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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매시브라더스로 히비키만 노렸기에 울었다.」

댓글: 4 / 조회: 1481 / 추천: 5



본문 - 03-03, 2019 00:40에 작성됨.

출처: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1899325.html


우홋 우홋 우고!


히비키「큭, 본인만 노리지 말아줬으면 한다구! 」 

하루카「그치만 히비키는 동키콩이니까 노리기 쉬운걸.」 

히비키「그럴 수가아…」 


투팍 투퍽 우고! 


히비키「으갸아! 그러니까 모두 날 노리는 건 그만해에!」 

P「최하위는 교대해야 되니까 승리해야만 한다!」 

투콱 피긱 우고! 

히비키「자, 잠깐… 진짜 그만…」 

치하야「물러, 가나하 씨. 내 승리야!」 


우고오!


히비키「…」 

하루카「이제부터가 진짜 승부야! 진심으로 상대하겠어!」 

타카네「지셨군요. 교대입니다. 다음은 제 차례로… 히, 히비키, 울고 계신 겁니까!?」 

히비키「더, 더는 못 해먹겠어…! 나만 노리고…!」 훌쩍 

P「어, 어이… 그냥 게임이잖아.」 

치하야「그, 그래. 노는 거잖아.」 

히비키「이런 재미없는 놀이는 처음이야… 매번 아무것도 못 하고 처음부터 쓰러지고…」 훌쩍 

하루카「그, 그건 자기 실력에 달렸…」 

히비키「실력!? 3대 1로 이길 수 있을 리 없잖아! 3명이서 연계도 해 오고!」 

히비키「게다가 타카네가 할 땐 집중공격 같은 건 안 하고…」 

P「그건 타카네가 초보니까…」 

히비키「본인도 거의 해본 적 없다고! 조작방법만 안단 말이야!」 

하루카「…그럼 어떻게 하면 되는데?」 

히비키「그러니까 본인만 공격하지 말고 평범하게 해!」 

치하야「알았어. 미안해, 가나하 씨.」 

히비키「……」 

하루카「잠깐만요, 프로듀서니! 미티어는 안 돼요!」 

P「헷, 이것도 못 피하면 어떻게 해!」 

치하야「무르군요, 프로듀서!」

 

팰콘 팡! 반짝 Show me your move


히비키「……」 

P「우와아아… 설마 명중할 줄이야…」 

치하야「사용할 때를 틀리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에요.」 



히비키「자, 잠깐! 왜 본인한테 전혀 공격을 안 하는 거야!?」 



하루카「왜냐면 아까는 집중공격 했으니까.」 

히비키「그치만… 이건 이것대로 재미없다구….」 

P「크아아아아악! 졌다! 젠자앙… 교대다.」 

타카네「가, 감사합니다….」 

하루카「아이쿠… 당했다.」 

치하야「위험했어… 나랑 가나하 씨의 단기접전이네.」 

히비키「그, 그치만 치하야 남은 목숨이 하나에 100이상 피해를 받는다구….」 

하루카「운 좋은데! 히비키, 이길 수 있어!」 


게임 세트! 


치하야「큭, 져버렸어. 역시 가나하 씨이야.」 

히비키「・・・」 

히비키「돌아갈래.」 

P「어, 어이, 히비키….」 

히비키「역시 재미없어. 본인 빼면 사람 수도 딱 맞고.」 

하루카「그, 그래. 수고했어.」 

치하야「그럼 계속 하죠.」 

타카네「하, 하오나…」 

하루카「괜찮다니까.」 

히비키「……그럼」찰칵 


히비키「……윽 …우으 …훌쩍」 울먹울먹


P「히비키, 모모타로 전철이란 게임하러 안 올래?」 

히비키「정말!? 당연히 간다구!」 

하루카(학습능력 없네.) 

치하야(그게 귀엽지만 말이야. 토라진 모습 같은 거.)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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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히비키, 스매시브라더스 64 안 할래?」 

히비키「이제 스매시브라더스는 지긋지긋하다구!」 

P「아니야. 전에 한 건 DX, 이번엔 그보다 전인 64야.」 

히비키「…구체적으로 뭐가 다른데?」 

P「으음, 그게 말이지. 일단 컨트롤러가 달라.」 

히비키「응응.」 

P「게다가 쓸 수 있는 캐릭터도 꽤 적어.」 

히비키「뭐, 옛 버전이니까 왠지 알 것 같아.」 

P「뭣보다 64는 우리들도 별로 한 경험이 없어!」 

히비키「!! 좋다구! 할 거야!」 

P(뭐, 사실 DX보다도 엄청 파고들었지만, 옛날에… 것보다 변함없이 속이기 쉽구만, 히비키는…) 

히비키「자, 곧바로 시작한다.」 

P「잠깐, 히비키. 전엔 너무 심했으니, 먼저 혼자 조금만 특훈하고 있을래?」 

히비키「어? 어째서? 프로듀서도 같이 하자.」 

P「아니, 난 일단 서류를 정리해두고 싶어서… 게다가 먼저 강해져 놓고, 전에 당한만큼 대갚아 주는 게 재미있다고. 녀석들, 지기 싫어하니까.」 

히비키「그렇구나… 응, 조금만 해볼게!」 

P「그럼 일단 대전 모드로 하고…」 

P(상대 캐릭터 3명 전부 Lv.9로 설정해 두자… 크크크.) 

히비키「아, 확실히 캐릭터 적네.」 

P「뭐, 이틈에 자기한테 맞는 캐릭터를 찾아두는 게 좋아.」 

히비키「그렇네! 이 전엔 DK로 엄청 깨졌으니까…」 

P(뭐, 어떤 캐릭터를 사용해도 결과는… 크크큭.) 

히비키「흣! 흣! 흣!」투콱 

히비키「우가악! 전혀 안 돼!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만!」 

P「옳지… 순조롭게 걸려든 모양이군….」 

P(슬슬 상대 캐릭터를 약하게 해서 히비키가 강해졌다고 착각하게 할까….) 

P(나중에 왕창 깨져서 우는 히비키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크으으! 못 참겠어!) 

P「히비키, 미안. 마실 것 좀 갖다 줄래? 약간의 휴식도 필요하다?」 

히비키「에, 지금 좋은… 뭐, 됐어! 알았어, 프로듀서.」 

P「미안, 히비키… 좋아, 이틈에 레벨을 1로….」 

P(지금 쓰는 캐릭터는 커비로군…  발 기술이 상당히 있을 법 해…) 

히비키「기다렸지, 프로듀서.」 

P「으응. 미안해, 히비키」 

P(어디 보자, 상태는…) 

히비키「어라? 왜 공격 안 하고 따라오는 거지? 설마 본인, 이렇게나 강해진 건가?」 

P「풉!」 

히비키「응응. 뭐, 일단 연습만이 살 길! 이라구!」투쾅 

P(……) 

히비키「응. 다음은 캐릭터를 바꿔서… 역시 본인한텐 동키콩이 최고야!」 

P(……슬슬 그 녀석들 부를까…) 

히비키「받아라!」 

P「슬슬 와도 돼.」 

P(자… 재미있는 쇼의 시작이다… 크크크.) 

하루카「안녕하세요!」 

치하야「안녕하세요.」 

P「둘 다 안녕.」

히비키「후후후! 둘한테 갑작스럽게 미안하지만 같이 스매시브라더스 64 안 할래?」 

히비키(둘한텐 미안하지만… 저번의 대갚음을 해주겠어!) 

하루카「좋아. 64라. 난 해본 적 없는데.」 

하루카(사실은 엄청 잘 하지만요! 아마미 하루카예요!) 

치하야「좋아. 게다가 옛날 게임기는 별로 본 적이 없어서 신선해….」 

치하야(사실은 프로듀서 집에서 해본 적 있지만… 히비키의 그 얼굴을 보기 위해서라도…) 

치하야「후후후…」 

P「타카네는 아직 안 온 모양이군…. 좋아, 나도 마침 일도 끝냈겠다, 해볼까.」 

P(Let's show time!!) 

히비키「자, 곧바로 시작한다!」 

치하야「뭘 써 볼까….」 

치하야(뭐, 처음부터 정해져있지만….) 

하루카「헤에. 이런 컨트롤러구나. 재미있게 생겼네.」 

히비키「어라? 너희들 해본 적 없으면서 컨트롤러 쥐는 법은 잘 아는구나.」 

하루카&치하야「깜짝!」 

P「아니, 그건 히비키가 쥐는 법을 보고 따라한 거잖아? 하루카랑 치하야는 해본 적 없으니까…」 삐질삐질 

하루카「그, 그래! 히비키를 보고 참고한 거야! 그치? 치하야!」 

치하야「그그그그그래, 가하나 양!」 

히비키「아, 그래, 그렇구나. 본인, 처음엔 어떻게 잡아야 할 지 몰라서 당황했어.」 

3명(후우…) 

히비키「자, 바로 시작한다… 근데 결국 다들 저번이랑 같은 캐릭터잖아」 

P「자, 자… 쓸 수 있는 캐릭터도 한정되어 있고, 뭣보다 역시 자기가 쓰기 쉬웠던 캐릭터는 처음부터 쓰고 싶잖아?」 

히비키「아, 그렇지! 그런 거구나!」 

하루카「그럼 시작하자!」 

히비키「그래! 아, 그 전에 조금 출출하네. 과자 갖고 올게!」 타타탓 

하루카「어… 하하하, 설마.」 

치하야「……」 

P「히, 히비키? 설마 싶지만 스낵 과자 같은 건 아니겠지?」 

히비키「오. 프로듀서, 용케 알았네. 어제 발매한『사타안다기도 매워! 포테이토 칩스』라구!」 

치하야「…가나하 씨…」 

히비키「응?」 

치하야「설마 싶지만… 손으로 집어 먹으면서 게임할 생각은 어니겠지…?」 

히비키「왜, 왜 그래, 치하야. 그렇게 무, 무서운 얼굴 하지 말라구.」 

치하야「그래서, 어쩔 거야, 가나하 씨?」 

히비키「분명 손으로 집어 먹으려고 했지만… 손 제대로 닦고 컨트롤러 만질 생각이었다구!」 

치하야「덧붙여서 뭘로 닦을 생각이었지?」 

히비키「그, 그건… 티슈나…… 카페트?」 


치하야「까불지 마!!!!!」 


히비키「깜짝!!!」 

하루카「깜짝」 

P「깜짝」 

치하야「분명 먹으면서 게임은 할 수 있어! 하지만 가나하 씨. 이제부터 할 게임은 전투야! 대난투라고! 알겠어!?」 

히비키「와들와들」 

치하야「이제부터 싸우려 할 때에 당신은… 스낵 과자를… 갑자침을 먹겠다고 말한 거야!?」 

히비키「미, 미안해. 게임에 너무 집중해서 배가 고팠어.」 

치하야「하지만 딱히 먹을 걸 먹겠다는 말에 화난 게 아니야… 가나하 씨.」 

치하야「하지만 말이야. 종류가 잘못됐어…. 스낵 과자…. 그건 손에 기름이 묻어…. 감자칩은 특히…. 게다가 게임 도중에 먹기 시작하면 당신은 분명 초조해 하면서 와작와작 흘리겠지.」 

치하야「그리고 너무 초조한 나머지 당신은 게임 도중에 분명, 반드시라고 해도 좋아! 손을 털지 않고 컨트롤러를 만질 거야! 움켜쥘 거라고!」 

P「확실히 그 광경을 간단하게 떠올릴 수 있겠군…」 

하루카(전에 나도 같은 짓을 해서 치하야한테 된통 혼났지…. 하지만 전혀 반성 안 했어요! 아마미 하루카예요!) 

히비키「분명 치하야 말대로야. 본인이 잘못했어. 과자는 나중에 먹도록 할게.」 

히비키「자, 자. 이번에야 말로 시작하자.」 

하루카「그, 그래. 슬슬 해볼까!」 

치하야「응, 그래…. 미안해, 갑자기 큰소리를 내서.」 

히비키「아냐, 이건 본인 잘못이야. 미안해.」 

P「좋아, 이번에야 말로 시작이다!」 

P(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큭큭큭.) 



ーー몇 분 뒤ーー 



히비키「…어째… 서…」 

하루카「…풉.」 

치하야「…잠 …하루카… 쿡.」 

P「어이, 에로… 아직 안 된다… 버티는 거다….」 

히비키「……………」 

히비키「…………우에.」 

3명(!! 오는 건가!!)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3명「!?」

히비키「…훌쩍… 코토리?」 

코토리「괜찮니? 히비키… 이제 괜찮아.」 꼬옥 

코토리「옳지, 옳지.」 쓰담쓰담゙ 

히비키「…훌쩍… 거마어, 코토리… 훌쩍.」 

P(코토리 씨…라고!? 왜 이 타이밍에 방해하는 거야…. 아니, 그게 아니면 이 타이밍에 맞춰서…?) 

치하야(…하아~ 정말이지, 변함없이 분위기 파악 못 하는 새네….) 

하루카(모처럼 히비키의 우는 얼굴을 사진 메일로 담으려 했는데.) 

코토리「으음. 지금 히비키라면 게임을 속행하기엔 좀 무리알 것 같으니…」 

코토리「대신 제가 해도 될까요? 치하야? 하루카? …프로듀서님?」 


3명 깜짝!


P「네에, 물론 되지요! 그치?」 

치하야「네네, 물론.」 

치하야(뭐지… 지금 한 순간.) 

하루카「물론이죠. 코토리 씨라면 대환영이에요!」 

하루카(아마미 하루카예요!) 

코토리「다행이다. 히비키, 잠깐 옆에 있어 주겠니?」 

히비키「훌쩍. 응.」 

코토리「그럼 시작할까요?」 

P「그러고 보니, 오토나니 씨. 스매시브라더스 64 해본 적 있으세요?」 

코토리「글쎄요. 다른 게임이라면 해본 적 있지만, 이 게임은 없네요.」 

P[그런가요. 연습 하실래요?」 

코토리「아뇨, 괜찮아요. 계속 봤으니까 대충 알겠어요.」 

P(뭐지, 이 치트 같은 건…. 뭐, 어차피 평소처럼 하면…) 

P(둘 사람 다 알겠지?) 

치하야(꿀꺽) 

하루카(꿀꺽) 

P(뭐, 어차피『피요ーーー! 세 분! 좀 봐주세요!』피요ーー! 같은 느낌이겠지.」 

하루카「프, 프로듀서! 입으로 나오고 있어요! 입으로!」 

코토리「그럼 시작하죠.」 

치하야(뭐지…. 아까 이 새의 느낌…. 엄청난 살기를 느꼈는데…. 한 순간이었고, 지금은 평소대로고… 하지만 뭘까, 이 안 좋은 느낌은….) 


READY TO FIGHT! 


P「…………어?」 

치하야「어리둥절」 

하루카「어라? 어라라? 컨트롤러 빠져버렸나? 아하하, 제대로 플레이 못 한 것 같아.」 

코토리「어라? 제가 이긴 건가요? 어느새…. 아직 잘 모르겠네요.」 피요 

P「그, 그런가. 컨트롤러 상태가 안 좋았나. 하하그래서 연계기가 잘 안 나갔구나.」 

코토리「연계기?」 

P「네? 아, 아뇨, 착각했네요. 콤보 기술이었어요하하하.」 

P(오늘 코토리 씨는 꽤나 에리하네…. 그렇다기 보다 아까 플레이…. 도무지 우연이라기엔…) 

치하야(역시…. 아까 그 싫은 느낌…. 잘못 느낀 게 아니었어…. 도저히 초보 레벨이라고는…) 부들부들 

히비키「괴… 굉장해, 코토리!!! 왠지 잘 모르겠지만 거의 공격을 안 맞았어!」 

코토리「그러게. 공격을 맞은 게 조금 아쉽지만….」 

P(이, 이 사람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맞았다고 해도 몇 발,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맞았다고.) 

하루카(다음 판이야 말로 혼쭐을.) 

치하야(여, 역시 그만 뒀어야 했어…. 나도 슬슬 히비키한테 그런 짓 하는 건 안 좋다고 생각한 참이었어…. 그래…. 난 잘못 없어….) 

코토리「그럼 다시 한 번 해보죠. 팍팍 해요. 다음부터 한 번도 안 죽을 거니까.」 피요 

P「죽다니… 그건 가끔 오는 아윙 위에 탄 채로 상공으로 페이드 아웃해서 죽은 거고… 우리들이 죽인 게…」 

코토리「상관 없어요! 다음부터는 안 죽어요!」 

히비키「코토리 힘내!」 


READY TO FIGHT! 


P「…………」 부들부들

치하야「…………」 부들부들

하루카「어어어어어라라라라? 이상하아아네. 오늘은 상태가 좀 안 좋은 건 같아. 다음부터는!」 

히비키「…………」 

P「이제 슬슬 마치도록…」 

코토리「…아직이에요. 이러면 끝나지도 않고, 끝낼 수도 없다구요…?」 빙긋 


READY TO FIGHT! 


READY TO FIGHT! 


READY TO FIGHT! 


READY TO FIGHT! 


치하야「……훌쩍.」 

하루카「잠깐만요, 프로듀서님! 아까 왜 공격해주지 않았어요?!」 

P「아까 건 공격해봐야 피해진다고! 거기에 너도 맞았을 거고!」 

하루카「그런 건 안 해보면 모르는 거잖아요!」 

히비키「…………」 

코토리「으음. 그럼 팀 대전으로 해서 3대 1 해도 상관 없는데요? 그러면 공격 안 맞을 텐데요?」 

P「괜찮나요? …그렇다면.」 

치하야「…소용 없어….」 훌쩍

하루카「안 해보면 모른다고! 게다가 아까부터 울기만 하고 전혀 도움이 안 되잖아! 치하야!」 

코토리(…아직도 모르는 건가….)

READY TO FIGHT! 


P「어째서…」 

치하야「……」 

하루카「아직… 훌쩍… 아직 할 수 있어요!」 

코토리「하아…. 근성만큼은 인정할게요….」 


READY TO FIGHT! 


히비키「…어」 

코토리「어?」 

하루카(! 빈틈이! 지금이다!) 

히비키「힘내ーーーー!3명 모두ーー!!」 

코토리「……」 투쾅

하루카「됐다…… 해냈다고! 나! 새를 멋지게 쓰러뜨렸다고!! 보셨어요?! 프로듀서님! 치하야!」 

치하야「지금… 말이지.」 

P「지금… 말이지.」 

코토리「지금 뭐라고 했어!? 히비키!」 

히비키「깜짝」 

코토리「어째서 저 3명을 응원한 거야!?」 

히비키「그, 그건… 왜냐면」 

코토리「왜냐면…?」 

히비키「……전혀 즐겁지 않아서! 게다가… 3명이 서로를 탓하는 건 보고 싶지 않아서.」 

코토리「히비키….」 

코토리「3명이 너한테 한 짓… 이제 와서 모른다고는 못 하겠지…? 히비키.」 

히비키「어렴풋이 느꼈어…. 그렇지만 본인을 따돌리지 않았으니까….」 

P「……」 

치하야「…………」 

하루카「해냈다! 이틈에 팍팍 쓰러뜨리겠어요! 투퍽 콰각 콰앙! 드디어… 드디어 이겼어요! 하아~ 오늘은 잠이 잘 올 것 같아요! 그래요! 승자는 아마미 하루카예요!」 

코토리「……」 

히비키「오키나와에 있을 때, 오라방이랑 자주 게임하면서 놀았어. 그 때는 정말 즐거웠지.」 

???「아마미 하루카……」 부릅

하루카「어? 어라, 타카네 씨? 어떻게 여기에…?」 

타카네「처음부터 있었답니다…? 당신… 아니, 프로듀서가 히비키에게 연습시킬 때 언저리부터요.」 

타카네「그리고 코토리 아가씨께 당신들을 회심시킬 수 있도록 상담했습니다만, 의외로 들어주셨기에 다행입니다.」 

P「……그럼 역시 그 타이밍은 맞춘 건가…….」 

타카네「아마미 하루카…. 이쪽을 봐주시겠습니까?」 

하루카「어? 왜? 타카――― 


찰싹!! 


하루카「윽.」 

P「!」 

치하야「!」 

히비키「타, 타카네….」 

타카네「히비키…. 정말 죄송하지만, 잠시만 조용히 해주시겠습니까?」 

히비키「아, 알았어.」 

하루카「뭐, 뭐 하시는 거예요! 타카네 씨!」 

타카네「설마 싶지만, 어째서 자신을 때렸는지 모르시는 건지요?」 

하루카「…………그런 건 딱히 때릴 정도까지야….」 

타카네「그런 것…?」 부들부들 

하루카「깜짝!」 

타카네「그런 것이라… 그렇다면… 그런 일로 히비키는… 돌아가는 내내 울었단 말인가요?」 

하루카「어?」 

타카네「그런 일로 히비키는… 자는 것도 아끼면서 게임을 계속 하며 강해지려고 노력하지 않았나요?」 

히비키「! 어, 어떻게 그걸…」 

타카네「화장으로 잘 숨겼지만… 저한텐 숨길 수 없습니다, 히비키. 그리고 손가락, 부자연스러운 부분에 굳은살이 박혔죠? 조금만 생각하면 알 수 있습니다.」 

히비키「! 헤헤헤, 들켰구나.」 

하루카「히비키가 그런 걸…」 

타카네「하오나… 그런 히비키의 노력을 몰랐다고는 해도… 당신들은 조금… 아니, 상당히 너무하더군요….」 

타카네「사실은 제가 강해져서 코토리 아가씨의 위치에 있고 싶었습니다만… 히비키를 생각하니 그럴 시간은 없었습니다….」 

하루카「……훌쩍.」 

타카네「…어째서 울고 있는 것이죠?」 

히비키「타카네, 이제.」 

타카네「히비키는 가만히 있으세요.」 

치하야(나는 잘못없어 나는 잘못없어 나는 잘못없어 나는 잘못없어 나는 잘못없어 나는 잘못없어) 

P(……이대로 가다간 난 안 맞고 끝날 것 같군……. 하루카는 희생된 거다….) 

P「풉」 

타카네「움찔」 

P(저저저저저저저저질렀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쓸데없는 걸 생각해ㅅ――――― 


철써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P「」키이ーーーーーー잉 

P(? 뭐지? 뭔 일이 일어난 거지? 어째서 내가 옆으로 쓰러져 있지?? ?????) 

코토리「프로듀서님……. 지금 타카네의 어디에 웃긴 부분이 있었죠?」 

P(아아, 그렇군. 코토리 씨한테 맞은 건가… 뭔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몰랐어.)


히비키「란 꿈을 꿨어!」 

P「수고했어, 히비키.」 

히비키「잘 자, 오라방.」 


쪽쪽


코토리「설마 하는 생각이 들지만, 프로듀서님…. 자기는 아무런 책임도 없다는 안이한 생각을 하신 건 아니겠죠?」 

P「아뇨, 설마 그런 걸 생각할 리가 없잖습니까. 적어도 이 3명 중에서 가장 연상인 프로듀서니까요.」번뜩

코토리「스스로 말하면 의미가 있나요? 그리고 저 히비키에게 그런 짓을 하다니… 사람을 잘못 봤네요….」 

P「아무 말 않겠습니다… 그저…」키이ー잉 

P(잠깐만. 진짜로 한쪽 귀가 안 들리는데 괜찮나?) 

코토리「뭐죠?」 

P「딱히 우리들도 히비키가 싫어서 그런 짓을 한 건 아니예요….」 

코토리「네? 그게 무슨 말이죠?」 

P「아뇨, 그저… 그… 히비키의 우는 얼굴을 보면 조금 두근두근하달까….」 

치하야「프, 프로듀서!」 

코토리「치하야?」 

치하야「죄, 죄송합니다….」 

히비키「화아악 프, 프로듀서! 그게 무슨 소리야!? 본인을 싫어해서 그런 짓을 한 게 아닌 거야!?」 

P「히비키가 싫다고…? 농담하지 마! 우리들 3명은 히비키를 정말 좋아한단 말이야!」 

히비키「프로듀서… 치하야, 하루카, 정말이야?」 

치하야「정말이고 말고!」 

하루카「그렇다고, 히비키! 정말로 싫었으면… 이런 짓 안 하고 담담하게 끝냈을 거야!」 

타카네「기이한.」 

코토리「…하아~ 어쩐지 어렴풋이 그런 게 아닐까 생각했거든요.」 

코토리「그렇더라도 여러분 3명이 한 짓은 용서할 생각 없어요!」 피요 

3명「죄송합니다.」 

코토리「하아… 정말이지, 너무 서투르네요…. 3명은 저한테 호되게 당해서 싫어하게 되지 않았어요?」 

P「그거야! 이 나이 먹고 울 것 같았다구요!」 

치하야「전 왠지 오토나시 씨가 들어올 때부터 안 좋은 예감이 들었어요! 엄청 안 좋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루카「맞아요. 오토나시 씨가 너무 강해서 이제 내가 이기는 것따윈 아무래도 좋다고――― 

코토리「하루카?」 

하루카「죄송합니다! 거짓말이에요! 마지막까지 이기려 했습니다!」 

코토리「정말이지! 그래서 잘 알았어? 히비키가 어떤 기분이었는지? 그것도 히비키는 혼자서, 더구나 3명 상대로 당했다고! 정말로 불쌍하게 느껴졌다면 그런 짓 안 했을 거라고!」 피요 

히비키「하하하.」 

P「히비키.」 

히비키「응?」 

P「정말로 미안.」 도게자 

히비키「우와아아! 프로듀서!?」 

타카네「괜찮습니다, 히비키. 인간이라면 이 정도는 당연한 겁니다.」 

코토리「그렇다구!」 피요 

하루카「히비키, 미안해!!!」 

치하야「가하야 씨, 죄송합니다!!!」 

히비키「…………」 

3명「…………」 

히비키「후훗. 좋아! 또 다같이 게임하자!!」 

3명「천사(다)」 찌잉 

히비키「처, 천사라니. 띄워줘도 아무것도 안 나오거든!」 

타카네「히비키.」 

타카네「정말 괜찮습니까? 당신은 그걸로….」 

히비키「어떻게든 되겠지! 역시 모두는 웃는 얼굴이 제일이니까! 어떤 때라도 웃길 바라!」 

타카네「히비

3명「히비키(가나하 씨)!!」 와락 

히비키「우와앗!! 왜 그래!?」 

코토리「혼잡한 틈을 타서 뭘 하는 거예요! 프로듀서님! 변태예요! 변태!」 피요피요 

P「죄, 죄송합니다, 감개무량해서…. 결코 꺼림칙한 마음은 없었ㅅ브니다! 정말로요!」 

코토리「하아~ 그냥 보고 있으면 알 수 있어요…. 정말이지….」 

타카네「그러면 여러분, 마침 점심시간이니 라멘이라도 드시러 가시지 않겠습니까?」 


하루카「잠깐만.」 


하루카「것보다 코토리 씨, 어째서 그렇게 스매시브라더스를 잘 하시는 거죠? 어떻게 생각해도 보통이 아니던데요?」 

코토리「」 피요오ー!! 

P「마, 맞아요! 그 실력은 보통이 아니었다구요!」 

치하야「분명히….」 

타카네「그건 저도 경이로웠습니다.」 

히비키「본인한테도 알려줬음 한다구!」 

코토리「실은 나… 이 세계선을 20번 왕복할 정도…」 

치하야「어? …세계선… 당신… 설마…!」 부들부들 

코토리「드디어 눈치 챘군, 이 BY☆EO☆NT☆AE 피요ーーーーーー 떽!」 

P히비키 타카네「하(헤)(기이한!)?」 

코토리「라는 건 농담이고, 조ー금, 정말 조ー금 전에 인터넷으로 대전하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어느샌가…」 

P「강해졌다… 라고요?」 

코토리「네에, 그런 거예요.」 피 피요 

히비키「대체 얼마나 파고들면 그렇게 강하지는 거야?」 

치하야「지금 인터넷은 거기까지 진화했구나….」 

하루카아, 혹시 마토메에 올리실 거라면 저의 이 한 줄만 핑크색으로 해주세요! 부탁할게요!  아마미 하루카예요!」 

타카네「당신은 대체 누구에게 말을… 헉! 설마 당신… 달과 교신을… 기이한!」 GI I HAN! 

P「올라갈 리 없잖아, 이런 게… 뭐, 됐어. 자세한 이야기는 라멘 먹으면서 알려주세요.」 

코토리「네? 더 이상 할말은 

P「그렇구나. 최근 PC에 묘한 컨트롤러를 달아서 몰래 뭘 하시나 싶었는데, 설마 스매시브라더스였을 줄이야…」 

코토리「피욧!」 피요오 




P「스매시브라더스로 히비키만 노렸기에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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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SS 번역.

그럼 스피드핫산은 쿨하게 가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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