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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니노미야 양 #191 / 2019년 5월 31일의 니노미야 양

댓글: 3 / 조회: 1005 / 추천: 3



본문 - 06-03, 2019 21:43에 작성됨.

【오늘의 니노미야 양】 #191

2019년 5월 31일의 니노미야 양


언니한테 놀림받는 아스짱이 보고 싶어서……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데레마스 #오늘의 니노미야 양 #니노미야 아스카 #시오미 슈코 #P아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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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드레스와 니노미야 양】


「슈코의 신부 의상이라… 호오, 이거 대단하군.」*

* 역주 : 모바마스 2019년 5월 월말 가챠. [얄궂은 인연] 시오미 슈코.


「어, 뭐야뭐야? 아스카가 칭찬해주는 거야~?」


「그래. 이 맑은 분위기와 슈코다운 여우 요괴 같은 스산함이, 『미』로 승화되어 잘 표현됐어.」


「여우 요괴라니… 나는 귀엽고 귀여운 아기 여우인데 말이야-? 캥캥~」


「뭐, 그렇다고 칠까. ……그런가. 6월호는 6월의 신부 특집이군.」


「맞아맞아~ 정답~」


잡지의 표지를 다시 확인하니, 마치 약혼자를 타겟으로 한 결혼정보지 같아 보일 정도로 웨딩 일색으로 물들어있다.

표지를 장식한 금발의 소녀도, 아름다운 베일 너머로 행복한 미소를 띠고서 카메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혼혈인 것인지, 보편적인 일본인과 같은 색이 아닌, 에메랄드빛 눈동자가 더욱 아름다움을 빛내고 있다.*

* 역주 : 같은 시기 데레스테 월말 가챠. [르 마리아쥬]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원문은 ‘벽안(碧眼)’인데, 일본에서는 초록빛 눈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입니다. 같은 시기 금발벽안 웨딩카드로 모바마스 월말 가챠 [동경하는 마리아쥬] 오오츠키 유이(금발 머리, 파랑 눈)도 있으나, 베일 ‘너머’로 시선을 보내는 것은 프레데리카 카드입니다.


「웨딩인가… 아가씨가 꿈꾸는, 일종의 도달점이군.」


「나는 결혼이라든지, 그런 느낌으로 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


「응. 결혼이라기보다는,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이 곁에 있고, 즐거운 걸 함께 할 수 있으면 그걸로 되지 않나~ 싶어.」


「그건 결국, 결혼이 아닌가?」


「음… 좀 다른데… 말이나 글로 하면 결혼이랑 비슷해 보이긴 하는데, 실제로 해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잘 모르겠군…… 나에게는 아직 빠른 모양이야.」


「그러는 아스카는 어때? 결혼이라든지.」


「나는 아직 14살인데? 생각하기엔 조금 이르지 않을까?」


「그러지말고~ ‘준비가 있으면 어떻게든 된다’잖아~」


「‘걱정이 없다’야. 그렇군… 결혼인가……」


생각해본 적도 없다.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딘가 다른 세계 일 같지만, 그래도 주변에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개념으로, 단지 자신이 외면하고 있었던 것 같은…


내가 누군가와 연을 맺는다……?


누구와……?


『아스카… 행복해지자.』


『그래… 프로듀서……』



아니아니아니아니…… 왜 거기서 그 사람이 튀어나오는데? 이상하잖아.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자.』


시끄럽다. 조용히 해.


확실히, 아버지를 제외하면 살면서 가장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했고, 신용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말이다.

있을 수 없다. 나이 차이가 몇인데. 게다가 그는 나 같은 스타일은 취향이 아닐 테고, 이런 비뚤어진 성격 같은 걸…… 좋아해 줄 리가, 없잖은가.


…….


「흐응~ 아스카는 P씨가 마음에 걸리는구나?」


「왓… 느닷없이 무슨…… 결코 아니야.」


「에에- 그래? 아까부터 계---속 『프로듀서- 프로듀서-』라고 중얼거렸는데-?」


「어…… 어… 어째서…… 아니…」


「확실히 P씨, 아스카에게만은 거리감이 다르다고 할까, 특별한 취급 같은 느낌이지~ 우와~~ 질투나~~」


「아, 아니야, 슈코! 나는 그런 생각으로 말한 게 아니… 이봐!」


「안녀—엉?? 웬 소란이야, 너희?」


「오-! P씨, 타이밍 딱이네! 있지있지, 들어봐~ 아스카가 아까~」


「왓,우와앗,안돼,P!슈코의망언에귀를기울이면안돼!만약그걸믿는다면절교야!단교야!아이돌을그만두겠어!나는너를결코겨,겨,결혼상대같은걸로생각하거나한적없어!」


「어어…… 아니, 말에 이미 정답이 있잖아…」


「아하하하…… 하하, 아스카도 너무 필사적이라니까~ 아무리 나라도 그런 이야기를 떠벌리거나 하지는 않는데- 그보다, 이미 자수했잖아-」


「윽…… 이…… 멍청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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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슈코가 아스카 데리고 노는 거도 좋아합니다… 얘네 케미 좋아…


??? “제가 입찰한 P씨 상위입찰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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