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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선배 아이돌을 이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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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4, 2013 01:19에 작성됨.

1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1:59:08.39 ID:fzE04Z8X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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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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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그렇게 된 거에요. 어떤가요, 프로듀서」 


P「그래…… 린하고 콜라보레이션 말이지. 재밌겠는데」 

치하야「네. 제가 신세를 지고 있던 방송국 PD님도, 시부야 씨를 주목하고 있다고 하셨어요」 

P「그건 고마운 소리를 하시네. 린한테 있어서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2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1:59:40.09 ID:fzE04Z8X0


P「물론 본인한테 확인을 얻은 뒤에 해야겠지만, 제발 하자고 해보지 뭐」 

치하야「감사합니다. ……이번 기획, 저도 기대하고 있으니까요」 

P「오오…… 그 말 들으면, 린도 긴장이 바짝 들걸. 키사라기 치하야가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해주면」 

치하야「농담하지 말아주세요. ……저, 그렇게 무서운 선배에요?」 

P「농담이야, 미안. 치하야는 남 보살피기도 잘 하고, 착실한 선배라구」 

치하야「정말……」



4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00:39.26 ID:fzE04Z8X0


치하야「……프로듀서는, 괜찮으신 건가요? 지금은 시부야 씨하고 같이 계시지만, 14명이나 프로듀싱하고 있다는 거엔 변함없으시니까」 

P「아 뭐. 괜찮아. 다들 잘 해 주고 있으니까, 린한테 집중할 수도 있고」 

치하야「식사, 제대로 하고 계신 거죠? ……제가 묻는 것도 이상하지만요」 

P「괜찮아, 제대로 세 끼 다 먹는다고. 안 그랬다간 몸이 못 버티고」 

P「……거기에, 딱히 이상한 것도 아니잖아. 치하야 너, 지금도 하루카한테 요리 배우고 있잖아?」 

치하야「네…… 요즘은 하루카한테 칭찬을 받을 정도는 됐고, 예전보다는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해요」 

P「그치」



5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02:07.66 ID:fzE04Z8X0


치하야「……그래서 ……저기 ……만일, 괜찮으시면, 말인데요」 

P「? 왜 치하야」 


치하야「저기…… 이번에 뭔가 만들어올 테니까요…… 드셔주시지 않을래요?」 

P「뭔가라니…… 도시락이라도 만들어 와 줄 거야?」 

치하야「ㄴ, 네에…… 괜찮을까요?」 

P「그거야 물론, 먹고 싶지. ……치하야가 직접 만든 요리 ……왠지 가슴이 따뜻해지는데」 

P「실력도 늘은 거 같고, 기대하고 있을게」 


치하야「아……네! 열심히 만들어 올테니까요!」



6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04:55.41 ID:fzE04Z8X0


린(……) 


린(치하야 씨 ……귀엽네) 

린(노래할 때엔 엄하게 이야기하실 때도 있지만, 꽤나 정확한 충고였고) 

린(평상시에는 상냥하게 이야기해주시고) 

린(정말, 대단한 선배) 

린(……하지만, 지금의 두 사람이 하는 대화를 보자면 ……뭐랄까 ……그 ……좋은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린(……으음……)



7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07:16.28 ID:fzE04Z8X0


린(……핫!?) 


린(ㄱ, 그러고보니 확인을 안 했었어. 프로듀서, 사귀는 사람 있을까……) 


린(서…… 설마…… 765프로, 선배들 중에 있는 거 아냐……!?) 


린(……불안하네 ……만일 그렇다면……)



8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10:55.50 ID:fzE04Z8X0


────── 



린「……어라, 프로듀서, 도시락? 웬일이야」 

P「응? 아아, 이거. 사실 오늘, 치하야가 만들어 줬거든」 


린(떴다……!) 


린「ㄱ, 그래…… 치하야 씨, 요리도 할 수 있는 거구나」 

P「뭐 솔직히 말하자면, 예전엔 안 그랬거든. 하루카한테 배워서, 꽤나 실력도 올랐다는 거 같아……」 우물우물

P「……음, 맛있다! 정말로 맛있어졌는데 치하야 요리. 응응」 

린「헤, 헤에─ ……역시 치하야 씨 대단하네……」



10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12:56.74 ID:fzE04Z8X0


P「……」 우물우물 

린「……」 


P「……저, 저기, 린? 그렇게 빤히 보면 먹기가 좀 그런데」 

린「앗!? 미, 미안」 

린「……」 


린「……저기, 프로듀서」 

P「응? 왜?」 

린「……프로듀서 말야, 혼자 살지?」 

P「? 그래. 예전에 이야기했던 대로. 이사도 안 했고」 

린「밥도, 혼자 만들어 먹어?」 

P「그거야 당연하지. 뭐, 요즘은 밖에서 많이 사 먹어서, 매일 내가 만들어 먹지는 않는데」



12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16:40.26 ID:fzE04Z8X0


린「……누, 누군가 말야…… 그…… 만들어주는 사람, 없어?」 

P「……? 있을 리 없잖아? 혼자 산다니까」 

린「그, 그렇겠지…… 미안」 


린(……동거라든가, 같이 살지는 않지만 요리하러 누가 온다든가, 그런 건 아닌 거 같네) 

린(……아니면) 

린(……숨기는 건가? 내색만 안 하는 걸까?) 


린「우웅─……」 

P「……? 멍하니 있으면, 점심 먹을 시간 없어진다고?」



13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21:30.50 ID:fzE04Z8X0


────── 



린(……) 



리츠코「……정말! 진짜 알고 계신 거 맞아요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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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넵, 죄송합니다……」 

리츠코「사과를 하라는 게 아니에요! 도대체가……」 떽떽떽떽 


P「……네……네에……」 



린(……아까부터 계속, 리츠코 씨한테 잔소리듣고 있어……) 

린(리, 리츠코 씨, 화내니까 무섭네……)



14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23:18.92 ID:fzE04Z8X0


리츠코「……하아, 분명 지금은, 제가 프로듀서로 전향해서, 모두를 봐 주는 경우가 늘기는 했지만」 

리츠코「일단, 저도 아직 아이돌이라구요. 은퇴한 게 아니라」 

P「그거야 당연히 알고 있지」 

리츠코「그럼 사고를 치질 말아주세요」 

P「……선처하겠슴다」 


리츠코「정말이지…… 적어도 린 앞에서는 착실히 해 주세요? 믿음직스럽지 못한 프로듀서로는 린이 불쌍하다구요」 

P「안심하라고. 난, 린이 신뢰할 만한 프로듀서라고 생각해」 파앗

리츠코「……그걸 자기 입으로…… 하아. 전혀 변함이 없네요, 그 근거 없는 자신감」



15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27:39.60 ID:fzE04Z8X0


리츠코「뭐어…… 그걸 믿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렇게 지금도, 다들 활동할 수 있고 말이죠. ……프로듀서 씨한테는 감사하고 있으니까요」 

P「……리츠코……」 


리츠코「……그! 러! 니! 까! 더! 욱! 저를 실망시키지 않을 정도로, 제대로 해 주세요!? 아셨죠!?」 

P「……좀 봐달라고」 

리츠코「대답은요!?」 

P「네에에엣!!」 



린(……리츠코 씨 대단하네…… 지금은 아이돌 일을 줄여서, 프로듀서의 일을 도와주고 있다니) 

린(……) 

린(……그치만 그거, 보좌역이라고도 하지 않나……) 

린(……아까 전의 대화를 보자면…… 리츠코 씨하고도, 좋은 관계인 거 같아……)



16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29:05.69 ID:gr117qBx0


설마 저번에 쌍둥이 흉내내서 린이 장난치게 만들었던 SS 쓴 사람?



17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30:13.51 ID:fzE04Z8X0


>>16 그렇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 


P「……어때 린. 이번 의상」 

린「응. 엄청 좋네. 이거, 제일 마음에 들어」 

P「그래? 그럼 다행이네. ……응. 내가 봐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린「꽤 하네, 프로듀서」 

P「후후후. 그치」 


린「……누구 의견?」 

P「……뭐 다들 그리 생각하시겠지요」 


P「이건 리츠코 아이디어. 나도 제안은 해 봤는데, 바로 철회를 당해서 말야. 최종적으론 이 디자인으로 낙찰된 거야」



18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33:15.95 ID:fzE04Z8X0


린「그냥 묻는 건데 프로듀서가 생각한 의상은 어ᄄᅠᆫ 거야?」 

P「디자인한 그림만이긴 한데 볼래? 에ー 그러니까…… 이거지」 

린「음ー……」 

P「어때?」 


린「……응. 역시 리츠코 씨 게 낫네」 

P「역시나…… 젠장, 나도 꽤 센스를 연마했다고 생각했는데」 

린「리츠코 씨, 실제로 스테이지에도 올라가니까. 자기라면 이런 의상을 입고 싶어……라는 생각도 가능하려나」 

P「역시나. 난 그런 경험은 할 수가 없으니까 말야. ……역시 리츠코네. 응응」 


린(……)



20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36:16.72 ID:fzE04Z8X0


린「……리츠코 씨, 프로듀서랑 관계가 꽤 좋은 거 같아. 서로 부족한 게 있으면, 서로 도와주고」 

P「그래? 리츠코가 날 도와주는 쪽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린「그럴까나. 서로가 하는 걸 보면…… 뭔가…… 부, 부부같기도 하고……」 

P「부부!? 야야, 그런 말은 그만해, 그런 말 리츠코가 들었다간 또 무슨 말을 들을지 모른다고」 

린「그치만 실제로 그렇게 보이는걸……」



21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39:46.86 ID:fzE04Z8X0


P「음…… 뭐어…… 린이 보기에, 좋은 관계처럼 보인다고 하면야 뭐…… 그건, 기쁘려나」 


린(읏!!) 


린「……기쁘다니……그, 그럼 역시…… 둘이……」 


P「그거야 기쁘잖아 당연히. 다른 사람이 봐도, 두 사람의 신뢰관계를 잘 알 수 있다는 거니까. 프로듀서의 행복이란 거지 뭐」 

린「……에? 프로듀서의 행복?」 

P「에?」 


린「……신뢰관계?」 

P「아아. 리츠코랑 나 말야, 아이돌하고 프로듀서로서 좋은 파트너라는 거잖아?」 

린「……」 


린「……그래요. 그렇겠죠. 그랬겠죠」 


P「? 왜 갑자기 존댓말을 해?」 


린(까…… 깜짝아…… 헷갈리게 하지 좀 마 프로듀서!!)



22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45:07.13 ID:fzE04Z8X0


────── 



린(……) 



P「아즈사 씨도 전혀 변함이 없네요. 설마 사무소로 오는 도중에 길을 잃다니」 

아즈사「죄, 죄송해요~. 처음 가는 현장이라, 거기까지 가는 건 괜찮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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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뒤에 돌아오는 길에 길을 잃으셨다는 거죠」 

아즈사「네에~. 요즘은 꽤나, 미아가 되는 일도 줄었다고 생각했는데요…… 아직 안 되겠네요, 저」



23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46:33.21 ID:fzE04Z8X0


P「어유, 그렇지도 않은데요 뭘. 분명 예전보다 길 잃는 횟수도 줄었으니까요. 쇼핑을 나갔다가, 어느샌가 해외에 있다던가 하는 일도 줄었고 말이죠」 

아즈사「아무리 그래도, 그럴 일은 없어욧」 

P「그랬나요? 그럼 착각인가보죠 뭐」 

아즈사「정말, 화낼거에요 프로듀서 씨!」 

P「하하하, 죄송해요」 


린(……또 좋은 분위기, 일지도)



24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49:14.97 ID:fzE04Z8X0


아즈사「……그러고보니까 어제, 우연히 오토나시 씨하고 만났어요」 

P「엣, 진짜요? ……오토나시 씨하고도 못 본지 꽤 됐네요…… 아차, 이게 아니지. 지금 성은 오토나시가 아니었죠」 

아즈사「어머~, 그랬었죠…… 무심코 하던대로……」 

P「오토나시 씨가 퇴사하신 건 꽤 됐는데……  아직도 얼마 전까지 같이 일한 기분이 드네요」 

아즈사「정말요~ ……그만큼 같이 있었던 시간이 길었단 거겠죠」 


P「……조금 섭섭했지만, 결혼식 때 코토리 씨, 정말 행복해 보였으니까요. 그 얼굴 보고나니 아무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아즈사「지금도 남편분하고 깨가 쏟아지는 거 같아서…… 남편자랑, 엄청 듣고 왔어요~」 



린(오토나시 코토리 씨…… 내가 만난 적은 없지만) 

린(치히로 씨 전에 일했다고 하는, 사무원 씨 말인거지) 

린(치히로 씨의 전임자…… 어, 어떤 사람이었던 걸까……)



25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51:34.72 ID:fzE04Z8X0


아즈사「그치만 부러워요~. 코토리 씨한테, 가볍게 추월당해버렸어요……」 

P「아─ ……운명의 사람은, 아직 안 나왔나보죠」 

아즈사「그래요. 좀 빨리 나와줬으면 좋겠는데요~」 슬쩍


P「……?」 


아즈사「……」 


P「?」 

P「……그래도 어떠신 거에요? 아이돌의 프로듀서가 해도 될 말은 아니지만, 그냥 이야기하자면…… 좀 괜찮다 싶은 사람은 없으세요? 의외로 주변에라든가」 

아즈사「……사실 ……있어요」 

P「엣!? 진짜요!?」



27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53:13.40 ID:fzE04Z8X0


아즈사「네…… 그것도…… 꽤나 가까운 데에」 

P「가까운 데요……?」 

아즈사「……」 빠안


P「……」 


아즈사「……」 


P「……? 설마 같이 출연하는 배우 씨, 라든가?」 


아즈사「……변함이 없으시네요, 프로듀서」 하아


P「에?」 

아즈사「아무 것도 아니에요…… 정말……」



29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2:57:08.97 ID:fzE04Z8X0


린(……이건 아니지) 

린(아무리 그래도, 저건 나도 알겠다구) 

린(둔하다 둔하다 했지만…… 저건 너무하잖아. 아즈사 씨가 불쌍해) 

린(……그치만, 이걸 보면 아즈사 씨도 아닌 거 같아) 


린(……) 


린(역시 진짜로, 사귀는 사람 없는 거구나……)



33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00:45.50 ID:fzE04Z8X0


────── 



린(……우─?……) 

린(상대가 없다는 걸 알았다고…… 다행이라고는 말할 수가 없는거네) 

린(지금까지 선배들의 모습을 보자면, 설마 모두 프로듀서를……) 


린(……) 


린(……스……) 


린(승산이…… 없어……!) 


린(우우…… 선배들, 다들 대단하단 말야……. 예를 들자면 치하야 씨는 멋있고, 거기에 정말 귀엽고……)



34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01:30.40 ID:fzE04Z8X0


린(……) 

린(……치하야씨, 라아……) 

린(분명…… 이런 느낌이었을 텐데) 


린「……뭐, 아무래도, 좋은데요」 팟 


린「……아냐. 치하야 씨는 좀 더, 뭐랄까 멋부리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인데」



35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04:26.18 ID:fzE04Z8X0


린「……그럼, 리츠코 씨처럼 해보면……」 


린「……프로듀서! 뭐하시는 거에요!? 정말 작작 좀 해 주세요!」 


린「……의외로, 언제나하고 같을 지도. 그치만 역시 리츠코 씨같은 박력이 없네……」 

린「에에, 그럼 아즈사 씨라면……」 


린「어, 어머─? ……어, 어렵네…… 어머~? 어머~?」 


철컥 
P「린, 괜찮아? 미안한데 오늘 곡 순서 때문인데───」 

린「어머어머, 우후……후……」 


P「」 


린「」



36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07:24.04 ID:fzE04Z8X0


P「」 

린「」 


P「……서, 설마, 슬럼프야? 아니면, 성우라도 해보려는 거야? 뭐 표현의 폭은 넓어질 거 같긴 한데」 

린「───!!」 팍


P「아얏!! 왜 차는 거야!?」 

린「노크, 안 했잖아!!」 

P「했잖아 몇 번이고!? 대답이 없었으니까 걱정이 돼서 그냥 들어온 거야!」 

린「에…… 진짜?」



38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10:04.44 ID:fzE04Z8X0


P「설마, 못 들은 거야? ……진짜 괜찮은 거야 린? 몸 상태가 안 좋으면 숨기지 말고……」 

린「ㄱ, 괜찮아! 조금 생각에 빠져 있어서 그랬으니까!」 

P「……」 빠안

린「……ㅇ, 왜?」 


P「……린. 또 뭔가 좋지 않은 걸 생각했나본데?」 

린「엣!?」 

P「몇 번이고 당하면 알지 당연히. 이거, 왠지 내가 험한 꼴을 당할 흐름같은데」 

린「……무슨 소리?」 

P「호오, 시치미 떼시겠다? 좋아, 그럼 라이브까지 시간도 있으니까. 천천히 이야기해보지 뭐」 

린「우……」



40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12:37.26 ID:fzE04Z8X0


P「……너 또 선배들을 의식하고 있는 거지? 린은 린답게 하면 된다고 하지 않았어?」 

린「……그 쪽은 괜찮아. 이전에, 납득했으니까」 

P「그래? 그럼 왜 그런 거야? 아까, 아즈사 씨 흉내낸 거잖아?」 

린「ㄱ, 그렇지만……」 


린「……아까 전 건, 선배랑 같아지고 싶은 게 아니라…… 그, 선배들한테, 이기고 싶어서……」 

P「……이기고 싶다고? 그건, 아이돌로서 하는 말이야?」 

린「으, 응」 


린(아이돌로서도 그렇지만…… 프로듀서도……) 


린「……그러니까, 어째서 선배들이, 저렇게 대단한 걸까 해서. 버릇같은 걸 흉내내보면, 뭔가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서……」 

P「……그래. 뭐, 이전보다는 긍정적인 고민이려나」



41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14:54.98 ID:fzE04Z8X0


P「그럼, 솔직히 말해도 될까, 린?」 

린「……응」 


P「린 넌 말야…… 충분히, 이기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린「───……그냥 아무렇게나 말하지 마」 

P「아무렇게나 하는 말이 아냐. 물론 제대로 된 이유도 있다고. 가르쳐 줄게」 

린「……」 


P「……왜냐면 ……내가, 그렇게 믿고 있어서다!」 

린「엣」 


P「린은 이길 수 있어! 린은 대단한 아이돌이 될 거야! 린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린「프, 프로듀서? 저기……」 

P「린은 귀엽다고! 린은 멋져! 린은 쿨! 그러면서 큐트! 그리고 패션!」 

린「ㅂ, 부끄럽단 말야!! 알았으니까!!」



43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18:17.00 ID:fzE04Z8X0


P「하하하, 미안미안. 그치만 농담은 아니라고」 

린「리츠코 씨가 말했던 대로, 근거도 없는데 엄청나게 자신 넘치네」 

P「뭐야, 안 믿어? ……뭐 그렇겠지. 분명 지금 이야기엔, 하나 조건이 달리거든」 

린「? 조건?」 


P「그래. ……린도, 자신감을 가져주지 않으면 안 돼」 


린「……나, 도?」



44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21:52.48 ID:fzE04Z8X0


P「난 린을, 계속 옆에서 보기로 했거든. 부디 린이 톱 아이돌이 되는 걸 보여달라구」 

P「……아님 자신 없어? 뭐 그렇겠지─. 하루카 녀석들이 데뷔도 빠르고 말야─. 후배인 린쨩한테는 조금 불리할지도 모르겠네─」 

린「읏」 

P「어쩔 거야? 포기할거야?」 


린「……설마. 여기서 포기할 리 있겠어? 선배들한테도, 지지 않아」 


P「……좋아. 또 불이 붙은 거 같네」



45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24:03.49 ID:fzE04Z8X0


P「……응? 슬슬 시간이네. 갈 수 있겠어, 린?」 

린「당연하지. 프로듀서 덕에, 이번 라이브는 질 것 같지 않아」 

P「안심되는데. ……자, 갔다 와!」 

린「……응!」 


린(……내가 생각해도 난 이런 애니까, 분명 또다시 고민에 빠지거나, 부끄러운 짓을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린(괜찮아. 언제나 프로듀서가 옆에 있어줄 거니까…… 조금 선배들한텐 미안할지도) 


린(……응? 설마…… 선배들도, 톱 아이돌이 되고 나서…… 프로듀서한테, 자기 마음을 전하려는 걸까……) 

린(……후후. 그럼, 더더욱 질 수 없지……!) 


───LIVE배틀 개시!!─── 


린「───……손대중은 안 할거야───」



47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27:45.78 ID:fzE04Z8X0


────── 



린(……에?) 


린(에? 에? 뭐야 이거?) 



미키「───허니, 허니! 쓸쓸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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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케엑, 잠깐, 놔 봐, 숨막힌다고 미키!」 

미키「미키를 버려둔 벌인 거야! 린만 싸고 돌고 너무하다고 생각하는거야!」 꾸욱 

P「그그…… 너무하다니, 그건 미키도 납득해 준 거잖───」 

미키「그거랑 이건 다른 거야! 지금까지 만큼, 모아서 보급할거야, 허니!」 꾸욱─



48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29:42.30 ID:fzE04Z8X0


P「ㄴ, 너 말야…… 케엑…… 누군가한테, 보이면 어쩔 거야……!」 

미키「보여주면 되는 거야. 아핫☆」 꼬옥

P「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에에잇, 뭐야 이 힘은……!?」 



린(……미키 씨 ……있는 힘껏 달라붙고 있어 ……드, 들이대고 있어……) 

린(어가? 어프로치라는 건…… 탑 아이돌이 되면 전한다는 게…… 어라?) 

린(나, 어제 LIVE 배틀에서 이기고 왔는데…… 치…… 치사해……!)



50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30:52.79 ID:fzE04Z8X0


미키「응~ 허니 냄새 맡으면 차분해지는거야…… 이대로 잠들 거 같아…… 아후우」 

P「……맘대로 해 이제」 



린(우우…… 하지만 지지 않을거야…… 따라잡을거야…… 그리고……) 


린「……반드시, 선배들을 이길거야!」 


미키「웅……zzz……」 

P「하아……. 응? 저쪽에서…… 저 포즈는 뭐야? ……뭐하고 있는거지 린」 



 끝



53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32:12.77 ID:fzE04Z8X0


끝입니다. 그래요. 린이 좋아요
지원 감사합니다


54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32:24.54 ID:1edu/nS40


수고



55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32:48.57 ID:livH3NeM0


수고 

매번 귀엽습니다



56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33:15.31 ID:fkQgEQsd0


변태가 아닌 린을 보니까 안심되네



59 : 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3/01/17(木) 23:43:51.87 ID:mzF8aGhY0

구성이 미싱 문이라니 나 득봤네
수고


引用元:凜 「先輩アイドルに勝ちたい」
http://hayabusa.2ch.net/test/read.cgi/news4vip/1358427548/


────── 번역 후기.

이전에 번역해뒀던 린 SS를 투척.
나오도 안 올라왔는데 왜 올리시냐구요?

그야 물론, 후속작이 나왔거든요!

이번엔 또 얼마나 썩혀두고 있게 될까나~♪em8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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