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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니노미야 양 #178 / 2019년 5월 18일의 니노미야 양

댓글: 2 / 조회: 1005 / 추천: 2



본문 - 05-25, 2019 00:45에 작성됨.

【오늘의 니노미야 양】 #178

2019년 5월 18일의 니노미야 양


졸려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데레마스 #오늘의 니노미야 양 #니노미야 아스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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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를 산 니노미야 양】


「좋아, 됐군…」


끈을 단단히 묶고, 발가락을 움직이거나 손으로 꾹꾹 눌러보며 착용감을 확인한다. 나의 발에 잘 맞는, 좋은 운동화다.


나치고는 드물게 스포티한 외양의 운동화를 구입했다. 평소에는 펑크에 어울리는 부츠, 혹은 무거운 느낌의 운동화를 신고 다니지만, 외양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무심코 충동구매를 해버리고 말았다.


가늘고 좁은 조형에, 쿠션감이 좋고 두툼한 밑창, 그리고 쓸데없는 부분이 적은 검은 기조의 디자인.

달리기 선수들이 자주 신는 밝은 색상의 운동화는 아무래도 나의 평상복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아, 이런 종류의 운동화와는 인연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기에 달린 거로군.


「앞으로 잘 부탁해, 나의 새로운 기어.」


아직 조금도 더러워지지 않은 운동화를 어루만지며, 이 녀석과 함께 갈 첫 장소를 어디로 할까 고찰해본다.

신어보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갈만한 곳은 없다. 이럴 때 의지할 수 있는 건…… P일까.


핸드폰을 꺼내 P 앞으로 메시지를 보낸다.


『P, 우리 집 근처에서 어디 특별히 갈만한 곳이 있을까?』


메시지를 보냈더니, 곧바로 답장이 왔다. 아무래도 휴식 중이었던 것 같다.


『아니, 그건 아스카 네가 제일 잘 알잖아? 나는 모르지.』


「윽…… 담당 아이돌이 사는 지역 근처를 리서치 해두는 것도 P의 업무일 텐데…!」


『뭐라도 괜찮아. 없을까?』


『음……… 잘 모르겠네. 한 번 산책을 해보는 건 어때? 뭔가 발견할지도 모르잖아.』


『그래, 그렇게 해볼게.』


정말이지, 이래서야 물어본 의미가 없지 않은가. 산책은 처음부터 예정에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P가 말한대로다. 실제로 나 자신이 사는 지역을 파악하지 않아서야…


「흠…… 산책을 메인으로, 인가.」


예정 변경. 오늘은 그저, 주변 지역을 탐사해보기로 하자. 새로운 만남이나 발견이, 분명 그 자리에 있을 테니.


「자신의 발로 걸어라, 신데렐라…… 막 이러는군.」*

* 역주 : 데레스테 3주년 기념곡 「걸즈 인 더 프론티어」 가사의 일부. 이벤트 멤버에는 아스카가 포함되지 않지만, 데레 6th에서 아스카 役 아오키 시키 성우님이 부른 바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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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게 자기네 동네 정보를 P에게 묻는 프로 아이돌 니노미야 아스카 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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