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키사라기 퀘스트 EP 9-2

댓글: 1 / 조회: 158 / 추천: 0



본문 - 03-02, 2020 22:15에 작성됨.

어린 날의 악몽편 그2







상냥한 엄마. 언제나 우리를 돌봐주셨던 엄마

그렇다고는 해도 물론 엄마도 일하러 나가 있다.

이 마을의 어른들은 모두 탄갱일을 하며 캐낸 물건을 팔아 모두 생계를 꾸리고 있다.

마을은 모두가 가족과 같았다.


하지만 우리는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집이 있었다.


「저기 엄마. 왜 마을 애들이랑 우리 집은 멀어?」 


이런 건 들은 적이 있었다.

엄마는 난처한 듯이 눈썹을 추켜세웠고, 그래도 웃는 얼굴로 대답해 주고 있었다.


「우리가 이 마을로 이사온 아이니까」 


「그런가~」


듣기는 해도 어린 나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다.

생활은 안정되어 있었다.

엄마는 상냥하게 무슨 말을 해도 웃는 얼굴로 있어 주었다.


나는 항상 동생 유우와 놀았다.

유우와 소꿉놀이를 하기도 하고 마을 밖을 탐험하기도 했다.


탐험에 가서 유우가 넘어져서 다쳐서 울면 나는 반드시 노래를 불렀다.


「자, 울지마. 정말, 어쩔수 없네. 에헴, 우는거라면 쉬운데~」


그러다가 어느새 유우도 함께 부른다.

건강해져서, 같이 걸어 돌아간다. 이것이 언제나의 일상이었다.

유우는 내가 부르는 노래를 아주 좋아하고, 기분이 좋을때도, 꺾일것만 같을때도

슬플때도, 즐거울때도 언제나 나에게 말했다.


「노래해줘! 노래해줘 누나!」 


나도 유우 앞에서 노래하는 것을 아주 좋아했다.

노래가 끝날 무렵이면 언제나 박수는 2개로 늘어났다.


유우와 엄마


매일이 행복했고 나의 생활에는 항상 노래가 있었다.

그로부터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어느날 유우가


「놀러 갔다 올께!」 


하며 집을 나섰다.

게다가 나는 언제나처럼


「나도 갈래!」 


하고 따라가려 했지만, 유우가 말했다.


「누나는 안돼! 이건 남자의 놀이야!」 


「에ー、그런거야?」


나는 그 때는 순순히 포기했다.

남자애들 끼리의 놀이가 어떤 건지 몰랐던 나는、특히 이 때 자세히 듣지는 않았다. 어차피 우리 집에는 남자가 유우밖에 없었으니까

게다가 엄마도 나를 타이르듯 말한다.


「남자아이인걸. 언제까지나 누나 뒤를 걷지만은 않겠다고 말하는거야.」



확실히 최근 유우는 마을 남자애와도 친해져 있었다. 아닌 것처럼 말한다.

나는 그것을 따라가기도 했지만 대개는 모기장 밖에서 지켜보고 있을 뿐이다.


나는 조금 전의 일을 떠올린다.

그것은 유우의 권유로 마을 아이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을때의 일이다. 

처음엔 유우가


「누나는 노래를 엄청 잘하거든!」 


라고 자랑하는걸로 시작되었다.

그것을 의심한 마을 아이들이나, 바보 취급한 아이들이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서 우는 나에게 울면서 부탁을 해왔다.

물론 나는 울음을 그치도록 우아하게 노래를 불러주었고, 마을 아이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주었다.


그 때였다.……。 


유우를 위해、라고 평소보다 더 의욕적으로、감정을 담아 나는 노래했다. 

하지만, 모두 처음에는 압도당하고 있었지만, 어느 새 멍한 표정으로 어딘가 건성이었다.


「어때!? 누나、굉장하지!?」 


유우는 마을 아이들에게 그렇게 물었지만


「……응」 


「……굉장해」 


「어떻게 된 거야?」


유우의 말이 마치 전달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눈치였다. 

나는 내 노래가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은건가 하고 그 때 불쾌해져서 그냥 돌아갔다.

지금 생각하면 그건 내가 가잔 노래에 관한 능력의 어떤 시작이었는지도 모른다.

내 노래에는 뭔가 특별한 힘이 있다.

유우가 건성으로 번지지 않은건 유우는 언제나 듣고 있었기 때문이야?


아니면 우리가 남매라서?

피가 이어진 알카디아라서?


하지만 그때는 알지도 못했다.


그리고 어느 날 밤.

벌써 한밤중이라고 하는 시간에 현관 쪽에서 발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나는 졸린 눈을 비비며 현관으로 향한다.

거기에는 마을 어른들과 어머니들이 이야기하는 모습이었다.

나는 그림자에서 몰래 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지만

엄마는 머리를 몇번이고 숙이면서 사과한다.


「엄마……」 


그때, 나는 엄마가 괴롭힘당하는 것처럼 보여서 괴로웠다. 

하지만 더 괴로웠던 건 그 자리에 뛰어들어가면서


「엄마를 괴롭히지마!」 


라고 한마디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래, 단 한마디만이라도

잠시 후 이야기는 끝난 것 같아 나는 엄마에게 다가가 물었다.


「엄마……왜 그래?」


「윽! 치하야……아무것도 아니야。자、이제 자러가자」 


그렇게 말하며 어머니는 내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나를 침실로 데려갔다. 

속일 수 있게.


그때 나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졸려서 아무생각도 하지 않았고, 게다가 엄마가 아무렇지도 않다고 한걸 믿어버렸어.


저건 분명 내 노래 때문에 의식이 몽롱해져버린 아이들의 부모였을 거야.

그런 불만을 우리 엄마에게 털어놓았음이 틀림없다.


그리고 나서 엄마는 며칠이고 며칠이고 오는 사람들에게 계속 사과하고 계셨다.

몇 시간이고 몇 일이고 부모들이 번갈아 윽박지르러 오는데 비해 이쪽은 엄마 혼자였다.

나는 그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야기는 되돌아가서。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이 생각났던 나는, 역시 유우가 마을 아이들과 노는 것은 아직 이른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슬그머니 뒤를 밟기로 했다.


마을 한복판에 있는 언제나 다같이 노는 광장에 가면 아무도 없었다.

숲쪽으로 탐험을 갔을까? 아무도 없었다.


나는 숲 근처도 찾았다.

마을 주변을 찾아 잠시 후

아이들의 큰 환호성이 들렸다. 


「쳐라ー!」 


「좋아ー!」 


「하하하! 괴물 남매! 이거나 먹어라!」 


「누, 누나를 바보취급하지마!」 


「이 자식, 언제나 언제나 누나누나라니!」

 

「한심해!」


「으아아! 큭、한심하지 않아! 누나는 굉장하다고!」 


「어디가 굉장하냐! 기분 나쁜 노래、들려주다니! 이 자식!」 


「아악……! 그, 그 이상은 용서못해!」 


수풀 안쪽에는 몇 명의 사내아이들에게 둘러싸여 매맞고 차이고 그래도 일어서는 유우가 있었다.

비겁한 행동을 하는 것을 용서할 수 없었던 나는 곧바로 뛰어나갔다.


「뭐하는거야! 그만둬!」 


「겍. 괴물 누나가 나타났다!! 도망쳐!」 


「아, 기다려!」


하지만, 멈추지도 듣지도 않고 도망쳐 버린다. 

몇 명의 사내아이를 쫓아가서 모두 잡는건 난 할 수 없었다.


그보다도 우선 너덜너덜해진 유우를 구하러 갔다. 


「유우! 유우! 괜찮아!?」 


「미, 미안해……누나」 


「괜찮아。바로 엄마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줄게」 


그렇게 말하며 유우를 등에 없는다.

평소 같으면 울며 매달리는 유우였다.

하지만 오늘은 여느때와 달랐다.


이렇게 너덜너덜해졌는데 어딘지 자랑스러웠다.


「누나……」 


「뭐야? 유우? 이제 곧 집이니까」 


「누나의 꿈은 뭐야?」 


「꿈……? 모르겠어。그런것보다도 어째서 누나에게 잠자코」 


「누나、나, 크면 훌륭한 용사가 될 거야……!」 


「용사……?」 


「응, 여러군데 모험을 하고, 여행하고, 강해지는거야.」 


「이렇게 너덜너덜해졌는데도……?」 


「이제부터 강해지면 되지」


나는 어느새 눈물이 나려고 한다. 

아아, 어느새 이런식으로 성장하고 있었구나 하고 가까이 있으면서도 깨닫지 못했던 유우의 성장에 기쁘게 생각하고 있었다.


「후후, 반드시 될 거야. 응원할게」 


「응, 강해지면 내가 누나를 지켜줄게」 


「그래, 고마워. 기다릴게」


우리는 이때 이미 미쳐가고 있던 생활의 안정을 아직 알지 못했다.

그리고 이미 때는 늦었다.


너덜너덜해진 유우를 보다 못한 엄마가 유우를 후려치거나 한 남자아이의 집을 유우로부터 듣게 되었다.


유우로서는 그렇게하면 모처럼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가 늘어났는데 또 줄어 버린다. 라고 하는 기분으로 가득했을 것이다.

이런 대우를 받아도 마을 아이들이 저래서 전부. 좁은 커뮤니티에서 고립되고 싶지 않다.

저래도 친구라고 유우는 우겼다.


하지만 엄마는 그래도 그 집에 가서 아이들을 모두 데려와 유우 앞에서 사과를 시켰다.

나는 이 날 이렇게 화내는 엄마를 본 적이 없었다.

항상 자상하신 엄마가 화가 나있어서 무서웠다. 하지만 또 너무 좋아졌다.


하지만, 엄마는 점점 수척해져 있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또 팔이 가늘어지는 것 같았다.


엄마와마을 아이들의 부모들 사이에 생긴 갈등은 깊어만 간다.

게다가 엄마가 현관에서 밤마다 마을 사람들에게 사과하는 모습도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그것 때문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걸지도 몰라.



그런 마을에서 우리 가족은 고립되어 가는 가운데, 사건은 갑자기 발생했다.



마을 근처에서 놀던 나와 유우는 고지대에 올라 있었다.

마을도 그 앞의 숲도 조금 변두리에 있는 예쁜 꽃이 피어 있는 장소도, 어쨌든 멀리 내다보이는 언덕이었다.


거기서 나와 유우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마을에도 들리지 않기 때문에 불평받을 것도 없는 숨은 장소

둘이서만 항상 여러가지 노래를


「누나, 저거 뭐야?」 


「어디?」 


「저 많은 사람은 뭐야?」 


「……응?」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걷고 있다.

진행 방향은 이 마을. 확실하다


「어라、무기가 없어? 마을로 향하고 있는데?」 


「큰일이야……모두에게 알려야 해!」


나와 유우는 급히 고지대에서 내려와 열심히 달렸다.

마을까지 달리고 숨이 차도 가지에 뺨이 베여도


「촌장님!」 


「뭐냐. 시끄럽게」 


이 마을의 촌장에게 우선 알려야해! 


「오, 오늘 뭔가 무기를 든 사람이 대량으로 오는 날!?」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거냐」 


「무기를 든 사람들이 많이 이쪽으로 오고 있어요!!」


「그러면 틀림없이 나라의 사람이겠지」 


「나라 색깔이 아니었어……!」 


「까맿어! 나라 사람들은 좀 더 색깔이 있었어!」 


「뭐? 어디서 본거냐?」 


「높은곳에서 봤어」 


「음, 잠깐 젊은 녀석들을 보내 보자」 


촌장님은 믿어주셨다. 하지만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일이 일어났다.


「할아버지, 그 남매는 신용하지 않는 편이 좋아! 그녀석들 괴물이니까 분명 거짓말을 하고 있을거야!!」


「이녀석! 그런 말을 하는게 아니다!」 


「절대 거짓말이라고!」 


마을 아이 유우를 괴롭혔던 주범격인 남자 아이의 할아버지가 촌장이었다.

그 아이가 나왔다。


「거짓말 아니야! 나랑 누나는 거짓말 하는게 아니라고!」 


「그래, 거짓말이 아니야!」 


「확실히, 이건 종전의 영향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것치고는 너무 이르지 않은가……」


마을 위치는 당시 국경근처였다.

남코왕국과 쿠로이제국 국경의 남쪽

마을의 위치는  남코에 들어있다.


「이런 마을에……물자 조달을 하러 올 정도로 그 나라도 위험하다고 하는 게 가능하다. 어쨌든, 치하야, 유우, 집에 가서 우선은 자기들 엄마한테 알리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마을 밖 자신들의 집에 있는 엄마 곁으로 달려간다.




EP9-2 끝


--------------------------------------------------------


검은 갑옷의 무장한 군대라면 쿠로이 제국쪽 병사들인가?

그럼 이 다음은 쿠로이제국에 의해 밍고스 마을이 유린당하면서

마을사람들이 살해당하고 유우도 치구사도 쿠로이에게 살해당하는건가...?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