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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니노미야 양 #291 / 2019년 9월 7일의 니노미야 양

댓글: 2 / 조회: 901 / 추천: 2



본문 - 09-23, 2019 01:56에 작성됨.

【오늘의 니노미야 양】 #291

2019년 9월 5일의 니노미야 양


도입편입니다. 다음 주에 이어집니다.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데레마스 #오늘의 니노미야 양 #니노미야 아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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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과 니노미야 양】


「더워어…………」


「이제 9월인데, 이래서야…」


나와 P는 빌딩에서 나오자마자 직사광선에 노출된다. 한여름을 연상케 하는 이 빛은 가차없이 우리들의 피부를 태운다.


「여름은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는다는 거냐…」


P가 핸드타월로 땀을 닦으며, 셔츠를 펄럭인다.

9월이 된지도 1주일 정도가 경과해서, 겨우 더위도 끝나고 가을이 찾아왔나 싶었더니 이 상황이다. 햇빛은 변함없이 내리쬐고, 축축한 습기도 잦아들 기미가 없다.


「이런 더위 속에서 일을 해야만 하다니…」


「할 수 없지…… 하아~ 또 여름휴가가 오면 좋을텐데.」


「말로 꺼낼수록 고통만 더해질 뿐이야… 나도 동의하기는 하지만.」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며 역으로 향한다.

걸음이 늦어지면 그만큼 더위가 길어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 더위 때문에 발이 지면에 묶이게 된다.


「여름휴가라~~ 지난번 합숙은 좋았지.」


「그래. 참으로 의미있고 자극적인 이틀이었어.」


「BBQ도 다들 좋아해서 다행이야. 역시 하기를 잘했지?」


「그건…… 뭐, 즐거웠으니… 인정하지. 네 판단은 옳았어.」


「그래, 그래. 하지만 취침시간도 있고 해서 빨리 끝내야했던 게 아쉬웠어~」"


P와 요전의 합숙에 대한 감상을 이것저것 나누는 사이, 역이 보이는 대로에 도착했다.

길을 걷는 사람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더위에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빠른 걸음으로 거리 여기저기를 오가고 있다.

그 모습은 마치 7, 8월에서 변하지 않은 것 같아, 이 모습만 잘라내고 보면 아직 여름휴가일지도 모른다.


「그렇군. 아직, 여름휴가인가……」


「아스카?」


「있잖아, P. ……연장전에 관심 있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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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일간 니노미야 양이지만 실상은 주간 니노미야 양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학교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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