후미카 「물을 것도 없지 않나요......」 


카나데 「좋은 말은 아니지만, 맞는 말이네」 


상무 「아나스타샤는, 오늘은 아무 연락이 없었다」 


린 (결국에는 무단결석) 





6: ◆5AkoLefT7E 2017/09/19(火) 01:48:38.66 ID:c121YCsh0



상무 「즉, 오늘은 온다고 봐도 되겠지」 


나오 (긍적적이구만) 


유이 「오는거려나~?」 


아리스 「지금까지의 경향성으로는 온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데요......」 


슈코 「아니, 그래도, 오늘은......」 


상무 「아아, 아나스타샤의 생일이니까 말이지」 


후미카 「선물로 낚으면 올 지도 모릅니다......」 


아리스 「아나스타샤씨를 뭐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카나데 「선물은 가져오기는 했지만, 이래서는 회의에서 건네줄 수는 없으려나」 


유이 「선물은 뭘로 정했어?」 


카나데 「달구경 버거」 


카렌 (건네주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나오 (어째서 조리된 식품이냐고) 





7: ◆5AkoLefT7E 2017/09/19(火) 01:49:09.17 ID:c121YCsh0



카나데 「농담이야」 


아리스 「그렇게 들리지 않으니까 무서운 거에요」 


슈코 「뭐 슈코쨩도 일단은, 선물을 들고 오기는 했는데......」 


유이 「유이도!」 


카나데 「어머......? 이런 흐름이면, 다들 들고 온 거려나?」 


린 (아......어차피 건네줄 수도 없을테니 방에 두고 왔는데......) 


나오 (나도) 


카렌 (뭐, 어차피 안 올 거니까 괜찮겠지) 


프레데리카 「사무소에 두고 가면 들고 가 주지 않으려나~?」 


아리스 「본인을 만날 수 없는 건 이상한 상황이지만요......」 


후미카 「바쁘신 거겠지요......」 


아나스타샤 「여러분이 주실 선물들......무척 기대가 되네요?」 





8: ◆5AkoLefT7E 2017/09/19(火) 01:49:49.00 ID:c121YCsh0



상무 「그럼, 서론이 길어졌다만, 회의......를......」 휙


아리스 「......에?」 휙


슈코 「......아니아니」 휙


카렌 「......지, 진짜로?」 휙


카나데 「......설마」 휙


슈코 「......어~음~」 휙


린 「......엑!?」 휙


나오 「거짓말......이지......?」 휙


프레데리카 「와~오......」 휙


유이 「거짓말~!!!」 휙



 「「「아냐!?!?!?!?!?」」」 



아나스타샤 「Даー♪ 아냐......에요?」 





9: ◆5AkoLefT7E 2017/09/19(火) 01:50:23.19 ID:c121YCsh0



나오 「엣, 잠, 어, 어느새!?」 


린 「실물!?」 


유이 「오랜만~!!」 


슈코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구~......」 


프레데리카 「잘 지냈어~?」 


아리스 「도, 도대체 어떤 바람이 부셔서!?」 


아나스타샤 「? 회의에 나오는 것, 상식......이지요?」 


카렌 (어떤 입이 그런 말을) 





10: ◆5AkoLefT7E 2017/09/19(火) 01:51:00.54 ID:c121YCsh0



상무 「다, 다들, 침착해라, 이럴 때에는 사가(社歌)를 부르는 거다」 


카렌 (사가 같은게 있었어!?) 


나오 (처음 들었는데!?) 


상무 「하나, 둘」 


상무 「하고싶은 일 모두♪ 할 수 있음 좋겠네♪」 


아리스 「도라〇몽이잖아요!?」 


아나스타샤 「러시아에는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노래를 부를 때에는 음량과 JASRAC주의해라』 라고」 


린 (JASRAC은 일본의 단체지!?) 


유이프레아냐 「「「HAHAHA!!!!!」」」 


나오 (대체 그 텐션은 뭐냐고!!!!!) 





11: ◆5AkoLefT7E 2017/09/19(火) 01:51:26.78 ID:c121YCsh0



카나데 「그래도, 정말 갑작스럽네......, 아무리 나라도 제법 놀랐어」 


아나스타샤 「아ー, 카나데가 어딜 봐서 "아무리" 인가요? 」 


카나데 「커헉!!!!!」 


아리스 「카나데씨!!!!!」 


슈코 「좀 너무 직설적이지 않아? 」 


아나스타샤 「카나데!? 아냐, 나쁜 말을 한건가요!?」 


나오 (자각이 없다는게 제일 무서운데) 





12: ◆5AkoLefT7E 2017/09/19(火) 01:51:52.35 ID:c121YCsh0



상무 「아, 아나스타샤, 일단은 자리에 앉도록」 


아나스타샤 「Даー♪ 아냐의 자리, 둥글고 커다란 стол......책상에서, 일단 상무가 있고, 거기서 시계 방향으로 린, 나오, 카렌, 아리스, 후미카, 미야모토, 카나데, 슈코, 유이가 앉아있는 중에, 카렌과 아리스의 사이 말이죠? 」 


나오 (어때서 갑자기 설명을) 


아나스타샤 「한번도 말할 적이 없으니까......에요?」 


린 (한번도 온 적이 없는 사람이 할 말이 아닌데) 


나오 (애초에 마음을 읽지 말라고!) 


프레데리카 「그보다 프레쨩만 미야모토라고 불린 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13: ◆5AkoLefT7E 2017/09/19(火) 01:52:18.50 ID:c121YCsh0



아나스타샤 「상무?」 


상무 「무, 무슨 일인가」 


아나스타샤 「"아나스타샤"는 길고 치기......부르기 어려우니까, "아냐"로 괜찮나요? 」 


아리스 「네?」 


상무 「사, 상관없다만」 


아냐 「스파시바~♪」 


카렌 (자유롭구만) 


슈코 「이번 회의 조금 위험하구만? 」 


아냐 「뭔가 문제가 있으신가요? Salt......아ー, 슈코」 


슈코 「일단 Salt는 영어고 애초에 그런 실수를 했다고 쳐도 시오미라고 부르지 않으면 이상하지 않아!?」

※시오=소금 


아리스 「전방위 폭격인가요」 


후미카 「무섭네요......」 


아리스 「평소의 후미카씨, 저런 느낌인데요」 





14: ◆5AkoLefT7E 2017/09/19(火) 01:52:44.85 ID:c121YCsh0



아냐 「카렌, 아리스, 잘 부탁 드릴게요?」 


카렌 「으, 응......」 


아리스 「자, 잘 부탁 드립니다......」 


나오 (아리스, 후미카와 아냐에 둘러싸였네......) 


슈코 (나무아미타불......) 


아리스 「다 들리거든요」 


아냐 「아리스, 성불, 하나요? 」 


아리스 「성불하냐는 건 살아있는 사람한테 할 질문이 아닌데요」 


아냐 「과연......스파시바. 일본어, 역시 어렵네요......」 


아리스 「일본어의 문제인 걸까요......」 


후미카 「상식의 문제네요」 


아리스 「후미카씨」 





15: ◆5AkoLefT7E 2017/09/19(火) 01:53:15.73 ID:c121YCsh0



상무 「그럼, 이래 저래 말할 타이밍을 놓치기는 했다만, 아나스타샤, 생일 축하한다」 


프레유이 「 「축하해ー! ! ! 」 」 


아냐 「스파시ー바! 무척 기쁩니다! 」 


상무 「아무래도, 모두가 선물을 준비해 온 것 같군. 지금 그것들을 건네 주도록 하지」 


나오 (오면 온대로 회의는 안하는 거냐고) 


아냐 「Даー, 아냐는 행복한 사람이네요」 


상무 「우선은 오오츠키」 


유이 「네~에!」 


아냐 「유이는 언제나 기운이 넘치네요. 그 금빛 머리카락은, 마치, 즈베즈다......별님 같아요」 


유이 「고마워~♪ 아냐쨩, 별 좋아하지? 」 


아냐 「Даー♪ 무척 좋아해요」 


유이 「그런 아냐쨩에게 이거! 커다란 불가사리 인형! 」 


나오 (별 모양이긴 하지만!!!) 





16: ◆5AkoLefT7E 2017/09/19(火) 01:53:41.15 ID:c121YCsh0



아냐 「마치 별 같네요. 멋진 선물, 감사합니다」 꾸벅


유이 「꼭 써줘!」 


아냐 「네. 회의 중에 졸리면 사용할게요?」 


카렌 (멘탈이 어떻게 생겨먹었으면 이 자리에서 저런 말을 할 수가 있는거야) 


상무 「그럼 다음, 시오미」 


아냐 「zzz......」 


슈코 「장난치는거지?」 





17: ◆5AkoLefT7E 2017/09/19(火) 01:54:10.47 ID:c121YCsh0



아냐 「Даー, 물론 장난이에요?」 


슈코 「오늘의 아냐쨩에게, "물론"이라는 건 대체 뭘까나」 


아냐 「무슨 의미인가요? 슈가ー......아ー, 슈코」 


슈코 「조미료로 잘못 부르는거 그만둬 줘!? 게다가 역시 영어잖아!」 


린 (오늘의 슈코, 이쪽이구나) 


나오 (애초에 구분지어지는게 이상한 거지만) 





18: ◆5AkoLefT7E 2017/09/19(火) 01:54:39.06 ID:c121YCsh0



슈코 「뭐, 됐어, 슈코쨩의 선물은 이 화과자 세트~」 


아냐 「화과자......인가요?」 


슈코 「응. 별로 먹어볼 기회가 없었으려나~ 해서. 자, 다같이 나눠 먹으라고?」 


아냐 「슈코......먹여주실 수 있나요?」 


슈코 「......네?」 


아리스 「네?」 


린나오카렌 (네?) 





19: ◆5AkoLefT7E 2017/09/19(火) 01:55:11.85 ID:c121YCsh0



슈코 「아니, 나중에 먹어 줘?」 


아냐 「......」 아-앙


슈코 「빨랏!」 


카나데 「어머, 각오를 다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유이 「자아 자아~」 


슈코 「아니아니, 오늘 나 뭔가 손해보는 역할 많지 않아!?」 


아냐 「싫으......신가요......?」 


나오 (저건 치사하네) 


카렌 (그렇지) 


슈코 「잠깐, 그쪽도 뭐라고 좀 말을...」 


아리스 「zzz......」 


슈코 「불가사리 쿠션 베고 잠들지 말라고!!!」 


아리스 「핫!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그만」 


후미카 「여기는 동물원인 건가요......?」 


린 (도저히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인 게 분하네) 





20: ◆5AkoLefT7E 2017/09/19(火) 01:55:37.41 ID:c121YCsh0



~먹여 주었습니다~


슈코 「부끄러워......」 


아냐 「응ー♪ MASISSOYO......아ー, 맛있어요, 네요」 


슈코 「러시아어인 것처럼 말했지만 "맛있어요"라고 들렸다고!?」 


상무 「다음, 하야미」 


카나데 「인원수도 많으니, 아냐도 힘들겠지. 짧게 끝낼게」 


아냐 「카나데는 дружеский......상냥하다, 네요」 


카나데 「후훗, 고마워」 


아냐 「빨리 내놓으세요?」 


카나데 「그런 말은 대체 어디서 배운 거야?」 





21: ◆5AkoLefT7E 2017/09/19(火) 01:56:04.65 ID:c121YCsh0



카나데 「자, 흔하다면 흔하겠지만, 향수야」 


아냐 「카나데의 향......인가요?」 


카나데 「아니, 내가 쓰는 거랑은 다른 거야. 그래도, 향은 보증할게」 


아냐 「카나데의 향은 아닌 거네요......」 


카나데 「"카나데의 향"이라는 표현 그만둬 주지 않을래? 」 


아냐 「아냐, 카나데의 향, 좋아해요?」 


유이 「어디어디~」 킁킁


프레데리카 「출격~!」 킁킁


카나데 「자, 잠깐!」 


? ?  「좋은 스멜이다냐~」 습하습하


아리스 「침입자ー! ! ! ! !」 





22: ◆5AkoLefT7E 2017/09/19(火) 01:56:31.09 ID:c121YCsh0



상무 「그럼, 다음으로 전달할 사람은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네ー에!」 


아냐 「프레데리카의 머리카락도 예쁜 금발이어서 즈베즈다......아ー, 금각사 같네요」 


프레데리카 「금각사!?」 


린 「즈베즈다는 별 아니었어!?」 


나오 「너 진짜로 러시아인이냐!?」 


아냐 「파파가 러시아인이에요」 


나오 「등장 초기의 캐릭터 설정으로 대답하지 마!!!」 





23: ◆5AkoLefT7E 2017/09/19(火) 01:57:00.10 ID:c121YCsh0



프레데리카 「프레쨩의 선물은 이거, 편지지 세트!」 


아리스 「편지지 세트 인가요......?」 


프레데리카 「응! 아냐쨩, 러시아라던가, 홋카이도라던가, 가고싶어도 가기 힘들잖아? 하지만 편지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고~!」 


후미카 「예상외로, 멀쩡한 선물이네요......」 


아리스 「어째서 입밖으로 꺼내시는 건가요?」 


아냐 「스파시ー바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가끔씩 거리감이 느껴져!」 


카렌 (예명인 것처럼 돼버렸네) 


아냐 「제일 먼저, 프레데리카에게 편지, 보낼게요?」 


프레데리카 「오옷! 그럼, 읽지도 않고 먹어버려야지ー!」 


아냐 「염소데리카는......재미 없네요?」 


프레데리카 「......」 


나오 (드립을 진지하게 부정당하는 건 데미지 크구만) 


린 (피해자 뿐이네) 





24: ◆5AkoLefT7E 2017/09/19(火) 01:57:36.26 ID:c121YCsh0



상무 「타치바나의 선물은?」 


아리스 「저는 방에 두고 왔기 때문에, 나중에 드릴게요」 


아냐 「두고, 드릴게요......후훗. 카에데의 흉내인 거네요?」 


아리스 「아니에요」 


아냐 「뭐라는겨♪」 


아리스 「아무나 이사람 좀 멈춰주실 수 없나요!?」 





25: ◆5AkoLefT7E 2017/09/19(火) 01:58:08.52 ID:c121YCsh0



후미카 「맡겨주세요」 슥


아리스 「항상 공포스럽지만 지금은 믿은직하......역시 무섭네요 후미카씨」 


상무 「주목할 만한 카드로군」 


나오 (카드라던가 말하지 말라고) 


상무 「트랴이어드도 선물을 가져오지 않은 것 같아 보이는군. 사기사와로 마지막이다」 


린 (씹었네) 


슈코 (씹었네) 





26: ◆5AkoLefT7E 2017/09/19(火) 01:58:43.24 ID:c121YCsh0



후미카 「저는 이것, 현금 3만엔을......」 


아리스 「스톱!!!」 


아냐 「스파시ー바!!!!!!」 


카렌 (오늘 들은 것 중에 제일 큰 목소리네) 


후미카 「죄송합니다......친구가 적기에, 축하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서......」 


아리스 「뭐라 하기 어려운 분위기로 끌고가지 마세요! 아무리 그래도 현찰은 아니죠! 」 


후미카 「제대로 접은 자국은 남겨 뒀는데요......」 


아리스 「그거 부조금 낼 때 하는 거죠!?」 

(※일본에서는 부조금을 낼 때 새 지폐를 사용하면 안되고, 부득이하게 사용하게 될 때에는 일부러 접었다 편 흔적을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27: ◆5AkoLefT7E 2017/09/19(火) 01:59:17.34 ID:c121YCsh0



아냐 「후미카,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해요?」 빤ー


나오 (엄청나게 3만엔 보고있어) 


후미카 「......알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슥


린 (진짜로 마음만으로 끝낼 생각이다!!!) 


후미카 「그럼, 다음에 점심을 대접하도록 하죠......」 


아리스 「그정도가 적당한 타협점이겠네요」 


후미카 「아리스쨩도 같이, 어떠신가요?」 


아리스 「........................」 


카렌 (엄청 고민하고 있어) 


카나데 (아리스의 저런 표정, 처음 보네) 


아리스 「가겠......습니다......」 


슈코 (생일이라서 크게 양보했네) 


프레데리카 「그럼, 프레쨩도 갈까나~? 」 


아리스 「zzz......」 


나오 「불가사리 쿠션으로 현실도피 하지 말라고!!!」 





28: ◆5AkoLefT7E 2017/09/19(火) 01:59:57.08 ID:c121YCsh0



상무 「그럼, 선물이 없다고는 하지만, 너희 3명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을 수는 없군」 


나오 (내버려 달라고) 


아냐 「응? 항상 하는 그건가요?」 


린 「봐봐 아냐는 벌써 버라이어티라도 보고 있는 기분이라고」 


상무 「아아, 하지만, 이젠 더이상 이름으로 장난칠 거리가 없다......」 


유이 「상무......」 


카나데 「슬픈 일이네......」 


프레데리카 「응......」 


카렌 「이때만 일제히 적으로 돌변하는거 이상하지 않아?」 





29: ◆5AkoLefT7E 2017/09/19(火) 02:00:39.94 ID:c121YCsh0



아냐 「어째서......틀리는 건가요? 」 


아리스 「에?」 


아냐 「린도, 나오도, 카렌도, 소중하고, 소중한 이름이에요. 일부러 틀려서 놀린다? 어째서인가요?」 


린 (여, 여기서......) 


카렌 (설마하던......) 


나오 (정론! ! ! ! ! ) 





30: ◆5AkoLefT7E 2017/09/19(火) 02:01:09.87 ID:c121YCsh0



상무 「재밌기 때문이다」 


나오 「흔들리지 않는구만」 


아냐 「과연♪」 


린 「납득하지 않아주길 바랬어!!!」 


상무 「......그렇다고는 하지만, 일리 있군. 이번에는 이 정도로 해두지」 


카렌 (아슬아슬했네......) 





31: ◆5AkoLefT7E 2017/09/19(火) 02:01:55.82 ID:c121YCsh0



상무 「그럼 슬슬 끝내도록 할까」 


아냐 「아쉬운......건가요?」 


아리스 「빨리 돌아가고 싶습니다」 


상무 「그렇게 딱딱했던 타치바나가 이렇게 솔직하게......」 


나오 「감동할 부분이 아니야」 


상무 「그럼 아나스타샤.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하지」 


아냐 「Даー♪」 


슈코 (괜찮은거야?) 


아냐 「오늘은 아냐를 위해서 다들 모여주셔서 스파시ー바! 감사합니다」 


린 (결과적으로 그렇게 돼버린 건 부정할 수 없긴 하지만) 





32: ◆5AkoLefT7E 2017/09/19(火) 02:02:55.39 ID:c121YCsh0



아냐 「아......」 


나오 「에? 」 


아냐 「......」 


유이 「?」 


프레데리카 「왜 그래?」 


아냐 「에......그」 


상무 「왜 그러나?」 


아냐 「아ー, 상무, 선물은 없는 거네요......? 」 


상무 「아아, 미안하군, 완전히 잊고 있었다」 


아냐 「извините......죄송합니다, 아냐, 뻔뻔하네요?」 


상무 「아니, 상관없다. 일이라면 준비되어 있다만, 달리 원하는 건 있나? 」 


아냐 「북방영토」 


나오 「방심하고 있자니 이러기냐!!!!!」 





33: ◆5AkoLefT7E 2017/09/19(火) 02:03:31.57 ID:c121YCsh0



상무 「......선처하도록 하지, 해산!!!」 


린 「억지로 끝냈다!!!」 


아냐 「아ー, 다음에도, 오고싶어요?」 


아리스 「......그렇네요」 


카렌 「다음에 모이는 건 앞으로 반년 정도 뒤였으면 좋겠지만 말이야......」 


상무 「다음 회의는 모레다」 


나오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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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번역을 해야 하는데 최근에 롤토체스하느라...

아무튼 이 시리즈 잡으면서 아냐 말투를 번역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러시아어 어렵네요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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