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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와 씨가 오타쿠화 된 것은 내 탓이 아니다 -52-

댓글: 3 / 조회: 586 / 추천: 2



본문 - 01-18, 2019 10:16에 작성됨.

52






얌전한 놈일수록 래리어트가 날카롭다.





 이, 있는 그대로 지금 일어난 일을 설명하겠다…!

내가 거짓말을 하기위해 여친인척 해주라고 부탁했던 여자가 거짓말을 말하는 타이밍에 그 여자친구 본인이 등장해버렸다!.

 무, 무슨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어. 나도 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다……。

 머리가 어떻게 되버릴거 같다……….

수라장 이라던가 그런 귀여운게 아니야. 더 무서운 일이 내 몸에 닥쳐오려 한다.


 일단은, 식욕이 없고 배가 아프기 때문에 저 먼저 돌아갑니다. 그렇게 결정하고 도망쳐, 후미카 옆을 지나치려 한 직후, 옆에서 후미카의 손이 뻗어 팔꿈치를 구부리고 내 머리를 꽉 누르고, 벽에 힘껏 밀어붙였다. 뭐야 이런거 어디서 배운거야?!

 굉장히 밀착되었는데 전혀 기쁘지 않아. 머리가 깨질 것 같아.

 

“아파! 아파, 후..…왜..……⁉︎”

"………아뇨, 도망치려고 해서, 뭔가 안좋은 일이 있는 건 아닌지 하고 생각해서...…"

 

 큿..…! 이 내가 판단실수를 하다니...……창문을 깨뜨리고 도망갔어야 했어!

 

"으음.…그래서 왜 여기 카나코씨와 리이나씨가 계신건가요?”

"그건 이쪽 대사에요. 후미카씨가 왜 여기 있나요?"

 

 아니..…왜 너희들은 보통으로 대화하고 있는 거야……조금은 내 걱정이이라던가 해줘……。

 

"………저는 트라이어드 프리무스 여러분의 촬영에 따라왔어요. 칸0레의 피겨를 제물로 바쳐.”

“저는 수학여행입니다.”

“저, 나도 수학여행으로...……"

“아, 나도 수학여행.…"

“………그건 알아요.”

“구엣..…니, 니에아이! 오-아아라기 기브… 기브..……‼︎”

 

 탁탁하고 후미카의 손을 때리자 손을 놔주었다. 쿵하고 그 자리에 무너져 내린 나를 후미카는 질질 끌다가 원래 의자에 앉혔다. 그 옆에 후미카가 앉고 내 앞에 있는 저녁 식사 앞에 타다 씨가 앉았으며 후미카 앞에 미무라 씨가 앉았다. 야, 이게 뭐야? 가족회의? 랄까, 십중팔구 내가 막내인거같어…。

 어쨌든,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정보를 정리해라. 경우에 따라서는, 아직 틀리키지 않은 화제에 따라서는 속일수있는 가능성이 있다.

 

"……………"

 

 좋아, 가자. 생각해 보면, 현재는 아이돌이 우연히 이곳에 있을 뿐이다. 전원 에게 들키면 안되는 부분을 머릿속에서 생각해 두면 가능하다!

 우선, 화제를 만들어라. 여기서부터 이곳의 세명의 공통된 취미, pso2의 화제에 가지고 가면 나의 승리야.

 

“음..…미안, 배고파. 일단 나랑 타다상은 밥 먹어도 될까?”

"………안 돼요.”

“아니 아니, 진짜로 부탁해요. 이쪽은 걸어서 1시간 거리를 비 속에서 걸어왔다니까요.”

“그래, 후미카 씨. 도중부터, 내가 비에 젖지 않도록 업어서 걸어와줬으니까!”

“…………업어서?”


 

 응, 바로 지뢰 밟았다. 화제를 좀 틀렸어.

 


“………업힌 건가요? 치아키 에게?”

“응.……아, 타카미야. 파카 돌려줄게.”

 

 최악의 타이밍에 타다씨는 파카를 나에게 돌려줬다. 그것을 보고 후미카에서 살기와도 비슷한 안력이 날아왔다.

 

“응, 그래.후미카씨~ 둘다 배가고픈거 같고…”

 

 미무라에게도 그런 말을 듣고, 후미카는 어쩔 수 없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좋아, 괜찮아.이대로라면 pso2로 도망가는 작전은 아직 살아 있다. 후미카에게는 나중에 따로 설명하면 된다.

지금의 후미카는 아무리 봐도 냉정하지 않고.

 그래서 밥을 먹기 시작했다. 오키나와는 생선회나 나와서 아주 맛있다. 무슨 생선인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여기에서는 화제 선택을 신중하게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아까처럼 오폭하면 끝장이야.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후미카를 냉정하게 해야 한다.

 하지만 나와 후미카의 관계가 들키지 않도록 후미카를 냉정하게 하려면……..

 일단은, 메세지라도 보내도록 하자.

 

 타카미야치아키[나중에 여러가지 사정을 설명할테니까 지금은 진전해요]

 

 ………어라? 후미카, 스마트폰 안 보는데, 읽었어?

 

 후미후미[후미카상이라면 스마트폰 놔두고 갔어by카렌]

 

 왜 안가져 온거야? 그리고 왜 자꾸 록 해제되는거야? 아니, 록조차 안했을 가능성도...……‼︎

 하지만, 위험해. 이것으로는 후미카가 침착해지지 않아...……。

 

"그러고보니 타카미야는 여자친구 있잖아?"

 

 갑작스런 타다씨로부터의 원폭. 그러자, 미무라가 조심스럽게 손을 들었다.

 

"아, 그거 나야"

“…………네?”

"……………"

 

 원폭이 아니었다. 수폭이었다. 미무라가 유폭시켰고, 이참에 후미카 주위의 지뢰에도 유폭했다. 나를 금방이라도 죽일 것 같은 기세로 눈을 번쩍거렸다. 응, 작전변경. 진실을 다 이야기하겠습니다. 후미카에게 미움받으면 본말전도고.

 

“응, 그런데 사실은 이름은 미무라 후……”

“잠깐! 다 이야기 할테니까! 설명할테니까! 화내지말고 싫어하지말아줘!!”

 

 일어나 미무라를 말렸다.

 그리고 설명을 시작했다. 직후, 세사람은 어이없다는 듯이 이마에 손을 대고 한숨을 쉬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후미카와 사귀고 있는 것과 그것이 들키지 않도록 미무라에게 여친역으로 개명을 부탁한 것.

 

"………뭐랄까, 그거네. 타카미야.”

“뭐,뭐야..…"

“스스로 몰리는거 잘하네."

“읏~……!"

"………그래요. 여름방학 클로네 촬영 때도, 쌍둥이 남동생이라던지 알 수 없는 거짓말을 했었고...…"

 

 음, 옛날 얘기를 꺼내지 말게나...……!

 

“저도 깜짝 놀랐어요.…갑자기 미무라 후미카로 개명해서 여자친구가 되라는 소리를 들어서...…"

"………죄송합니다, 카나코씨. 저의 남자친구가..…"

"아니요. 특별히 폐가 된 것은 아니니까...…원래 잘 돌보지 않았던 제가 나빳고...…"

카나코, 신경쓸 것 없어. 고등학생도 되고 길 잃어버리는 게 말이 안 되니까.”

“………리이나씨가 할 대사는 아닙니다만.”

“어..…아! 그렇지만..……!”

 

 나 빼고 다 신났네..…나는 혼자서 묵묵히 밥을 먹었다. 생선 맛있다.

 


“아~…아!, 애당초 나도 못 들었다구! 미무라가 아이돌이었다니...……!"

"……모르는 게 나쁩니다.”

 

 나의 필사의 변명도 후미카에 의해 막혔다.

 그러자, 타다씨가 확인하듯이 물어 왔다.

 

"………그래서 말이야, 후미카씨와 타카미야는 사귀고 있지?”

“아, 이미 들켰으니까. 8월 후반부터 사귀고 있어.”

“그랬구나……”

“알겠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마. 들키면 후미카는 아이돌 그만두게 될지도 모르고...…"

"응, 알아."

"미무라도 부탁해"

"그래.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게"

 

 뭐, 여기는 이제 믿을 수 밖에 없다. 입막음때문에 죽일수도 없잖아...……일단 스마트폰에 녹음하고 언질도 얻었고... 괜찮겠지?

 그러자, 타다씨가 음료를 마시면서 히죽거리며 말했다.

 

"하지만, 후미카씨가 반하는것도 알겠네"

"왜?"

 

 미무라가 물었다.




“그야, 좋은 사람이잖아. 보통,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우산과 파커를 빌려주고, 빗속에서 업어주고 걸어오진 않잖아?”

"……그럴지도.”

"그렇지? 나, 후미카씨의 남자친구 아니었으면 반했었겠다~"

“리, 리이나씨..……”

"농담이야, 다른 사람의 남자친구를 꼬시거나 하지는않아.”

 

 키득거리며 음료수를 마셨다.

 ………왠지 일방적으로 칭찬받는 건 좀 쑥스럽네. 나는 애써 쑥 감추기 위해 볼을 긁으며 중얼거렸다.

 

"………별로 그렇게 대댄한 일이 아니니까.”

"……아뇨, 저도 여친으로서는 콧대가 높아지네요. 분명히 여자를 버리지 않고 도와준 건 잘한 것 같아요.”

"……………"

 

 후미카에게도 칭찬을 받고 나도 얼굴이 빨개진 것을 알고는 눈을 돌렸다. 그러자, 미무라까지도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아, 쑥스러워? 타카미야가 그런 표정을 짓는 거, 신기하네"

"………쑥스럽지 않아.”

“쑥스럽잖아. 귀엽다는 사람이 있구나.”

 

 타다씨에게도 놀림받는 말을 듣고, 부끄러워진 나 볼을 긁으며 말했다.

 

“아니, 별로.…그런 감사받을 일이 아니라니까. 몇번인가 흔들릴때 등에서 작은 가슴의 감촉을 맛보았고...…"

 

 직후 갑자기 정전이 된 듯 세 사람의 표정이 사라졌다. 아니, 타다씨만은 얼굴을 붉히고 자신의 가슴을 가렸다. 후미카와 미무는, 무표정하게 나를 보았다.

 그래서 이제야 나는 자신의 실언을 깨닫고 입을 막았다. 조심스럽게 말해서 완전 무서워.

 

"………지금거, 취소로.”

 

 조용히 그렇게 말하자, 후미카가 일어나서 나의 목덜미를 잡고 의자를 뒤로 눕혔고 나는 엉덩방아를 찧었다.

 

“갓! 월아………천충..……‼︎"

“………할 말이 있습니다. 내 방으로 오세요.”

 

 변명할 새도 없이, 나는 식당에서 무자비하게 끌려 나왔다. 타다씨는 그런 나에게 낄낄 거리며 혀를 내밀었고, 미무라는 쓴웃음으로 손을 흔들고 있었다.


 이 후, 평범하게 지옥을 보았다.

 


 ××××××××××××××××××


 

 다음 날, 사흘째 되는 아침. 일어나니 옆에서 후미카가 자고 있었다.

 

“…………네?”

 

 에, 왜요?……지금 수학여행중이지. 서둘러 일어나야되, 나의 침대 옆의 침대에서는 카미야씨, 맞은편의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이 시부야씨이고, 그 옆에 호죠씨가 자고 있다. 저기..…무슨 일이 있었더라..…?

 확실히 어제는 후미카에게 방으로 끌려가...…굉장히 혼나고...…모처럼 왔으니까 트럼프 하자고 해서...…그래서..……。

 ………그냥 곯아떨어져버렸나……보니까 이 방에는 침대가 4개밖에 없으니까, 후미카 침대에서 잤던건가……?

 

“…………위, 위험해.”

 

 빨리 내 방으로 돌아가야……! 나는 서둘러 방을 나가려고 했지만, 옷이 잡혀서 움직일 수가 없어. 후미카가 쥐고 있는 것이다.

 

“잠깐..…후미카..…놔주………!”

"………치아키..…결혼해 주세요...……"

"그건 좋지만 손은 놔!"

 

 큿..…오늘은 오전중 단체 행동이여서 빨리 가야하는데...……이 사람, 완력 왜이리 세?!。

 

"어쩔 수 없네!”

 

 나는 자고 있는 후미카에게 이불을 덮고, 목덜미를 씹었다. 직후에 후미카의 몸에서 힘이 빠져 옷에서 손을 뗐다. 

지금만큼은 후미카의 변태성에 도움을 받았다.


 방을 나와 황급히 내 방으로 돌아왔다.

 클래스메이트에게서는 “뭐야 이녀석?”같은 눈으로 보였지만, 간신히 시간에 맞춰, 단체 행동으로 향했다.


 


 ×××××××××××××××



 

“아침부터 어처구니없는 해프닝이였네...…"

 

 지금은 귀인성터에 와 있었다.단체 행동은 끝, 조 행동이다. 뭐, 조 행동이라고 해도 자른 조도 함께지만..

 여기서 보이는 경치는 아주 좋다, 라고 듣고 있었지만, 확실히 좋았다. 여기서 캐치볼 해보고싶다, 라고 생각하는 정도로는.

 하지만, 그 이상으로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왜 있는 거야?”

“응?”

 

 타다 씨가 나의 왼쪽에서 나란히 걷고 있었다.

 

“우리는 오늘, 오후는 자유행동이야. 덧붙여서 내일도.”

"………그래서 왜 여기에 있는 거야?”

"그래서 따라왔어”

"아니, 따라온게 아니라“

 

 얘, 너무 자유롭지 않아? 프리덤 건담이라도 그정도로 자유롭지는 않다고.

 아니, 하지만 어차피 이유를 물어도 대답해주지 않을거같고…… 게다가 문제는 하나 더 있다.

 

"그래서, 왜 미무라는 손을 잡고 있어?"

 

 반대쪽의 오른손은 미무라에게 잡혀 있었다.

 

"어제, 미아가 된지 얼마 안 된 거고 당연하지?"

“아니 그런, 애가 아니니까...…"

 

 저기, 나에게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거 알고있지? 아니, 기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역시 후미카에게 미안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생각이 얼굴에 나왔는지, 미무라가 새침한 얼굴로 말했다.

 

"그럼, 적어도 내 앞에서 걸어"

“아..…그래도 미무라도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잖아?..…”

"괜찮아. 리이나쨩도 있구"

 

 그걸로 되는 거냐..…? 아니, 이제 상관없나.

 

“자, 그것보다 만끽하자! 이 잘 모르는 성을!”

"오!"

“잘 모르는데 따라온거냐……”

 

 미무라는 나의 손을 떼고 옆에서 걸었다. 우선, 후미카에게 숨기지 않고 말하자. 

그렇게 생각해서 L○NE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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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인공 놈도 부럽기 그지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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