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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응석꾸러기 치하야」

댓글: 2 / 조회: 1225 / 추천: 4



본문 - 01-07, 2019 22:59에 작성됨.

・무릎베개

치하야 「떼쟁이? 잘 모르겠어.」
하루카 「그렇구나…… 저기, 그런데 치하야.」
치하야 「응, 왜 그러니.」
하루카 「나 언제까지 이러고 있으면 좋을까?」 ※무릎베개 중
치하야 「하루카의 허벅지가 기분 좋으니까 좀 더」 ※무릎베개 즐기는 중
하루카 「어, 그, 그렇게 말하는 건 좀……」
치하야 「? 아아, 미안해. 딱 좋은 살집에 부드럽고 촉촉하고 따듯하고 뭔가 좋은 냄새가 나는 하루카의 허벅ㅈ」
하루카 「스톱, 스톱, 스톱! 그렇게 자세한 감상은 필요 없으니까! 살집이라든가 그런 표현도 하지 마!」
치하야 「그래, 하루카는 더 자신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하루카 「그런 걸로 가슴을 펴고 싶지는 않아.」
치하야 「큿, 나와는 다르게 일부러 펴지 않아도 충분히 주장할 수 있다는 거지, 나와는 다르게!」
하루카 「무슨 말이야?!」
치하야 「가슴 말이야!」
하루카 「위협 당했어!」
치하야 「큿, 이 앵글 눈앞에 존재하는 확실한 부품…… 화가 치밀어…… 부러워」
하루카 「못 숨겼어, 안 숨겨졌어 치하야.」
치하야 「화가 치밀어!」
하루카 「정색했어!」
치하야 「벌로서 하루카는 좀 더 내 베개가 될 것!」
하루카 「무슨 벌인지 난 전혀 모르겠어……」
치하야 「………………저기, 하루카?」
하루카 「응?」
치하야 「……내가 이러는 게, 싫어?」
하루카 「헛?! 그렇지는! 싫진 않아, 싫지 않으니까!」
치하야 「후훗, 다행이야.」
하루카 「……정말 치사하다니까, 치하야는」중얼
치하야 「? 무슨 말했어?」
하루카 「아하하, 어쩔 수 없으니까 5분만 더라고 했어」
치하야 「후훗, 고마워 하루카, 사랑해.」
하루카 「그래, 그래 나도 사랑한답니다~」

 거기서 5분 더 연장됐습니다.


・안경

치하야 「역시 안경을 쓰고 있으니까 리츠코는 똑똑한 걸까.」
리츠코 「……또 의미모를 소리를 꺼냈네.」
치하야 「그게 아니면 똑똑하니까 안경을 쓴 걸까.」
리츠코 「눈이 나빠서 안경을 쓰고 있는 거거든.」
치하야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어려운 문제네.」
리츠코 「대화를 하렴, 대화를」
치하야 「리츠코는 어느 쪽이 먼저라고 생각해? 닭이랑 달걀.」
리츠코 「……생물, 화학적으로 닭이 먼저라는 결론을 발표한 과학자들이 있었지. 그래도 거기에 이론을 낸 과학자도 있어.」
치하야 「즉?」
리츠코 「답은 분명 없는 거야.」
치하야 「과연 인생에 답은 필요 없다고. 역시나 리츠코, 훌륭한 말이야.」
리츠코 「……머리 아파졌어.」
치하야 「괜찮아? 록소민 가지고 있어?」
리츠코 「그건 위에 안 좋으니까 안 돼. 저기 그것보다 하루카는?」
치하야 「그러게, 하루카의 무릎베개에 걸리면 약간의 두통 따윈 한방이야.」
리츠코 「그런 게 아니란 말이지……」
치하야 「그렇지만 유감이야, 오늘은 가족들과 외식하는 날이라 빨리 돌아갔어.」
리츠코 「…… 이오리는…… 아직 댄스레슨 중. 유키호는 휴무고, 히비키는…… 수록인가. 마코토, 맞아, 마코토가 있잖아! 마코토는 어디ㅇ」
치하야 「리츠코가 한가해보인다고 나한테 말하더니, 런닝하러 나갔어.」
리츠코 「제기랄 그 녀석 기억해두라고!」
치하야 「……그런데 리츠코.」
리츠코 「하아. 그래, 그래 무슨 일이십니까.」
치하야 「나도 안경을 써보고 싶은데…… 가게도 잘 모르고, 뭐가 좋은지도 모르니까, 가능하면 저기……」
리츠코 「치하야」
치하야 「오, 왜」
리츠코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을 해, 변함없이 성가시네.」
치하야 「서, 성가시지 않은걸!」
리츠코 「그런걸!」
치하야 「큿! 그, 그래서 같이 가줄 거야?! 말 거야?!」
리츠코 「그러게, 그~럼 치하야의 쉬는 날이 모레인가……오후 2시 정도라면 괜찮을 것 같네.」
치하야 「정말 고마워! 부탁드리겠습니다!」
리츠코 「킥킥. 정말 대체 뭐니, 너는 참」

 안경, 꽤 잘 어울렸지.


・주먹밥

치하야 「있지, 미키.」
미키 「응? 왜~ 그래 치하야 씨.」
치하야 「미키는 주먹밥을 좋아했지.」
미키 「그런 거야~」
치하야 「그 사랑은 누구한테도지지 않는 거지.」
미키 「그런 거야!」
치하야 「그런 미키에게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미키 「후에?」
치하야 「여기 주먹밥이 3개 있습니다.」
미키 「……응.」
치하야 「하나는 아미가, 하나는 시죠 씨가, 하나는…… 뭐 근처에 있던 누군가가 만들어줬습니다.」
미키 「굉장한 거야, 불안 밖에 없는 거야.」
치하야 「미키는 각각 누가 만든 주먹밥인지를 맞춰야 합니다.」
미키 「……그럴 거라고 생각한 거야.」
치하야 「그럼 처음은 이것, 따단!」
미키 「……타카네?」
치하야 「역시나 주먹밥 마스터인 미키네. 본 것만으로 맞추다니!」
미키 「이렇게 큰데 확실히 단단히 정성스럽게 뭉쳐있는 거야. 요리를 잘하고 먹보인 사람의 짓이라고 생각하는걸.」
치하야 「후훗, 정답은 말할 필요도 없겠네.」
미키 「그런 거야. 잘 먹겠습니다. 냠. 오물오물…… 응, 역시 타카네 이건 엄청 좋은 주먹밥인 거야!」
치하야 「그럼 다음은 이것, 따단!」
미키 「……이건 겉모습만으로 모르겠는걸. 잘 먹겠습니다. 냠. 오물, 오물……」
치하야 「……」
미키 「치하야 씨.」
치하야 「응?」
미키 「혹시 안다면, 아미가 있는 데를 가르쳐줬으면 좋겠는걸☆」
치하야 「왜 그러니?」
미키 「음식, 특히 주먹밥 가지고 놀면 안 된다고, 교육시켜 주는 거야……」
치하야 「그, 그래… 다, 다음, 다음 갑니다! 따단!」
미키 「……조금 못 생겼지만, 응 열심히 만든 게 전해진단 느낌. 잘 먹겠습니다. 냠. 오물, 오물……」
치하야 「……」
미키 「치하야 씨」
치하야 「으, 응?」
미키 「맛있는 거야.」
치하야 「후에?」
미키 「치하야 씨의 주먹밥, 엄청 맛있는데?」
치하야 「어, 어떻게 그게 내 주먹밥라고 증거야?!」
미키 「치하야 씨, 치하야 씨, 일본어가 이상한 거야. 저기 있지, 미키한테 그런 걸 태클 걸리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걸.」
치하야 「그래도 내가 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미키 「그래도 치하야 씨가 만들어준 주먹밥인 거야.」
치하야 「……」
미키 「아니야?」
치하야 「……맞지만」
미키 「그런 거야! 에헤헤, 고마워 치하야 씨!」
치하야 「…… 처, 천만에요……」

 치하야 씨 귀여운 거야!


・차

치하야 「하기와라 씨! 찾았다!」
유키호 「후에?! 치, 치하야?」
치하야 「나 지금 하기와라 씨의 차를 맹렬하게 마시고 싶은 기분이야!」
유키호 「그, 그렇구나…… 고마워…… 일라나…… 일단은 지금 바로 준비를……」
치하야 「그래도 나도 차를 타보고 싶은 기분!」
유키호 「응?」
치하야 「그러니까 나는 생각했어. 그리고 도달했지! 하기와라 씨가 시범으로 타주는 차, 그걸 내가 마시고……」
치하야 「내가 시험으로 탄 차를 나 말고 다른 사람이 마시면 돼! 그런 간단한 결론에!」
유키호 「어어……」
치하야 「그렇게 됐으니까, 시범을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유키호 「모르는 사이에 선생님이 돼버렸어……」
치하야 「우선 물을 끓이면 될까? 3리터 정도?」
유키호 「그, 그렇게 많이는 필요 없을지도?」
치하야 「2리터 정도 있으면 충분할까?」
유키호 「……그게, 저기 사무실에 전기 포트 있으니까, 일부러 지금부터 안 끓여도 괜찮은데?」
치하야 「문명은 굉장해……」
유키호 「감탄해버렸어……」
치하야 「그래서 이 끓인 물은 어떻게 차로 만드는 거니? 물감은 써?」
유키호 「……저 있지, 그냥 물어보는 건데」
치하야 「응」
유키호 「치하야, 물론 그건 농담이겠지? 그렇지?」
치하야 「후훗, 당연하잖아. 노란색이라면 몰라도, 녹색을 쓰면 혀가 저린 것 정도는 알고 있어.」
유키호 「어?」
치하야 「?」
유키호 「………………차에 대해서였지. 사람 수만큼 찻잔을 준비하고, 우선 거기에 데운 물을 붓는 거야. 이건 찻잔을 데움과 동시에……」

※ 유키호 지도 중

치하야 「……어, 어땠을까?」
유키호 「……응, 잘 타졌어. 맛있어.」
치하야 「휴우…… 다행이다……」
유키호 「……키득. 있지 치하야.」
치하야 「왜, 왜 그러니.」
유키호 「저기 하나 더 끓은 차는 어쩌게?」
치하야 「내, 내가 나중에 마실 건데?」
유키호 「그렇구나. 후훗, 그럼 나는 슬슬 갈 건데…… 식기 전에 마셔둬야 돼?」
치하야 「응, 모처럼 끓인 차인걸. 설령 자고 있어도 마시게…… 마실 거야, 응, 내가 마실 거야.」
유키호 「후훗, 그렇지. 그럼 치하야, 나중에 봐.」
치하야 「고마워, 하기와라 씨.」
유키호 「……그 차의 감상, 들려줘야 돼?」
치하야 「응」

치하야 「……휴우」
치하야 「……후훗, 어떻게든 얼버무렸어. 내 연기력도 쓸 만하네!」

 미키, 엄청 기뻐했어서 어쩐지 나도 기뻐졌어.


짧지만 이상입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一二三二一
번밀레는… 숙면하게 두어야 하는 법.
아, 나도 잘 알지. 번역이 얼마나 달콤하게 손짓하는지는 말이야.
이젠 명예로운 통조림만이 널 치유할 수 있어.

야만스러운 구지가로부터 널 해방시켜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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