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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응석꾸러기 치하야」

댓글: 3 / 조회: 1250 / 추천: 3



본문 - 01-09, 2019 00:17에 작성됨.

・머리카락


치하야 「응석꾸러기? 하루카한테도 그런 말을 들었는데, 어떻게 된 걸까……」

히비키 「그게, 저기 있지, 치하야?」

치하야 「왜 그러니」

히비키 「지금 이 상황이, 그 말 그대로라고」 ※마음대로 머리카락을 만져지는 중

치하야 「? 나는 그저 가나하 씨의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을 뿐인데?」 ※마음대로 머리카락을 만지는 중

히비키 「뭐, 뭐 본인 완벽하니까 말이야! 어떤 머리모양이라도 어울릴 거라고~!」

치하야 「응. 가나하 씨는, 어떤 머리를 해도 귀여워.」

히비키 「으앗! 그, 그게…… 그렇게까지 직설적으로 말하면, 조금 부끄럽다고……」

치하야 「그러니까 여기서 새로운 챌린지를 해보자! 머리모양이라면 먼저 곤○몬부터」

히비키 「그만」

치하야 「? 그래도 가나하 씨, 그 만화 좋아한다고……」

히비키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치하야 「그렇구나…… 나는 철석같이 ○육몬을 동경해서 기르고 있는 줄만……」

히비키 「어, 뭐야, 본인이 그렇게 제멋대로인 녀석이라고 생각한 거야?」

치하야 「후훗, 농담이야.」

히비키 「정말 치하야, 알기 어려운 농담은 그만해달라고……」

치하야 「알고 있어. 아무리 가○하 씨라고 곤육몬은 황공하겠지.」

히비키 「가린 곳!」

히비키 「…… 이거 괜찮은 거야? 우우…… 심장이 아프다고……」

치하야 「괜찮아? 록소닌 가지고 있어?」

히비키 「그건 몸의 감각이 둔해지니까 싫어. 있지, 그것보다 하루카는 없어?」

치하야 「그러네, 하루카한테 걸리면 판권 따윈 적이 아니야.」

히비키 「대체 정체가 뭐야 하루카는……」

치하야 「그래도 유감, 하루카는 한 주에 2번 있는 7교시 고전수업이 이제 막 끝날 무렵이야.」

히비키 「정보가 너무 세세해.」

치하야 「그런 이유로 가나하 씨의 가능성을 계속해서 탐구해보자.」

히비키 「……저기, 치하야?」

치하야 「왜 그러니」

히비키 「이번엔 본인이 치하야의 머리를 만지게 해달라고」

치하야 「후에?」

히비키 「치하야도 좀처럼 머리를 안 만지니깐. 본인이 귀엽게 해주겠다고~!」

치하야 「그런…… 내, 내가 머리를 좀 만진다고, 귀, 귀엽다니……」

히비키 「? 치하야는 평소에도 귀엽다고?」

삼각김밥 「Exactly. 바로 그렇습니다.」

치하야 「후엣?!」

히비키 「아하하! 그렇구나, 치하야는 참, 부끄럽구나?」

치하야 「어, 어디야 내가 부끄러워한다는 증거야?!」

히비키 「일본어는 올바르게 쓰자…… 뭐, 본인한테 맡겨만 두라고. 안 그래도 귀여운 치하야를 더 귀엽게 해줄 거니깐!」

치하야 「크아w세drftgy후지코lp」

히비키 「……그걸 제대로 말할 수 있는 녀석 처음 봤다고」

치하야 「연습했으니까!」에헴

히비키 「그래. 그래 굉장하다 굉장해. 그럼 치하야 귀여워져보자~」

치하야 「잠까, 가나하 씨, 나는, 저기」

히비키 「후훗, 제멋대로 머리를 만져지는 기분을 맛보도록 하라고! 자, 우선은 뭐로 해볼까~」

치하야 「아, 아우……」


 트윈테일…… 응, 어울린다고!




・누나


마미 「아, 치하야 언니다!」

아미 「진짜다, 와~」

치하야 「후훗, 둘 다 오늘도 활기차네.」

아미 「물론!」

마미 「마미는 언제나 기운찬 것이다!」

치하야 「그러네. 엄청 좋다고 생각해.」

마미 「에헤헤」

아미 「있지~ 있지~ 치하야 언니, 오늘은 뭐하고 놀까?」

치하야 「그렇지…… 음, 그래 누가 리츠코의 안경에 가장 많이 지문을 남길 수 있나, 같은 건 어떨까?」

아미 「응후후~ 변함없이 치하야 언니는 나쁜 생각을 하네~☆」

마미 「……그래도 그거, 릿쨩이 완전 폭발할 건데~?」

치하야 「괜찮아. 혼날 때는 내가 전면에 설게. 그럴게 나는, 치하야 언니니까!」

아미 「역시 치하야 언니!」

마미 「의지돼! 짜릿해!」

아미마미 「「동경하게 돼~!」」

치하야 「후훗, 응, 너희들이……」

치하야 「……너희들이 『언니』라고 불러주면……」

치하야 「…… 옛날에…… 동생이, 유우가, 그렇게 불러주는 것 같아서……」

마미 「치하야 언니……」

아미 「치하야 언니……」


똑똑 철컥

유우 「죄송함~다, 우리 바보 누나 끌고 가러 왔습니다~」


아미 「아, 유찡이다, 안냥☆」

마미 「유찡 잘 지냈어?」

유우 「아미, 마미 안녕. 미안해 항상 누님 상대해주고.」

치하야 「유우?! 어째서?!」

유우 「오늘은 꼭 방청소한다고 약속했잖아? 아빠가 돌아올 때까지 안 해두면 정말로 용돈이 없어질 건데?」

치하야 「오, 오늘은 저기 도저히 빠질 수 없는 일이」

유우 「없다는 건 프로듀서 씨한테도 오토나시 씨한테도 리츠코 씨한테도 확인 다 했으니까, 자자 얼른 가자.」

치하야 「아니! 그, 그게 청소를 하면 불행해진다고 오늘 티브이 운세에서」

유우 「같이 봤잖아.」

아미 (얼버무리기 너무 못 함 뿜었다.)

치하야 「누나, 사실 방청소를 하면 온몸에 아픈 저주에 걸려서……」

유우 「아픈 거 참고 힘내자.」

마미 (유찡 완전 귀축.)

치하야 「우~! 상냥하지 않아! 유우가 누나한테 상냥하지 않아! 상냥하다고(優しい) 써서 유우(優)인데!」

유우 「두 번 말하지 마. 자 가자고 누님.」

치하야 「그 누님이란 것도 싫어! 옛날처럼 누나야라고 불러!」

유우 「아~ 진짜 귀찮아……」

치하야 「귀찮지 않은걸!」

유우 「그런걸!」

치하야 「큿!」

유우 「하아……」

치하야 「우~」

유우 「…………같이 돌아가자, 누나야?」

치하야 「갈래!」

아미 「푸훕!」

마미 「크흡!」


 치하야 언니 넘 쉬워서 뿜었다.

 치하야 언니 넘 귀여워 뿜었다.




・달


치하야 「……시죠 씨, 달구경이세요?」

타카네 「치하야? ……예. 이와 같이 아름다운 달밤에는, 조금……」

치하야 「……고향.」

타카네 「! ……후훗, 다른 이도 아닌 제가, 그렇게 알기 쉬웠는지요?」

치하야 「역시나!」

타카네 「치하야에게는 숨길 수 없었나 보아요.」

치하야 「이전부터 신경 쓰였어요. 그래도 지금 시죠 씨를 보고, 확신했습니다.」

타카네 「후훗…… 예, 그렇사옵니다. 진정으로 한심하게도, 호무 시ㄱ」

치하야 「역시 시죠 씨는 카구야 공주였네요!」

타카네 「……예?」

치하야 「아니, 괜찮아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주세요!」

타카네 「어, 그것이, 저, 치하야?」

치하야 「알고 있어요. 세간에 알려지면 분명 달의 사자가 찾아와서, 끌고 가버리는 거죠!」

타카네 「치, 치하야?」

치하야 「괜찮아요. 저 이렇게 보여도 입은 무겁다고요?」

타카네 「저, 저기……」

치하야 「역시 달에는 토끼가 있을까? 헉?! 그러고 보니까 토끼귀 같은 모양의 리본이나 헤어밴드를 하는 걸 자주 본 기분이 들어. 그건 그런 거였던 거구나……」

타카네 「치하야, 치하야.」

치하야 「큿,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달에서의 생활도 먹을 것도 신경 쓰이고, 뭣보다 NASA랑 어떤 거래를」

타카네 「치하야!」

치하야 「헛! 죄, 죄송해요 시죠 씨, 저 살짝 생각에 잠겨버려서」

타카네 「저기, 치하야, 무언가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치하야 「착각? 아, 설마 NASA랑 적대해서?」

타카네 「그, 그러한 말이 아니오라! 그것이, 조금 더 근본적인 부분에서……」

치하야 「아메리카 전토를 적으로?」

타카네 「그러한 것도 아닙니다!」

치하야 「?」

타카네 「그, 그러니까, 제가 달의 인간이라는……」

치하야 「……시죠 씨.」

타카네 「왜, 왜 그러시는지요.」

치하야 「후훗, 괜찮아요. 시죠 씨는 달의 주민 같은 게 아니죠. 네, 알고 있어요.」

타카네 「알아주시었다면…… 저, 치하야 어찌하여 그리 자상한 눈으로 저를 바라보는 것인지요.」

치하야 「알고 있어요. 시죠 씨, 저 알고 있으니까요.」

타카네 「저기 치하야, 혹여 당신은 아직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

치하야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시죠 씨. 후훗.」

타카네 「……히, 히비키! 구해주시어요 히비키────!」


 아직도 때때로 의심하는 시선을 느끼옵니다……




・런닝


치하야 「……하아, 하아」

마코토 「괜찮아? 여기, 물.」

치하야 「하아, 하아 고마워…… 후후, 물 맛있어……」

마코토 「그건 그렇고 갑자기 무슨 바람이야? 같이 런닝을 하고 싶다니」

치하야 「……그게 휴게실에 아무도 없었으니까.」

마코토 「아하하 과연, 혼자선 외로우니까 나를 따라왔다.」

치하야 「……그럼 어째서 나빠?」

마코토 「아니, 치하야는 귀엽다 싶어서」

삼각김밥 「Exactly!!!(바로 그렇습니다!!!)

치하야 「윽! 노, 놀리지 좀 마……」

마코토 「으~음 놀리려던 건 아니었지만.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을 뿐야.」

치하야 「……역시 미소년 아이돌은 다르네.」

마코토 「자, 잠깐 그만해.」

치하야 「악수회에 온 8할의 관객이 여성이었던 마코토 씨 쩜다.」

마코토 「그 이야기는 그만둬, 아니 뭔데 그 캐릭터.」

치하야 「그건 그렇고 마코토.」

마코토 「응?」

치하야 「너, 매일 이렇게 달리고 있어?」

마코토 「뭐, 스케줄에 문제가 없다면 그렇지. 학교나 일에 영향이 갈만한 날은 그만두니까, 음~ 대충 주에 5회 정도일라나?」

치하야 「충분해. 뭐야 아카사카 마라톤이라도 노리고 있어?」

마코토 「아하하………… 좋은데, 그거」

치하야 「진지해.」

치하야 「아니, 나한테 태클걸게 하지 마!」

마코토 「과연, 항상 모두한테 태클 걸리고 있단 자각은 있구나.」

치하야 「그건………… 데헷!!」

마코토 「서툴러.」

치하야 「……어쩔 수 없잖아, 내 캐릭터가 아니야.」

마코토 「어째서 하려고 마음 먹은 건데」

치하야 「얼버무려질까 싶어서」

마코토 「안 말했으면 얼버무려졌을지도 몰라.」

치하야 「……이제야 하는 말이지만, 마코토는 별로 나한테 상냥하지 않지?」

마코토 「그래?」

치하야 「사양하는 게 없다고 할까……」

마코토 「아, 그러게 치하야한테는 별로 신경을 덜 쓰는 건 있을지도」

치하야 「어째서?」

마코토 「음…… 닮았으니까?」

치하야 「나랑 머라이어 캐리?」

마코토 「하핫」

치하야 「비웃음 당했어!」

마코토 「그러게…… 소녀다운 여자애한테 동경하는 점이라던가.」

치하야 「……」

마코토 「자기 자신한테 자신감이 없는 점이라던가.」

치하야 「……」

마코토 「속은 어쩔 수 없을 만큼 성실한 점이라던가.」

치하야 「……그렇지 않은걸.」

마코토 「그런걸!」

치하야 「큿!」

마코토 「……나머지는, 그렇지 엄청나게 어리광쟁인 점이던가.」

치하야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데」

마코토 「그럼 됐어. 자, 슬슬 돌아갈까.」

치하야 「……마코토.」

마코토 「응?」

치하야 「……저기, 마코토가 꼭 그러고 싶다면 또 어울려줘도 괜찮아.」

마코토 「! 그러네, 그럼 지금부터 또 한 번 어울려주도록 하실까?」

치하야 「후에?」

마코토 「부탁이야! 제발 꼭!」

치하야 「너는 악마나 그런 거의 환생이니?」

마코토 「아무리 그래도 농담이야…… 그래도 고마워. 언젠가 또 어울려 주면 좋겠어.」

치하야 「그래, 그래 긍정적으로 검토해둘게.」


 아하하, 치하야랑 이야기하면 즐거워.



이상입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똑같이 치하야 씨가 멋대로 해대는 전작
하루카「응석꾸러기 치하야」

一二三二一

…사방에 프로듀서가 있다…
…늦든 빠르든, 너도 곧 그들 중 하나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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