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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23)「……」

댓글: 3 / 조회: 2066 / 추천: 1



본문 - 02-25, 2019 19:24에 작성됨.

히비키 「응? 저기 있는 건…… 치하야야?」
 
하루카 「아, 진짜다. 왜 그래 치하야. 그런데 쪼그려 앉아서」
 
치하야 「어째서…… 어째서야……」
 
하루카 「응?」
 
히비키 「후에?」
 
치하야 「어째서 닭 가슴살을 먹어도 전혀 성장하지 않은 거야아아아아아!!」
 
히비키 「우갹?!」
 
하루카 「좀, 치하야 시끄럽잖아!」
 
치하야 「우리들 타루키정에서 닭 가슴살 요리 산만큼 쌓고 먹었었지?」
 
하루카 「응. 그날은 치하야의 폭주 때문에 터무니없는 양의 닭 가슴살 요리를 먹게 됐으니까 말이야.」
 
히비키 「덕분에 아직도 고기를 먹고 싶단 기분이 안 든다니깐……」
 
치하야 「너희들의……」
 
히비키 「앗」
 
하루카 「또 이건가
 
치하야 「너희들의 가슴은 몇 cm냐아아아아아앗!!」←72
 
히비키 「정말로 한 달 뒤에 한바탕 소란이었다고」←89
 
하루카 「그 노력을 다른 일에 쓰면 좋을 텐데」←89
 
치하야 「어째서야! 어째서 나는 1밀리도 안 크고, 따라온 너희들만 성장한 거야아아아아아!!」
 
히비키 「그건……」
 
하루카 「어째서일까?」
 
치하야 「것보다, 어째서 너희들은 아직도 매번 성장하는 건데! 이제 됐잖아! 나한테 나눠줘!」
 
하루카 「치하야, 1cm 따윈 오차야.」
 
치하야 「나한테는 오차조차 용납되지 않는단 거야?!」
 
히비키 「또 하루카가 불에 기름을 부어버렸다고……」이런이런
 
치하야 「남일처럼 말하고 있는데, 가나하 씨도 공범이니깐! 맞아, 가슴이 73cm 이상인 사람들은 모두 천벌을 받으면 돼!」
 
히비키 「그런 소리를 해버리면, 765프로의 멤버는 모두 벌 받아야 한다고……」
 
하루카 「과거에는 치하야와 비슷했던 야요이도 85고 말이야.」
 
히비키 「아이돌로서 성공하고부터 확 커졌지. 역시 영양이 중요한 걸라나.」
 
하루카 「765프로의 쌍『벽』의 한 쪽이었던 마코토도, 완벽한 어른 여성이 됐고」
 
히비키 「그 마코토가 설마 91이 됐으니 말이야. 본인은 움직이기 힘들다며 불만이었지만」
 
치하야 「솔직히, 그때 마코토를 후려치지 않은 내 인내력을 칭찬해줘.」
 
하루카 「후려쳤다가는 아픈 꼴을 볼 건 치하야였겠지만」
 
히비키 「오히려 한 번 아픈 꼴을 보는 편이 좋지 않았어?」
 
치하야 「주변에서 도마니 판자니 불리는데, 이 이상 아픈 꼴을 보라는 거니?!」8푸훕
 
히비키 「자기 혼자 화내고 자기 혼자 웃었다고」
 
하루카 「정서불안정도 정도가 있지.」
 
치하야 「아무튼, 765프로의 모두는 성장했는데, 나만 성장 못 한 건 이상해!」
 
하루카 「그런 말을 해도……」
 
히비키 「뭐가 문제였을까?」
 
치하야 「내가 문제라고!」째릿
 
히비키 「그, 그런 말 전혀 안 했잖아?!」

치하야 「그런 말을 하는 건! 그 말을 하는 건 그 입이냐아아앗!!」꼬집
 
히비키 「아, 아퍄, 야파!」
 
하루카 「아하하, 히비키 웃긴 얼굴!」깔깔깔
 
히비키 「푸핫…… 하루카, 웃지 말고 도와줘!」
 
하루카 「그래도 재밌는데」
 
히비키 「악마 같은 대답이라고.」
 
치하야 「그러네. 가나하 씨, 아까 얼굴 정말 멋졌어.」
 
히비키 「뭐?! 그, 그랬을라나////」부끄부끄
 
하루카 「다루기 쉬워서 살았지, 치하야.」
 
치하야 「그러게, 하루카.」
 
히비키 「어이 거기, 다 들린다고!」
 
치하야 「우후후, 역시 가나하 씨를 괴롭히면 진정이 돼. 항상 고마워, 하루카.」
 
하루카 「으응, 별 거 아니었어.」
 
히비키 「본인은 별 거였는데……」뿌우
 
치하야 「어머나, 가나하 씨가 뽀로통해져버렸어.」
 
하루카 「자자, 히비키! 그렇게 볼 부풀리고 있으면, 조만간 온몸이 동그래져버린다.」
 
치하야 「그거야!」
 
하루카 「어라, 또 뭔가 시답잖은 걸 떠올린 것 같아.」
 
히비키 「질리지도 않는 걸 넘어서 이제 정석처럼 되어가고 있다니깐」
 
치하야 「아무튼 한 번 찌면 되는 거야! 살찌면 부분 다이어트로 바스트 업…… 완벽해, 가나하 씨만큼 완벽해!」
 
히비키 「오, 뭔가 이번에는 좀 일리가 있을지도」
 
하루카 「뭐 결말은 보이고 있지만.」
 
치하야 「자, 그렇게 정해졌으니까 지금 바로 스○바라로 가자!」덥썩
 
하루카 「뭐?!」
 
히비키 「우, 우리들도?!」
 
치하야 「당연하잖아! 그럴 게 우리들!」
 
히비키 「동료!」
 
하루카 「인겡!」
 
치하야 「허락 한 거지. 자, 가자!」꾹꾹
 
하루카 「아차차! 무심코 분위로」질질
 
히비키 「싫어~! 칼로리가!!」질질
 
치하야 「좋았어, 오늘은 마음껏 먹을 거야! 기다리렴, 내 바스트!」
 

 
 
 
후일, 무참하게 배가 나온 키사라기 치하야가 발견됐다…
 
 
 
◆.xKc9zwqNY
짧지만 이상입니다.
 
치하야의 가슴이 이 뒤로 어떻게 됐을지는, 읽어주신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一二三二一
 
확실히 원문이 많으면 불편한 게 아주 많아.
하지만 불편한 것과 불행한 것은 같은 뜻이 아니야.
가엾게 여겨질 이유가 없다고!
작가이 SS로 이 세상에 붙들어 매준 모에야.
지금의 나를 부정한다는 건, 작가를… 아이돌을 부정한다는 뜻이야.
나는 아이돌의 가능성을 믿어…. 믿고 싶어!

어째서 생일날까지 치하야는 이런 취급을...

뭐 귀여우니까 됐나...


치하야 생일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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