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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와 씨가 오타쿠화 된 것은 내 탓이 아니다 -51-

댓글: 1 / 조회: 618 / 추천: 2



본문 - 01-17, 2019 05:07에 작성됨.

51


후미후미의 수학여행 (1,2일째)



 하네다공항. 거기에 후미카는 왔다. 오늘은 치아키가 수학여행 간다, 후미카도 따라가고, 저쪽에서 깜짝 놀래켜주기위해서이다. 대학은 땡땡이 쳤다.

 프로듀서에 칸0레의 피규어를 바쳐, 트라이어드 프리무스의  촬영에 동행했다, 너무 즐거워 콧노래를 부르는 후미카였다.

 집합장소에 도착하자마자 프로듀서의 모습이 보여서 후미카는 인사해다.

 

“………슬라맛 빠기”

“슬라맛 말람“

“……제가 마지막인가요?”

"아, 갈까?"

"………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괜찮다고"

 

 치아키의 사진을 보고 히죽거리고 있었다, 라고는 말할 수 없었다.

 출발할 때까지 후미카는 화장실에 가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렸다.치아키부터 L○NE이 와서 답장을 보내고 있었다.

 대학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진이 왔다. 비행기 사진이었다.

 

 타카미야치아키 [비행기 엄청나]

 후미후미 [굉장해요]

 후미후미 [치아키 군은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싶다든가 생각해봤어요?]

 타카미야치아키 [아뇨]

 타카미야치아키 [왜요?]

 후미후미[아니, 남자애는 대개 그런걸 동경한다고 들었으니까]

 

 뭐, 치아키를 생각해보면 절대 없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하지만, 만약 파일럿이 되고싶다고 생각했으면, 그건 그것으로 귀여워서 망상이 가능해서 좋았다.

 

 타카미야치아키 [아- 저 꼬맹이 때부터 검도 했었어요]


 타카미야치아키 [바람의 검0 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은혼도 읽었었고]


 

 파일럿보다 더 심했다.

 


 후미후미 [그 때부터 애니메이션 오타쿠였네요]


 타카미야치아키 [아니 점프 정도는 보통 읽잖아요]


 후미후미 [나는 읽지않았어요?]


 타카미야치아키 [그건 독서 오타쿠여서 잖아요?]



 

 그런 말을 듣고 좀 화가 났다. 찔렸기 때문이다.



 

 후미후미 [뭐, 초등학생 때부터 책을 읽었습니다만……]


 후미후미 [오타쿠라고 불릴 정도는 아닙니다]


 타카미야치아키 [아니, 아르바이트중에 책 보는 시점에서 아웃 이잖아요.]


 후미후미 [믓, 아니에요]


 타카미야치아키 [에도가와 란포의 수상작을 2-10권 대답하시오]




 후미후미 [하야카의 주머니, 고양이는 알고 있던, 젖은 마음, 위험한 마음, 6번째는 수상작 없음, 고초근, 큰 환영, 화려한 시체, 고독한 아스팔트, 개미나무 아래에서]


 타카미야치아키 [우와- 6번째 수상작은 없는건가]


 

"………………"

 

 심술궂게 대답이 와서 조금 화가났지만, 뭐 그 정도로 좋을까라고 생각하고 대답을 하려고 했지만, 조금 떨어진 곳에서 “무미카씨!" 라는 목소리가 들려, 그쪽으로 향했다.

 

“저기, 이거 귀엽지 않아?"

 

 나오가 스트랩을 내밀었다.

 

"………확실히 귀엽네요.”

"이거말야, 타카미야한테 기념품으로 하면?"

“엣.”

 

 아니, 기념품이고 뭐고 본인이 오키나와에 있지만..…라고는 입이 찢어져도 말할 수 없었다.

 

"……아니요, 치아키군에게는 별로...……"

“아니, 사서 가 줘. 5일 동안 같이 있을 수 없으니까.”

"……………"

 

 어쩌지? 라고 후미카는 생각했지만.. 뭐, 사가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사 가기로 했다.

 


 ×××××××××××××××××××××


 

 나하 공항에 도착해, 후미카는 우선 주위를 둘러보았다. 수학여행생 집단을 찾았다. 교복 투성이니까 금방 눈에 띈다...…라고 생각하니 정말로 있었다.

 그 속에서 치아키의 모습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가만히 보고 있으면 스토커로 생각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선물 가게에서 관찰하기로 했다.

 

"………없네.”

 

 이상하다. 무리 안에 없다. 찾아가는 동안 수학여행생들은 버스에 올라타버려서, 후미카는 부랴부랴 택시로 뒤를 쫓았다.

 치아키의 수학여행 책자(맘대로) 복사해 두었으니 앞차를 쫓으세요. 라니 드라마 같은 대사를 할 필요는 없었다.

 잠시 이동해 수리성에 도착했다.

 

"………여기가 슈리성입니까...…"

 

 택시운전사에게 돈을 주고 학생복 일행을 쫓았다. 그러자 맨 뒤에서 걷고 있는 녀석의 모습을 발견했다. 여학생에게 어깨를 빌리고 아프게 걷는 녀석.

 

"…………치아키.”

 

 왜 여학생, 그것도 미무라 카나코의 어깨를 빌리는 거야? 질투의 볼꽃이 이노켄티우스였지만, 혹시 몸이 망가졌을까 하고 다시 생각했다.

 그렇다면 조금 걱정이 되지만, 책자에 따르면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그럼 사진을 찍고 버스로 가서 쉴 생각이겠지. 

그렇다면 치아키와 이야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조금 기다려진다.

 약간, 두근두근 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면 치아키 클래스의 사진 촬영이 되었다.

 


“아크스댄스의 포즈를 취합시다!”


“에 ?어째서 갑자기 갑자기. 그보다 둘이선 빡세지 않아?”


“하나- 둘!”


"유-시키 OP!?

 


 둘 다 pso2!의 포즈를 취했다. 완전히 건강해 보인다.

 또 질투의 불길이 화권의 에이스였다. 그것이 치아키까지 전해졌는지, 시원스럽게 이쪽을 보았다.

 하지만, 클래스메이트와의 추억을 만들라고 한 것을 생각해 냈다. 설령 아이돌이 상대라도, 클래스메이트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견디자, 그랬을 때 전화가 걸려 왔다.

 

"……네, 여보세요”

[후미카씨! 어디에 있는거야!?]

 

 카렌에서였다. 그러고 보니 아무런 허락을 받지 않고 이곳에 와 버렸다. 식은 땀을 흘리며 대답했다.

 

"………음, 수리성 공원입니다...…"

“왜 그런 곳에 있는거야?! 수학여행인가! 빨리 이쪽으로 돌아와!!”

"……앗, 죄송합니다..……"

"정말..…! 지금 우리 공항이니까. 빨리 돌아와!!

 

 거기서 전화는 끊겼다.

 후미카는 어쩔 수 없이 수리성을 벗어나 택시를 잡았다.

 



 ××××××××××××××××××



 

 호텔. 트라이어드 프리무스+후미카의 방. 조금전에 치아키와 이야기하고 나서 세사람의 태도는 일변했다.

 후미카는 이곳에 온 이유를 완전히 파악한 세 사람에게 질문 공세를 받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까지 갔어?”

 

 갑자기 아이돌 같지 않은 질문이 카렌에서 나왔다.

 

"………어, 어디까지라니...……?"

“그래서 골인했어? 끝까지.”

“고, 골인이라니..……!"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숙이는 후미카

 

"……그런, 아직,입니다만...……"

“에, 의외"

“의외도 아니지? 타카미야군은 꽤 고지식한 것 같고.”

 

 린이 그렇게 말하자 "아~확실히" 하고 카렌은 중얼거렸다.

 

"하지만 키스는 했지?”

"……그것은 했습니다만...……"

"어떤 키스? 딥이야?"

"………저기, 말 안할 거예요? 나는.”

"에~ 왜~"

"………그, 그건..…왜냐면, 치아키와 단둘이서...…공유하고 싶다, 랄까………”


 

 얼굴을 붉히며 조용히 말하자 세 사람은 그 모습의 후미카을 보고 얼굴을 붉혔다.

 


"……예쁘다, 후미카씨.”

"후엣?!”

“저기, 천사인가? 라고 생각해버렸어”

“성인인데 사랑하는 소녀였구나~”

“뭐에요! 셋이서 나만 놀리구!”

 

 정말, 하고 후미카는 볼을 부풀렸다.

 그걸 보고 린이 웃으며 말을 걸었다.

 

"미안, 후미카. 그것보다 내일은 어떻게 할꺼야?"

"………내일요?”

"모처럼, 타카미야군을 뒤쫓아 여기에 왔으니까, 함께 관광이라도 하면?”

"그렇다면 타카미야도 기뻐해줄 텐데."

 

 린 하고 나오에게 그런 말을 들었고, 후미카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요, 내일은 치아키 군, 조행동이라서 무리에요. 모레도 단체 행동 후에 조행동, 내일 모레 자유행동이니 그때 같이 가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자세하게 파악하고 있는거야……?”

 

 어이없는 기색으로 카렌이 말하자, 후미카는 자신의 가방을 뒤졌다. 거기서 수학여행의 책자를 꺼냈다.

 

"………치아키로부터 책자를 스틸하고 프린트 아웃 했습니다”

"…………자, 목욕하러 갈까?”

"응, 그렇네.”

"여기 온천도 있구나. 기대된다."

“아, 저..…여러분?”

 

 세 사람은 목욕을 하러 갔다.

 


 ×××


 

 다음 날, 후미카는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다. 여름 방학의 촬영으로 치아키는 이런 힘든 일을 하고 있었던건가, 라고 뼈저리게 느끼면서 일을 어떻게든 해냈다.

 그래서 지금은 점심시간이다. 네명은 소키 소바를 먹고 있었다.

 

"응, 맛있어 이거. 소키 소바 처음 먹어봐”

“………그렇네요. 여기 오기 전에 알아본 걸로는 라면 같은 맛이라고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라면과는 다른 맛이 있네요.”

"……에, 알아본거야? 자기의 수학여행도 아닌데?”

"………네, 네.”

 

 얼마나 기대했던 거야 이 아이..…라고 세 사람이 생각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고보니 나오씨는 고등학교 2학년이었죠?…수학여행은 벌써 다녀왔나요?”

“아니, 아직이야. 다음 주"

"……어디로 가시나요?”

"나는 교토 나라"

“있잖아, 나오도 지금부터 기대하고 있고, 엄청 조사하고 있어. 지○라가는걸 엄청 기대하고있더라고~"

“벼, 별로 상관없잖아.”

"………유키노시타 씨 같아요.”

"………누구야?

" 린은 모를거야. 이번에 원작 빌려줄게.”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소키 소바를 홀짝였다.

 그러자 린이 중얼거렸다.

 


"그러고보니, 소키 소바의 "소키"는 뭘까”

"아~ 확실히. 일본 음식인데 카타카나 쓰고있고”

"잠깐, 구글링 해볼까?"

"………소키는 밀소의 사투리로 돼지의 갈비뼈가 빗과 비슷한 형상이어서 갈비 또한 소끼라고 부르게 됐다, 맞죠?”

"에~, 후미카씨 역시 잘 알네"

"………네, 대충 오키나와에 대해 조사했으니까. 치아키는 어차피 조사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그녀석은 정말 못쓰겠군...…"

"그럼, 멘소레 는 무슨 뜻이야?"

"………그것은 [어서오세요]라는 뜻입니다. 이 정도는 책을 읽으면 저절로 기억될 거예요.”

“그러고 보니 후미카는 문학소녀였지...……"

 


 결코 오타쿠 아이돌이 아니라는 것을 린은 생각해냈다.

 카렌이 소바를 먹다가 중얼거렸다.

 


“근데, 확실히 후미카씨랑 수학여행 같은 거 가면 재미있을 것 같아. 그러고 보니, 후미카씨가 고등학생일 때는 어땠어? 수학여행.”

“………저의 고등학교는, 미국에 갔었는데요……”

“해외!? 쩔어!”

"어떻어?! 안젤리나 쿠도 실즈 같은 사람 있었어!?”

“나오, 목소리.”

 

 그렇게 물었지만, 후미카는 미안한 듯이 고개를 숙이며 중얼거렸다.

 

"………아뇨, 그..…현지에서 산 책을 열심히 번역하며 재미있게 읽다보니 어느새 일주일이 지나서...…"

 

 그 대사에 모두 어색하게 눈을 돌렸다. 치아키도 치아키지만, 후미카도 후미카구나, 라고 생각했다.

 


 ××××××××××××××××××

 



 촬영이 끝나고 트라이어드 프리무스와 후미카는 호텔로 돌아왔다.

 기지개를 키며 호텔방으로 향하던 중 수학여행생들이 식당으로 향하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결국.…뭐였더라? 타카미야? 는 돌아왔어?”

“돌아오지 않았잖아. 방에 없었고요.”

“아~ 밖에 비 엄청 오는데. 그놈 죽는거 아냐?

 

 \오가 후미카에게 말을 걸려고 했다. 하지만 옆에는 후미카의 모습이 없다.

 

"……어라? 후미카씨는?

“어? 아, 없다.”

"어디 갔나?"

 

 그렇게 세 사람이 주변을 둘러보았을 때, "무슨 일이에요?" 라고 후미카 소리가 들렸다. 지나가던 학생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치ㅣ..…타카미야군, 어디에 있나요?”

“에? 누구?……?"

 

 세 사람 모두 뛰쳐나갔다. 아무리 앞 머기를 내리고 마스크를 쓰고 선글라스를 쓰고 있더라도, 갑자기 돌격할줄은 몰랐다

 하지만, 후미카는 단단히 화가 나 있고, 오키나와를 얼려버릴 것 같은 오라를 내고 있었다.

 

“………에, 뭐야 이사람?”

“위험하지 않아?”

 

 3명은 아이돌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후미카를 데리고 도망쳤다. 그걸 기회로 삼고 3명은, 후미카에게 말을 걸었다.

 

“자, 잠깐, 후미카! 진정해!"

"………왜 도망갔을까요?”

"그런 열등생 여동생의 오라버니 같은 오라 뿜고 다니면 그렇게 된다고!"

 

 린 하고 나오가 후미카를 달래고 있자니 다른 여학생이 계단에서 내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저, 실례합니다…"

“그러니 침착하라고...……!"

 

 카렌이 말리려 하자 그 여자는 뒤돌아보았다. 완전히 본 적이 있는 얼굴이다.

 

"………어라? 카나코, 씨?

“엣? 후, 후미카씨..…?"

“어레, 카나코?”

"엣? 에엣!? 린쨩, 나오쨩에, 카렌쨩 ! ?"

“………츠키히쨩은 없어요?”

“아니, 전혀 말하지 않았어요.…"

 

 후미카는 아까보다 부드러운 느낌으로 카나코에게 물었다.

 

"………저기, 그래서...…타카미야군은...…?"

“타카미야는 타카미야 치아키 군을 말하는 건가요?……?"

“………네.”

"………왜 후미카씨가 타카미야 군을 아시는 거에요?…?"

“그런 건 여자.…”

“조, 좀 아는 사이야! 우리들과 타카미야는!”

 

 무심코 불어버리려고 한 후미카의 입을 누르고, 나오는가 말했다.

 

“그래요?…?"

"그것보다, 지금 그녀석이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 줄래?"

 

 카렌이 옆에서 말하고 카나코는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그게..…우리들이랑 같이 돌아오고 있었는데 도중에 떨어벼 버려서… 지금 따로 걸어오고 있는거 같아요”

 

 카나코는 호텔 입구를 흘끗 보았다. 비가 와서 너무 걸어서 돌아올 것 같지는 않았다.

 곧바로 스마트폰을 꺼내, L○NE을 마구 보내는 후미카을 방치해 두고, 린이 물었다.

 

“지금 어딘데?”

“모르겠지만...…아마 먼곳일 거야.”

 

 불안한 듯 고개를 숙이고 있는 카나코의 머리에 나오는 손을 얹었다.

 

“괜찮다니까. 그 녀석, 바보지만 바보는 아니니까, 비교적 빨리 돌아올거야.”

“응..……”

“그보다는 수학여행 중이잖아? 빨리 식당 안 가면 혼난다.”

"그래, 그렇네. 그럼,나중에"

 

 3명이 그런식으로 말하자 카나코는 어깨를 떨구고 터벅터벅 식당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어때? 같은 느낌으로 나오, 린, 카렌이 얼굴을 마주하자 후미카의 목소리가 크게 울렸다.

 

"치아키!? ? 어디서 뭐하고 있나요 ! ! ? ? "

 

 그 자리에서 세 사람 모두 귀를 막았다.

 

“찡 하고 왔다"

"지금 귀에 찡했다."

 

 그렇게 중얼거리는 린과 카렌을 무시하고, 후미카는 잠시 따졌다. 하지만, “괜찮아요”를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어져 버려, 어깨를 떨어뜨렸다.

 그런 후미카의 어깨에 카렌은 손을 얹었다.

 

“뭐, 뭐 일단 방으로 돌아가자. 본인이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 거야."

“……………네.”

 

 네 사람은 방으로 돌아왔다.

 카렌이나 린이나 나오가 트럼프나 우노라든지 몬헌으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후미카는 몇 번이나 전화를 걸어 보았지만, 전혀 답이 없었다.

 그때마다 낙담해 갔지만, 갑자기 스마트폰이 떨렸다.

 

"! 치아키로부터...…!"

"오,답장 왔어?"

 

 린과 카렌은 swi○ch, 나오는 3○S를 놔두고 후미카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보았다.

 

 타카미야치아키 [빗소리 때문에 목소리가 안들려서 문자로 해야할거 같아요]

 

"………사회인?”

 

 카렌이 중얼거렸지만 다음 메시지가 도착하는 바람에 아무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타카미야치아키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귀가중입니다]

 

"………보통 여친과의 L○NE에서 귀가중 입니다라고 말해…?”

“안 쓰지 보통..…”

 

 카렌과 린이 중얼거리는 가운데 후미카는 다시 답장을 썼다.

 

 후미후미 [앞으로 어느정도면 도착합니까?]

 타카미야치아키 [1시간안에 도착하도록 노력해볼게요]

 후미후미 [아뇨,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니까, 어쨌든 조심해주세요.]

 


 그러자 카렌과 린과 나오는 천사를 보는 눈으로 후미카을 보았다.

 그러자 답장이 왔다.

 


 타카미야치아키 [당신을 위해 돌아가겠어요]

 


 후미카로서는 조금 안도했지만 다른 세 사람은 배를 움켜쥐고 대폭소를 시작했다. 역시 커버는 힘들었다.

 


 ××××××××××××××××××


 

 조금 기운차린 덕분에 후미카도 덩달아 게임을 시작했다. 

 

“아, 저기...…후미카씨, 너무 잘하지않아?”

"………그런가요? 치아키와 항상 하고 있으니까요.”

"라고 할까, 타카미야군이 이상하지"

"나 지금 아무 것도 안 했는데”

 

 그런 얘기를 할 때다. 후미카의 귀가 번쩍 움직였다. 그리고 일어섰다.

 

"왜그래?"

"………지금 치아키가 식당에서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어...…"

“네? 들려..……에? 식당에서?”

“정확한 현재 위치까지?”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후미카는 방을 뛰쳐 나갔다.

 몇 분 뒤 수라장이 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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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카가 점점 얀데레화 되고 있네요.

아주 좋습니다.

아주 좋아합니다. 얀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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