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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니노미야 양 #156 / 2019년 4월 26일의 니노미야 양

댓글: 3 / 조회: 872 / 추천: 3



본문 - 05-13, 2019 02:35에 작성됨.

【오늘의 니노미야 양】 #156

2019년 4월 26일의 니노미야 양


골든위크*, 허무하네요. 한가함의 극치.


* 역주 : 4월 말에서 5월 초에 이르는 일본의 황금연휴. 일반적으로 4월 29일 쇼와의 날, 5월 3일 헌법기념일, 5월 4일 녹색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이 공휴일이고, 5월 1일 노동절에 쉬는 회사가 많아 징검다리 연휴가 성립합니다. 2019년의 경우 4월 27일(토), 28일(일), 29일(쇼와의 날), 30일(임시공휴일), 5월 1일(나루히토 덴노 즉위식), 2일(임시공휴일), 3일(헌법기념일), 4일(토), 5일(일), 6일(어린이날 대체휴일)에 이르는 10일 황금 연휴였습니다.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데레마스 #오늘의 니노미야 양 #니노미야 아스카 #엔터테인먼트 #P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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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위크 일정과 니노미야 양】


「하아………」


무겁고 어두운 P의 한숨이 사무소에 내려앉는다.


「P, 그렇게 한숨을 쉬면 곁에 있는 복도 달아나버릴걸.」


「그치만……」


「떽. 부정적인 감정에 이유를 붙이면 안 돼. 그러면 그 감정이 정당성을 가지고 차근차근 네 마음을 좀 먹어갈 거야.」


「으으…」


「하지만, 그렇게까지 비창으로 가득한 한숨은 처음이군. 원인 정도는 들어줄게.」


「이번 골든위크, 10일 연휴지?」


「그래. 초대형 연휴로 주목받고 있지. 연호도 바뀌고, 충실한 열흘이 되겠어. 그런데 그게 왜?」


「하하하…… 충실…이란 말이지… 나는… 10일 연속 근무……」


10……?


「10일 연속……너, 연차는…?」


「쓸 수 있을 리가… 여름 스케줄 기획이나 회의 같은 걸로 꽉 차서… 하하……」


“사축”이라는 존재는 이렇게도, 피곤해보이는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건가…? 입꼬리만 올라가서, 미소라기보다 쓴웃음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스카는, 이번 골든위크에 일정이 있나 보네… 마음껏 즐기고 와…… 하하.」


아아, 더는 못 보겠어.


「P, 그 10일 연속 근무 중, 빨리 끝날 것 같은 날은 있어?」


「응……? 마지막 날이라면, 어떻게든…」


「그러면 그날, 시간을 내주겠어?」


「상관없지만…… 뭐 하려고?」



「너를 위한 작은 골든위크 선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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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연휴 내내 근무라니!!! 블랙이야!!! 이 사무소는 블랙 그 자체에요!!! 연차도 못 쓰고 근무라니!!!


그런고로, 4월 27일편(#157)부터 5월 6일편(#166)까지 10편은 골든위크 특집으로, 한번에 몰아서 연재할 예정입니다. 특집이나 연작이 있을 때마다 연재순서가 계속 뒤엉키는 느낌인데, 이게 특집은 특집이니 말이죠.


나도… 쉬고 싶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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