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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니노미야 양 #317 / 2019년 10월 3일의 니노미야 양

댓글: 1 / 조회: 48 / 추천: 1



본문 - 11-08, 2019 02:12에 작성됨.

【오늘의 니노미야 양】 #317

2019년 10월 3일의 니노미야 양


오랜만의 니나아스. 바람이 기분 좋게 부는 계절이네요.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데레마스 #오늘의 니노미야 양 #니노미야 아스카 #칸자키 란코 #이치하라 니나 #니나아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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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바와 니노미야 양】


「수고하십니ㄷ……」


「쉬잇--」


「…………?」


바람이 기분 좋게 부는 저녁 5시.

레슨을 마치고 사무소로 돌아오자, 먼저 돌아와 있던 란코가 입술에 검지를 가져다 대며 나에게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무슨 일인가 싶어 안으로 들어가자, 금세 납득할 수 있었다.


「…………새근……」


니나가, 소파에서 곤히 잠들어있었다.


────────


「날이 선선해졌으니 말이지.」


「후후, 자는 얼굴이 귀여워♪」


자고 있는 니나에게 말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조금 떨어진 공간에 둘이서 앉아 작은 소리로 이야기한다.


P가 사무소를 나서면서, 저녁부터는 시원한 바람이 불 거라며 창문을 열어뒀는데…… P의 예상이 적중했군.

잔잔한 바람이 우리 사이를 스쳐지나, 니나의 머리를 부드럽게 사라락 어루만진다.


잠든 니나의 얼굴은 너무나도 편안해보여,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따스하게 치유되어 간다.


「물고기…… 쿠울… 오징어……」


「수족관일까?」


「초밥집일지도…」


나와 란코는 숨소리를 죽이고서, 중얼중얼 잠꼬대를 하는 니나에게 귀를 기울인다. 평소의 기운 넘치는 니나와 달리 이렇게 조용히 잠든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러워, 아직 어린아이구나…하고 실감하게 된다.


「그치만, 이대로 두면 감기 걸릴지도 모르겠어…」


「그렇군. P가 돌아올 때까지 수면실에서 재우도록 할까.」


자고 있는 니나를 깨우는 것은 괴롭지만, 이대로라면 너무 추워서 감기에 걸리고 말 것이다. P가 돌아올 때까지는 별실의 수면실에서 자고 있어 줘.


그리고서 우리는 니나가 자고 있는 소파로 다가가, 툭툭 니나의 어깨를 두드린다.


「니나, 일어나. 편하게 잘 수 있는 곳으로 가자.」


「으, 응~ 졸려요…」


「그러다 감기 걸릴텐데??」


「우응…………」


꼼지락꼼지락 몸을 움직일 뿐, 전혀 일어날 기색이 없다. 하지만, 니나의 마음도 이해한다.

바람이 이렇게나 기분 좋게 불고 있다. 이대로 잠에 빠지는 편이 더 행복한 것이 당연하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용인할 수 없다. 미안하지만, 이대로 니나가 감기에 걸려버리면 우리의 감독책임도 물을 테니 말이지. 무엇보다, 니나가 감기에 걸려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싶지는 않다.


「얘, 니나. 감기에 걸리고 나서는 늦는다고. 일어나.」


「……………어부바……」


「뭐라고?」


「어부바……해주세요…」


「그 정도야 상관없지만……」


결국 스스로 소파에서 일어나 이동하는 것이 걸림돌이라는 말인가. 뭐, 니나만큼 가볍다면 업어주는 것 정도야 식은 죽 먹기겠지…


란코의 도움을 받아, 아직도 잠에 빠져있는 니나를 등에 업는다. 내 등에 매달린 니나는 어딘가 기쁜 듯이, 내 목에 손을 두르고 매달렸다.


「헤헤… 아스카 언니, 따뜻해……」


「그거 영광이군.」


등에 딱 달라붙은 니나를 수면실로 데려가, 간이침대에 눕히려 했는데……


「자, 니나. 침대에 눕자.」


「으응- 이대로가 좋아요-」


「아니…… 내 등에 달라붙어 있어도…」


「이대로…… 쿠울…」


「얘, 잠들지 마. 어이, 니…… 하아…」


이렇게 잠들어 버리니, 도저히 큰소리를 낼 수 없다. 결국, 이대로 P가 올 때까지 이렇게 업고 있을 수밖에 없는 건가……?


이런이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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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야… 어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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