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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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라! 신데렐라 로드 (요코야마 치카 편) 5화

- 촬영 첫날 -

치카: 드디어, 촬영 시작이구나~ 좋아, 열심히 해 보자!

프로듀서: 의욕이 넘치는걸?

치카: 응! 어젠 평소보다 일찍 잤어! 아침 식사도 하고 왔고!

치카: 그리고, 지금까지 전국 시대 무장에 대해 가르쳐준 사람들...
   아니, 강적이라 쓰고 친구라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힘낼 거야!

프로듀서: 그것만으론 부족해.

치카: 응?

프로듀서: 신나게 즐긴다는 마음으로!

치카: 아, 응! 그래, 즐기지 않으면 즐거운 일은 되지 않는 거니까!

치카: 좋아! 즐겁게 일해보자~!

리사: 치카, 이제 슬슬 가자.

타마미: 촬영이 곧 시작될 거예요! 특훈의 성과를 보여주러 가죠!

메어리: 기모노를 입고 걷는 방법도 익혔다구! 분명 잘 되겠지?

호나미: 그럼. 메어리 쨩이 연기하는 오이치는, 내가....

    그러니까, 아자이 나가마사가 지켜줄 테니!

* 오이치노가타 (お市の方, 1547 - 1583): 오다 노부나가의 여동생이자, 아자이 나가마사의 정실.

* 아자이 나가마사 (浅井長政, 1545 - 1573)
전국 시대 무장으로 오미 국의 다이묘이자 아자이 가문 4대 당주. 오다 가문과 동맹을 맺으며 오이치를 아내로 맞아들였다고 한다.
- 참고 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아자이_나가마사

나기사: 오, 벌써 극에 몰입하는 건가? 나도 가만히 있을 수 없겠구만!

무츠미: 네! 연습의 성과를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어요!

미우: 여기서 한 구절! 울고 있니? 그럼 내가 웃게 해 주지, 두견새여!

* 미우의 한 구절: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성격을 울지 않는 두견새에 대한 반응에 빗댄 유명한 비유를 패러디한 것. 관련 모바마스의 신데극장에서도 선보인 바가 있다.

아리사: 후훗♪ 오다 미우나가 씨는 정말 다정하네.

치카: 날 데리러 와 준 거구나! 고마워!

히토미: 우리도 응원해주러 왔다구~♪

치카: 히토미 쨩!

아야메: 촬영, 힘내세요!

아오이: 우덜두 도중에 촬영에 참가허니께, 기대하소! 뭐, 엑스트라기는 허지마는☆

아즈키: 세트장 열기로 덥히기 대작전 잘 부탁해♪

미도리: 여러분의 자세나 움직임은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그러니, 자신을 갖고 연기에 임하도록 하세요.

카나: 혹시 까먹은 게 있다면, 물어봐줘! 메모해 놨으니까!

찰칵!

츠바키: 자, 찰칵! 후훗,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찍어 봤어요♪

치카: 히토미 쨩. 이것저것 가르쳐 줘서, 정말 고마워!

히토미: 그래! 치카 쨩이 하는 연기, 똑똑히 지켜보고 있을게!

치카: 응! 그럼, 프로듀서 군, 갔다 올게!

프로듀서: 무운을 빈다.

치카: 응! 치카의 무대, 잘 보고 있으라구♪

치카: 야앗! 나는 일본 제일의 무장, 사나다 유키무라! 자, 승부를 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