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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 퀘스트 EP2 -part2-

댓글: 1 / 조회: 1018 / 추천: 1



본문 - 11-21, 2019 20:03에 작성됨.


"하아……하아……"


이건......위험해. 여러가지로 위험하지만......


"”얼어라”……!"


한 남자가 지팡이에서 빛의 선을 내놓는다.

이거에 당하면 위험하다.

순식간에 뛰어내리지만, 그 뒤에도


"”멈춰라”!!"


빛의 선이 순식간에 상의를 벗어 겉옷만 멈추게 했다.

상의는 시간을 멈춘 듯 공중에서 딱딱하게 움직이지 않았다.


"……큿"


대인이기 때문에 섣불리 베어버릴 수 없다.

어떻게든 이 곳을 빠져나갈 방법은.

둘러싸여 있다. 


"야아아아!"


콰아아아앙! 


지면을 크게 깎아 모래를 말아올린다.

이걸로 어지럽히고 우선은 체력을 다시 채우지 않으......면.


""바람이여”!"


한 남자가 발동한 마법에 의해

모래먼지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았다.


위험해,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해야 이 자리를 벗어 날 수 있지?


한 명씩 쓰러트려? 무리야. 이 인원을 상대하는건

큿……


남자들이 한발짝씩 다가온다. .......당한다!


「하아아아아앗!!」 


콱!


하는 소리와 함께 내 옆에는 한명의 호청년이

사실은 소녀인데


"미안, 치하야. 기다렸지!"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


정말, 기다리다 지쳐서 나도 모르게 죽을 뻔 했어. 

지금만은 마코토의 도착에 감사해야 할 거야.


"자아、너희들……각오해라……!"


남자들은 전부 마법사다.

그렇다면 역시 그 교회의 인간들


머릿속을 간단히 정리한다.

일어나 버린 것은 어쩔 수 없다.

딱히 이제와서 가나하씨를 탓할 마음은 없다.

살아서 돌아가면 그만일 정도다.


""천둥망치여!”"


지팡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섬광을 둘이서 피한다.

나는 왼쪽, 마코토는 오른쪽 


그리고 나는 바로 근처에 있던 남자에게 칼등으로 쳤다.

남자는 날뛰고 민가의 벽에 부딪쳐 쓰러진다.

곧 바로 다른 남자에게로 향한다.


우선은 발길질을 한다.

휘두른 검은 정강이에 직격한다.


"~~으으!!"


목소리가 안나는 비명을 질렀던 남자는 쓰러져 기절한다. 

바로 옆에 있던 남자가 지팡이를 겨누고 


"”불꽃이여”!"


라고 외치면서 지팡이 끝에서 불꽃을 사출하는데. 

나는 그것을 넘어져 기절한 남자를 일으켜 세우고

그 놈에게 퍼부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악!!"


불타는 남자를 박차고 불길을 내온 남자에게 주었다.

비틀거리는 불타는 남자와 함께 쓰러졌다.


바로 뒤에 조력온 3번째 남자에게는 돌아서서 반동을 이용해 손목에 타격을 목적으로 칼등으로 쳤다.

칼부림까지는 아니지만 뼈는 갔을지도 모른다.


지팡이만 들 수 없게 된다면 그걸로 됐다.

손목을 누르듯 외치는 남자의 턱을 다시 칼등으로 쳐서 기절시킨다.


마코토도 꽤 난동을 부리는 것 같았다. 

와, 거기에 오늘 원흉이 늦게 도착했다.


"드디어 찾았다고! 자신도 가세할테니까!"


착。 


건물을 타고 온건지, 지붕위에서 뛰어내려 등장한 가나하씨

니히히、하고 웃으면서 신나게 이쪽을 본다.

이쪽은 비교적 진지한 생명의 거래를 하고 있는데, 이 녀석은.



가나하씨는 양손을 짝 하고 맞춰서 손바닥이 조금 빛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대로 땅에 손바닥을 탁하고 쳤다.

그 순간 가나하씨의 발 밑에는 커다란 마술식 마법진이 나타난다.


"나와라! 이누미ーーーー!!"


가나하씨는 순식간에 내 시선을 지나쳐 아득히 위로 올라갔다.

이누미, 라는 것은 베히모스로 그것을 탄 가나하씨는 자랑스럽게 팔짱을 끼고 있었다.


"GOー! 이누미!"


"쿠오오오오오오……"


으르렁거리는 이누미가 줄줄이 검은 옷의 남자들을 쓰러트리고 간다.

앞발로 뿌리치는 것처럼 날려간다. 

그 강함은 압도적이었다.


눈 앞에 있든 먼지를 털듯이 사람을 쉽게 날려보낸다.


"”불꽃이여”!!"


한 남자가 낸 불길이 이누미의 안면에 직격했다.


하지만, 이누미는 고개를 흔들어 그 불꽃을 잠재운다.

전혀 효과가 없다.


레벨이 너무 달라......


"에헤헤~、이누미、굉장하다고ー!"


가나하씨는 말 타던 곳을

온몸을 찰싹 껴안고 뺨을 비비고 있었다.



어째서 괴물위에 있으면서 즐거워 보이는거야......


"뭐, 뭐야 이녀석은......!!"


남자들은 동요를 숨기지 못하고 있다.

그것도 그렇고 저런 거대한 괴물이 나오면


하지만 우리에게 이것은 기회이기도 하다.


"마코토!"


"아아!"


둘이서 이곳은 동시에 다그친다.

우선 한 명. 지팡이를 들고 있는 손을 검의 측면으로 후려쳐 지팡이를 떨어트린다.

겁먹은 틈에 명치를 쳐 올린다. 



마코토도 마찬가지로 우선은 지팡이를 때려 떨어트리고 

그리고나서 저먼수플렉스를 남자에게 걸고 있었다. 


도저히 여자가 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니지만......

하지만, 너무 잘 어울린다.

말하면 분명 화낼거니까 가만히 두겠지만. 



이누미에 올라탄 가나하씨는 팍팍 사람을 밀어제친다.

덕분에 이곳에도 날아오는 것을 피하기도 힘들다. 

"그아앗!"


우연히 날아온 것을 피했더니 정면에 있던 남자에게 직격당해 함께 날아갔다.

도움이 되긴 했지만, 왠지 안심이 되지 않는다.


"위험하잖아!"


"미. 미안미안!"


검은 옷을입은 남자도 앞으로 3명


"큭, 철수다......!"


"놓찰까보냐!"」 


도망가려는 남자들을 쫓으려는 마코토

하지만 그것은 분명 무의미 

지금은 그만 두는 것이 좋다.


"기다려 마코토! 이제 됐어!"


"뭐야 치하야! 기다리라니...... 무슨말이야?"


"아니, 그들은 분명 교회 사람들일거야"


"그, 그런건가!?" 


이누미를 다시 마법진 안으로 되돌리면서 가나하씨는 놀라고 있엇다.

왜 같이 간 당신이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거야. 

게다가 당신 검은 옷의 사람에게 말을 잘 했잖아. 


"그런가...... 그쪽 사람인건가, 근데 왜?"


"답은 간단해. 저쪽의 아가씨 하기와라 유키호가 끌려 간 줄 알았겠지."


"확실히 그 할아버지, 엄청 소중해 보이더라"


"……?"


마코토는 잘 모르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어서 처음부터 설명하기로 했다.

마코토가 기절하는 동안 나와 만난 가나하씨는 교회에 가기로 해었다.

하기와라씨라는 손녀가 있어서 아끼고 있었는데 우리가 데려갈지도 몰라. 이렇게 된 것


"과연, 그래서 교회에 갔는데 거절당하고 더군다나 화나게 해놓고

돌아가서 노려지게 된건가. 치하야도 왜 그렇게 싸움을 좋아하는지"


하고 마코토가 어이없다고 했다.

이번에는 내 잘못이 아니야.

그것보다, 마코토랑 나랑은 그리 길지 않은데 

무슨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다.

지금까지도 딱히 나 대문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 아닌데

사실은 그렇게 대하는구나.


숙소로 돌아가면서 모두 설명했다.

가나하씨도 자기가 나쁜 짓을 했다고 겨우

눈치챈 듯 면목 없는 듯 보였다.


"자신, 그런식으로 화나게 하고 있었다니 전혀 몰랐어. 미안"


"딱히 괜찮아. 이미 일어난 일이고 어쨋든 숙소사람들에게 사과하자." 


그리고 숙소 사람들에게는 무척 사과했다.

경위를 설명하고 자신들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설명하고

범인은 누구인가, 라는 것을 설명한다.

그러자 놀랍게도、 


"그런가...... 교회분들의 재판이었던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하고 받아들였다.


거기에는 정말 3명이나 깜짝 놀랐다. 

라기 보다는 섬뜩했다. 

저 교회가 이 마을에서는 절대적인 것처럼

아니, 실제로 그럴 것이다.


교회에 가기 전에도 교회에 갈거냐고 물어서 사람들이 엄청 모여들고 있었다. 

절대 신앙. 두려운 신자들


그것들을 만들어낸 저 교회의 진상은.......?

마법사의 명문이라도 있다고는 하지만 아마도 그 교회

본체는 마법사의 집단일 것이다. 교회에서 본 인간들 모두가 품에 지팡이를

숨기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다행히 저기서 싸움이 나지 않았을 뿐 아직 괜찮을 때 갔던 곳일 것이다.

그럼 저 유키호는......?


명문중의 명문 그 수장의 손녀. 상당히 사용자가 틀림없다. 

어쩌면...... 마음이 약할 뿐 싸운다면 사실은 강한 것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계속 당하고 있다는 것도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 거지


"저기, 두사람"


"뭐야?"


"무슨일이야?" 


"저 교회에 쳐들어갈거야." 


""에에!?""


살아서 돌아갈 수 있는 보장은없다.

하지만, 이 동네는 어딘가 이상하다. 그것들을 고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나는 나라를 대표하는 용자 중 한명이다. 마코토도 그렇지만


그렇다면 그런 활동을 해도 이상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 여기는 남코왕국의 마을 중 하나


나의 스승도 분명 그렇게 할거야.

과거에 나에게 검이 무엇인지를 알려줬던 그 사람은



조금 전이라면 이런거, 생각하지도 않았을텐데.

분명 여러 사람과 관련되기 시작해서일까?





"곤란한 사람이 있다면, 도와주어라."


"어째서? 우리한텐 아무런 이득도 없는 일인데?"


"이익? 있어. 곤란해하는 사람을 도와주고 고맙다고 전한다.

들으면 그것은 분명, 굉장히 우리도 기쁜 일

그 말이 주어진다면, 거스름돈이 오는 것과 같다고"



"치, 치하야, 승산은 있어......!?"


"그래, 있어."


괜찮아. 갈 수 있을거야. 대단한 작전은 아니지만.

그리고 나서 우리는 근처 술집에서 몸을 숨기고 밤이 되길 기다렸다.


…………。 




――교회, 정문 앞. 



짝. 

가나하씨는 양손을 치고, 이누미를 소환한다.


"크르르르......"


으르렁거리는 이누미에게 화려하게 올라가 걸터앉는다.

그리고, 등을 툭툭 치면서 


"좋았어, 날뛰어보자, 이누미"


"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와장창! 


베히모스의 앞발 일경은 큰 소리를 내며 문을 파괴한다.

이 정면의 문은 경계는 엄중할 터

마술결계나 술식 트랩도 몇 개 있을 것으로 예상은 하고 잇다.

나라면, 저 나무 그늘에 하나는 장치하겠다. 


문 앞에 대기하고있던 나는 베히모스가 파괴한 동시에 검을 겨누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감정을 없앤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을 모두 검에 집중한다.


생각한다. 내가 흔드는 검이 그 모든것을 베는 이미지를


"하아아아!"


검을 일직선으로 휘두르고 참격을 날린다.


파앗。 


무언가가 무서워하는 소리가 나면서 눈앞에 있었겠지 결계가 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도, 인간이 들어갔을 때에 무엇인가 공격을 할 수 있는 타입의 함정이 쳐져 있었을 것이다.

그것도 파괴된 지금, 멈출 틈이 없다.


"가나하씨, 가자!!"


"맡겨달라고!"


도돗도돗。 


베히모스는 경쾌하게 달려와 부지 안으로 들어가 정면 문을 성대하게 파고 들었다.

큰 문이긴 했지만 거기에 어깨를 파고드는 베히모스는

교회측에서 본다면 매우 무서운 광경일 것이다.

밤, 갑자기 거대한 괴물이 현관을 파괴하고 침입해오니까


나는 다른 방향에서 침입하기로

마코토도 다른 방향으로

나는 교회의 뒷문이 아닉고 우선 2층쪽의 창문을 파괴

지붕으로 날아가 잡고 간신히 오른다. 


그리고 창문으로 침입하는 곳이

낮 동안에 안내된 예배당

거기에 분명 그 할아버지는 계실거야.


교회 안으로 들어간 나는 복도를 조심스럽게 나아간다.

여러개의 문이 늘어서 있는데, 이 방은 누군가의 한 방일까? 

갑자기 덜커덕하고 문이 열렸다. 

순간적인 판단이긴 했지만 목 주위에 일격을 가한다.

물론 칼등치기로 타격은 하고 있지만 상당한 위력이었을 것이다. 

상대는 기절해버렸다.


겨우 정면으로 돌파해 나간 가나하씨의 양동덕분인가.

교회 사람들은 차례로 정면문 쪽으로 달려가는것을 그림자에서 지켜본다.

그 호기로 나는 복도를 달리고 할아버지와 이야기한 큰 예배당에 당도한다. 


예배당으로 가는 문을 여는 순간 천둥망치가 다가온다. 

나는 순간적으로 옆으로 비켜간다. 분명 지금의 것은 피하는게 옳았을 것이다. 

유니콘의 전격은 검으로 받은 적이 있지만 역시 지금 것은 규모가 너무 다르다.

지금의 한순간에 저만한 규모의 뇌퇴를 칠 수 있는건 역시.

마술일족의 톱 클래스 하기와라조


"뭔가 시끄럽다고 생각했는데, 너였냐?"


큰 지팡이를 짚고 걷고 있는 할아버지는 낮에 하기와라씨 그 사람이다. 

나는검을 다시 뽑고 하기와라씨를 향한다.


"당신들은 틀렸어."


"그래그래, 만났을때 머리에 부정당할 줄은 몰랐구나. 흥"


지팡이를 겨누는 순간에 돌풍이

나도 모르게 날아가 버릴것 같다.


검을 땅에 찔러 어떻게든 버티지만,

다음 순간에는 전격이 이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검을 뽑고 근처 긴 의자 그늘에 숨는다. 


"하아아아아앗!"


몇 번이나 낼 수 있는 기술은 아니지만

긴 의자에서 뛰쳐나와 하기와라씨를 향해 참격을 날린다.


"흥" 


사뿐히 옆으로 뛰어내리고는 곧바로 지팡이를 이쪽으로 돌려온다.

늙어서고 그 신체능력!? 아마도 마법으로 신체능력을 올리고 있겠지.


콰앙! 


하기와라씨가 휘두른 치팡이에서 빛이 나를 향해 일직선으로 날아온다.


뭔가를 감지한 나는 아슬아슬하게 피했지만、 

내가 피한 끝에 있던 교회 긴 의자가 산산조각이 되어 날아간다. 

날아갔어? 아니 사라졌다? 

마치 이공간에 휩쓸린 것처럼 사라졌다. 


지금 것을 내가 받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신체의 절반을 어딘가로 가져가게 될 거야.

저 빛을 조심해야지


저 지팡이만 잡으면! 간격을 잡기가 어려워

마법사와의 전투는 이래서 싫은거야


다음 대마법을 피한 틈에!

결판낸다...!



~~마코토Side~~




하아……하아……。 

젠장, 대체 어디야……!! 


차례차례로 방문을 열고 찾는다.

모퉁이에서 나온 남자는 항방에, 두번째는 턱에, 세번째는 옆구리에

주먹을 각각 박고 나가 쓰러뜨리며 간다. 한명 한명과 제대로 싸우면 낙승이다.


간격은 내가 속도가 빠르다고 간단하게 채울 수 있다.

거리를 채우면 이쪽일 것이다.


모퉁이를 돈다.

그 가장 안쪽에는 삼엄하게 경계되고 있을 것이다.

사슬이 여러겹으로 걸린 문이 있었다.


"여기구나……!"






~~유키호Side~~





아아, 어떻게 하지......?

설마, 몰래 집을 나갔다가 할아버지한테 들켰으니

하아……


아마 지금쯤 그 사람들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바깥쪽에서 쇠사슬을 거는 소리가 났고

이제 방에서는 나올 수 없겠구나.


……쿠우우우우웅。 


에?


뭐야? 지금 소리는?

지금의 소리는 건물이 부서지는 소리. 우리집이 부서졌나?

충격? 


아아......역시 내가 안된다고 이런식으로 맘대로집을 나가려고 했으니깐

천벌이 내렸겠구나.


죄송합니다. 할아버지. 제가 이렇게도 안되는 애라서


쿠우우우우웅……。 


소리가 가까워지고 있어.

교회사람들의 고함소리가 들려온다.

분명 날 죽이러 온 거야.


하아……하기와라 유키호는이제 여기서 인생의 막을 내립니다.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교회 사람들의 고함소리가 가까워져 온다. 

이 방 근처에서도 전투가 벌어지고 있어. 


무섭다, 죽고싶지 않아...... 아직 나...... 살아서 많은 것을 하고 싶은데.

밖에 나가서 여러 마을을 둘러보면서 걷고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철컥。철컥! 철컥철컥철컥! 


"히익!"


드디어 이 방까지 와 버렸다. 날 죽이려

제발 편하게 죽게 해주세요.

쾅! 콰아앙! 


쇠사슬에 걸린 문을 여러번 두드리는 소리

두드리는 간단한 소리는 아니지만


문을 부수려는 소리는 점점 커진다.


"히이이이……!"


몸의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임박한 죽음이 이렇게도 두렵다니


그리고......드디어 문은 부서졌다.


콰아아아아아아앙! 


내 목숨을 지키던 마지막 벽은 무심하게 부서지고

복도 불빛으로 어떤 사람이 왔는지도 보지 못했다. 

눈부셔서 눈을 가늘게 뜨다.

한 걸음.


방에 들어온다.


"오、오지말아주세요오오오오! 부, 부탁이에요, 주, 죽이지말아주세요~"


보기 흉하는거에도 정도가 있다.

나는 나 때문에 죽임을 당하는데 이런식으로 부탁해도 


그 사람은 방에 들어와서 겨우 얼굴이 보였다.。 

깔끔하게 생겼고, 그리고 나에게 손을 천천히 내밀어 왔다.


"자아, 같이 가자. 유키호" 


그 사람의 상냥한 미소에 나의 떨림은 멎어있었다.

눈이 맞는다.

두근두근거린다. 방금전까지 계속 죽임을 당할줄 알았던 그사람이 이렇게도

따뜻하고 다정한 미소를 향했기 때문에?


이 사람은...... 설마, 나를 구하러 와주신건가?

이상하게도 손이 뻗어 있었다. 


"……왕자님?"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나. 부끄러워.

다행히 들리지 않았던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야.

그치만, 그치만! 

지금 이 사람은 세상에서 단 한사람, 나를 구원해주는 사람


"저, 저기, 저를 데려가주세요......"

얼굴이 새빨개지는 것을 나도 알 수 있다.

따뜻하다, 가늘고, 예쁜 손


하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든든했다. 


"맡겨달라고! 날 따라와! 네가 해줬으면 하는 것이 있어!"


"아, 네!"


나에게 해줫으면 하는 일? 뭘까. 


"아, 기다려주세요. 제 지팡이......."


위험하다. 이대로 집을 나간다면 지팡이도 가져가야지

내 전용의, 세상에 한 개뿐인 지팡이. 내 키의 절반이나 되는 큰 지팡이 


"굉장한 지팡이잖아! 자아, 서두르자!"


나는 갑자기 나타난 왕자님에게 오늘 밤 어디론가 끌려가게 된다.






가나하씨는 잘 가고 있을까......


나는 그다지 그 딸을 잘 신용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꼭 잘해주길 바란다.


"호오, 뭔가 생각할 여유가 있는것 같구나."


"네, 아직도 당신을 입 다물게 하려면 시간이 걸리나봅니다. 악덕종교씨"


"흥, 네놈의 입을 막아버리겠다." 


한 순간의 틈에 의해 마법에 의해 몸이 들뜬다. 

큿, 당했다.

그대로 날려간다.

긴 의자를 여러개 파괴하면서 날아간다. 

격통. 몇개의 뼈가 부서져 있을지도 모른다.


어떻게든 몸을 일으킨다.

눈앞에는 전격이 

몸 전신을 사용하여 뛰어내린다.


더는 이게 한계 


아까까지 쓰러져 있던 곳은 날아가고 새까맣게 탄다. 

과연 대교주. 마법의 영창속도가 빨라 그 틈도 거의 없다.


"흥, 어이 없구나. 말뿐인 자여. 이걸로 끝이다......!"


지팡이 끝에는 커다란 불덩어리가

이 대마법을 괜찮다면! 간격을 좁힐 수 있을 것이다.


안돼、더는 무리。움직일 수 없어。 

하지만, 나 혼자 이런 곳에서 끝날 수는 없어...... 


끝낼 수는 없다!!


스승님 힘을 빌려주세요.


"으아아아아아아아!!"


들린다. 스승이 기운을 북돋아주는 목소리가

내 마음의 버팀목 중 하나


"괜찮아. 치하야짱이라면 할 수 있어"


날아오는 큰 불덩어리를 무베듯 썰어버린다. 

내려진 검을 하기와라씨가 들고 잇던 지팡이를 향해 쳐들어간다.


"뭣!!"


내 검은 하기와라씨의 지팡이를 맞고 지팡이를 날려보낸다.

좋았어! 지팡이만 없어지면!!


"흥, 지팡이만 없어지면 마법을 못 쓴다고 생각했나?

어리석군……! 마술명문 하기와라 일족을 얕보지 마라!"


손바닥에서 직접 전격을 내놓는다. 이젠 피할 수 없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바닥에 몇 번이고 부딪히면서 구른다. 

무언가에 부딪혀 겨우 멈출 수 있었다.


"멍청한 놈, 지팡이가 없어지는 것은 다소의 영창속도나 위력이 떨어진다고 해도

마법을 쓸 수 없게 된다는 것이 아니다.

그 어리석음을 한탄하면서 저승에서 사과하는 것이 좋을 거다. 

겁먹을 것 없다. 여기서 썩어도 협회, 하늘을 향한 인도는 게으름"


손끝에 섬광을 넣으며 다가선다. 더는 안돼.


희미해져 가는 의식 속에서 머리에는 주마등처럼 

잊혀져 가는 웃는 얼굴이







"누나、노래해줘! 노래해줘 누나!"







그 노래는...... 무슨 노래였더라. 

시작은, 노래의 시작은 어땠을까?



"우는 것、쯤은……아무렇지 않지만……"


신기하게 머리로는 가사같은게 생각이 안난다. 

하지만, 입에서는 노래가 흘러내리듯이 나왔다. 


나는 정신을 차려보니 검을 잡고 하기와라씨를 눈앞에 두고 있엇다.

입은 움직인다. 자제가 먹히지 않는다. 


하지만 왠지 모를까.


싫지 않다. 

이런 때에, 나 바보같아.


머리를 세게 맞았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거야


"네 놈...... 그만큼의 마법을 쏴놓고도 움직일 수 있다니!

게다가, 게다가 뭐냐 그 빛은......!"


무언가를 외치고 있는지 모르겠다. 들리지 않는다.

내 입에서는 노래가


마치 망가진 오디오 기기처럼 노래를 연주한다.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은 안다.

하지만 그만 둘 생각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흥겨운 마음으로 노래하고 있다.


「네놈...... 설마...... 잠깐. 들어본적 있다. 

아아, 그런가, 그런거였구나, 네 녀석 알카디아의 인간인가!"



쾅。 

큰 소리를 내며 예배당 문이 열린다.

거기에 서 있는 사람은 하기와라씨와 마코토였다.


"이제 그만하세요! "치유"를!" 


하기와라씨가 가지고 있는 큰 지팡이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색깔의 빛이

나를 감싸면서 의식이 선명해진다.

갑자기,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지금, 대체 나한테 무엇을!?


눈앞의 하기와라씨의 손을 걷어찼다.


"크헉!"


손가락에서 방출된 마법은 천장에 부딪쳐 폭파한다. 

도대체 어던 마법을 한 개인에게 쓰려고 했던 거야......!


문 너머에 있언 하기와라씨(손녀)와 마코토는 하기와라씨(할아버지)에게 다가간다.


"할아버지. 그만하세요. 더 이상은"


"유키호, 왜 니가......"


일어나 충분한 거리를 둔다,

체력은 괜찮다. 몸도 처음 여기 왔을때보다 좋다.


"미안 기다렸지, 치하야"


"정말, 늦었잖아."


오늘은 마코토를 기다리고만 있었어......

나중에 뭐 사줄까.


"네 이놈, 이제부터 유키호가 이 교회의 상징이 되고 

또 다른 버영을 지향하는데……! 어째서 방해하는 건가!"


"정해져 있었으니까. 그게 악이기 때문이야"


"맞아요. 더 이상 마을사람을 마법으로 속이는 건 그만둬요"


"무슨 말이냐, 나는 속이고 있지않아. 놈들은 원해서 나를 구하러 온것이다!"


역시 이 마을은 이상했다.

무엇이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난 모르겠지만.

하지만 언젠가 본 방의 역대 사진을 보는 한

분명 이 사람도 태어날 때부터 이럴지도 몰라


"당신이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도대체......?"


나는 검을 넣지 않았다.

또 언제 전투가 시작될지도 모르고

그대로 하기와라씨에게 묻는다.

하지만 하기와라씨는 더욱 화내서 말한다.


"정해져 있다! 부와 명성, 지위, 모든 것을 얻기 위해서이다!

아직 만족이 안 된다! 좀 더 나를 인정하는것이다!"


"비록, 속여도......"


"그렇다! 비록 속인다고 해도 이 대마법을 푸는 주문, "유리시"를 

모두의 앞에서 말하지 않는 한 녀석들은 영원히 이 교회의 포로인것이다!"


"그럼 진정한 행복은 잡을 수 없어.

그리고 당신의 종교도 끝이야"


"뭐, 뭐라고 네 놈..... 나라의 용자따위가!"


"하기와라씨"


나는 하기와라씨에게 말을 건다.

마코토가 하기와라씨와 아이컨택트를 하면서

한걸음 앞으로 나아간다.


"네, 할아버지. 지금의 말씀 모두 온 마을에 전하겠습니다."


"직접 세뇌 되었기 때문에 신교도의 신앙은 이제 거의 없습니다."


"뭐어어어어!! 어, 어떻게 그런!!"


"네, 네녀석! 그래도 나의 손녀구나아아!"


손에서 불꽃을 생성한다. 

하지만, 그것을 손녀인 하기와라씨는 지팡이를 살살 흔들기만 하고 지워버렸다.

남이 만들어낸  마법을 지울 수도 있다고......?

역시 사실은 대단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네.


"손녀에게 당신은 적의를 돌리는군요. 저는 파문합니다!

지금부터는 저는 좋을대로 살고, 내 마음대로 내 인생을 걷겠어요!"


그렇게 강하게 잘라 말했다.


"기, 기다려라、유키호……"


절망에 무너진 하기와라씨는 무릎에서 무너져 내렸다.

이 후, 검은 옷의 남자들이 (그들도 또 속고 있었다.) 잡으러 와서

마을 사람들이 한밤중인데 교회로 몰려와버려서

대소동이 일어났다. 


폭동까지는 아니었지만 

상당한 소동이 벌어졌기 때문에 나라가 움직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얼른 이 동네에서 나가기로 했다.


끝나고 보면 어이가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때 하기와라씨를 앞에 두고 왜 그렇게 무의식적인 채로 싸우고 있었을까?

그것만이 궁금하다.


아무도 들키지 않도록 슬금슬금 교회를 빠지고

마법이 풀림으로서 자신들이 조종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교회 남자들은

순식간에 하기와라씨를 잡았다.


그 모습을 살며시 지켜보는 손녀딸은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 가볼게요."


라고 중얼거리면서, 그 언령을 빛에 올려 구겨진 하기와라에게로 날려보내고 있었다.

배웅도 없다, 아무도 모를 것 같은 출구까지 우리는 왔다.

마을 사람들은 속속히 진상을 알려고 교회에 모여들고 있다.

그 흐름과는 반대로 마을 출구를 향해 간다.


"유키호, 저런 이별이라서 좋았어?"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하기와라씨에게 마코토가 말을 건다.

하기와라씨는 복잡한 얼굴을 하고, 무언가를 말하려고 입을 열었지만,

그것을 한번 삼켜버리고...... 그리고 천천히 말한다.


"응...... 괜찮아. 고마워."


출구에는 가나하씨가 서 있었다.

그러고보니 교회에 두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여기에?


"어~이! 늦었다고~!"


아하하、하고 웃으면서 크게 손을 흔들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다가가자 이번에는 팔짱을 끼고 화난 듯한 얼굴을 보였다.


"다들 너무해! 조금은 자신쪽도 도와주러 오길 바랬는데!"


"아, 아하하......미안미안"


"그렇네. 미안해. 우리도 우리끼리 서로 벅찼었거든"


"그러니까……히비키짱、맞나?"


하기와라씨가 가나하씨에게 다가간다.


"응, 맞아! 무슨일이야?"


"으음、뺨이 다쳤네…… 지금 고쳐줄게 ”치유”를"


손가락을 한 번 휘두른다.

순식간에 상처는 사라져 갔다.

이정도 상처면 지팡이를 흔들 필요도 없이 손가락으로 충분할까?


또 다시 터무니없는 든든한사람이 따라오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는 이번 일은 결국 이것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다.

하기와라씨가 태어나고 자라난 마을을 혼란에 빠트려 버렸지만 

이걸로 아즈민이 좋은 방향으로 가면 그걸로 됐어.

조금 세상살이를 한 것 때문에 기분이 좋은지, 날아오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 치더라도 필요한 전력이지, 이 회복능력이란건

그녀의 큰 재능.


수도인 반남보다는 전혀 작은 마을이지만,

마을 전체의 사람의 뇌에 소리를 전하게 하는 마법


대단한 것은 아니다.


"오오, 굉장해! 고미워 유키호!"


"정말 유키호의 마법은 대단하구나!"


"다, 당치도 않아요....... 에, 그러고보니 이름 아직 못 들었어......"


"나는 키쿠치 마코토。마코토라고 해!"


"앗, 네! 잘 부탁합니다!"


무슨 대화를 하면서 눌러앉을 수 없게 된 마을을 나온다.

달빛에 비추며 넓은 초원을 걷고 있다.


우리는 둘에서 어느새 셋으로 그리고 넷으로 늘었다.


하기와라씨는 한번 자신의 마을을 돌아본다.

미련이 있다고 하면 그렇겠지만

최종적으로 그녀 자신이 우리에게 도착하는 것을 선택해주었다.

다음으로 향하는 마을은 이미 국경 부근

그리고, 미쳐가는 분쟁지대。씨익。 


이웃나라이며, 적국, 쿠로이 제국으로 가는 수단을 여기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니고 마을을 국경 사이에 두고 있는 쿠규우 마을.


아마 이 두 마을에 어떤 이동수단이 남겨져 있을거다. 

비록 적국이라 할 지라도, 분쟁지대라 할 지라도 

마을끼리의 무역 따위는 행해져도 좋을 터


거기에 잘 숨어들면......또는 


새롭게 늘어난, 가나하씨의 소환사로서의 소환수의 높은 전투능력

그리고 하기와라씨의 이상한 마법스킬

4명으로 늘어난 우리에게 맞설 적은 없다. 

……지만, 있고 싶다. 



EP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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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요약

유키호 집안은 야쿠자 집안.

유키호 할아버지 아즈민 마을 사람 전체를 세뇌

치하야, 히비키, 마코토 셋이서 하기와라조를 초토화

유키호 할아버지 치하야가 알카디아 사람이란 것을 확인

유키호 마코토에게 구출된 후 할아버지 앞에서 스스로 파문

마을사람과 검은 옷의 남자들 속았다는 것을 알고 유키호 할아버지를 체포

마법사 유키호, 소환사 히비키 파티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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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씨... 다 끝났다.

너무 길어서 part2까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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