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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니노미야 양 #135 / 2019년 4월 6일의 니노미야 양

댓글: 5 / 조회: 680 / 추천: 4



본문 - 04-15, 2019 18:44에 작성됨.

【오늘의 니노미야 양】 #135

2019년 4월 6일의 니노미야 양


식빵 전문점이 근처에 생겼어요. 다음에 가보고 싶습니다.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데레마스 #오늘의 니노미야 양 #니노미야 아스카 #엔터테인먼트 #칸자키 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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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과 니노미야 양】


「식빵 카페?」


「음!」


란코가 보여준 핸드폰 화면에는, 식빵 전문 카페가 생겼다는 뉴스가 표시되어 있었다. 위치도 사무소에서 도보 10분 거리 정도라, 아무래도 거기에 가고 싶은가보다.


「란코치고는 드문 선택이군. 흥미로워.」


「후후후, 그렇지그렇지♪」


「마침 딱 점심때로군. 나와 같이 가겠어?」


내가 동반 여부를 묻자, 란코는 기다렸다는 듯 고개를 힘차게 끄덕였다.


「함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겠다, 편익이여!」


이렇게 해서, 나와와 란코의 식빵 탐방이 시작되었다.




「이곳이군.」


「엄청 멋지다~♪」


사무소를 출발해서 핸드폰의 지도 어플리케이션에 의지해 10분 정도 걸어온 자리에, 분명히 그 가게가 있었다. 개점한 지 1주일 정도 지난 덕분인지, 그렇게까지 혼잡하지도 않아 선뜻 들어갈 수 있었다.


「정말로 식빵만으로 메뉴가 가득 차 있군… 대단한걸.」


「본토식 식빵에 부드러운 식빵까지…… 우와아… 굉장해…」


둘이서 메뉴를 둘러싸고 감탄한다. 뉴스 기사에 거짓은 없었고, 정말로 모든 메뉴가 식빵으로 채워져 있었다.


「란코는 무엇을 주문할지 정했어?」


「음… 나는 이 스탠다드 A세트로 할까?」


「그러면 나도 이번에는 너를 따라서 같은 것으로 주문할까. 기대되네.」


주문을 한 뒤 어떤 식빵일까 이야기하고 있었더니,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주문한 것이 나왔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식빵 런치 A 세트 나왔습니다~」



「오오, 이것이…!」


「그렇군. 이런 건가.」


날라져 온 접시를 바라보며, 두 사람 각자의 감상을 내뱉는다.


「어느 쪽이냐고 하면, 런치보다는 모닝……아닐까?」


「아하하… 그렇네.」


접시 가운데 놓인 두꺼운 식빵 두 쪽을 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겉보기에는 여느 식빵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그러면, 맛은……


「「잘 먹겠습니다」」


란코와 목소리를 맞추고, 곧장 빵을 한입 물었다.


「음…… 이건…」


「으음-! 마이허!」


씹을 때마다 향이 입안에 퍼져간다. 부드럽지만 치아에 달라붙지 않고, 제대로 베어물린다. 지금 내가 먹고 있는 것은, 정말로 식빵인가?


「놀랐어. 이런 빵이 존재했군……」


「마이허…… 잼 발라야지♪」


「호오… 내 것은 란코의 것과는 잼 종류가 다른 것 같군.」


「어? 앗, 정말이네! 아스카는 딸기잼, 나는 블루베리야…」


아. 딸기……


란코의 눈이, 완전히 내 딸기잼을 록온하고 있다. 이것은 즉…


「저기-, 아스카. 그- 안 돼?」


「………알았어. 자.」


「아싸♪」



평온한 런치타임.

빵의 고소한 향기와 잼의 산뜻한 향에 싸여, 나와 란코의 시간은 천천히, 포근하게.




「응. ……맛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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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베리, 기억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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