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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니노미야 양 #181 / 2019년 5월 21일의 니노미야 양

댓글: 3 / 조회: 852 / 추천: 3



본문 - 05-25, 2019 20:30에 작성됨.

【오늘의 니노미야 양】 #181

2019년 5월 21일의 니노미야 양


다크 일루미네이트 신곡, 기다립니다.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데레마스 #오늘의 니노미야 양 #니노미야 아스카 #엔터테인먼트 #칸자키 란코 #아스란코 #다크 일루미네이트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117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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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과 니노미야 양】


『Max Beat 이벤트, 개막!』


「이것 참, 대대적인 선전이군…」


「이야-, 역시 저쪽 사무소는 자금력이 다르네.」


P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거리에 걸린 전광판을 바라본다. 푸른색을 기조로 한 사이버네틱한 광고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고, 그중에는 멈춰서서 사진을 찍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참고삼아 묻는 건데, 우리 쪽이 댄 자금은 얼마나 되지?」


「응? 음~~ 저쪽의 3할 정도?」


「생생한 숫자로군…」


아까부터 우리가 화제로 올리고 있는 “저쪽 사무소”란, 이번 유닛에 참가하는 타카가키 카에데, 타카후지 카코가 소속된 대형 사무소다.


이 아이돌 업계에서 최고로 군림하는 사무소답게, 소속 아이돌의 레벨, 기획의 퀄리티, 그리고 윤택한 자금력, 우리가 그토록 바라마지않는 모든 것이, “저쪽”에는 있는 것이다.


그런 사무소와 함께 활동할 수 있다는 시점에서 엄청난 행운이지만, 어쩐지 저쪽 산하로 들어가 버린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뭐, 그렇다고 이번 일을 계기로 완전히 잡아먹힌다거나 아이돌을 빼먹힌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테니, 안심해.」


「당연하지. 만약 네가 란코를 저쪽으로 넘기거나 한다면, 그 자리에서 목을 물어뜯어 버릴 거야.」


「히익…」


「자, 그렇게 겁내지 마. 농담이니까. 어서 SNS에 올릴 사진을 찍어줘.」


「알았어.」


────────


「그건 그렇고, 기쁘게도, 나도 참 바빠졌네.」


「응? 왜 그래, 쉬고 싶어?」


「아니 뭐, 그런 의도로 투덜거린 건 아니야. 활동에 관해서라면, 이것도 모자랄 정도지. “니노미야 아스카”를 찾는 여행은 아직도 한창… 앞으로도 이어질 테니까.」


사무소로 돌아온 나와 P는 냉장고에 넣어뒀던 아이스 커피를 한 손에 들고서, 이런 대화를 나눴다.

낮 시간을 밖에서 보내면 약간 땀이 날 정도로 기온이 올라서인지, 핫 커피도 조금 꺼리게 되었다.


「그러면, 열심히 일을 찾아야겠네.」


「잘 부탁해. 그리고……


란코와는, 언제, 같이 스테이지에 설 수 있지?」


「………….」


P의 표정이 굳어졌다.

알고 있다. 내가 말한 이것은, 결코 어리광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어째서, 입을 다무는 거야?」


「그게…」


알고 있다. 알고 있다고, 그런 건. 일전의 그 일의 재래를, P는 염려하고 있다는 것을. 그런 균열이 사무소에 두 번이나 일어난다면, 그다음에는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되고 말겠지.


기존의 곡을 함께 부르는 스테이지에는 이미 몇 번인가 섰고, 인터뷰나 촬영도 수 차례 했다. 하지만, 여전히 신곡은…… 다크 일루미네이트로서의 스테이지는 소식이 없다.


「나는, 그렇게…… 그렇게, 약하게 보이는 건가?」


「아스카, 잠깐 진정해.」


「진정하라고…… 그 결과가 이거야. 자신을 억누른 결과가… 그런데 너는…」


「아스카.」


「나는! ……나는, 란코가, 그리워. 그 빛나는 순간을 다시 맛볼 수 있다면, 나는 어떤 고난이라도 견뎌보이겠어.」


「그러니까 아스카, 있잖아, 요즘 너랑 란코가 같이 스테이지에 서지 못하는 건 이유가 있어.」


「이유…?」


「그…… 내 스케줄 미스.」


「응?」


「있잖냐, 너희의 스테이지 일정을 하루씩 밀려 쓴 채로 확정해버린 거 있지.」


「…………….」


「난처하더라니까~~ 하하, 하……하? 어라? 뭐야, 이 분위기? 어?」


「이…… 이, 이… 프로듀서는…… 반드시…」


「아, 나 죽었다.」


「물어뜯어 버리겠어…!!!」




【덤】


「흥-흐-흥…♪ 네-가-골-라-준-♪」


「……!…!!」


「?? 아스카의 목소리랑… P씨?」


좋아하는 도너츠를 사서, 사무소로 돌아왔다고 연락이 온 아스카와 함께 먹을 생각을 하며 문에 손을 뻗었는데, 어쩐지 즐겁지는 않은 큰 소리가 문 너머로 들려왔다.


아스카와, P씨의 목소리.


또 다투고 있는 걸까?? 라고 생각하면서, 살며시 문에 귀를 대고 살짝 들어본다.



『나는… 란코가, 그리워.』



「?!?! ……!!!」


에……??



아스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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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임이 무엇입니까? 임이란 바로 아스란카에데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부우우우우우운!!!!!!


그나저나 오늘부터 후반전 시작이죠… 저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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