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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 퀘스트 EP 7-2

댓글: 1 / 조회: 108 / 추천: 1



본문 - 01-29, 2020 23:14에 작성됨.

잠자는 공주편 그2




의식이 날아간다。 

서서히 들뜬 기분이 된다。자고 있는걸까? 

아니야。뭐지。 

이건。 


떠있는 느낌。둥둥 떠있는 느낌。 


"에?"


바람을 느낀다。아까까지 여기는 바람 한 점 없는 성 안이었는데。 

창문이나 불빛도 아무것도 없었는데。 


눈을 떠보니、그곳은 본 적도 없는 초원이었다。 

넓고 아름답다。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 



"예쁘다……"


"마코토짱……"


정신을 차려보니 옆에는 유키호가 있었다。 


"유키호……여기가" 


"아마도、치하야짱의 꿈속이라고 생각해……"


"나、치하야라고 하니까 꿈속에서도 싸우고 그러는 줄 알았어"


"아, 아하하……"


유키호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둘이서 초원을 걷는다。넓은 초원을。

한참을 걷다보니 거기에는 꽃이 많이 핀 장소로 나왔다。 

이번에는 아까보다 훨씬 예뻤다。 


"봐、유키호!"


"응、굉장해!"


둘이서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소리를 내며 달리기 시작했다。 

꽃밭이 다가오자 아까까지는 없었던 것 같았는데 어느새 가운데에 어린 여자가 있었다。 


"봄은 꽃을 많이 피우자~、여름은 온통 빛으로 가득……"


흥겨운 듯 노래를 부르며 꽃을 따던 여자 아이는 이쪽을 깨닫고 노래를 그만두었다。 

방해해버렸을까、라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지금의 노랫소리……어디선가 들어본 적이……。이 느낌은 설마。


"저기 유키호、방금 그거 혹시" 


"나, 나도 같은 생각 하고 있어……"


"안녕。너、설마……치하야?"


"응! 안녕! 언니들、누구?"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작은 여자 아이、과거의 치하야。


"어떻게 이런 곳에 있는거야? 여긴 내 비밀장소인데?"


"에……그게……"


"뭐 상관없어! 자、이거 줄게!"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집던 꽃을 하나 받았다。예쁜 꽃이었다。 

치하야의 모습은 아마도 5살……。

이 소녀는 5살이었을때의 치하야다。 



"저기 치하야짱。이 꽃 어떻게 해?"


:이건 말이야、엄마랑 유우에게 주는거야"


"유우?"


"응! 유우!"


누구지……하지만 분명 가족……。아빠의 이름이라는 느낌이 아니다。 

확실히 치하야에겐 또 한명의 가족이。


"마코토짱、혹시 치하야짱의 동생 아냐……"


"그거야! 있지、혹시 치하야의 동생이야?"


"맞아! 항상 노래를 불러주고 있어"


"……어떡하지 유키호?"


"어떻게 한다고 해도……이 애한테 말해도 알아듣지 못하잖아"


"으음……시험해 볼까"


나는 치하야와 같은 눈높이가 되기 위해 움츠러든다。


"저기 치하야。잘 들어줬으면 해。여긴 꿈이야" 


"……꿈?"


"맞아, 꿈이야" 


"왜?"


"진짜 치하야는 이제 일어나야 해."


"어째서?"


"으~음……"


말문이 막혀 버렸다。어떻게 설명해야 좋을까。 

이 순수한 눈빛……。 

마음이 아프다。라고 할까、정말로 같은 인물인가?


"치하야짱은 말야、사실은 여기 있으면 안 돼。동생은 어디 있니?"


유키호가 자연스럽게 바통터치를 해준다。


"유우는 집에……"


"없어。더는 없어" 


"거짓말……"


어린 치하야는 가지고 있던 꽃을 땅에 떨어트린다。 

유키호는 그래도 진지한 눈빛으로。


샥。 


어린 치하야는 유키호옆을 빠져나가서 도망쳤다。

우리들은 어린 치하야를 쫓기 위해 뒤를 돌아보았지만、그곳은 이미 동네가 되어 있었다。 


아까까지 온통 꽃이었는데。푸른 하늘 아래에 있었는데。 

꿈이니까 장면의 변화도 갑자기 일어난걸까? 


"치하야!?"


"치하야짱!?"


치하야도 없어졌고……어떻게 하지。 

어쨌든 찾아야해。


"유키호、마법으로 어떻게든 찾을 수 없을까?" 


"미안해、그건 힘들지도。그렇지 않아도、발동 중인 기술을 유지하기 힘들어서。

거기에 색적의 고도의 마법을 섞는다는 것은……할 수 없어。잘못하면 이”DREAM”도 녹을 수 있어"


그런가……。그럼 이번에는 내가 열심히 할 차례야! 


전력으로 마을을 뛰어다닌다。 

아까까지 저녁이었는데 벌써 마을이 어둡다。


열심히 해야지、라고 했지만、어떻게 하면 좋을까。

무작정 뛰어다녀본 적도 없는 마을 안을 찾아다닌다。 

시간이 없는데!


마을 끝까지 가자 이번에는 치하야는 조금 성장해서 거기에 있었다。 

키가 조금 컸으니까 7살 정도일까。 


어느 집 앞에 있었다。 

변두리 집에 혼자 있었다。


"치하야……찾았다" 


"언니……누구?"


"마코토야。키쿠치 마코토。저쪽은 하기와라 유키호"


뒤늦게 유키호가 달려온다。


'치하야。여기는 꿈이야。그러니까、이제 일어나야지。일어날 시간이거든。왕은 죽었어。

하지만 그건 받아들여야 해。우리가 나라를 위해 노력해야 하니까!"


숨을 쉬지 않고 계속 말한다。

치하야는 조금 겁먹은 표정으로 있었다。


"치하야……알았지?"


"마코토짱……하아、하아、이제 남은 시간이 벌써……"


벌써 시간이……!


"치하야、너는 이런 곳에서 자면 안 돼! 부탁이야、나한테 힘을 빌려줘!"


작은 치하야는 당황할 뿐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히비키도 사라져 버렸고、왕은 죽었어。졌어。왕국은……。부탁이야……"



어디서 부턴가 어느새 눈물이 흘러내린다。 

내 자신이 한심하고, 억울한 생각이 가득하다。

이런곳에서 뭐 하고 있는거야、치하야。


나의 파트너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이런 곳에서 이러고 있는 것이 참을 수 없이 분했다。 


"치하야……우리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어。이미 알고 있지。눈치 채고 있었지? 

언제까지 그런 곳에 있으면 안돼。확실히 그 사건은 비극일지도 몰라……。

하지만、거기서 도망치면 안 돼"


나는 어느새 눈 앞에 있는 작은 치하야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있지 않았다。 

하늘을 향해 공간을 향해, 이 꿈속에서 계속 도망치고 있는 치하야를 향해, 소리를 높여 외치고 있었다。


"과거를 끊고……! 치하야! 앞으로 나아가는거야! 포기하면 안 돼! 도망치면 안 돼!"


"마코토짱!"


유키호의 목소리가 들리는 동시에 그것이 타임리미트라는 것을 알았다。

내 몸과 유키호의 몸은 빛 알갱이가 되어 발밑에서 사라져 간다。 

치하야만 괴로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니야。 

유키호도 자신의 고향이 위험한 지경에 처해 있다。


하지만、우리들은 지금、치하야가 필요해。 

치하야가 있었기 때문에 걸을 수 있다。이런 곳에서 자고만 있을 수는 없다。


"치하야라면 할 수 있어! 괜찮아。상처입고。괴로워도、나도 있어。유키호도 있어。치하야는 혼자가 아니야"


목 근처까지 사라져 시야가 빼앗긴다고 생각한 순간에, 눈앞에 있었을 작은 치하야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성장한 치하야로 모습을 바꾸고 있었다.


입가는 웃고 있다.

상냥하게 미소짓고 있는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눈을 떠보니 나와 유키호는 다시 침대 양 옆에 서 있었다.。 

나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상하네.

무슨 말 했더라? 기억이 안 나네。


마지막、치하야는 웃고 있었던 것 같다。 

잘 보이지 않았지만。


누워있는 치하야의 손을 나는 아직 잡고 있었다。

의식이 돌아온 유키호와 눈과 눈이 마주친다。


"역시……기억이 나질 않아"


역사……? 꿈 속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할 수 없는건가? 

처음부터 그걸 알고 있었을까?


"미안해、마코토짱。설명이 부족했어。이 마법은 치하야가 꾸고 있는 꿈、

즉、치하야짱의 뇌가 꾸는 꿈에 우리가 잠입하는거야。그러니까、별루 우리 기억에는 남지 않아"


"그랬던건가" 


"그래도……"


유키호는 치하야쪽을 본다.

혹시、치하야의 기억에는 남을지도 모른다?


"하지만、꿈이니까 일어나도 치하야짱도 기억 못할지도 몰라


조금 쓸쓸하게 웃는다.

나는 그 유키호의 얼굴을 볼 수 없어서 그만 눈을 돌려 잠든 치하야를 보았다.

나는 유키호에게 "하지만, 아무래도 실패한 것 같네"라고 말하려 했다。


치하야가 잠든 침대 끝에 세워져 있는 치하야의 검이 창백하게 빛난다。


그 순간에 나도 유키호도 눈을 빼앗겼을 때, 희미하게 잡고 있던 손에 꽉 힘이 들어갔다。 


"지、지금!"


"응! 지금!"


나와 유키호는 어느새 손을 잡고 있었다.

3명이서 원을 이루도록


하지만、곧 내가 잡고 있던 손은 떨어지고、자고 있던 눈을 비비며、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좋은 아침、치하야짱。기다렸다고" 


"……정말이지、늦었잖아 치하야。좋은 아침" 



나와 유키호는 상냥하게 치하야를 껴안았다.




키사라기퀘스트  EP7   잠자는 공주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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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나... 얼마나 잠들었어?

마코토: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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