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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 퀘스트 EP 3-9

댓글: 2 / 조회: 978 / 추천: 1



본문 - 11-28, 2019 22:35에 작성됨.

국경의 무도회편 그9




신도씨를 쓰러트리고, 긴 복도를 빠져나간 끝에 펼쳐진 곳은 댄스홀이었다.

우리는 그 회장의 2층에 있는 발코니에서 홀에서 춤추는 수백명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뭐, 뭐야 이게……"

 

"나도 모르겠어"

 

"그래, 신도를 쓰러트렸나......"

 

미나세씨는 안쪽에서 예쁜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마치 이 죽은 듯한 눈을 한 사람들과 이제부터 댄스파티라도 같이 할 것같은 예쁜 의상을

 

"이, 이건……"

 

"이건 마을 사람들이야. 꾀죄죄한 인간들부터 죄다 여기 있어."

 

자세히 보면 거기에는 의상만은 예쁘지만, 얼굴은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고, 입혀져 있다는 사람이 수백명이나 있었다.

이 규모……설마 진짜 마을 사람 전원이 있는건 아니지……

 

"설마 진짜로 마을 사람 전원을……!? 대체 왜……"

 

"내 꿈이었어"

 

"……"

 

미나세씨는 기둥에 기대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나, 할아버지대부터 부자였고 내가 태어나서도, 엄청 부유했어. 부탁하면 뭐든지 사줄수 있었어.

바깥의 분수로 어렸을때 내가 켜라고 한거야. ......하지만, 난 항상 혼자였어. 어느날 집을 빠져나왔어.

애들마음 보잘것없는 집 안에 있어도 공부하라느니 뭐라느니 시끄럽게만 들었으니까.

그랬더니 야요이를 만난거야. 나랑 야요이는 같이 놀았어. 몇시간이든 몇일이든!"


이야기하면서 미나세씨의 안색은 흐려진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남코와 쿠로이 사이에 전쟁이 시작되었어. 쿠규와 니고 마을 사이가 국경

여기는 순식간에 전쟁이 끝나기 전에 변모. 순식간에 분쟁지대가 되었어.

쿠규 마을은 내가 있는 덕분에 돈 순환이 좋은 편이었어. 하지만 니고는 전쟁으로 인해

나라로부터 흡수되는 돈으로 쇠퇴하기만 했어. 그런 전쟁이 시작되는 바람에,

난 야요이를 만날 수 없게 되었어. 나는 원망했어. 나의 유일한 친구였잖아. 

이런 영문 모를 전쟁에서 갈라놓다니......."


홀 전체를 바라보듯이 미나세씨는 고개를 들다.

 

"8살때, 너덜너덜하고 지저분해서 이 사람도 누군가와 이별을 알고있겠지, 라고 그런 사람 한명을 찾았어.

그게 신도였어. 너덜너덜해서 우연히 마음이 갔을 뿐이었지만 도와줬어. 그것이 나와 신도의 만남,

그리고 나는 전쟁을 원망한다. 신도와 함께 작은 반란을 시도했어"

 

꽈악하고 예쁜 드레스 자락을 쥐는 미나세씨

그래, 이 사람도 전쟁의 피해자라는 거네. 우리는 사로잡힌 공주를 구하기 위해 모인 용자지만, 

그것도 전쟁이 원인

잃고 싶지 않을 만큼 소중한 것이 있다는 마음은 안다.



"옛날에 야요이라면, 크면 신나게 춤을 다같이 추자고 약속했었어."

 

아래층에 있는 눈에 빛이 없는 사람들이 빙글빙글 주위를 돌며 춤을 추고 있었다. 그것을 가리킨다.


"이건 마법의 일종인데, 감염증이 높은거야. 지금부터 이 인간들을 마을로 풀어놓을거야.

그러면 동네를 빙글빙글 춤추며 신나게 배회하는거야. 아직 숨어있는 동네 주민들을 끌어들여 그리고

군을 끌어들여 이곳의 분쟁은 집결한다. 

이윽고 연쇄는 넓어지고 이 세계는 즐겁고 평화로워서 언제까지나 춤을 추는거야.


미나세씨는 음침하게, 하지만 어딘가 쓸쓸한 듯 후후후, 웃는다.

 

"일석이조라는게 아니야. 몇 마리라도 떨어트줄테니까"

 

댄스홀 맨 안쪽에 있는 타카츠키씨가 잠들어 있다. 저런곳에서 잠을 자면 금새 이 음악의 마법에 걸리고 만다.

바로 소리를 멈춰야 한다.


"야요이는 일단 재워놨어. 그럼, 나는 우리 마을에 풀어놓을 준비를 할거야."

 

"기다려!"

 

미나세씨는 돌아보며 걷기 시작한다.

나는 그것을 만류하며 검을 뽑는다. 하지만, 그 검에도 주눅 들지 않았다. 차갑게 나를 본다.


"날 죽여도 소용없어. 이 마법은 발동되는 한 푸는건 거의 불가능"

 

"거의……? 가능성이 있나보군?"

 

"자, 어떡할래? 멈추고 싶으면 멈춰봐. 앞으로 3분안에 마을에 풀어놓지"

 

그렇게 말하고, 미나세씨는 사라져갔다.

신도씨와의 약속 때문에 미나세씨를 다치게 할 수는 없다.

 

어떻게 하지? 한명 한명 두들겨서 멈출까?"

무리야, 이런 인원. 시간이 없어.

 

"누나……어、어떻게 해……! 마, 마을의 모두가! 니고 마을이라 해도 금방 와버려!"

 

조급해하는 쵸스케, 알아. 나도 어떻게할지 모르겠어! 이걸 움직이는건 지금 울리는 음악 때문이야!

그렇다면, 우리도 여기에 계속 있다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이소리...... 어떻게 하면

뭔가 소리를 지울 수 있다면......

 

검을 잡는다. 어깨를 다쳐서 제대로 검을 들 수 없다.

그래도 나는 힘을 쥐어짜서 참격을 날린다.

 

아무도 없다. 아무도 앉지 않은 파이프오르간을 향해

하지만 참격은 당하지 않았다.

이 부상으로 무리인가……!

소리를 다른 소리로……。

 

 

――네 녀석, 알카디아의 인간인가!

 

 

문득 어디선가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

그랬어. 나는 그때……。



"그런가、누나、검을 못쓰는 구나!? 내가 가서 부수고 올게!"

 

안돼, 쵸스케의 근력으로는, 저 큰걸 전부 파괴할 수 없어.

쵸스케의 어깨에 손을 얹고, 말린다.

 

그 노래는 뭐였을까? 시작이 생각난다.

크게 숨을 들이쉰다.

 

"계속 잠들어 있는다면……이 슬픔을 잊을 수 있어"

 

"누、……누나?"

 

"그렇게 바라며 잠을 이룬 밤도 있어"

 

목소리는 나온다. 이 소리를...... 내 노래로, 싹 지워보인다!

검을 휘두르지 못하는 지금. 배에 최대한 숨을 들이쉰다.

 

시야 구석에 누군가가 들어온다.

신도씨……?

아무래도 기절하던 곳에서 이제 의식을 차린듯, 이거다니면서 이 곳까지 쫓아온 것 같다.

그러나, 전투라는 기색은 없다.

 

"이.....음색, 이 노래...... 당신 설마, 전투민족 알카디아의 인간이었나. 하지만, 노래를 듣는 것은......처음인가.....

이것이 전설의 민족의 노래.......나쁘지 않아"


그렇게 말하고 다시 쓰러져 갔다. 마짐막 힘이었을 것이다.

내 노래가 얼마나 효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나는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의 움직임은 점점 망설임이 생기기 시작했다.

분명 이거면 할 수 있다.

노래를 부르고 몸이 가벼워진다.

확실한 생각을 싣고 노래를

 

신기하게 목소리는 나온다.

마음이 편해진다.

 

그리고……

노래가 끝날 무렵이면 완전히 세뇌는 풀리고, 자신들이 입고 있는 의상이나 장소가 어딘지 모르게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중에는 부모와 자식이 재회하고 기뻐하고 있는 것도 있었다.

 

"여러분! 여기 있으면 또 세뇌당하는 마법에 걸릴겁니다! 지금 당장 출구로 도망치세요!"

 

라고 외치자 출구를 향해 사람들은 달리기 시작했다.

세뇌되어 있을 때의 기억은 아무래도 잠깐이라도 있었던 듯 금방 이해를 일깨워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사라지려던 댄스홀에 미나세씨가 다시 나타났다.

 

"뭐야……난 그저……야요이와 놀고 싶었을 뿐인데……"

 

눈물을 글썽이는 미나세씨에게 동정은 할 수 없었다.

 

"전쟁이 벌어지고 나서 나는 야요이와는 놀 수 없게 되었어. 하지만 ......내 친구라는건 야요이 밖에 없어.

그래서 나는 야요이를 집에 데려와서 평생 이렇게 놀고 싶었어!@ 그게 뭐가 나쁜거야!! 혼자 밖에 없는

친구와 놀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거야! 너처럼 동료를 몇명이나 끌고 다니는 것 같은 놈은 모르는 거야......"


그 사람들은 처음에는 마음대로 같이 온 것 뿐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마음이 별로 없다.

왜냐면 우리는……。

 

"이오리짱……"

 

타카츠키씨가 안쪽 의자에서 일어났는지 걸어온다.

 

"이오리짱......고마워. 나도 오랜만에 이오리짱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 좀 억지로 그쪽으로 끌려오긴 했지만"

 

에헤헤、하며 웃는다。웃는 얼굴이 눈부시다.。

 

"하지만 나, 니고 마을에 남겨두고 온 동생들을 내버려둘 수 없어...... 그래서 언젠가는 돌아가야 한다고

말해야 할 줄 알았는데 말을 잘 못해서, 그래서 나 이제 돌아가야 할 것 같아......미안해" 


그런 미안한 마음에 깊이 고개를 숙였다.

 

"그런……야요이……"

 

"알았어. 누나. 내가 조금만 더 열심히 할테니까...... 누나는 여기 남아있어......"

 

쵸스케가 말했다.

그럼 원래 여기 온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쵸스케의 눈은 그런 어설픈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나도 남자고, 혼자 할 수 있어"

 

"안돼...... 아직 쵸스케한테는 그런거 못.....해"

 

하지만 이대로는 납치가 안 된다.

나는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내게 좋은 제안이 있는데. 당신들의 문제는 요점은 나라의 상황, 또는 여기가 국경 부근의 분쟁지대이기 때문인거지?"

 

"맞아...... 그래서 나와 야요이는 만날 수 없게 된거야."

 

미나세씨는 뭘 새삼스럽게 라는 표정을 짓는다.



"이 지역만이라도 분쟁을 없애면 되자 않을까?"

 

국경에 인접한 분쟁지대 니고, 쿠규우

이 구간에서 일어나는 전쟁만이라도 어떻게든 없애면 이 둘은 왕래는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평화롭게 살 수있지 않을까?


"바보!? 그건 무리인게 뻔하잖아"

 

"아, 아니……아직 가능성은……"

 

"신도!? 움직이면 안돼!"

 

신도씨!? 당신 아까부터 죽거나 살아나거나...... 얼마나 시큰둥한거야...... 하고 빈사의 신도씨로 생각했지만


벌컥。

힘차게 문이 열리자, 그곳에는 타이밍 좋게 하기와라씨가 있었다.

 

"하기와라씨, 부탁할게. 우선은 이 사람을 낫게해줘"

 

"에!? 응、알았어"

 

갑작스런 전개에 놀라고 있는 미나세씨였는데 곧 신도씨를 치료해준다는 것에 놀라고

 

"치료해주는 거야......?"

 

라고 물어왔다. 하기와라씨는 지팡이를 원상에 흔들고 주문을 외우고 있다.

 

"응, 이제 사정은 알겠어. 해결책도 보이기 시작했다."

 

"”치유”를!!"

 

큰 빛이 신도씨를 감싼다.

순식간에 상처가 아물어간다.

나도 빨리 나았으면 좋겠는데......

 

"대단해……"

 

하고 옆에서 쵸스케가 말하고 있다.

신도씨는 먼저 바닥에 앉아 심호흡을 하고 말을 꺼냈다.

 

"이 구간에 전쟁을 멈추려면 단 하나.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은 제 3세력의 개입입니다.

이오리님.......바로......군대를 만듭시다."


"군을?"

 

"우리가 무력을 가지고, 무력을 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이 지역은 평화로워진다는거야?"

 

나는 크게 고개를 끄덕인다. 무엇보다 신도씨가 지휘를 한다면 확실히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알았어. 지금 당장 사병단을 살거야. 많은 용병을 고용해!"

 

이렇게 반강제이긴 하지만, 일련의 소동은 해결되었고 미나세씨는 사병단을 구입했다.

그리고 앞으로 신도씨를 군의 중심으로 그 구간의 전쟁을 중단시키기 위해서 제3의 세력으로 개입하게 된다.


우리는 그 후, 가나하씨와 마코토와 합류 했다.

결국 계속 도망다니고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수고많았어.

 

타카츠키씨와 미나세씨는 조금 더 참고 견디는 것으로 간신히 갈라놓는 것이 성공했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하기와라씨가 전투중에 만든 거대한 구멍이 숨겨진 통로가 되어 왕래가 간단하게

가능해져버린 것 같다.


다만, 그것을 알고있는 사람은 우리와 미나세씨, 타카츠키씨, 쵸스케, 그리고 신도씨

 

나는 타카츠키씨의 그 도량을 예상하고 우리와 함께 여행을 하지 않겠냐고 권유했는데, 어이없이 거절당하고 말았다.


훗날 또 권유하러가면 마음이 변해 OK해줄것이기 때문에 라고 모두에게 항의하자 목덜미를 잡혀 마을을 나가게 되었다.


마을 출구에는 미나세씨와 신도씨와 타카츠키씨

그리고 타카츠키씨 뒤에 숨도록 쵸스케가 배웅하러 와 주었다.

 

"키사라기……또 싸울 수 있으면 좋겠군. 다음엔 철저하게 제가 당신을 때려눕히겠습니다."

 

"저도 이긴 기분이 들지 않았어요. 다음에는.....분명 방황도 버리고 더 강해져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저, 저기……이거、답례야。그……이제부터 꼭 해결해 보일거야. 내가 키우는 군대가 말이야"



무엇을 했는지도 잘 모른 채 해결해 버렸지만 일단 답례품으로 미나세씨에게 특수한 수정으로 만들어진 귀걸이를 받았다.

 

"이건 분명 도움이 될테니까......"

 

라고 말했지만 효력은 본인도 잘 모르는지 알려주지는 않았다.



"치하야씨、정말로 감사합니다."

 

무릎에 붙을까봐 고개를 숙이는 타카츠키씨 귀엽다.

그리고 나서 내 손을 잡으면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쵸스케가 신세를 많이 졌어요."

 

그래, 나는 이때를 위해 살았을지도 모른다.

 

"응, 괜찮아 그러니까 저기 괜찮으면 같이"

 

"죄송합니다. 그건 할 수 없어요."

 

딱 잘랐다。그래도 귀엽다.

 

"이, 있잖아"

 

쵸스케가 말을 걸어온다.

 

"고마웠어……진짜로"

 

"괜찮아. 난 마지막으로는, 나의 의지로 타카츠키씨를 도왔으니까"


조금 얘기해줄까 모르겠네. 기분이 탔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흥분했을지도 모른다.

 

"나한테, 그래, 살아있다면 너 정도의 나이의 남동생이 있어."

 

"에"

 

다른 하기와라씨, 마코토, 가나하씨도 놀랐다.

 

"그래서 조금 내버려두지 못한 것일 수도 있어, 뭐 그래도 너처럼 건방진건 아니지만 말이야."

 

"시끄러、벽!"

 

꽁!

 

"이봐! 쵸스케! 무슨말 하는거야! 사과해!"

 

"죄,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쵸스케는 누나인 타카츠키씨에게 당해보지 못하는 것 같았다.

 

"후훗, 고마워 타카츠키씨 답례로 나와 함께 여행을"


"죄송합니다、그건 안되겠어요."

 

 …………。

톡 하고 마코토가 어깨에 손을 얹는다.

"눈으로 "포기해"라고 말했다.

 

"꼬마야, 마지막의 나에 대한 일격 훌륭했다. 어때 꼬말야 나랑 같이 싸우지 않을래?"

 

"네? 아, 아니 왜냐면 나 그때 엉망이라 잘 몰라서...... 게다가 누나 혼자 집안일을 맡길 수 없고"


당황하는 쵸스케

하지만 타카츠키씨는

 

 "에? 저라면 괜찮을텐데?"

 

하고 케롯하는게 귀엽다.

 

"그러네, 네가 강해져서 나의 군에서 싸우면 이 지역의 분쟁은 없어지는거고"

 

 라는 미나세씨 그런 말을 듣고 타카츠키씨를 보는 쵸스케

 

 "누, 나……"

 

"에헤헤, 쵸스케가 날 위해 싸워준다면 난 말리지 않을게. 가고싶으면 갔다와"

 

타카츠키씨는 웃는 얼굴로 말하는게 귀엽다.

 

"가게 된다면 내 훈련은 피딱지를 뱉을 정도로 힘들거든"

 

"아무렇지도 않아! 난 널 베은 남자니까 말야!"

 

아주 컨디션이 올라 있었다.

언젠가 나도 쵸스케와도 싸웝보고 싶다. 라고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다음의 제국의 수도와 가깝다고 여겨지는 마을로 향한다.







 

――쿠규 마을, 출구

 

"흐음...... 왠지 착착 진행되고 있어서 정말 재미없어"

 

"또 방해가 필요한거야?"

 

"뭐 미키로는 마코토군이 활약하고 있는 곳은 보고 싶은 곳이지만"


"당하는 것도 보고싶다는 느낌"

 

"그 사람들에게 걸어둔 보험이란게 효과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그 사람들은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날지 분명 모를거야. 아핫"

 

――







 



4명이서 여행을 하고 이제 1개월이 지났을까

나 키사라기 치하야 자신의 여행은 이제 반년 이상이 경과했다.

 

걸으면서 문득 생각이 났다.

 

"그런데 쵸스케가 누구랑 같이 잠을 자길 바랬을까?"

 

"에?"

 

"에?"



"아니, 이봐....... 아미의 침차안에서 침대에서 자게 되었을때 다들 누구랑 자고 싶냐고 떠들었잖아?"


그렇게 말을 끝내는 동시에 모두는 하나둘하고 나를 가리켰다.

 

"에엣!?"

 

다음 마을 타키타운

그곳은 다양한 문화의 발전지라고 불린다. 나도 책은 꽤 좋아하는 편이고 책이나 이야기가 한창 발행되는 거리여서

조금 기대되기도 하다.

쿠규 마을에 들어가기전에 있던 아이, 에리, 료 3명은 거기에 향했을 것이고, 또 만날 수 있을까?

일행의 여행은 계속된다.





 

키사라기 퀘스트  EP3 국경의 무도회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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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미키 쟤 언제부터 보고 있었던거냐?


그건 그렇고 치하야가 전투민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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