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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 퀘스트 EP 3-4

댓글: 2 / 조회: 898 / 추천: 1



본문 - 11-26, 2019 23:54에 작성됨.

국경의 무도회편 그4


행상인 아미에게 합류한 곳에서 우리는 본론으로 들어간다.


"아미, 이거 설마 지금부터 국경을 넘으려고 하는거야?"


"그런데ー?"


나의 물음에 가벼운 아미의 대답이 돌아온다.

그렇다면 부탁할 것은 하나밖에 없겠네.


"이거, 같이 데려가 줄 수 없을까?"


"……"


아미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입을 다물고 만다.

솔직히 우리에겐 남겨진 선택지가 이것밖에 없는데.


"여비는 지불할거지?"


이외에 엄격하다.

확실히 이 폭발이 그치지않는 전장을 달려나간다는 것은

위험한 항로다.


"알겠어……"


"매번 감사ー! 그러니까、5명이니까 한명당 3000바이야"


하기와라씨가 엄청 싫은 얼굴을 하고 있다.

쵸스케도 그렇게 가지고 있다고 도저히 생각할 수 없다.


나도 5명 내지 정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검을 사버리는 바람에


"라고 말하고 싶은 곳이지만, 뭐, 단골손님이니까 한명당 1000바이로 좋지?"


라고 짐 속에서 대답하는 아미

이건 옆에서 보면 우리는 짐과 대화를 하고 있는 집단이 되는걸까?


"그 등의 검. 마미한테서 산거지? 아미도 언니한테 사준적 있고 아, 마코찡은 아무것도 안샀지만 말야."


마코토는 억울한 듯 "그때는 어쩔 수 없었어"라고 투덜댔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내 지갑이 제대로 짐안에 있는지 확인한다.


"고맙습니다. 다들 지불할 수 있지?"


"자, 자신、그렇게 가진게 없는데……"


"……"


……나도 역시 가나하씨 몫까지 낼 수 없다.

좋아, 어쩔수 없지 여기는


"모두 나눠서 내자. 쵸스케 몫은"


"자신도 내줘! 자신, 소환수들 밥값으로 금방 돈이 없어져 버린다고"


"네네, 알겠습니다. 그럼 가나하씨 몫도 내자"


가나하씨는 나에게 울며 매달렸다. 농담이다.

그런 눈물로 흐물흐물한 얼굴을 가까이 하지마, 재미있으니까.


"하하하, 괜찮아. 히비키. 우리가 내줄게"


"으으、마코토, 유키호, 치하야, 고마워"


"뭐야, 꼬마 누나, 가난했구나! 나랑 똑같네!"


쵸스케가 말한다.


"시끄러워! 자신은 소환수들의 먹이값이라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쵸스케가 가나하씨와 말다툼을 하고 있는데 짐이 크게 흔들렸다고 생각하니 한 손길이 뻗어나왔다.


"히이익!"


그게 상당히 호러로 보였을까 하기와라씨는 비명을 지른다.


"자, 유키뿅 잡았어? 아마 다들 자기가 안에 못들어가게 할 거 같으니까 아미가 잡아당겨서 안에 넣어줄테니까"


안으로 들어가 한 동안은 이 짐속에서 꽉꽉 끼여 들어갈 수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놓이는데,

무엇보다 그 밖의 수단이 없기 때문에 지금은 이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두려워하면서 손을 뻗는 하기와라씨

손끝이 꾹 하고 닿은 순간에 아미의 손은 하기와라씨의 손을 마음껏 잡고


그리고 짐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시, 싫어어어어어! 마, 마코토짜아아아앙!!"


진심어린 얼굴로 울부짖는 하기와라씨는 마코토에게 도와달라고 크게 허공에 손을 붕붕 휘둘렀다.


"괘, 괜찮아. 유키호?"


라고 말하면서도 한 발짝도 다가오려 하지 않는 마코토

마코토도 무서운 것일까?

순식간에 짐 속에 몸을 끌어당기고 잇는 하기와라씨

팔꿈치, 어깨와 삼켜질 때마다 점점 하기와라씨의 울부짖는 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우리들 자신도 그 모습을 공포로밖에 나타낼 수 없다고 한 표정으로 보고있다.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다. 가까이 다가가면 잡혀서 같이 끌려갈 것 같았다.


"마、마코토짜아아아아앙! 싫어어어어어어! 사. 살려줘어어어어어어!"


결국, 얼굴이 푹 하고 짐속으로 사라져 갔다.

옆에 있는 마코토도 얼굴을 새파랗게 뜨고 그 모습을 보고 있었다.

가나하씨는 허리가 빠져서 그 자리에 주저앉고 있었다.


짐 속에서는 여전히


"읍으~~~읍! 으으~~읍!"


하고 입을 막아서 외쳐대는 소리가 난다.

한편 하기와라씨는 아직도 남아있는 또 다른 손에 짐을 대고 얼굴을 잡아당기려고 날뛰는데,

짐에 손을 대면 거기서 그 손도 짐에 묻혀서 먹혀가기 위해 짐을 퐁퐁 두드리고 있었다.


그 노력도 헛되이 마침내 반대쪽 팔도 삼켜졌고 최종적으로는 몸통의 하반신만 남았다.


하기와라씨는 치마대문에 흰 순백의 레이스가 귀엽게 달린 팬티를 통째로 내놓아도 여전히,

그 두 발로 펄펄 날뀌며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발버둥치고 있었다.


한편, 쵸스케는 얼굴을 붉히면서 파고들듯이 팬티를 보고 있었다.

뭐, 다른 멤버는 바지이고 팬티를 볼 수 있는것도 없어서 좋지만


"굉장해"


"뭣, 벼, 별로 안 봐!"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귀여운 엉덩이와 하얀 팬티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짐에 삼켜졌다.

마지막에 다리, 발끝까지 삼켜지고, 그리고 우르르 날뛰던 짐수레도 완전히 장면이 되어버렸다.


안에서는 희미하게 아미와 하기와라씨의 대화가 들린다.


"자、유키뿅、눈을 떠。괜찮으니까"


"으~、……에? 뭐야 여기?"


"괴, 굉장해! 굉장해 아미짱!"


그리고, 밖을 향해 하기와라씨가 아까의 비명과는 드란 드물게 큰 소리를 낸다.


"마코토짜~앙! 마코토짱도 얼른 들어와! 굉장해ー!"


굉장해……? 그래도 안이 대단하다. 라는게 무슨 말이야?

이 짐의 부피에 비해서는 안에 사람이 한 명 들어갔다는 것에 하기와라씨의 목소리에서 풍기는 여유랄까......

새파랗게 질려있던 마코토도 그 하기와라씨의 변모를 깨달았는지

다시 불쑥하고 나온 아미의 손을 주뼛주뼛잡았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이끌려 처음에는 "우왓"하고 작은 비명을 지른 마코토였지만, 단념했는지

눈을 꽉 감고 얌전히 빨려들어갔다.

그리고 나서 온몸이 빨려들어간 후에


"괴、굉장해……! 치하야ー! 히비키ー! 빨리 들어와! 진짜로 굉장하다고!!"


그리고 나서 가나하씨가 싫어하면서 저항하다가도 빨려들어가고

머리까지 삼켜졌을 땐 이미 눈을 뜨고 있었다.


"괴. 굉장하다고ー! 아하하!"


하고 즐거운듯이 스스로 삼켜져간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이제 안에서는 즐거운 대화가 들리는중

밖에 남은건 나와 쵸스케.


"먼저 들어가"


"알았어……"


말은 해도 떨리는 모습이었다.

짐에서 나온 아미의 손을 앞에 두고 조금 멈춰 서 있다.。

아미의 손은 잠자코 자, 빨리오라는 식으로 피코피코 움직이고 있다.


조금 무서운지, 아직도 꼼짝 못하고 있다.

살짝 어깨에 손을 얹어주다.


"자, 기다릴게. 시간도 없어"


"아, 알았다니까......"

그리고 손을 잡아줄게


"놓지 않을게"


"……고마워"


내가 반대의 손을 잡아주는 것으로 안심이 되었는지

빨리 아미의 손을 잡고 그리고 빨려들어갔다.

가나하씨와 똑같이 얼굴까지 빨려들어갔을때는 이미


"굉장해~!"


라고 말하고, 그리고 내 손을 스스로 놓더니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그리고 나도 두려워하면서도 아미의 손을 잡는다.

생각 이상으로 강한 힘으로 끌려가는 그 감각

처음의 입구만 이상하게 좁지만 짐은 의류인지 딱딱한 것도 아니어서 정말 어떤 생물에 삼키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 기분 나쁨을 넘어버리면 무언가 다른 공간에 나오는 것을 얼굴을 전하는 공기로 알 수 있다.

머리까지 빨려지고 나서야 눈을 뜬다.


거기에는 대량의 책꽃이 거기에 늘어선 책, 묘목, 약초, 꽃, 플라스크에 들어간 약품들, 그리고 무기나 방어구의 수들

이것들이 깔끔하게 빈틈없이 진열되어 었었고 벽은 벽돌만들기로 둘러쌓여 있는,

마치 어딘가의 지하실 같은 비밀의 방에 다다랐다.

굳이 말하자면 이 아미라는 행상인의 백야드라는 곳


정말 무엇부터 무엇까지 갖춰져 있었다.


"……굉장해……"


그 광경에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새어버렸다.

압도적인 넓이, 밖에서 보았을 때의 그 꼭꼭 채워져 있었다.

짐의 산과는 크게 다르다.


나는 빨리 그 이공간에 내려가고 싶어서 스스로 빨려들어갔다.

이라기 보다는 잠입했다.

내려온 장소 근처에 넓은 소파에 4명 모두 앉아있었다.

그리고, 선반 안쪽에서 아미가 나왔다.


"얏호~! 모두들 잘 오셨습니다!"


내가 주위를 둘러보자 내가 들어온 그 구멍은 금방 메워지고 말았다.

아미는 우리들 가까이 오자 반갑게 설명을 시작한다.


"여기는 아미, 마미특성의 이공간이야. 바깥의 저 짐의 산은 그것을 감추기 위한 마법진이라고 해도 되는 것들이야.

사실 저 짐의 산에는 제대로 구조가 있어서 말이야. 순서가 바뀌면 큰일이라고"


과연, 저 짐의 산, 언뜻 보기에는 엉망으로 쌓아올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제대로 계산되어 쌓여있고

그 쌓는 방법으로 하나의 고유 결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서 이정도까지의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거구나.


"자, 이미 차는 전쟁터로 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안 자체는 초안전하니까 안심해"


"모두가 이 안에 있을 때 바깥 짐 더미를 만져보고 마법진의 진형이 붕괴되면, 밖에 다시는 나갈 수 없잖아?"


아미의 말에 마코토가 반응을 한다. 마코토는 싫고 짐작이 좋은데, 맞네.

이 짐수레 자체가 공격을 받아 마법진이 무너지면 어떻게 되는걸까?


"그건 괜찮아, 일단 강력한 배리어는 지금 붙었고, 포격을 받아도 엉망이었어. 사람의 손으로 만진다고 하는 경우는

일단 만진 것만으로 감전당하게 되어 있어서"


"그、그런가……"


"뭐, 그런건 신경쓰지말고 천천히 있어"


아미는 그렇게 말하자 씨익하고 웃어보인다.

그리고 꽤 중대한 것을 말한다.


"다만 나아가는 것은 느리기 때문에 꽤 시간이 걸리지만 말이야."


……그런 이유로 이 짐수레 안에서 하루 정도 지내는 것 같다.

생각지도 못한 큰 타격。

하지만, 안전하게 갈 수 있다면 좋겠어.

내일 아침에는 목적지인 쿠규 거리에 도착해 있을거야.

라고 해도 이 마을은 대부분 미나세가의 사유지이며, 미나세씨가 이 마을 안에서는 왕과 같다는 것이다.


나는 쿠규측에 도착하는 동안 이 짐차안에서의 생활은 책을 읽기로 했다.

모처럼 저 대량의 책, 본래는 팔 물건인데 특별히 허락을 받았기 때문에 그것들을 열심히 읽는다.


마도서같은 것이 대량으로 있거나 역사책이나 기타 이야기책 등이 있다.

하기와라씨도 아무래도 책을 읽거나 풀을 보거나 차를 끓이고 있었다.

차를 지팡이에서 쪼르륵 꺼내서 나도 여러번 받았다.


가나하씨와 마코토는 쵸스케와의 놀이 상대가 되어 있었다.

마코토와 가나하씨의 거의없는 돈으로 아미로부터 헛되이 구입한 대거로

전투 훈련을 하고 있었다.


마코토가 말하길 "5년도 되기 전에 우리와 같은 정도의 힘이구나"라는 듯하다.

지금으로서는 우선 대거를 잡는 점부터 위태로워서 볼 수 없지만

아미는 밤이라고 생각되는 시간이 되어도 바스락바스락 움직이며 짐정리를 하는지 모르지만 계속 일하고 있었다.

이 공간에는 창문이 없고 램프등으로만 지내기로 되어 있었다.


그 때문에 항상 밖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하루가 가깝고, 이 공간에 틀어박혀 있는 상태는

중간중간 힘든 것이었다.


"언니들~ 슬슬 밤이 되니까 자두는게 좋을것 같아."


하고 선반 안쪽에서 아미의 소리가 난다.

램프의 불빛만 있는 이 공간 안에서 의지가 되는 것은 체내시계 정도이므로 솔직하게 아미의 말을 듣기로 한다.

나는 책을 덮고 그냥 소파에서 자려고 하면 아미는 멀리서 나에게 말을 건다.


"아, 안돼안돼. 파는 물건인데, 침대 써도 되니까 말야. 거기서 자도 되니까"


"진짜로!? 좋았어! 오랜만에 침대다~"


아미의 눈치 덕분에 우리는 침대에서 잘 수 있다.

쿠규쪽에 도착한 후에 전투가 벌어질 수도 있을 것이고, 지금은 여기서 체력을 회복해 두는 것은 고맙지.


안쪽까지 가니, 거기에는 침대는 4개다.

한명분이 부족하다.


"한명분이 부족하지만......."


거기서 가나하씨는 히죽히죽하면서 쵸스케에게 말을 걸었다.


"쵸스케는 누구랑 잘거야?"


"에? 뭐, 하아!? 별로 아무하고도 자고 싶지 않아!"


얼굴을 붉히고 부정하는 쵸스케

뭐, 그렇네. 이렇게 여성으로서 이쁜 사람이 3명등이 있으면 그렇게 마음대로 골라잡기가 될 수 있겠지

하지만, 뭐...... 그렇게 허겁지겁 부정하는걸 보니 누군가 같이 자길 바라는 사람이 있네.


"변태"


"뭐, 아니야! 별로 아무 생각 없어"


일단 말해봤을 뿐이지만, 쵸스케는 얼굴을 더욱 붉히고 부정한다.

왠지 꽤 수상하네. 거기에 가나하씨는 추궁한다.


"그래서, 누구야?"


"그러니까、나는……!"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숙인다.


"뭐, 그쯤 해줄게. 내가 마코토랑 잘게"


"쳇, 재미없어~"


과연 하기와라씨, 다정하네.

순간 마코토가 "에? 나?"같은 얼굴을 한 것을 놓치지 않았지만

굳이 그곳을 들이대는 일은 하지 맙시다. 만지고 싶지 않네.

아마 마코토는 광활하게 침대를 쓰고 싶었겠지.......


그런 대화도 나누면서도 우리는 바닥에 누워

내일 싸움에 대비하는 것이었다.


옆 침대에서 쵸스케가 자고 있었는데 곧 숨소리가 들리게 되었다.

많이 피곤했나봐.

나도 그것을 듣고나서 바로 잠들어버렸다.


그리고, 다음날.

출구가 없는 공간에서 있었던 탓에 어떻게 해서든

나오는 줄 알았는데 사실 이 외벽

부드러운것 같아 이것을 억지로 열게 해서 나오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 벽

벽돌만들기의 이공간

그 벽돌과 벽돌사이를 손으로 찢도록 손을 넣는다.


그랬더니 뜻밖에도 그것은 쉽게 열리고 바깥 모습이 보일 정도였다.

그곳에 이번에는 내가 먼저 나가게 되고

팔을 내밀고 머리를 내밀고 그리고 팔을 잡고 기어나오듯 나왔다.

나갈 때는 들어갈 때처럼 손을 짐에

대해서도 삼키는 일은 없었기 때문에

나는 쉽게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저 전장을 앞질렀다는 것일까?

군인들에게는 아주 이상한 광경이었을텐데.


나 다음에 마코토가 나오고 다음에는 쵸스케가

하기와라씨가 뒤늦게 나오자마자 마코토를 껴안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가나하씨가 나왔다.

내려준 장소는 쿠규의 마을 입구였는데

입구에서나 알 수 있는 이 쓸쓸한 공기

그리고 전쟁터 근처라는 것만으로 전해지는 육중한 공기


"고마워 네 덕분에 살았어"


"무슨말이야. 언니들은 단골손님인줄 알겠네. 답례보다 뭔가 사주면 아미들은 그걸로 크게 기뻐하는거야"


"후훗 그러네. 그럼 또 어디선가 만나자."


"그렇구나. 그럼 아미는 이제 가볼게. 자, 골렘찡, 출발하자~"


그리고 아미에게 감사의 말을 하자 아미는 똑같이 느릿느릿한 속도로 떠났다.

이번에는 아미쪽에게 도움을 받았지만 마미쪽이 있다면 검에 관한 것은 따져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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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입은 멤버: 치하야, 마코토, 히비키
치마: 유키호(...)

하하... 쵸스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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