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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니노미야 양 #8 / 2018년 12월 2일의 니노미야 양

댓글: 1 / 조회: 928 / 추천: 2



본문 - 03-28, 2019 22:28에 작성됨.

【오늘의 니노미야 양】 #8

2018년 12월 2일의 니노미야 양


6th 라이브 수고하셨습니다. 최고였어요. 여러 가지로 북받쳐서 말이 잘 안 나올 정도였어요……

아스카는 더욱더 대단한 녀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데렐라 걸은 목표이지만 도착점이 아니에요. 그 존재를 전 인류에 알릴 때까지 끝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지금부터입니다. 7th가 기다려지는군요!


* 역주 : 신데렐라 걸즈 6th LIVE MERRY-GO-ROUNDOME!!! 나고야 돔 공연 일자가 업로드날인 12월 1일~2일.


#데레마스SS #오늘의 니노미야 양 #니노미야 아스카 #데레6th #THEiDOLM@STER #신데렐라 걸즈 #데레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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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돔 공연을 본 니노미야 양】



──우리는, 신데렐라 걸즈입니다!──



12월 2일, 나고야 돔.


4회에 걸친 공연의 최종일인 오늘, 나는 현지에 서있다.

나는 사무소에서도 라이브 뷰잉 영상이 중계되니 괜찮다, 라고 말했지만, P가 「자극을 받고 와」라며 전에 없이 진지한 표정으로 권해왔기에, 여기 있는 것이다.


「그럼…」


보도록 할까. 나와 같은 세계에서 싸우는 이들의 스테이지를───



───────


종연 후, 나는 스테이지를 바라보고 있다.


처음으로, 아이돌로서 오프 스테이지에서가 아닌, 관객으로서 객석에서 모든 것을 보았다.


객석에서 스테이지는 어떻게 보이고, 안무와 동작은 어떻게 보이는지. 어떻게 하면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확실히 공부가 되었다.


하지만.


「그뿐만이 아니라는, 건가…」


라이브에서 느낀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스테이지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있던 아이돌들에게 나는…… 그래. 솔직히 말해 「감동」하고 있었다.


자신의 마음을, 감사를, 메시지를, 전부 실어 관객에게 전하는 그 모습은 아름다웠다.


♪ 私を見つけてくれてありがとう 

♪ 나를 찾아내 주어서 고마워요 

* 역주 : (클릭하면 자동재생)


『Always』를 출연자 전원이 불렀을 때, 주변의 팬들은 눈물을 흘렸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은 너무나 약해, 응원에도 한계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작음에도 분명히 에너지를 머금고 있어, 점차 주위로 전파되고, 퍼져나가, 그 규모를 키운다.

그리고 그녀들을 돔 공연 스테이지에 세울 정도의 커다란 ‘힘’이 되었다.


응원을 계속해온 그들에게 있어, 아이돌이 스테이지에 서고, 노래한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기쁘겠지. 그리고 아이돌들은 그 마음을 전력으로 관중에게 돌려주고 있다.



「나는」


잘 하고 있는 것일까. 지금까지 나의 세계에 이끌려, 응원해주고 있는 팬들에게, 마음을 돌려준다는 행위를.


하고는 있다.

하지만, 부족하다. 이대로는.


「…과연. P가 권했던 이유를 알겠어.」


지금 이대로는, 파묻혀버린다.

다른 아이돌, 그리고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에너지에, 나의 세계가 뒤덮여버리고 만다.


싫다.


결단코 사양이다. 그런 미래는 넌센스다.


무엇보다도,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니노미야 아스카가 여기서 끝날 수는 없다.


외쳐보자. 이 몸이 버티는 한, 모든 것을.


보여주자. 내 세계의, 보다 깊은, 어비스의 진실을.

그리고 팬들과 함께 뛰어올라 보자. 




재투성이 아가씨의 구두는, 내가 손에 쥘 미래다.



【덤】


『아스카! 너 신칸센 막차 놓쳤다는 게 진짜야?!』


「아아, 미안. 조금 사고를 정리하느라 말이지. 이 내가, 시간이 좀 걸려버린 듯해.」


『너 임마… 아무튼, 지금 나고야 역이지?

아---- 어쩔 수 없네. 토키코 님한테 부탁해둘 테니 거기서 기다려. 곧 마중이 나갈 테니까.』


「잠깐 기다려. 토키코 씨의 집에? 내가? 혼자서?」


『어쩔 수 없잖아. 그대로 역에 있으면 경찰이 보호할 테니까. 그리고 토키코 님한테 혼나는 건 나라고.』


「그럼 안심이군. 최대한 빨리 부탁할게.」


『너 진짜… 뭐, 가라고 한 건 나니까 나무랄 수도 없나. 그럼, 토키코 님한테 안부 전해줘,』



후후, 그렇네. 앞으로는, 이 사람을 위해서도…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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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돔 공연이 끝난 이후 아스카 役 성우 아오키 시키 님의 후기글(링크)을 번역하기도 했었는데… 뭐라 해야 할까요 라이브의 여운이라는 게 참, 뭐라 말할 수 없지요. 그저 지금의 라이브 공연이 오래오래 버텨주길 바랄 뿐입니다. 오랜 시간을 달려온 765AS도, 그 뒤를 따라온 데레도, 765TS도, 사이도, 그리고 이제 막 첫발을 뗀 샤니도 말이죠. 디너쇼라도 좋으니 765 AS 라이브 해줘라 이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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