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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나아가라! 신데렐라 로드: 요코야마 치카 편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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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7, 2019 00:52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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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라! 신데렐라 로드 (요코야마 치카 편) 4화


- 휴게소 -


치카: 아~앙♪ 응! 당고 맛있다~!


히토미: 하아! 운동한 뒤에 마시는 차는 정말 꿀맛이야~♪


츠바키: 아, 여기 찻집이 있군요. 잠시 쉬다 가시겠어요?


아리사: 좋은 생각이네요. 어라, 치카 쨩이랑 히토미 쨩. 안녕?


치카: 아리사 쌤! 츠바키 쨩! 안녕하세요~! 아, 카나 쨩이랑 미우 언니도 있다~!


카나: 안녕, 치카 쨩! 미우 쨩, 당고래! 정말 맛있어 보인다♪


미우: 당고? 훗훗, 당고라면 내 머리에! 아니, 이건 당고가 아니잖아? 에헷♪







아리사: 치카 쨩은 히토미 쨩이랑 전국 시대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었던 거구나?


츠바키: 그거 괜찮네요. 그럼, 둘이서 기념 사진, 찰칵♪


히토미, 치카: 치~즈☆


미우: 저희도, 둘이서 이런저런 공부하다 왔어요! 한 손엔 역사 교과서를 들고!


카나: 배운 것들은 잘 메모하고 있어요!


아리사: 후훗♪ 둘 다 장하네~


츠바키: 미우 쨩이랑 카나 쨩도, 찰칵♪


카나, 미우: 치~즈♪


치카: 히토미 쨩, 오늘 정말 고마워! 이것저것 가르쳐줘서, 공부가 됐어!


치카: 파워업 할 수 있게 특훈해서~ 멋있는 갑주를 입고~ 악의 수하들을 물리친다!

   그게 전국 시대 쇼 맞지?


히토미: 으음... 그건 좀 다른 거 같은데...


치카: 엣, 그런 거야?


아리사: 그렇지. 물론 나쁜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전부 그런 건 아니었어.


츠바키: 저기, 치카 쨩. 전국 시대에는 다케다 신겐이랑 우에스기 겐신이라는 무사가 있었어.
    그 둘은, 몇 번이고 서로 싸움을 벌였지.


* 다케다 신겐 (武田信玄, 1521 - 1573)
전국 시대의 무장이자 가이 국의 다이묘로, 우에스기 겐신과의 5번에 걸친 전투를 통해 시나노를 거의 평정하는 등 영토 확장에 주력했다. 에도 막부 시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전설이 널리 퍼져 "가이의 범", 또는 "가이의 용"이라 불린다.
- 참고 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다케다_신겐


* 우에스기 겐신 (上杉謙信, 1530 - 1578)
전국 시대의 무장이자 에치고 국의 다이묘로, 다케다 신겐, 호조 우지야스, 오다 노부나가 등의 쟁쟁한 다이묘들과 전쟁을 벌인 인물. "에치고의 용", 또는 "군신"이라 불리었다.
- 참고 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우에스기_겐신


츠바키: 근데, 그 상대가 전투 이외의 문제가 생기면 도와주러 가기도 했고,
    특히 다케다 신겐이 죽었을 때는, 우에스기 겐신이 정말 슬퍼했다고 해.


치카: 그렇구나.... 근데, 그럼 왜 둘은 싸운 거야? 적이 아닌데...


카나: 어, 어려운 질문이네. 미우 쨩, 교과서엔 뭐라고 나와 있어?


미우: 잠깐만. 어디 보자.......


히토미: 훗훗! 그 답은 바로... 서로 간에 양보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이지!


치카, 카나, 미우: 양보할 수 없는 무언가?


히토미: 가족과 동료, 영지에 사는 사람들. 그리고 꿈과 희망, 이루고 싶은 야망.

    그리고 사람으로서의 의지!


히토미: 그런 야망을 다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부딪힐 수밖에 없었던 거야.


아리사: 아이돌이 오디션을 받는 것과 같아.

    상대방은 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서로 인정하고 함께 나아가는 라이벌이잖아?


히토미: 그래! 상대의 역량에 경의를 표하기 때문에,

    전력으로 부딪히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연!

    그렇게 해서, 강적이라 쓰고 벗이라 하는 존재가 되는 거야!


치카: 라이벌? 벗? 그건, 친구랑은 다른 거야?


히토미: 좀 다를 지도... 치카 쨩, 알고 싶어?


치카: 응! 치카, 더 알고 싶어! 전국 시대 쇼라는 거, 아이돌이랑 똑같으니까!


히토미: 호오...좋아! 그럼, 계속 가 볼까? 전국 시대 이야기는 파도파도 끝이 없으니까!


치카: 응! 그럼, 가자~♪







일동: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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