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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죠 유키미, 미지와의 만남

댓글: 3 / 조회: 1552 / 추천: 2



본문 - 10-30, 2019 07:15에 작성됨.

코즈에 "후와아~"


유키미 "……" (본 적은 있는데 단 둘이 있는 건 처음인 듯)


코즈에 "후와아와아아~"


유키미 "…… 에, 그게…"


코즈에 "후와아아아"


유키미 "어쩌지……" 안절부절


코즈에 "후와아~ 그렇지…"


코즈에 "읏샤… 읏샤…"


유키미 "……?"


코즈에 "후와아~ 선풍기 있어…" 달칵


코즈에 "후와아아아아~~" 부와아아


코즈에 "응~…?" 힐끔


유키미 "……!" 깜짝


코즈에 "유키미이~ 할래~?"


유키미 "에, 그게… 난……"


코즈에 "해봐~ 하는 거야~"


유키미 "알았어… 해… 볼게…"


유키미 "와, 와아아아……///" 부와아


코즈에 "우응~ 부끄러워 하면 안 되는거야. 시범을 보여줄게~"


코즈에 "후와아아아아ー… 코즈에는 우주인이다아아ー…"


코즈에 "유키미도ー… 엉뚱한 거 외치는 거야ー… 후와아"


유키미 "엉뚱한… 거……?"


코즈에 "그런거야ー… 관습 같은 거ー… 후와아ー"


유키미 "…생각하기 힘들어…… 그래도……… 힘내볼게…!"


코즈에 "오ー… 힘내ー"


유키미 "유키미는… 고양이다냐아ー……///" 부와아아


코즈에 "오ー… 좋아좋아ー"


유키미 "냐아아아……///" 부와아아


코즈에 "좋은 표정ー… 받았다ー" 찰칵


유키미 "냐아앗…!?"


코즈에 "이 카메라ー… 아이코한테 빌렸어ー… 취미로 해서ー 즐거운 거ー… 여러가지로ー 표정ー… 반짝반짝ー"


유키미 "……이상한 얼굴… 찍으면…… 안 돼……… 나도… 모두도……… 곤란해…"



코즈에「그런거야ー? 미안해ー… 유키미ー 화난 거야ー…?」슈욱


유키미 "화나지…… 않았어… 이제부터 안 하겠다고 약속…… 가능해…?"


코즈에 "후와아ー 알겠어ー… 약속ー"


유키미 "후후… 코즈에…… 장하다… 장해…" 쓰담쓰담


코즈에 "후와아아아ー 유키미의ー 따끈따끈ー… 가슴이 따뜻해지는 거야ー"


유키미 "후후… 코즈에의 머리카락도… 보들보들…… 하네…"


코즈에 "후와아ー… 왠지 졸린거야ー… 함께 자자ー 유키미이ー…"


유키미 "… 엣…… 그치만…… 이후엔… 미팅………"


코즈에 "음냐ー 한계인거야ー… 유키미 베개ー… 털썩ー"


유키미 "꺗……! 껴안은 채로……… 잠들어 버렸다… 아기같아…… 코즈에… 이상한 아이……"



코즈에 "으무ー… 쿠울…"


유키미 "후후…… 그치만…… 자는 얼굴… 귀여워…… 천사…… 같아… 착한 아이……" 쓰담쓰담


코즈에 "후와아……"


모바P (이하P) "어이, 유키미랑 코즈에! 모여서 뭐해?" 덜컹


유키미 "P…… 쉬잇ー……"


P "이런… 코즈에 녀석, 자고 있었나…"


유키미 "응…… 방금 잠들었어…… 이대로…… 재워도…… 괜찮아…? 깨우기… 미안해져………」


P "어쩔 수 없군. 다만, 그런 상태로 계속 있다간 유키미도 지칠테니 저기 있는 소파에다 재워두자, 유키미. 코즈에를 말이야."


유키미 "응…… 코즈에를… 부탁해……"


P "영차! 코즈에 녀석, 정말 행복한 얼굴로 자고 있구만. 느슨하다고 해야할지 부드럽다고 해야할지… 딸이 있다는 건 이런 느낌이려나"


유키미 "후후… 코즈에가…… 딸이라면……… 나는…P의… 부인…… 이려나…?"


P "푸핫! 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애초에 유키미는 코즈에보다 나이도 더 어리잖아!"


유키미 "어느 업계에선…… 연하의 언니… 드물지만은 않아…… 최근에는…… 연하의 어머니도…… 유행이라나봐…… 그러니…… 내가 코즈에의 엄마… 래도…… 전혀…… 문제 없어………" 빠안


P "히나 쨩한테 나중에 설교 좀 해야겠구만."


유키미 "후후…… 농담…… 이지만…"


P "…… 유키미의 농담은 정말이지 진솔하게 들려서 탈이야. 자, 코즈에 눕혀두고 담요를 걸쳐놓자." 펄럭


유키미 "난 아직…… 어려… 나도…… 알고 있어…"


P "응? 뭐 확실히 그렇지만…"


유키미 "…… 어른스럽게 보여… 많이… 근데…… 실은… 아직 초등학생……… 인걸……"


P "오, 그래?"


유키미 "그러니…… 멋대로… 말해도 괜찮아…?" 


코즈에 "후와아ー 잘 잔거야ー…"


P "오, 의외로 일찍 일어났나보네." 또각또각


코즈에 "좋은 아침ー 프로듀서… 후와아ー 유키미랑 프로듀서… 사이 좋아보이네ー」


유키미 "후후…… P의 무릎…… 안심되서…… 좋아…"


P "과연, 유키미는 의외로 어리광쟁이인가 보네." 쓰담쓰담


유키미 "읏…… 그치만…… 난…… 아직… 어린애가… …… 맞지만……❤"


보너스


P "아하, 코즈에가 자고 있었을 때 카메라 맡아두고 갔었지? 뭐 찍었는지 봐도 되려나?"


코즈에 "후와아, 좋아ー…"


유키미 "…………!"


P "흠흠… 오, 유키미가 찍혀 있네. 헤에, 신기한 걸! 평소에는 쿨한 이미지의 유키미가 새빨개지면서 울음소릴 내고 있잖아. 희귀한 표정인 걸…… 이 사진, 부적 대신으로 지니고 다녀도…」


유키미 "안 돼……! 그건…… P… 보는 거…… 안 돼…" 파박파박


P "ㅇ, 어이! 왜 가슴을 쳐! 알았어, 알았다니깐!"


유키미 "부탁이야…… 잊어줘……!" 퍽퍽


P "귀여운 모습이니까 조금 정도는 기억해 두는 건 괜찮지?"


유키미 "……! …… 그… 그래도…… 안 돼……! ////" 퍽퍽


코즈에 "어라아ー? 싸우는 거야ー…? 방금 전까지만 해도 사이 좋았는데, 이상하네에ー… 후와아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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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이거 원래 아이커뮤에 있었는데 찾아봐도 잘 안 나오길래 그냥 제가 새로 번역했습니다. 왜 이걸 내가 새벽 같이 하고 앉아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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